■ 지리산 둘레길 3코스 (Ⅰ)
지리산 둘레길 3코스는 남원 인월에서 함양 마천 금계마을까지 약 20km 구간이다.
초반 강변으로 난 길을 따르기도 하지만 대체로 산을 넘고 물을 건너는 약간의 난이도를 보이는 코스로.
하루 걷기에 짧은 거리는 아닌것 같다.
보통 8시간 이상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어 2구간으로 나누어 오늘은 인원에서 등구재 직전 중황리까지만
걷고, 다음에 금계에서 금대산, 백운산을 오른후 둥구재에서 둘레길 3코스를 따라 금계마을로 원점회귀
하면 하루 일정이 될 것 같다.
▷ 가는 길
산청 - 함양 - 남원 인월, 시외버스 주차장
▷ 탐방코스
인월 전통시장 - 둘레길 3코스 시작지점 - 중군마을 - 수승대 - 장항마을 - 서진암갈림길 - 하황마을 - 산내면
(잠심시간 25분 제외 쉬엄쉬엄 4시간 45분 / 2016. 1. 10 )
▷ 탐방안내도
▷ 탐방후에
△ 인월 시외버스 주차장 인근에 주차한다.
버스터미널 앞쪽에 주차할 공터가 있고, 전통시장 주변에도 주차할 공간은 충분히 있다.
나중 둘레길 탐방후 산내면에서 버스로 이곳에 되돌아 올 생각이다.
출발에 앞서 인월전통시장을 둘러본다.
시외버스 주차장 앞에서 서쪽?으로 난 도로를 따르면 이내 인월전통시장이 있다.
△ 몇몇 시골 정취가 있는 음식점과,
△ 다방 등이 있다.
시장날이 아니어서 썰렁하고 별 볼거리는 없다.
△ 인월 시장앞에서,
남쪽 방향으로 난 도로를 따르면 이내 인월교이다.
전통시장날과 탐방안내센터를 알리는 이정표가 있다.
△ 인월은 면소재지여서 대충 남쪽 강변으로 방향을 잡으면 구 인월교가 보이므로
어디로 길을 찾아야 할까 크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
구 인월교 주변에 있는 2층의 비교적 높은 건물이다.
뒷편, 주차장쪽에서 보면 원불교 글자가 보이지 않을런지 모르겠지만 이 건물을 방향잡아도 되겠다.
△ 구, 인월교를 건넌다.
뒤로 보이는 달오름 마을 인근에서
직진하여 계속 가면 중군마을, 우측으로 흥부골 자연휴양림으로의 갈림길이 있다.
△ 인월을 가로지르는 하천을 람천이라 부른다.
운봉을 그 발원지로 하는 하천으로 산내면으로 흘러 마천에서, 백무동 계곡과 합류하여 임천(엄천)으로 이름이 바뀐다.
구인월교 상부쪽으로 정각이 보인다.
△ 영월(迎月)
맞을迎, 마중할迎 자를 쓰는 걸로보아 달을 맞이하는 그런 뜻인가 보다.
△ 영월정
△ 지리산둘레길 2구간의 끝이자 3구간의 시작을 알리는 마을로.
달오름 마을로 불리운다.
다리목에서는 쬐끔 떨어져 있다.
△ 인월교 건너면 강둑에 지리산둘레길 3구간 이정표가 있다.
인월전통시장을 둘러보고 이곳까지 오는데 10분여 소요되었다.
△ 3구간 금계까지 19.8km를 알리고 (일부 안내도는 22.4km)
2구간 운봉까지는 9.4km로 표시되어 있다.
△ 둘레길은 강변으로 이어간다.
△ 좌측,
강 건너는 인월면 소재지이다.
△ 둑길을 걷는다.
△ 느낌이 좋다.
△ 구 인월교를 건너.
달오름 마을 앞을 지나는 도로를 이곳에서 만나게 된다.
△ 앞쪽의 중군마을까지 차도를 따른다.
△ 3코스 시작 지점에서 26-7분,
중군마을에 들어선다,
성같은 느낌이 든다.
자연마을 치고 보기 드문 곳이다.
△ 중군리는 삼한시대에 부터 지리산을 경계로 진한과 변한의 국경지역에 위치하여 군사상 요충지였으며,
마한 54개국중 고랍국이 위치하고 있었고,
삼국시대에는 백제 영역에 속했고 고려시대에는 운봉현에 속하였다.
고려 군대의 기본 편성은 중,전,후,좌,우군의 오군이었는데 중군은 그 가운데에서 중앙에 위치한 부대이며
고려 오군중 중군이 주둔한 곳이므로 마을 이름이 중군리라 전해진다.
△ 성안 ?
마을회관도 아니고.
과녁도 있다.
△ 안에서 본 성문
△ 중군정 주변을 둘러보고 둘레길을 이어간다.
△ 마을 앞길을 지난다.
△ 중군마을, 민속마을.
달밤의 연인............
도로변을 따라 담장의 벽화를 본다.
△ 요즘은 들고양이들이 많아,
보기 드문 풍경이다.
△ ○○전 상서,
컴퓨터로 인해 종이가 없어지는 세상이 왔지만.
그래도 우편물은 없어지지 않았다.
△ 양지바른 곳.
야생의 들고양이 눈꺼풀이 무겁다.
△ 중군마을을 지난다.
마을 안길을 따라 봄직도 하지만 갈길이 멀다.
△ 주랑흙집펜션
주랑의 주자는 酒?
△ 철지난 주변은 조금 황량해 보인다.
△ 중군마을 앞에서 13-4분,
주랑흙집펜션 상부를 지나면 바로 갈림길이다.
지리산 둘레길에서 만나는 이정표의 붉은색은 지리산을 중심으로 시계방향, 검은색은 반시계 방향이다.
붉은색 화살표가 두개 있는 것으로 보아 갈림길이다.
우측은 황매암을 거쳐 오르는 길이고 좌측은 강변으로 난 길이다.
두길은 나중 수승대 삼거리에서 서로 만나게 된다.
어느길로 갈까 잠시 망설이다 황매암으로 향한다.
황매암 가는 길은 시멘트 임도로 약간 오르막길이다.
백련사는 나중 수승대 삼거리 윗쪽에 위치하므로 황매암쪽 탐방로를 따라도 된다.
△ 황매암 약 100m쯤 직전이다.
둘레길은 황매암 아랫쪽으로 방향을 가르킨다.
△ 황매암, 백련사 갈림길에서 약 10분,
3코스 출발지점에서 약 50분 정도 소요되어 황매암을 둘러본다.
△ 첫 인상이 정갈하다.
△ 석천(石泉)
물맛을 본다.
그 자리에서 솟는 것이 아니라 흘러들어 옴으로 인해 물맛은 반감된다.
△ 아담하다.
△ 대웅전,
△ 옆으로 황매암이 있다.
△ 대웅전 앞의 석등의 위치가 특이하다.
△ 10분여 황매암을 둘러보고 입구로 나선다.
담장앞으로,
길이 보인다.
무슨 길일까? ............. 뒤에 알고 보니 둘레길이다.
아래 둘레길을 따라 저곳으로 다시 올라왔다.
△ 되돌아 내려와 둘레길을 따른다.
△ 빨갛고, 검은 철교를 건너,
△ 절 많큼 정갈하다.
△ 둘레길은 황매암으로 이어진다.
황매암 입구에서 이곳으로 바로 올 걸...............
△ 황매암까지는 도로를 따랐지만,
이후는 탐방로이다.
△ 완만한 둘레길 수준을 넘어 등산로다.
△ 오르고,
△ 넘고,
△ 돌아서,
△ 오른다,
△ 몇개의 능선을 넘어야 한다.
△ 황매암 수승대 구간중 가장 높은 고개를 넘는다.
△ 위 고개의 이정표이다.
인월 4.1km를 알리고 있다.
△ 이후 내리막이다.
△ 앞쪽 나무가 없었으면 싶다,
△ 황매암에서 약 33-4분,
어느 골짜기 중간쯤으로 내려선다.
수승대 삼거리로 표시되어 있고 두곳의 골짜기가 합수되는 곳이다.
△ 한잔에 2,000원.
무인 판매다.
△ 주변,
넓은 공터가 있어 여름철이면 야영도 가능하겠다.
△ 임도를 따라 오르면서 계곡 입구쪽을 본다.
좌측 천막이 있는 곳이 내려온 곳이다.
△ 갈림길이다.
우측으론 백련사 가는 길이다.
백련사는 이곳에서 제법 떨어져 있어 탐방은 생략,
△ 직진하여 도로를 따르면
이내 좌측으로 둘레길이 이어진다.
△ 무심코 임도를 따라 오르는 분들이 있는지,
더이상 둘레길이 아님을 알리고 있다.
△ 어디지?
△ 수승대로 표시되어 있다.
△ 이곳에도 막걸리 무인판매다.
날이라도 더우면 잠시 쉬어가기 좋은 곳이다.
아래 수승대 삼거리 천막과는 10분여 거리로 천막 주인은 동일인이지 싶은 생각을 해본다.
△ 다리도 생겼다.
△ 수승대.
臺라면 커다란 바위 하나쯤이 있어야 하는데,
경관은 좋은 곳이나 대는 보이지 않는다.
△ 또다른 능선으로 오른다.
△ 고개를 넘는 곳에 노거수 두그루가 눈길을 끈다.
△ 배넘이재로 표시되어 있다.
△ 배넘이재를 넘어간다.
△ 등로 좌측으로 늘씬하게 자란 나무가 눈길을 끈다.
△ 두그루인가? 한그루인가?
△ 무명의 고개를 넘었다.
양지 바른 묘지옆에서
25분여 점심시간을 갖는다.
△ 장항마을로 내려간다.
△ 뒤로 둥구재쪽 조망이 시원하다.
둘레길은 사진상 좌측으로 보이는 길을 따라 희미하게 보이는 철탑을옆을 지나. 좌측 능선을 넘어간다.
△ 고사리밭 많은 곳에서 농로를 만난다.
△ 범상치 않은 소나무 한그루가 눈에 띈다.
△ 앞쪽 일성콘도, 우측으로 장항마을,
△ 소나무 당산
지금도 산신제와 당산제를 지낸다고 적혀있다.
△ 장항마을로 입구에 쉼터가 있다.
둘레길은 마을과 약간의 거리를 두고 옆으로 지나간다.
△ 수승대 삼거리에서 중간 점심시간 25분을 제외한다면 약 50분,
장항마을앞 도로변에 도착한다.
지리산 둘레길과 신선 둘레길은 구분된다.
신선둘레길은 이곳 장항마을에서 팔랑치를 지나 바래봉으로 오르는 길이다.
금년 봄쯤 이 길을 탐방해 볼까 싶다.
이웃하여 대형 신선길안내도도 있다.
△ 장항교를 건넌다.
△ 인월 - 장항 - 산내간 국도를 만나 산내쪽으로,
△ 이내 (200m쯤?)
잘 지어진 국도변 지리산 둘레길 화장실이 있다,
장항마을에서는 10분여 거리이다.
△ 둘레길은 화장실 건너편 감식초공장쪽 도로를 따르게 된다.
이정표가 잘 되어있어 길을 찾는데 어려움은 없다.
△ 깨끗해 보이는 소소게스트하우스 옆을 지나,
△ 야산을 넘어간다.
△ 고사리밭과 감나무,
사과 과수원도 지났다.
△ 매동마을 갈림길,
△ 매동마을 갈림길 이정표이다.
금계방향으로 간다.
△ 농로를 따라 오른다.
△ 농로는 임도로 바뀐다.
△ 서진암 갈림길
감식초공장앞 도로변 둘레길 화장실에서 약 31-2분 소요되었다.
서진암 갈림길을 지나면 도로에서 탐방로로 바뀐다.
△ 갤러리
강병규의 지리산 사진전
사랑방
차와 커피가 있는 곳........
약 900m
△ 고사목,
△ 뭘까?
탐방객을 대상으로한 쉼터라면 보기 흉하다.
△ 좌측으로 고개를 넘는 곳에 지리산 길섶 갈림길이 있다.
△ 현위치를 파악코자 지도를 살펴보지만 이해가 어렵다.
길섶으로 가는 길이 선명하여 이곳에서 내려설가 하는 충동도 있다.
△ 사람 손이 떠난 논밭.묵답
산업화의 물결 따라 농부는 논밭을 버리고 도시로 떠났다.
한때 고추가 익고 벼가 고개를 숙이던 논밭은 농부의 발걸음이 끊기자
나무가 들어서 이제 숲으로 거듭나고 있다.
자연으로 돌아가려는 땅의 본능을 볼수 있다.
△ 고요한소리역경원으로 오르는 도로를 만난다.
△ 잠시 도로를 따라 내려간다.
△ 건너로 등구재가 보인다.
△ 둘레길 화장실이 있는 도로변에서 약 1시간,
등구재가 건너다 보이는 곳에서 둘레길은 중황마을로 간다.
물론 이정표가 있다.
△ 이곳 매점및 식당앞의 이정표이다.
매동마을 방향에서 왔다.
등구재 3.4km, 하황마을 0.9km,
등구재는 빤히 건너다 보이는데 3.4km나 된다.
△ 등구재 방향으로 몇걸음 발품을 팔아 중황리 일대를 본다.
△ 건너 잘록한 곳이 등구재이다.
우측으로 보이는 마을이 중황리이다.
중황리는 상황, 중황, 하황으로 이루어져 있다.
둘레길은 보이는 곳 어디쯤을 돌아 등구재로 간다. 거리는 3.4km.
이 구간은 마을 윗쪽 농경지를 지나는 곳이라 저곳 어디쯤에서 중항마을을 거쳐 하산할까 아님 하황마을로 하산할까 망설이다.
등구재, 하황마을 갈림길로 되돌아가 하황마을로 내려간다.
△ 지리산 작은마을.
△ 전원마을에 젊은 부녀의 목소리가 싱그럽다.
마을내로 차량 진입을 막아 놓았다.
△ 등구재. 하황갈림길에서 0.9km, 15분여,
하황마을 도로변으로 내려선다.
실상사 작은학교, 버스 승강장 등이 있다.
△ 하황마을 앞 도로변에서 중황, 상황마을을 본다,
△ 차도를 따라 산내면으로 간다.
△ 마천 - 산내로 이어지는 도로를 만난다.
하황마을에서 이곳까지는 약 0.8km이다.
△ 버스를 실상사 앞에서 탈까? 산내면에서 탈까?
실상사쪽이다.
△ 중기마을 들머리.
길섶으로 오르는 길이 어디쯤일까 싶다.
△ 대정마을 버스 승강장,
하황마을에서 약 1.3km,약 20분쯤 소요되었다.
대정마을은 산내면 소재지이다.
이곳에서 버스로 인월로 향한다.
버스는 매 시간당 2-3대가 다니므로 자주 있는 편이다.
점심시간 25분여를 제외, 인원전통시장 구경 포함하여 쉬엄 쉬엄 4시간 45분여의 둘레길 3코스 일부 탐방이었다.
'전북지역의 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주 조항산, 구왕산 (0) | 2016.02.23 |
---|---|
지리산 둘레길 4코스 (0) | 2016.02.18 |
무주 금산 베틀봉, 갈선산 (0) | 2015.12.18 |
무주 향로봉과 맘새김길 (0) | 2015.12.15 |
진안 내동산 (0) | 2015.09.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