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의 산

하동 청학동 삼성궁

정헌의 티스토리 2024. 11. 24. 17:41

 

■하동 청학동 삼성궁

 

청학동 해발 850m에 자리한 삼성궁은 우리민족 고유의 예와 도를 행하여 왔으며, 우리 민족의 건국이념인 홍익인간(弘益人間)과 이화세계(理化世界)를 실현하고자 연마하는 배달의 성전이다.

삼성궁은 고조선시대의 소도(천신에게 제사를 지내던 성지)를 현대에 복원한 곳으로 그 시대에는 죄인이 이곳으로 도망하여 오더라도 잡아갈 수 없을 만큼 신성하고 특별한 공간이다.<현지 안내문에서>

청학동 삼성궁은 계속 변하는 중이다. 이젠 그의 완공되어 있겠지 싶었는데 마고성쪽은 길 일부를 다른 방향으로 돌려내어 변화를 주었고, 삼성궁쪽에도 아직 개방은 하지 않지만 소도윗쪽의 건물구역, 아랫쪽 연못주변엔 또다른 변화로 변신 중이다.

 

 

▷탐방코스

하동 청학동 마고성, 삼성궁(천천히 약 1시간 40분 소요) - 산청 거림가든 중식 (2024. 11. 19.)

 

▷탐방후에

 

◐청학동 삼성궁

 

청학동 삼성궁 주차장에 도착하였다.

늦가을 평일인데도 찾는 사람들이 많다.

 

 

 

 

 

 

 

입장료

어른 8,000원, 청소년 5,000원, 어린이(초등학생) 4,000원이고, 30인 이상 단체일 경우 위 금액에서 1,000원씩 할인된다.

만70세 이상과 장애인. 유공자일 경우 5,000원이다.

요즘은 개인 민간정원도 입장료를 10,000원 정도로 받는 곳도 더러 있음을 감안할 때  많다고 느껴지지는 않는다.

 

 

 

 

삼성궁 탐방은 마고성을 지나 삼성궁을 둘러보고 내려오는 코스로 되어있다.

 

 

 

 

 

마고성으로 오른다.

 

 

 

 

 

좌측 계곡이다.

오늘이 11월 19일. 단풍은 철이 지났다.

 

 

 

 

 

상가.

1층은 기념품샵, 2층은 카페로, 날머리가 되는 곳이다.

 

 

 

 

 

좌측 계곡으로 조그만 폭포를 보고 간다.

 

 

 

 

 

한풀선사(삼성궁 창조자)는 스승 낙천선사로 부터 "한풀아, 너는 앞으로 민족혼을 샘솟게 하는 우물을 파거라, 그러면 누군가 일부러 갖다 넣지 않아도 거기에는 작은 피라미가 생길 것이고, 미꾸라지나 붕어도 생기고, 못된 가물치나 메기도 생길 것이다. 하지만 목마른 자들이 샘을 찾듯 뿌리를 잃은 수많은 자들이 쉬어서 목을 축이게 하라"는 말씀을 듣고 추위와 배고품을 이겨가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50년이 넘는 세월동안 1500여개 솟대돌탑을 쌓아올렸다. 한풀선사는 고대의 소도를 상징하는 돌탑과 조형물들로 4만평이 넘는 감탄할만한 대작을 그려내었고 삼성궁의 잠재력은 해마다 아름답게 모습이 바뀌며 우주의 섭리를 재연하는 창조의 진해에 있다.

지금도 매년 10월, 국조 단군왕검이 고조선의 개국한 날을 기념히가 위해 전통의 맥을 이어가며 개천대제를 지낸다.

<현지 안내문에서>

 

 

 

 

 

 

 

 

 

 

 

 

 

 

 

 

 

마고커피

전엔 보지 못한 카페가 들어섰다.

 

 

 

 

 

내부 분위기는 대충 이렇다.

 

 

 

 

 

다른쪽,

 

 

 

 

 

되돌아 나와 삼성궁 검달길을 걷는다.

길은 외길이어서 이정표대로 따르면 된다.

 

 

 

 

 

 

 

 

 

 

 

검달길

 

검은 신령. 신성하다는 뜻이고,

달은 땅의 옛말입니다.

검달길은 신령스러운 땅의 길입니다.

 

 

 

 

 

 

 

 

 

 

 

 

 

 

 

 

 

 

 

 

 

 

 

감실(龕室 / 감실 감) 영혼이 머무는 곳으로 제단의 신주를 모시는 방

죽선자(竹仙子) 선국을 복원하는데 평생을 바친  강대주서냉의 호, 선국을 일으킨 선암선인의 형님

 

 

 

 

 

감실 내부이다.

 

 

 

 

 

 

 

 

 

 

 

 

 

 

 

 

 

 

 

 

 

 

 

 

 

 

 

 

 

 

 

 

 

 

 

 

 

 

 

 

 

 

 

 

 

 

 

 

 

 

 

 

 

 

 

 

 

 

 

 

 

 

 

 

 

 

 

 

 

 

 

 

 

 

 

 

 

 

 

 

 

 

 

 

 

 

 

 

 

 

 

 

 

 

 

 

 

 

 

 

 

과거 움집이 있던 곳으로 이곳을 통과하여 올랐으나 화재로 불타고 길은 막혔다. 

 

 

 

 

 

 

 

 

 

 

 

 

마고성인 셈이다.

 

 

 

 

 

 

성루에 오르면 전망이 좋다.

 

 

 

 

 

 

 

 

 

 

 

 

 

 

 

 

 

 

 

 

 

 

 

 

 

 

 

 

 

 

 

 

 

 

 

 

 

 

 

 

 

 

 

 

 

 

 

 

 

 

 

 

 

 

 

 

 

 

 

 

 

 

 

 

 

 

 

 

 

 

 

 

 

 

 

 

 

마고의 성 구역을 지나 삼성궁 쪽으로 간다.

 

 

 

 

 

고개로 올라왔다.

 

 

 

 

 

삼성궁 구역으로 넘어간다.

 

 

 

 

 

 

 

 

 

 

 

앞쪽 건물 뒷쪽의며 보이는 몇 동의 건물은 전에 보지 못한 건물이다.

 

 

 

 

 

삼성궁을 전체 조망할 수 었다.

 

현 개방하지 않은 뒷쪽 4동의 신축된 건물이 있다.

안내문을 보면 소도에 경당을 세워 국자랑들에게 오상을 가르치고 육예를 연마시켰다고 하는데 저곳이 경당 역할을 할 곳인가 싶다.

 

 

 

 

 

청학선원 삼성궁(三聖宮)은 배달민족 성전으로 한배임(桓因), 한배웅(桓雄), 한배검(檀君)및 역대 우리나라를 건국하신 태조 각 성씨의 시조, 나라를 빛낸 현인 무장의 위패와 영정을 봉안한 민족의 성스러운 순례침배지이다.

뿌리없는 나무가 있을 수 없고, 근원 없는 강물이 잇을 수 없듯이 인류의 역사가 이승ㅁ에 그 민족의 조상이 잇는 것은 하늘이 정한 아름다운 진리가 아닐 수 없다.

우리 선조들은 오랜 옛날부터 소도(蘇塗)라는 성역을 세워 하늘에 재천하고 땅에 제지하며 우리민족 고유의 정통 경전인 천부경(天符經), 삼일신고(三一神誥), 참전계경(參佺戒經, 신선이름 전)을 강독했으며, 삼륜(三倫), 오계(五戒), 팔조(八條), 구서(九誓,맹세할 서)의 덕목을 가르쳤다. 또한 소도에는 경당(扃堂,빗장경)을 세워 국자랑(鞠子郞, 공 국)들에게 충(忠), 효(孝), 신(信), 용(勇), 인(仁) 등 오상(五常)의 도를 가르치고 독서(讀書), 습사(習射, 쏠 사), 치마(馳馬,달릴 치), 예절(禮節), 가락(歌樂), 권박(拳博) 등 육예(六藝)를 연마시켰다.

삼성궁은 배달민족의 정통사상인 선도의 도맥을 이어받아 고조선 천지화랑(天指花娘)들이 수행하단 신선도를 수행하는 민족고유의 수도 도량이다.

또한 민족정신의 정통성을 수호하고 우리의 위대한 얼과 뿌리를 되찾아 민족혼을 일깨우며 홍익인간(弘益人間), 이회세계(理化世界)의 정신을 바탕으로 민족 대화합의 장을 여는 민족의 성전이다.

 

 

 

 

 

아랫쪽

 

 

 

 

 

 

 

 

 

 

 

소도

 

 

 

 

 

 

 

 

 

 

 

 

 

 

 

 

 

 

 

 

 

 

 

 

 

 

 

 

 

다물

 

 

 

 

 

 

 

 

 

 

 

 

 

 

 

 

 

 

 

 

 

 

 

 

 

 

 

 

 

 

 

 

 

 

 

청학선원 삼성궁

옛부터 두류산은 영악(靈岳)으로 동은 천황봉(天皇峯?, 天王峯)이요, 서는 반야봉(般若峯)으로 중앙에는 영신대(靈神臺)가 있어 병풍같은 장막을 치고 있다. 영신대에서 남록으로 한갈래 맥이 이어져 삼신봉을 만들고, 다사 동서로 맥을 이어 신선대, 삼성봉, 삼선봉, 시루봉, 미륵봉을 잇는 주위 40리의 청학동을 작국(作局)하였다. 이 청학동은 신라의 석학 최치원선생과 도선국사를 비롯한 역대의 선사들께서 동방제일의 명지로 가르킨 곳이다.

이 천하의 명지에 선도(仙道)의 조종이며 배달민족의 국조이신 삼성(한인(환인),한웅(환웅), 단군)을 봉안하고, 청학선원 삼성궁이라는 배달민족성전을 일으킨 분은 한풀선사(大氣仙師)이다. 선사께서는 일찍이 낙천선사(樂天仙師)문하에 출가하여 선도의 가르침을 받고 천부경, 삼일신고, 참전계경을 비롯한 삼륜, 오례, 팔조, 구서를 공부하였으며, 또한 삼법수행(三法修行)을 정진하여 우리의 춤과 노래, 그리고 선가무예(仙家武藝)인 선무(仙武)와 본국검(本國劍)을 사사받았다. 선사께서는 이 땅에 배달민족혼을 일으키고 민족적 구심점을 형성하기 위한 배달민족성전을 건립하고자 초근목피로 연명하면서 칡넝쿨과 다래넝쿨을 걷으며, 몇몇 제자들의 도움으로 순수 모든 솟대(돌탑)를 쌓았다.

이는 고조선 소도를 복원하여 고대조선문화에의 회귀를 꾀함과 동시에 오늘날의 잃어버린 배달 선도문화(仙道文化)를 재조명하고 민족문화 활동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현지안내문에서>

 

 

 

 

 

 

 

 

 

 

 

 

 

 

 

 

 

 

 

 

 

 

 

삼성궁 뒷편의 모습이다.

 

 

 

 

 

 

 

 

 

 

 

출입 금지 !

부당한 대우 받을 수 있음.

 

 

 

 

 

 

 

 

 

 

 

 

 

 

 

 

 

 

 

 

 

 

 

 

 

 

 

 

 

 

 

 

 

 

 

 

 

 

 

 

 

 

 

 

 

 

 

 

 

 

 

 

 

 

 

 

 

 

 

 

 

 

 

 

 

 

 

 

 

 

 

 

 

 

 

 

 

 

 

 

 

 

 

삼성궁을 나선다.

 

 

 

 

 

 

 

 

 

 

 

 

 

 

 

 

 

 

 

 

 

 

 

 

 

 

 

 

 

 

 

 

 

 

 

카페

 

 

 

 

 

 

 

 

 

 

 

 

 

 

 

 

 

 

 

 

 

 

 

 

 

 

 

◐산청 거림가든

 

닭갈비로 많이 알려진 집이다.

 

 

 

 

 

몇 집 중 거림가든에 왔다.

 

 

 

 

 

실내분위기는 대충 이렇지만 많은 사람들이 찾는 집이다.

 

 

 

 

 

숯불 닭갈비를 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