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운일암 반일암 숲길(진안 고원길 9코스)
■진안 운일암 반일암 숲길(진안 고원길 9코스) 2번째
짙은 숲과 편안한 산책로 게다가 경관이 수려하며 구름다리까지 있어 여름철 산행지로는 그만이다.
진안 고원길 9코스를 삼거리에서 주천면소재지까지 온전히 걷는다면 주천면 소재지와 삼거리 주차장 구간은 대중교통으로 이용하면 된다. 이 경우 오전엔 차량운행이 뜸하니, 삼거리 주차장에 주차하고 오후 버스 시간을 맞추면 된다. 또한 행복버스도 있으므로 잘만 이용하면 많은 시간을 기다리지 않아도 된된다,
운일암 반일암 구역만 둘러본다면 1주차장에 주차 후 운일암 반일암 하천을 우측에 두고 계속 올라 구름다리를를 건너보고 다시 되돌아 나와 운일정, 국민여가캠핑장을 지나 삼거리 까지 올라간 후 내려올 때는 하천을 우측에 두고 내려오면 온전히 운일암 반일암을 둘러볼 수 있다.
이 숲길은 몇 년 전(2021년 7월) 구름다리 개통전에 이 곳을 찾은 적이 있으며, 본 블로그에도 소개되어 있다.
▷가는 길
지도상에는 운일암 반일암 위치가 삼거리에 표시되어 있다.
참고로, 주천면사무소 앞에서 내처사(무릉리) 방향 버스시간표.
08:40, 12:15, 14:25, 15:35, 17:45, 19:40.
위 시간표는 2021년 당시 찾았을 때의 시간이므로 틀릴 수 도 있다. 오전 시간엔 차량운행이 그의 없으므로 삼거리에 주차하고 오후 시간을 맞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정확한 건 무진장여객 전화문의 063) 433-5282
이외 행복버스가 있다. 관내 버스 요금 정도로 이용할 수 있는 택시 내지는 승합차로 이용 대상은 잘 모르겠으나 과거 이용한 적이 있다. 면사무소 앞이 버스 주차장이므로 확인해 볼 것.
▷탐방코스 (2024. 6. 23.)
삼거리 주차장 - 운일암 반일암 / 구름다리 - 닥밭골 - 덕고개 - 와룡암 - 주천면 사무소 (약 8.8km, 점심시간 약 50분 포함 4시간 30분 소요/ 일반적으로 3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보면 됨)
▷탐방후에
운일암 반일암의 상부라 할 수 있는 삼거리에 위치한 주차장이다.
대형의 주차장이 조성되어 있으며, 여름철이면 만차를 이루는 곳이다.
주차장 앞 노적교를 건넌다.
계곡을 중심에 두고 아랫쪽 좌측으로도 데크로드가 신설되어 있다.
우리 일행은 건너편(우측)의 숲길을 따라 내려갈 것이다. 어느 곳으로 내려가든 칠은교에서 서로 만나게 된다.
노적교에서 바라본 상부,
국민여가캠핑장 앞을 지나 내려간다.
야영장 보다는 글램핑장이 많다.
국민여가캠핑장을 지나면 숲길이다.
눈치보지마시개길로 표시되어 있고, 이정표엔 지나온 곳으로 (노적봉)국민여가캠핑장 100m, 진행할 방향으로 구름다리 1.3km로 표시되어 있다.
걷기 좋은 숲길이 시작된다
삼거리 주차장에서 천천히 20분쯤 내려오면 좌측편에 칠은교가 있다.
칠은교를 건너지 말고 우측 도로 방향이 칠은계곡이다.
칠은계곡과 주자천이 만나는 곳은 숲과 물이 좋아 여름철 많은 분들이 모이는 곳 중의 하나다.
이내 구름다리 갈림길
이정표가 있어 충분히 알 수 있는 곳인데 친절하게도 안내원을 배치하여 알려주고 있다.
중간 팔각정(운일정)까지 제법의 오르막 구간으로 10분여 소요된다.
잠시 숨을 고르는 곳에서 윗쪽을 바라보니 팔각정이 있다.
운일정.
아래 구름다리 갈림길 입구에서 이곳까지 천천히 오르다 보니 12~3분 소요되었다.
운일정에서 바라본 구름다리.
운일암 반일암 28경 중 제12경은 대불바위(大佛岩)이다.
이곳에 대불바위 안내문이 있어 좀은 뜬금 없다 싶었지만, 아래 어느 곳이 대불암의 상부이다.
오늘 코스중 위 운일정이 고도가 가장 높다. 따라서 이후 구름다리로 가는 길은 살짝 내려가는 길이며, 중간에 명도봉 갈림길이 있다.
구름다리 쪽으로 간다. 안내표지판이 있어 길은 충분히 알 수 있다.
명도봉은 경사가 심한 산이다. 숲 또한 짙다,
저만큼 구름다리가 시작된다.
구름다리
운일암 반일암,
아래 무지개다리가 내려다 보인다.
구름다리를 건넌다.
폭 1.5m, 연장 220m,
70kg 성인 기준 최대 이용가능인원 1,200명, 적정이용가능 인원은 400명으로 표시되어 있다.
이슬비가 살짝 내린 상태여서 바닥이 쬐끔 미끄럽고, 높이가 있어 살짝 긴장이 되기도 한다.
상부쪽,
운일암 반일암 계곡 중 바위 경관이 가장 좋은 곳이다.
저기 보이는 도덕정에서 나중 점심식사를 했다.
아래 내려다 보이는 곳은 전주식당과 무지개다리.
중간쯤에서 건너편을 바라 보고,
지나온 쪽도 되돌아 본다.
건너온 곳,
내려 가기는 길에 구름다리 조망이 좋은 곳이다.
제법 급경사의 데크 계단길이다.
무지개다리 앞으로 내려왔다.
이곳에서 주 계곡을 따라 도덕정까지 갔다오기로 한다.
이 구간에는 운일암.반일암 계곡 중에서 가장 거대한 바위들을 볼수 있으며, 운일암 반일암 28경 중 천렵바위, 옥포연, 대불바위, 복룡암 등이 이곳에 있다.
도로변 데크길을 따라 계곡을 거슬러 올라간다.
운일암 반일암 28경중 제12경 옥포연(玉暴淵)
보이는 천렵바위 뒷편에 있으나 세월이 흘러 지형이 많이 변한 것 같다.
저 소나무는 바위 덕을 톡톡히 보고있다.
홍수가 나도 저 바위가 막아줄 것이다.
측면에서 바라본 대불바위(大佛岩)
바위 위에 바위를 포갠 모습이 흡사 부처님 같다고 하여 대불바위라 불린다.
가슴팎에 <雙高道德 大明日月 / 쌍고도덕 대명일월>이라 각자되어 있는데 석파 김재호(石坡 金在浩)가 썼다고 한다.
이는 그의 선조 김중정(金重鼎)이 명나라가 망한 후 이 산중에 들어와 <大明을 여기서 보는 듯> 하다고 자위하며 살던 유인을 글씨로 나타낸 것이라 한다.
주변
바위 중간을 자세히 보면
誠亝趙公正湜平治危은?永世不忘 (성제?조공정식평치위은영세불망 /가지런할 제,물맑을 식)
맞는지 모르겠다.
두줄 가로쓰기로, 세로로 읽어야 될 듯 하며, 조정식이란 인물에 대해 인터넷 상에서 뒤져보았지만 누구를 지칭하는지 찾지 못했다.
<원용담군지>에 실려있는 운일암 반일암 28경은 운일암 반일암 경내가 아닌 곳도 상당수 있다.
1경 와룡암(臥龍庵), 2경 한천(寒泉), 3경 백록담(白鹿潭), 4경 조영지(鳥影池), 5경 견우탕(牽牛湯), 6경 텃골못, 7경 삼선탕(三仙湯), 8경 명천(明泉), 9경 중선바위(僧立岩), 10경 형제바위(兄弟岩), 11경 천렵바위, 12경 만곡바위(晩谷岩), 13경 옥폭연(玉瀑淵), 14경 열두굴, 15경 대불바위(大佛岩), 3경 세불연(洗佛淵), 17경 옥정연(玉鼎淵), 18경 운일암 산장, 19경 복룡암(伏龍岩), 20경 용소(龍沼), 21경 옥정봉(玉鼎봉), 22경 취적암(吹笛岩). 23경 캠핑장, 24경 칠은산, 25경 태평봉수대, 26경 노적봉, 27경 오성대, 28경 운장산.
저곳에도 석질이 다른 네모난 돌을 붙였는데 뭐라 씌여있는지는 모르겠다.
도로변의 절벽이다.
詠帽?帶 (영모?대 / 가운데 글자?.)
각자 아래 가로로 4칸의 네모난 돌로 석실의 입구를 막은 것 같아 보이는데 뭔지 궁금하다.
주변
에로스산장 앞쪽이다.
도덕정
이곳에서 50분여 중식시간을 갖는다.
道德亭記
호남의 명산 운장의 정기와 금강 발류의 하나인 주자천의 옥수연담이 한곳에 모인 운일암,반일암은 쌍고도덕 대명일월의 주봉 명도봉과 명덕봉 사이 십리계곡에 펼쳐진 기암괴석과 수정같이 맑은 물 산허리를 감도는 반나절 흰 구름이 신비의 조화를 이루는 쳔혜의 절경이라 옛부터 문인호걸들의 발길이 이어져 풍류를 즐기던 운일동천 천하가경에 인심 또한 순후한 곳입니다.
이같은 수려한 곳애 정각하나 없음을 아쉬어 하던 터에 유서깊은 복룡암(伏龍岩) 위에 정자를 세워 <道德亭>이라 이름하니 참으로 화룡점정(畫龍點睛/눈동자 정)이라 아름다운 자태는 운일암 반일암 이십팔경의 운치와 한껏 어울리고 긴 세월 심연속에서 잠자던 복룡은 자운(紫雲)을 뜷고 높이 솟아 올라 새 천년 천추만세토록 우리 고장을 살펴 주리라 믿으며, 앞으로 도덕정이 명덕국민(明德國民)의 도덕성 회복의 장으로, 군민들의 안락한 휴식처로 사랑받아 이 고장 관광문화재로 길이 보전되길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2000년 1월 1일
宋錫五 書
鎭安郡守 林守鎭 記
운일교쪽을 이만큼에서 바라보고,
주변을 한번더 둘러본 뒤
무지개다리쪽으로 되돌아 간다.
도덕정에서 무지개 다리 까지의 거리는 300m쯤?
무지개 다리
무지개 다리목에 전주식당이 있다.
운일암 반일암의 중간 지점으로 적의 이용해도 되겠다.
삼거리 주차장과 이곳 외는 별 음식점이 없다.
무지개 다리 상부,
앞쪽의 소가 옥포연인가 싶다.
아랫쪽,
무지개다리를 건너면 바로 구름다리로 오르는 갈림길이 있다.
직진한다.
명도봉 갈림길을 지나면
이내 또 명도봉 갈림길이 있다.
명도봉 등산로는 조금 상부에서 서로 만나게 되어 있다.
계속 계곡으로 난 데크길을 따른다.
제1주차장
운일암 반일암 국민여가 캠핑징을 지난다.
국민여가캠핑장 아랫쪽 다리를 건너,
잠시 도로변 데크길을 따르다가,
하천변 소나무 숲길로 이이전다.
진안 고원길 이정표를 따르면 된다.
군데 군데 필요한 곳에 이정표가 있어 길을 헤맬우려는 적다.
주양교를 건너 직진한다.
오른 쪽 살짝 보이는 집은 목가촌이다.
진안고원길 9구간은 직진하여 닥밭골로 조금 들어갔가 나오도록 되어 있다. 꼭 닥밭골 쉼터쪽으로 가길 원하지 않으면 다리건너 적의 좌측편 도로를 따르면 되지만 닥밭골길도 평탄하므로 갔다오는 것도 좋다.
위 주양교에서 바라본 상부,
주양교에서 직진한다.
닥밭골 탐방로는 그의 평지이다.
이곳만 살짝 오르막으로 그 외 지역은 평지나 다름없다.
운일암 반일암을 찾는 분들은 많지만 진안 고원길9구간을 걷는 분들은 상대적으로 적어 수풀이 무성할 수 있지만 군청에서? 제초작업 등 탐방로 관리에 신경을 많이 썼다.
어느 묵은 제각 뒤를 지나면 이내 사각 정자가 있다.
정자를 지나 갈림길에 진안고원길은 우측으로 진행하도록 안내표시가 있다.
이곳에서 쬐끔만 오르면 임도를 만나게 되어있고, 임도를 따랴 내려오도록 안내한다.
보이는 길에서 직진하면 바로 임도를 만난다. 이곳에서 내려가도 된다.
닥밭골 주 계곡을 건너 계곡을 좌측에 두고 내려간다.
야외 음악당
중간 정자도 있고,
임도를 따라 내려간다.
닥밭골을 벗어나면 조양교 쪽에서 내려오는 도로와 만난다.
우측으로 방향을 잡는다.
잘생긴 소나무 키가 크다.
운임암 송어횟집 뒷편이다.
건물의 크기가 제법이어서 많은 단체손님도 받을 수 있겠다.
운일암 송어횟집
마당가 도로변에 별별 화초를 심어 지나가는 객을 호사시켜 준다.
덕고개를 지난다.
진안 청천면과 주천면을 연결시켜 주는 도로이다.
주천서원
대문은 닫혀 있다.
와룡암
와룡앞 앞쪽엔 자연 연못도 있다.
앞쪽 풍광
와룡암 /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유산 자료
와룡암은 긍구당 김중정(肯構堂 金重鼎)이 병자호란 때 벼슬을 버리고 세상을 피해 숨어셔 살던 중 유생들을 가르치기 위해 조선 효종 때인 1650년에 건축한 암자이다. 건물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팔작지붕 양식이다.
본래는 주자천 건너편 암반 위에 있었는데 물 때문에 왕래가 불편하자 조선 순조 때인 1827년에 지금의 자리로 옮겼다.
김중정은 조선 후기의 문신으로, 1936년 첨지중추부사의 벼슬을 지냈다. 병자호란 당시 친명파의 한 사람으로, 병자호란 이후 할아버지 김충립과 함께 진안 용담의 주천으로 이주하여 후학 양성에 힘썼다.
<현지 안내문에서>
안쪽에 와룡암 현판이 달려있고,
바깥쪽에 기정 현판을 달았다.
주천면소재지로 왔다.
주천면사무소
앞쪽 개방된 마당엔 버스 승강장이 있다.
탐방을 마무리 한다.
점심시간 약 50분여 포함 천천히 4시간 30분쯤 소요되었다.
▣ 천황사 전나무
진안 청천면 갈용리 1428.
지나는 길목이고 시간적 여유가 있어 천황사를 둘러본다.
입구 부도탑
이곳 외 들머리에 몇 기의 부도탑 군락이 있다.
천황사는 전나무로 유명한 곳이다.
위 부도탑 앞에서 좌측 임도를 따라 350m쯤 거리에 독야청청 대단한(남한에서 가장 큰? 오래된?) 전나무가 있다.
오늘 이 전나무를 둘러보는 것은 생략하고 천황사만 둘러보기로 한다,
천황사 앞의 부러전 전나무
이 나무도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다.
젊고 싱싱한 은행나무 위세가 제법이다.
대웅전
신라 헌강왕 1년(875) 무염 선사가 세우고, 고려 문종 18년(1064)에 대각국사 의천이 고쳐 지었다. 원래 주천면 운봉리에 있었던 것을 조선 숙종때 다시 고쳐 지으면서 현재 자리로 옮겼다고 한다.
천황사의 중앙 뒷편에 있는 대웅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맞배지붕 건물이다. 기둥머리와 지붕 사이의 공포는 양 끝에 섬세한 장식이 가미된 內外三出目의 다포 양식이다. 천황사 대웅전처럼 맞배지붕의 건물을 다포 양식으로 꾸민 것은 보기 드문 예이다. 정면에는 정(井)자 문살로 짠 문짝과 빗살로 짠 문짝을 교대로 달았다.
대웅전 내부에는 석가모니 삼존불이 모셔져 있고, 불상 위쪽으로 닫집(궁전 안의 옥좌나 법당의 불좌 위에 만들어 다는 집 모형)이 설치되어 있다. 천장은 우물 정(井)자 모양으로 짜고 그 사이에 연꽃 모양 널빤지를 덮어 만든 우물천장이다. 벽면 위쪽으로는 선녀들이 악기를 연주하고 춤을 추는 비천상이 그려져 있다.
<현지 안내문에서>
천황사 대웅전에 모셔진 석가여래삼존불상은 중앙 본존불인 석가모니불, 좌우 협시불인 아미타불과 약사불로 구성된 목조 삼세불상이다. 석가모니불의 오른손은 손가락을 펴서 촉지인을 했으며, 왼손은 손바닥을 위로 하여 엄지와 중지를 맞대어 무릎 가까이 두었다. 아미타불과 약사불도 엄지와 중지을 맞댄 손 모양을 하고 있다. 세 불상 모두 전체 크기에 비해 머리가 크며, 석가모니불이 아미타불과 약사불보다 30cm 이상 크다,
석가여래삼존불상의 좌대에 '康熙十九庚申 / 강희십구경신'이라는 기록이 남아 있어 석가여래삼존불상과 불상이 안치된 팔각목조대좌, 수미단 모두 1680년(강희19)에 함께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 안내문에서>
향로?
뒤로는 당간지주도 아니고? 혹 괘불도를 이곳에 걸었을까?
진안 황황사 괘불도 / 국가등록문화유산
괘불도는 사찰에서 야회 법회나 의식 등을 열 때 법당 밖에 걸어놓는 대형 불화를 말한다. 천황사 괘불도는 가로 337.5cm, 세로 791.1cm의 화폭에 그린 채색화로, 영사재(靈山齋/불교에서 영혼 천도를 위하여 행하는 의식) 의식 도량에 왕림하는 부처의 모습을 표현하였다.
1941년에 구한말의 대표적 학승인 정호가 증명을 맡아 제작한 것으로 여의(법회나 설법 때 법사가 손에 드는 물건)를 들고 있는 본존을 큼직하게 배치하고 두광(부처의 정수리에서 나오는 빛) 좌우로 두 여래와 두 보살, 아난존자와 가섭존자를 작게 배치하였다. 독존도가 아니면서도 본존을 크게 부각하여 그리는 구도와 본존의 착의법, 얼굴 모습, 오색 광선으로 채운 신광(부처의 몸에서 발하는 빛)꽃이 흩날리는 배경은 율곡사 괘볼도(1684), 미황사 괘불도(1792)등 전통적 괘불도의 도상을 계승하고 있으면서도 부분적으로 옅게 음영법을 사용하는 등 근대적 특성도 보이고 있다.
천황사 괘불도는 20세기 전반까지도 사찰에서 영산재와 같은 전동적인 불교 의식이 이어져 오고 있었음을 보여주는 귀중한 예이다.
<현지 안내문에서>
이 건물은 언제 완공되려나?
요사
천황사를 둘러보고 오늘 일정을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