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의 산

순창 국사봉, 녹두장군 전봉준관

정헌의 티스토리 2016. 5. 10. 23:52

         ■ 순창 국사봉, 녹두장군 전봉준관  (국사봉 665m)


               철쭉 !

               일반적으로 우리가 접하는 철쭉은 크게 볼때 두 종류이다.

               주로 높은 산의 능선에서 볼 수 있는 연분홍(일부 흰색) 꽃을 피우고, 잎의 끝이 둥그스럼하며 상대적으로 키가 큰

               철쭉과  황매산, 일림산, 제암산, 초암산, 바래봉 등등 남쪽 지역의 유명 철쭉 군락지에서 보는 붉은색 꽃을 피우고

               잎의 끝이 뾰족하며 상대적으로 키가작은 우리가 흔히 철쭉으로 부르는 산철쭉으로 구분한다. 산철쭉은 지역에 따

               라 연달래, 수달래 또는 물철쭉으로 불리기도 한다.

               그런 의미에서 국사봉 철쭉은 산철쭉이 아니라 철쭉이다.  

               국사봉 산세는 부드러운 편이며 굳이 철쭉이 아니라도 한번쯤 다녀갈만 하다.           

               정상에서의 시원한 조망과 안내도상 제1철쭉 군락지에서 연분홍 철쭉이 군락을 이룬다.  


           ▷ 가는 길

               88고속도로 순창 IC - 순창군 쌍치면 종암리 터실마을 주차장

 



           ▷ 산행코스

               터실마을 - 목골산 - 국사봉 - 옥좌봉 - 숭어실(입실)마을 - 터실마을

               (점심시간 약 20분 제외,  이곳 저곳 왔다 갔다 및 충분한 휴식시간 포함 약 5시간   /  2016.  5.  6 )  

               참고로 위 코스로 국사봉까지 오르는데 1시간 40분, 숭어실 마을 경우 터실 행사장까지 하산 1시간 40분

               합해서 3시간 20분 정도면 다녀올 수 있음.  

 

 

           ▷ 산행안내도


                가장 많은 분들이 다니는 등산로는

                터실마을 좌측 능선, 숭어실 마을 좌우 1, 2철쭉 군락지 경유하는 길이다.

                철쭉은 제1군락지를 제외하고는 크게 기대하지 않는게 좋을것 같다.





           ▷ 산행후에



              ▣ 국사봉 산행


 

           △ 쌍치면 소재지에서 정읍 방향으로 향하다 이내 옥산리 삼거리에서 학선 방향 이정표를 따라 우회전하여

               약 3.1km쯤 진행하면 종암리 터실마을 입구에 도착한다.

               도로변 국사봉 안내도가 있고 뒤로 넓은 공터가 보인다.

    







 

           △ 터실마을 입구,

               매년 철쭉제가 열리는 행사장 주변에서 주위를 둘러본다.



               터실마을 농촌체험마을,

               영농조합 법인 하나린.

               국사봉(숭어실 등산로) 3.8km, (이곳에서 숭어실 마을까지는 약 3.4km)

               교통표지판 이정표가 좀은 제맘대로 서 있다.

         보이는 도로는 학선리 (숭어실 마을) 방향으로 가는 길이며 좌측 가까이에 종암저수지 둑이 보인다.






 

           △ 지나온 방향으로,

               조그만 종암교 건너로 학선보건진료소가 있다.



               지도를 검색해 보니 이곳은 행정구역상 종암리인데 학선보건진료소라 이름 붙였다.

               학선리는 종암저수지 상부의 마을로 부정, 오룡, 숭어실 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이름이야 뭐 중요치 않치만 간혹 낯선 지역을 찾을때 지명이 헷갈려서 언급해 둔다.





 

           △ 이곳 터실 행사장에서 출발한다.

               산의 규모가 작아 이곳에서 정상으로 오른후 숭어실 마을로 하산하여 도로를 따라 이곳으로 올 생각이다.

               숭어실(국사봉 등산로 입구)에서 이곳까지는 3.8km로 표시되어 있다.



               입구에 제법의 주차공간을 마련되어 있다.

               과거에는 문전옥답이었을 곳이다.

               오늘 주차 차량은 1대 뿐이다.

               금년 국사봉 철쭉제는 4월 30일 열렸다 한다.

               행사가 끝나서인지 이곳을 찾는 사람이 오늘따라 아무도 없다. 







           △ 이어 주 행사장 ?

               이곳이 철쭉제 행사의 주 무대였나 보다.







 

           △ 행사장 윗쪽에 종암 녹색농촌 체험마을이 연이어 있다.








 

           △ 이곳 체험마을 옆 도로변에 국사봉 등산로 들머리가 있다.





 


 

           △ 우측 앞쪽에 체험마을 창고 겸 강당과 황토방이 있고.







 

           △ 이웃하여 숙소동이 있다.





 


 

           △ 국사봉 규모가 비교적 작아 산행시간에 여유가 있어 터실마을을 둘러보고 간다.

               들머리 도로변에서 마을까지 약 700m, 위 등산로 입구에서는  5-600m쯤 거리이다.






  

 

           △ 터실마을 가는 길,








 

           △ 과거 제법 지위가 있었던 분의 추모비가 있다.

















 

           △ 터실마을.

              





 

 

           △ 마을입구 노거수 느티나무와 정자가 한가롭다.






 

 

           △ 마을을 둘러본다.






 

 

           △ 마을 맨 윗쪽이다.

               터실마을은 총 4가구가 사는 조그만 동네다.






 

 

           △ 터실마을으 둘러보고 되돌아 체험마을 입구로 내려왔다.


               가고, 오고 약 20분쯤 소요되었다.

               건너 학선보건진료소, 주차장 및 행사장 등을 내려다 본다.

               차도변에서 이곳 등산로 입구까지는 100m 조금더 될 것 같다.





 

 

           △ 이번엔 체험마을을 둘러본다.

               특히 볼 것은 없지만 건너편 또다른 등산로(터실마을 우측 능선으로 오르는) 들머리를 확인코자 함이다.







 

           △ 터실마을은 4집이 살고 있고,

               앞쪽 학선보건 진료소 주변에도 두어채 건물밖에 보이지 않아, 마을과 제법 떨어져 있다.

               지역 주민이 이용하기에는 은근히 먼 거리이다.





             

 

           △ 체험마을 숙소동으로 보면 되겠다.



               첫 생각엔 1년에 몇몇이나 이용할까? 걱정이 앞선다.

               특히 학선마을 쪽으로 아로니아 등 특용작물을 재배하는 농가가 많이 보여 산골. 농촌마을 체험도 하며

               농가에 도움도 될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과 이용이 있길 바래본다.  





 

 

           △ 숙소동 앞쪽,

               소류지 상부 다리 건너로 등산 이정표가 보인다.








           △ 소류지 수심이 제법이다.









 

           △ 소류지 건너편에 국사봉으로 오르는 들머리가 있다.








  

                                       △ 터실행사장 0.2km,

                                           국사봉 2.77km를 알린다.


                                           체험마을 앞 도로변의 이정표엔 국사봉 2.58km 이므로 0.2km쯤 더 걸을수 있으나,

                                           이곳 들머리는 이용하는 분들이 적은지, 등로가 많이 묵어있는 느낌이다.








           △ 체험마을 앞으로 되돌아 나와.








 

 

           △ 체험마을 입구의 들머리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좌우 산세로 봐서 어느쪽으로 오르든 별 차이가 없을것 같고, 제2철쭉 군락지를 감안하면 많은 분들이 다닌

               좌측 길을 따름이 더 좋지않겠느냐 하는 생각이 든다.

               이곳에서 정상까지 2.58km로 표시되어 있다.



               오늘은 등산로 들머리에서 많이 지체한 셈이다.

               터실마을 둘러보고 오는데 약 20분,

               체험마을과 앞쪽 들머리를 확인하는데 약 10분 등 30분여 소요 후에 산행을 시작한다.






 

           △ 들머리 식재된 영산홍이 싱싱하다.

               영산홍은 일본철쭉을 개량종 포함 통칭한다고 보면 되겠다.






 

 

           △ 완만한 등산로가 시작된다.






 

 

           △ 초반 주변 군데 군데, 

               많은 느티나무를 볼 수 있다.




 


 

 

           △ 고개로 올라서 능선을 따른다.






 

 

           △ 그의 1달 보름만의 산행이고.

               즐겨하던 반주도 사정상 끊은지 2주가 지나니 속도 메스껍고 소화도 않되는 것 같아 오름길이 힘들다.

               그래서인지 오늘따라 방부목 이중의 계단이 싫다.

               이런 종류의 계단은 높이도 어중간 하고, 방부목과 지면 상부의 차이도 있어 피하고 싶은 길이다.

 





 

           △ 중간,

               쉼터가 보이나 많이 낡았다.






 

 

           △ 경사가 없는 건 아니지만

               대체로 완만하여 걷기 좋은 길이 계속된다.








 

           △ 참나무류가 주종을 이룬다.








 











 

           △ 약간 고도를 높이는 곳에 바위지대를 보인다.

               쉬었다 간다.

               오늘은 쉬는 시간도 길어진다.







 

           △ 조망이 트일 듯한 곳이나 숲속이다.

              







 

           △ 터실 행사장에서 1.38km,

               쉬엄쉬엄 약 1시간 소요되어 현위치 목골산 이정표에 도착한다.

               이곳은 엄밀히 말하면 목골산 조금 직전이다.

               제2철쭉 군락지 약 0.5km 남았다.







 

           △ 주변 철쭉나무가 몇 그루 보이나

               그 수는 헤아릴수 있을 정도이다.






 

 

           △ 향기가 좋다.








 

           △ 사실상 목골산 정상쯤 될거다.

               특별히 이름을 붙이지 않아도 될 봉우리이다.







 

           △ 능선을 이어간다.








 

           △ 쌍치면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쬐끔 보인다.

               정상 직전까지는 시원한 조망을 기대하지 않는게 좋겠다.







 

           △ 바위 틈새로 자란다.





 


 

           △ 이곳 국사봉 산행후 인테넷 상에서 철쭉을 검색해 보았다.



               철쭉과 산철쭉,

               철쭉은 꽃잎의 색은 연분홍이고, 잎은 다섯개(사진에는 하나가 말라 비틀어져 4개로 보인다)이며 잎의 끝이 둥근편이다.

               어렸을때 우리 주변에선 이 꽃을 철쭉(개꽃)과 구별하여 여자꽃으로 불렀던것 같은 기억이 난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보는 여타 산과 주택 주변에서 흔히 볼수 있는 붉은 철쭉은 산철쭉으로 나온다.

               헷갈린다.

               따라서 사진상에서 보는 철쭉은 제법 높은산 능선에서 주로 볼수 있고 산철쭉에 비해 귀하기 때문에 차라리 이것을

               산철쭉으로 이름했으면 덜 헷갈릴것 같다.






                             △ 보성 초암산 산철쯕이다.

                                 철쭉과 산철쭉 개념 때문에 올려본다.







 

           △ 목골산 봉우리를 올랐으니 살짝 내려선후 다시 오른다.

               물론 경사와 깊이야 심하지 않다.







 

                                     △ 바위가 귀한 산이라,

                                         지나와 되돌아 본다.




 


 

           △ 철쭉 군락지가 있나 싶지만 보이지 않는다.





 


 

           △ 목골산(터실마을 가는길) 에서 0.52km, 약 20분,

               숭어실 마을, 제2철쭉 군락지 갈림길 이정표가 있다.







 

           △ 위 이정표이다.



               숭어실 마을쪽 지능선 약 40m 거리에 제2철쭉 군락지를 표시하였다.

               군락지 구경을 위해 잠시 내려가 보기로 한다.






 

           △ 안내도상 제2철쭉 군락지가 시작된다.





 


 

           △ 능선을 따라 철쭉 군락을 볼 수 있으나

               그  규모나 면적은 많아 보이지 않는다.







 

           △ 적당한 곳에서 되돌아 선다.

               바람에 떨어진 꽃잎을 감안하더라도 그럴듯한 군락지는 아닌것 같다.







                            △ 적의 내려갔다 되돌아 올라간다.

 







 

           △ 능선 갈림길로 되돌아 왔다.

               내려가고 올라오고 합해서 12 -3 분 소요되었다.





 


 

           △ 능선을 이어간다.

               약간의 암릉을 보이는 곳도 있으나 대체로 육산이다.












 













 

           △ 숭어실 갈림길에서 5-6분,

               현위치 철쭉군락지 삼거리로 표시된 무명봉에 도착한다.

               지나온 길 외,

               국사봉 정상과 쌍치면으로 이어가는 갈림길이 있는 작은 봉우리이다.






 

           △ 위 이정표를 확대해 본다.



               진행할 방향으로 국사봉 0.44km,

               지나온 방향으로 제2철쭉 군락지 0.24km, 터실 행사장 2.14km를 가리키고 있고,

               쌍치면 방향으로 운암산과 쌍치주유소 사거리 5.2km를 알리고 있다.

               참고로 쌍치주유소 사거리의 들머리는 면소재지에서 동쪽 순창방향 가장 자리에 사거리(로타리)를 이루고 있고

               이곳에서 강진면 (전봉준 유적지) 방향으로 약 100m쯤 거리에 등산안내도가 있다.






 

           △ 쌍치방향 능선을 따라 앞쪽에 보이는 봉우리까지 갔다 오기로 한다.







 

           △ 조용한 숲길이다.

               터실마을 행사장에서 오르는 길 보다는 사람다닌 흔적은 훨씬 적다.
















 

           △ 앞쪽 봉우리를 이루는 주변 약간의 철쭉을 보이나 특별히 군락지라 할수는 없다.

 


               사실 이곳이 초행으로 철쭉 때문에 멀리서 찾은 산이라 철쭉 군락지가 어디에 얼마쯤 있는지 궁금하다.

               터실마을 행사장에서 좌우 등산로중 어느 곳으로 오르는 것이 좋을까 갈등도 있었다,

               여타 인터넷상 자료에도 어느것이 정확한지 알기도 어렵고 오류도 많아 군락지에 대한 언급을 한다.















 

           △ 갔다왔다 15분여,

               철쭉 군락지 삼거리로 되돌아 왔다.







 

           △ 국사봉 가는길,











 






 

           △ 약간 암봉을 보이는 봉우리로 오른다.







 

           △ 위 암봉에 오르면

               동.남쪽으로 시원한 조망을 처음으로 보게 된다.





               


 

           △ 쌍치방향 능선이다.

               조금전 앞쪽 약간의 봉우리로 보이는 곳까지 갔다온 능선이기도 하다.







 

           △ 뒷쪽 담양 추월산을 줌으로 당겨본다.






 


 

           △ 좌측으로 여분산,

               가운데쯤 고개를 내민 곳 인근이 강천산, 산성산쯤 될거다.







 

           △ 앞쪽 능선은 녹두장군 전봉준관(피노마을)으로 내려가는 능선이다.



               계룡산으로 표시된 봉우리가 좌측 봉우리인가 싶다.

               뒤로 멀리 산세가 좋다.

               순창 회문산 주변이다.



 


 

           △ 좌측 봉우리가 국사봉 정상이다.








 

           △ 서쪽으로,

               나무틈새 산세 가늠이 어렵다.

               정상에 올라 확인하니 내장산이다.







 

           △ 내장산을 줌으로 당겨본다.







 

           △ 이곳 암봉?주변에서 조망을 보며 쉬었다 정상으로 향한다.









           △ 묵은 헬기장을 지난다.

               직전, 안부상에 여러 야생화를 볼수있으나 야생화 군락지라 하기에는 좀 과하다.







 

           △ 정상 직전,

               20여 그루의 편백나무 아래 쉼터가 있다.







 

           △ 산꼭대기 편백숲에서 오늘 처음 타인을 만나 인사를 나눈다.

               이곳에서도 10분여 쉬었다 간다.





 












 

           △ 국사봉 정상이 바로 앞이다.






 


 

           △ 눈이 부실 정도는 아니지만 환하다.






 


 

           △ 들머리에서 약 2시간 30분여 소요되어 국사봉 정상에 오른다,



               제2철쭉 군락지 12-3분,  쌍치쪽 능선  15분여, 중간 과한 휴식 17-8분을 합해서 약 45분을 제외하면

               1시간 40분 전후면 오를수 있을 것이다.





 



           △ 군신봉조 형상이라 하나,

               위성지도를 보면 차라리 신하가 업드려 있는 것 같다.







 

           △ 국사봉 정상에서 바라본 전경.







 

           △ 정상에서 동쪽부터 한바퀴 둘러본다.






        

              

 

           △ 줌으로 당겨본다.

               가운데 뾰족한 봉이 백련산이다.







 

           △ 멀리 회문산,

               가까이 앞쪽 계룡산.






 

 

           △ 회문산을 줌으로 당겨본다.





 

 

 

           △ 여분산, 세자봉이 차례로 있다.






 

 

           △ 가운데 뒷쪽이 강천산쪽,

               멀리 무등산 까지 보인다 하나 박무로 보이지 않는다.






 

 

           △ 추월산 자태가 확연하다.






 

 

           △ 가운데 오똑한 백방산,

               정읍을 오갈때 자주 보는 산인데 또렷한 등산로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 서쪽으로 내장산 쪽이다.








 

           △ 줌으로 약간 당겨본다.








 

           △ 조금 더,

             







 

           △ 가운데 보이는 능선이 매력적이다.



               정읍 칠보산 능선 같은데...........

               봄철 찾으면 좋을것 같아 마음으로 찜해 둔다.





 

 

           △ 진행할 방향이다.

               이곳에서의 북쪽 조망은 별로지만 최고의 철쭉군락이 있는 곳이다.





 


                         △ 천신강령조화만물 (天神降靈造化萬物)







 

           △ 정상 이정표이다,



               피노마을은 녹두장군 전봉준관이 있는 인근의 마을이다,

               정상 초반 등산로 상태로 볼때 등산객이 별로 다니는 길은 아닌 것 같다.

               쌍치면으로 가는 길은 철죽군락지 삼거리에 갈림길이 있다.
















 

           △ 정상에서 15분여 머물다 제1철쭉 군락지 능선으로 향한다.






 

 

           △ 서서히 철쭉 군락이 시작된다.






 

 

           △ 현위치 제3철쭉 군락지로 표시되어 있다.



               아마 제1철쭉 군락지의 잘못 표기일 거다.

               진상골은 정상 방향을 가리키고 있고 거리는 3.50km, 

               진상골이 어디지 ?  정상의 이정표에 연계된 진상골 표시가 있어야 가늠이 쉬운데 좀 아쉽다.







 

           △ 이곳 이정표 옆에서 바라본 북쪽,

               산내면 쪽인것 같은데 이름난 곳이 없어 어디가 어딘지..........







 

           △ 이쪽 방향은 멀리 서쪽 내장산,






 










 

           △ 진행할 능선이다.

               철쭉은 주능선상으로만 있다.



 




 

           △ 며칠전 강풍에 꽃은 거의 다 떨어졌다.






 

 

           △ 등로상의 크지않은 바위,

               오르면 주변 조망이 좋다.







 

         △ 위 바위에 올라 지나온 능선을 본다.






 

 

           △ 정상에서 5-6분,

               옥좌봉에 도착한다,

               능선상의 야트막한 봉우리 이지만 이정표 뒷편의 바위에서 조망이 좋다.






 

           △ 옥좌봉 바위.

              






 

           △ 바위 규모는 제법 크다.
















 

           △ 지나온 정상쪽,








 

           △ 건너편,

               지나온 터골 마을쪽 능선이 가까이 있다.







 

           △ 앞쪽 능선,

               휘감아 90도 터실쪽으로 굽어지는 곳이 목골산,

               앞으로 내려서는 굵은 지능선상에 제2철쭉 군락지가 있다.








 

           △ 가까이 숭어실 마을을 내려다 본다.








 

           △ 진행할 방향,

               계속가면 호남정맥으로 이어진다.

               이곳 옥좌봉에 앉아 20분여 때늦은 점심 시간을 갖는다.






 

           △ 중식후,

               옥좌봉을 지나 완만한 능선을 따라 내려간다.







 

           △ 아쉽지만

               이 만큼이나 철쭉구경을 하며 간다.







        

             △ 철쭉은 양(羊)과 관련이 깊다.

                 본초강목(本草綱目)에 보면 “지금의 척촉화(躑躅花)는 양이 잘못 먹으면 죽어버리기 때문에 양척촉(羊躑躅)이라

                 했다”라는 내용이 나온다.  글라야노톡신(grayanotoxin)이란 독성물질이 들어 있다는 것을 양들은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언제부터 접두어인 ‘양’이 떨어졌는지는 알 수 없으나 척촉으로 기록된 문헌이 여럿 있는 것으로 보아 양척촉과

                 척촉을 같이 쓰지 않았나 싶다.




        


 


           △ 기록에 처음 철쭉이 등장하는 것은 《삼국유사》의 수로부인 이야기다.

               수로부인은 신라 최고의 미인으로 성덕왕(702~737) 때 강릉 태수로 부임한 남편 순정공을 따라가게 된다.

               바닷가에서 점심을 먹으면서 낭떠러지 꼭대기에 활짝 핀 철쭉꽃을 보고 꺾어서 가지고 싶어 했지만 아무도

               올라가려 하지 않았다. 마침 암소를 끌고 지나가던 늙은이 하나가 꽃을 꺾어 부인에게 바쳤다고 한다.
               이 이야기는 수많은 꽃 중에서 철쭉꽃을 미인에 비유한 것이다.

               이름 역시 꽃이 너무 아름다워 지나가던 나그네가 자꾸 걸음을 멈추었다 하여 철쭉을 나타내는 ‘척(躑)’에

               머뭇거릴 ‘촉(躅)’을 썼다고 한다. 척촉이 변하여 철쭉이 되었고, 다른 이름인 산객(山客)도 같은 뜻이다.

              《동국이상국집》, 《목은집》,《사가집》,《완당집》 등 우리의 옛 시가집에는 철쭉꽃의 아름다움을 읊은

               노래가 수없이 등장한다. 선비들이 산꼭대기에 올라가서 꽃을 감상하고 지은 시가 아니라 대부분 정원에서

               키우는 철쭉을 보고 시상(詩想)을 얻은 것 같다.






 

           철쭉은 전국 어디에서나 만날 수 있으며, 줄기가 여러 갈래로 갈려져 자란다.

               철쭉은 키 2~3미터의 작은 나무이나 강원도 정선 반론산에 있는 천연기념물 348호 철쭉은 외줄기이며  키 4.5미터,

               줄기둘레 84센티미터, 나이가 200년에 이른다.
               잎은 꽃과 거의 같이 피는데, 작은 주걱모양의 갸름하고 매끈한 잎이 다섯 장씩 가지 끝에 빙둘러가면서 붙어 있다.

               꽃도 다섯장의 꽃잎이 살짝 주름이 잡혀 있으며, 아래가 서로 붙어있어 전체적으로는 깔때기모양이다. 꽃잎의 안쪽

               에는 주근깨가 잔뜩 박혀있고, 길게내민 수술이 만들어내는 꽃모양은 수수하면서도 깔끔한 아름다움을 잃지 않는다.

               양도 먹지 않은 식물이니 철쭉 꽃잎은 먹을 수 없다.

               비슷한 종류에 산철쭉이 있다. 철쭉 역시 산에서 자라는데, 산철쭉이란 이름 때문에 좀 혼란스럽다.

               산철쭉은 잎 모양이 새끼손가락 정도의 길이로 철쭉보다 훨씬 날렵하고, 꽃 빛깔은 붉은빛이 많이 들어가 진달래에

               가깝다. 철쭉과 생태가 비슷하나 꽃이 더 아름다워 예부터 정원수로 많이 심었다.



                                                                < 이상  다음백과에서 >







 

           △ 이정표,



               옥좌봉에서 0.37km 지점이다.

               직진 외양실 (호남정맥 가는 길) 2.20km는 많은 분들이 다니는 길은 아닌것 같고.

               좌측으로 내려서는 길에 선녀폭포 0.42km를 가리킨다.






 

           △ 초반 약간 급경사의 계단길을 보인다.






 

 

           △ 이내 길은 순탄하고 넓어진다.






 










 

           △ 폭포 상부,

               20m 쯤 윗쪽에서 샘솟듯 물이 흐른다.





 

 

           △ 위 외양실 갈림길에서 13-4분,

               선녀폭포로 내려선다.






 

 

           △ 이곳 이정표,








                                   △ 폭포 상부에서 잠시 솟아난 물이 폭포로 떨어져  이내 땅속으로 스며든다.









 

           △ 폭포 주변 영산홍이 만발하였다.








 

           △ 이후 내려가는 길은 넓다.

















 










 










 

           △ 들머리 이정표,








 

 

           △ 선녀폭포에서 12-3분,

               사방댐 상부로 내려선다.

               갈림길과 이정표가 보인다.






 

           △ 이곳 갈림길 이정표,



               내려온 곳 선녀폭포 0.47km,

               우측 길은 제2철쭉 군락지 0.50km로 표시되어 있다.







 

           △ 제2철쭉 군락지 가는 길 들머리이다.


 







 

           △ 아래로 사방댐,






 

 

           △ 숭어실 마을쪽,

               등산안내도가 있다.






  

 

           △ 터실 행사장에서 출발하여, 목골산, 국사봉을 오른후 제1철쭉 군락지를 거쳐 하산하였다.



               안내도상 제2철쭉 군락지는 숭어실쪽 지능선 약간 아래에 위치하여 정확하지 않다.

               안내도의 현위치 숭어실엔 마을이 없다. (숭어실은 마을이름이 아닌가 ?  입신에 마을을 이룬다, 헷갈린다.)

               채일봉 우측 끝의 등산로 입구는 쌍치면의 오일뱅크 주유소앞 사거리에서 강진면 방향 100m쯤 거리에 이정표가 있다.







 

           △ 숭어실(입신)마을로 내려간다.







 

           △ 입신마을 안길을 지난다.

               아주머니 한분 가는 길로 직진한다.

               우측 마을 회관으로 보이는 개울쪽으로 내려서면 쬐끔 돌아가야 한다. 





 

 

           △ 국사봉 정상에서 (중간 옥좌봉 점심시간 20분여 제외하고)  약  50분,

               숭어실마을 앞에 내려선다.

               보이는 정자 우측 뒷편으로 보이는 길이다.           






 

           △ 마을앞 버스 승강장이 있다.


               승강장엔 입신마을로 표시되어 있다.

               군내 버스 시간표에도 숭어실 마을은 없으므로 입신마을을 기억해야 한다.







 

           △ 도로를 따라 내려간다.

               중앙선 없는 1차선 도로이다.







 

           △ 중간,

               효부 남원양씨 기념비가 있다.







 

           △ 맞은 편,








 

           △ 입신마을에서 15분여,

               오룡마을을 지난다.


               학선리에서 가장 큰 마을인것 같다.

               이후 2차선 포장된 차도를 따라 내려간다.

               입신마을(숭어실마을) 군내버스는 하루 5회? 쯤 있는것 같다.        






 

           △ 학선리 부정마을 들머리를 지나면.

               옛 초등학교(학선 분교) 터에 대단위 불사가 진행중이다.







 

           △ 대충 둘러보고 간다.



































 

           △ 내년쯤이면 절의 윤곽이 나올것 같다.








 

 

           △ 상당한 규모가 있는 종암저수지를 지나.







 

           △ 입신마을에서 약3.4km (이곳  이정표엔  숭어실(등산로 입구) 3.8km),

               옛 분교터 절구경 2-3 분 포함하여 50분여, 국상봉 정상에서 중간 점심시간 제외하면 약 1시간 40분여 소요되어

               터실 행사장에 도착하여 오늘 일정을 마친다.







              ▣ 녹두장군 전봉준관


                    전봉준  (1855 - 1895 )

                    조선후기 동학농민운동의 지도자이다.

                    1890년 동학에 입교, 고부지역 동학교도를 이끄는 접주가 되었다.

                    탐관오리의 횡포에 분노하여 농민군을 이끌고 봉기했으며 관군을 물리치고 전라도 지역에 세력을 떨쳤다.

                    청일전쟁이 벌어져 외세의 개입이 심해지자 다시한번 농민군을 이끌고 봉기했으나 우금치전투에서 관군,

                    일본군 연합군에 의해 패배하고 후퇴하던 도중 체포되었다.

                    민요 "새야 새야 파랑새야"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 순창군청 >





           △ 녹두장군 전봉준관은

               순창군 쌍치면 피노길 65-29번지에 위치한다.









           △ 입구 주차장과 녹두장군 전봉준관이 있다.

















 

           △ 창의문을 선포하는 전봉준 장군,








           △ 녹두장군 전봉준관,


                

               동학농민혁명의 주동자인 전봉준 장군이 관군에 의해 체포된 곳으로,  전봉준 장군이 잡히기 전 머물렀던

               주막이 복원되어 있다.

               전봉준관에는 동학농민을 이끌었던 전봉준 장군관련 사진과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다.

               전봉준 장군은 우금치 전투에서 패하고 철수하던 중 옛 부하의 배신으로 피노마을 주막에서 체포되었으며

               이로써 동학혁명의 불씨가 꺼지게 되었다.


























             △ 과거 피체된 주막을 복원하였다,

                 일반 가정집 같다.







             △ 주막의 아랫채








 

           △ 녹두관,



               농촌생활 체험관이다.

               성수기(7-8월) 기준,

               수련룸 10평 5만원,  13평 8만원, 20평 11만원,

               야영장은 2만원,

               비 성수기엔 요금이 더 저렴하다.

               예약문의  063 - 650 - 1633.







             △ 미니축구장은 그래도 제법 규모가 있다.









 

           △ 주변 소소한 시설물을 둘러본다.






































           △ 녹두장군 전봉준관을 둘러보고 오늘 일정을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