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일본 1 시모노세끼 / 아까마신궁, 미야자키 / 아소협곡 관광열차, 다카치호협곡

정헌의 티스토리 2013. 8. 17. 13:20

           일본 1 시모노세끼 /아까마 신궁, 미야자키 / 아소협곡 관광열차, 다카치호 협곡

 

               저녁에 부산을 출발하여 아침에 일본에 도착하는, 선박안에서 2박 일정이 잡혀있기 때문에 일본에서의 일정은

               실제 2박 3일인셈입니다.

               첫날 일정은 아까마신궁을 둘러보고 미야자키로 향하는 도중 관광열차와 다카치호협곡을 둘러보는 것입니다.

               아까마신궁은 마지막 일정에 잡혀있지만 일본의 오봉절과 마지막날에 시모노세끼 불꽃놀이 축제가 있어 당일

               혼잡할 것을 예상하여 미리 둘러봅니다.

               둘째날 일정은 오전 휴식 후  오후에 나치난으로 이동하여 우도신궁과 호리키리 고개 아랫쪽 이오시마 도깨비

               빨래판 해안을 둘러보고 이온물 자유관광 입니다.

               셋째날은 이먀자키에서 시모노세키항으로 오는 도중 고쿠라성과  탄가시장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관광보다는

               차량으로 이동하는 시간이 더 많은 관광상품으로 썩 마음에 들지는 않습니다.

 

 

           ▷ 일본의 지명

 


                        일본의 행정구역은 1도(都)/ 도쿄, 1도(道) / 홋가이도, 2부(府) / 오사까, 교토, 8개 지방의 43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地方은 위쪽으로 부터 홋가이도와, 혼슈(本州)에  도호쿠(東北)지방 6현, 주부(中部)지방 9현, 간토(關東)지방

                        1도 6현,   간사이(近畿)지방 2부 5현,  주코쿠(中國)지방 5현 등  5개 지방으로 이루어져 있고, 

                        시코쿠(四國) 지방 4현,  큐수(九州)지방 8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따라서 시모노세키시는 쥬코쿠지방, 야마구치 현에 속해있으며, 관문해협을 면하는 혼슈 최서단이란는 지역적

                        특성으로 한국(부산), 중국(청도, 소주)과 국제 항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불루라인이라 불리는 해안선, 개성넘치는 온천외  쯔노시마,  아키마신궁, 히노야마공원, 쵸후정원등 볼거리가

                        있습니다.

                        키타규슈시와 세계적으로도 드문 해저터널로 연결되어 있으며,  복어요리나 성게요리로 대표되는 해산물은 전

                        국적으로 유명하다 합니다.

 

 

                        큐수지방 후쿠오까현의 대표적인 도시는 후꾸오까市와  키타큐슈市가 있습니다.

                        예로부터 대륙문화의 창구로 번성한 후쿠오까는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의  국제도시로  텐진지구나 하까타역

                        주변은 상업빌딩, 지하상가,쇼핑몰이 모여있는 상업지구이며, 

 

                        큐슈의 관문인 키타큐슈시는 일본의 근대화를 이끈  역사도시로, 최근엔 환경보호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교통 요충지인 코쿠라의 코쿠라성과 우주를 주제로 한 테마파크, 사라쿠라산에서의 야경 등 볼거리가 있습니다.

 

 

 

           ▷ 일정 (8월 10, 11일)

               부산국제여객선 터미널 - 시모노세끼(아까마 신궁) - 아소협곡 관광열차 -  다카치호협곡 - 미야자키(숙박)   

 

 

           ▷ 여행후에



          △ 부산 국제 여객선 터미널입니다.

              이곳에서 대마도외 후쿠오카, 이즈하라, 오사카, 시모노세키를 운항합니다.

 

 

 

 

 

 


                                    △ 부산 국제여객선 터미널 위치도 입니다.

 

 

 

 

 

 

 


          △ 부관 훼리(주) 성희호 입니다.

              16천t급, 정원 562명으로 하마유호와 격일제로 운항하나 봅니다.

              부산 출항 오후 8시. 시모노세끼 출항 오후 10시, 운항시간은 약 9-12 시간쯤 되나 입출국 수속등을 포함하면 13시간 30분

              이상 소요됩니다.

              대충 부산이나 시모노세끼 공히 8시쯤 이후에 하선한다고 생각하시면 될겁니다.

 

 

 



 


          △ 부산 국제 여객선 터미널 주변엔 주차공간이 협소해 보입니다.

              따라서 장기 주차는 불가능해 보입니다.

 

 


 

 

 

 


          △ 여객터미널에 오후 5시 30분경 도착하여, 가이드와 만나 출국 수속 등 6시 20분경 승선하였습니다.

              8시 출항이라 아직 많은 시간이 남아있어 선박 이곳 저곳 둘러봅니다.

 

 

 

 

 


 


          △ 영도 방향입니다.

 

 

 

 

 

 

 

 


          △ 뒷쪽으로 용두산 공원이 멀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

 

 

 

 

 

 

 


          △ 시간이 지나자 서서히 어둠이 내리고 있습니다.

 

 

 

 

 

 

 


          △ 승선후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많다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이래 저래 지나갑니다.

 

 

 

 

 

 

        


          △ 저녁 8시.

              서서히 출항을 시작합니다.

              부산항과 하까다항을 오고가는 까멜리아호도  불을 밝히고 있습니다.

 

 

 

 

 

 

 


          △ 밤새 대한해협을 건너 일본땅으로 들어섭니다.

              지금 시간이 6시 50분을 넘고 있습니다.

 

 

 

 

 

 


          △ 좌,우 해협사이로 서서히 움직이고 있는 선상에서의 첫 인상은 회색빛의 수수함 입니다.

            

 

 

 

 

 

 


          △ 멀리 시모노세끼 항이 조망됩니다.

 

 

 

 

 

 

     


          △ 뒤로 시모노세끼와 큐수지역을 연결하는 다리가 보입니다.

              양쪽을 연결하는 해저 터널도 있다합니다.

 

 

 

 

 

 


          △ 부산항에서 8시에 출항하여,

              다음날 7시30분쯤 시모노세끼항에 도착합니다.


              8시경부터 입국수속을 밟습니다.

              많은 인원이다 보니 여행사 가이드 별로 입국 수속을 합니다.

              미야자키는 시모노세키항을 이용하는 여행지중 거리가 가장 멀어 가이드 간에 묵시적으로 제일 먼처 입국수속을 하게 하여

              준답니다.



 

 

 


          △ 시모노세끼에서의 일정은 아까마신궁과 조선통신사 기념비 관람입니다.


              아까마 신궁, 일청강화기념관, 조선통신사 기념비는 서로 이웃하여 있습니다.

              조선통신사 기념비 입구에 외할머니가 어린 왕을 품은 조형물이 있습니다.

 

 

 



      


          △ 조선통신사가 첫발을 디딘 곳이라 합니다.

              바로 옆에 조선통신사 기념비가 있습니다.

              당시 한일의원연맹 회장으로 있던 김종필씨의 글씨라 기록되어 있습니다.

 

 

 

 

 

 


          △ 통신사 기념비에서 도로 건너편으로 기와집 건물에 일청강화기념관 표시가 있습니다.

              1895년 청일전쟁에서 승리한 이토 히로부미와 청나라 이홍장이 이곳에서 시모노세키조약을 맺은 곳입니다.

 

 

 


 

 

 


          △ 우측으로 바로 이웃하여 붉은 아까마 신궁이 있습니다.

 

 

 

 

 

 

 


          △ 1185년 당시 여덟살인 일왕 안도쿠의 외척인 헤이지가문과 겐지가문간에 이곳 시모노세키 앞바다  단노우라(壇之浦)

         에서 마지막 전투를 벌입니다.

                  헤이지 가문이 패하자 안도쿠왕은 황태후인 외할머니 품에 안겨 단노우라에 몸을 던집니다.

 

              아까마신궁은 안도쿠왕을 기리기 위한 신궁입니다.

              신궁은 신사와 달리 왕을 모신 곳으로, 아카마라는 이름은 시모노세키의 옛 이름 아카마세키(赤間關)에서 따왔답니다.

 




 

 

          △ 일본 신사나 절에서 뒷면에 소원을 적어 거는 자그마한 나무 팻말을마(絵馬)라고 합니다.

              거기엔 복을 비는 다양한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계단위의 그림은 에마의 일종인가 봅니다. 뱀의 해여서인지 뱀 그림도 있고 그림은 해마다 바뀐다 합니다.

 

              오른쪽 건물은 신궁 경내에 들어서는 수천문입니다.

              어린 안도쿠왕이 죽기 싫어하자 외할머니가 바닷속 용궁에 가자며 몸을 던져 죽은, 바닷속 용궁의 이미지를 따서 지었다고

              합니다.

 

 



 


          △ 신궁 참배 전, 

              좌. 우 손을. 그다움은 입을 씻고?   (가이드가 뭐라 했는데 .......)

 


 

 

 

 


          △ 마당 한켠에 쓰레기장이 보입니다.

              일본인들이 일상적인 쓰레기외 아끼는 그러면서 별 필요없는 것은 이런 신궁 한켠에 묻는다 합니다.

 

 


 

 

 


          △ 단노우라 전투 후 이곳 앞바다에서 잡힌 전설속의 게입니다.

              등 모양이 얼굴의 형상을 하고 있는 건, 어린 안토쿠 천왕의 원혼이 게등에 현신한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 아까마신궁 본관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내부엔 바다를 연상하기 위해서인지 사각형의 얕은 연못? 바다? 가 있어 특이합니다.            

 


 

 

 

 


          △ 약간 각도를 달리하여,

 

 

 

 

 

 


          △ 좌측 탑쪽으로 돌아가면,

 

 

 

 

 

 


          △ 귀없는   00 상입니다.


              이 양반 밤마다 귀신에 불려가 비파를 켜고 노래를 부르는데 이를 이상히 여겨 주변에서 몰래 따라가 보니 들판에서 혼자

              노래하고 있습니다.

              다음날 온몸에 반야심경을 기록하여 가게 합니다.

              귀신들이 와서 보니 사람은 보이지 않고 귀만 남아있어 두 귀를 베어갑니다.

              귀에만 반야심경을 적지 않았기 때문이랍니다.  ...... 비슷한 애기......

 




 

 


          △ 수천문을 배경으로,

 

 

 

 

 

 

 

          

 


 

 

 

 

 


          △ 아까마 신궁을 둘러보고,

              미야자키로의 먼 버스투어가 시작됩니다.

              중간 아소협곡 관광열차와  다카치호 협곡 탐방이 있지만  미야자키 까지는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 미야자키로 이동중입니다.



              초행이어서인지 고속도로인지 일반 4차선 국도인지 구분이 잘 안됩니다.

              휴게소 주차선을 보면 차간 거리에 신경을 쓴 흔적이 보이며,

              도로폭이나 휴게소가 우리나라의 고속도로 것보다는 작아 보입니다.

 

 

              




          △ 우리 일행을 2박 3일 동안 태우고 다닐 버스입니다.

              45인승인데 예비의자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 노약자를 위한 배려인가?

              에스컬레이트도 보입니다.

 

 

 


 

 


          △ 휴게소 주변의 모습입니다.

 

 

 


 

 

 


          △ 시모노세끼 아까마 신궁에서 약 3시간 30분

              아소산이 멀리 보이는 디테노로 이동하였습니다.

              이곳에서 다까모리 역까지 약 40분 관광열차로 이동합니다.

 

 


 

 


          △ 이 열차는 관광객 뿐만 아니라 지역민들도 이용하는 1량짜리 완행열차를 관광상품화 하였습니다.

              군데 군데 조그만 역에서 정차하여 지역 주민이 내리곤 합니다.

 

 

 

 

 

     


          △ 아소협곡 관광 열차는 여행사에서 소개하는 아소의 협곡이나 웅대한 산맥을 바라보며

              남아소의 바람을 즐길수 있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만,  

              아소산은 멀리 있고 일정 구간 시골길을 달린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멀리 아소산이 보입니다.

 

 

 

 

 

 


          △ 30-40분쯤 운행후, 

              다까모리역에 하차합니다.

 

 

 

 

 

 


          △ 다까모리 역 주변입니다.

 

 

 

 

 

 


          △ 옛 열차를 배경으로 한컷 하고 다까치호 협곡으로 이동합니다.

 

 

 

 

 

 


          △ 다까모리 역에서 산을 넘고 터널을 지나 꼬불 꼬불 약 1시간.

              다까치호 협곡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미야자키 현의 북서부에 위치하며 규슈 산지의 거의 중앙에 있는 다카치호는 마을의 중앙을 고카세 강이 흐르며,

              오이타,  구마모토 현에 접해 있습니다.

 

 




 


          △  다카치호는 일본 건국에 관련된 신화의 땅으로, 다카치호 신사,  구니미가오카,  아마노이와토 신사 등,

               신화와 관련이 있는 관광 장소가 많이 있습니다.

               다카치호 신사에서는 이 지역에 전승되는 신에게 바치는 전통적인 무악인 요카구라를 매일밤 견학할수

               있습니다. 경내에 우뚝 솟은 수령 800 년의 지치부 삼나무도 볼만하며, 표고 513m의 구니미가 언덕에

               서는, 다카치호의 시가지와 사방을 둘러싼 봉우리들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합니다. 

 





 


          △ 다카치호 협곡을 둘러보는 곳은 들머리를 두어 군데에서 잡을수 있습니다.

              우리 일행은 위에서 아랫쪽으로 내려갔다 도로 올라오는 코스를 택합니다.

              초반 계단을 따라 내려갑니다.


 

 

 

 


          △ 협곡이구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 윗 도로변 주차장에서 6-7분쯤 내려오면 협곡을 만납니다.

 

 

 

 

 

 

 


          △ 고카세 강이 아소용암을 침식함으로써 형성된 V자의 협곡으로 적색을 띤 안산암의 절벽이

              동서 7km에  걸쳐 주상 절리를  이루고 있습니다.

 


 

 

 

 


          △ 오늘 탐방 구간은 그중 백미라 할수 있는 약 600m쯤 왕복합니다.

              이하 주변 풍경입니다.

 

 


 

 

 

 

 

 


 

 

 

 

 

 

 

 

 

 

 

 

 


         △ 협곡을 오르내리는 보트가 보입니다. 

             3인승으로 1대당 30분사용 1500엔 정도 한답니다.

 

 

 

 

 

 

 

 

 


 

 

 

 

 

 

 

 


 

 

 

 

 

 

 

 

 


 

 

 

 


          △ 높이 약 17미터의 절벽에서 떨어지는 마나이노 폭포 주변이 이 지역의 백미라 할수 있습니다.

 

 

 

 

 

 

 

 

 

 

 

 

 

 

 

 

 

 

 

 

 

 

 


           △ 폭포 상부쯤, 연못엔 잉어와 철갑상어도 있습니다.

 

 

 

 

 

 

 


           △ 주변 몇몇 상가가 있고,

               인근 다리 건너편엔 차도가 이어집니다.

 

 

 

 


 

 

 

 

 

 

 

 

 


           △ 주변 상가들.

 

 

 

 

 

 

 


           △ 이곳 주변까지 왔다가 되돌아 갑니다.

 

 

 

 

 

 

 


           △ 주변 다리위에서 협곡의 아랫쪽과,

 

  

 

 

 

 


           △ 윗쪽, 폭포쪽입니다.

 

 

 

 

 

 

 


             다카치호 협곡을 둘러보고

                챠랑으로 약 2시간, 이름 모를 휴게소에 들릅니다.

 

 

 

 

 

 

 


           △ 빵과 각종 과일이 인기있다 하나 과일 종류는 빈약한 편입니다.

 

 

 

 

 

 

 


           △ 또 다른 쪽의 매대입니다.

 

 

 

 

 

 

 


           △ 다카치호 협곡에서 약 3시간,

               현지시간 (우리나라와 시차 없음) 6시가 조금 넘고 있는데 어둠이 내리기 시작합니다.

               고기뷔페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호텔에 도착하여 오늘의 일정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