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의 산

청주 문의문화재단지, 청남대, 금산 월영산 출렁다리

정헌의 티스토리 2025. 6. 10. 23:30

■청주 문의문화재단지, 청남대, 금산 월영산출렁다리

 

 

우리 지역을 밝히는 등불이 되고자 나름 역할을 하셨던 분들이 만든 모임입니다.

매 분기 모임을 갖고있으며 그중 2번은 나들이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청주 문의문화재단지와 청남대를 둘러보려 합니다. 자투리 시간을 이용하여 금산 월영산 출렁다리를 다녀왔습니다.

 

 

▷일정

문의 문화재단지  -청풍기가 중식 - 청남대 - 금산 월영산 출렁다리  / 2025. 6. 7.

 

 

▷팀방후에

 

◐청주 문의 문화재단지

 

문의 문화재단지 주차장에 주차하였습니다.

주차요금은 없습니다.

 

 

 

 

 

주차후 살짝 언덕위로 오르면 입구가 있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1인당 1,000원이며, 경로우대 등 무료입장도 있습니다.

 

 

 

 

 

이곳을 둘러보는데는 점심시간을 감안하여 주어진 시간은 30분입니다만 이곳저곳 천천히 둘러본다면 이 보나는 더 시간이 소요될 것입니다.

 

 

 

 

 

문의 가호리 고분돌

 

 

 

 

 

저잣거리

 

 

 

 

 

양반가옥

이 양반가옥은 중부지방의 양반이 살았던 옛가옥을 재현한 것으로 양반가 중에서도 문벌이 높은 사대부 가옥에 가까운 건축 구조이다. 가옥의 구조는 목조와가로 안채와 사랑채, 행랑채로 크게 구분되고 부속건물로 안채 뒷편에 가묘(家廟)와 우측으로 광과 측간을 배치하였다. 1994년도에 건립하였다.

<현지 안내문에서>

 

 

 

 

 

여막(廬幕 /오두막집 려, 장막 막)

 

여막은 묘소 또는 궤연( 혼백이나 신주를 모셔두는 곳) 가까이에 지어놓고 상주가 탈상할 때까지 거쳐하는 곳이다.

이곳에 설치된 여막은 강내면 연정리 한양조씨 문중의 조육형과 부친 조병천(2000년 4월 작고)이 대를 이어 시묘(부모 상을 당하여 묘소 옆에 여막을 짓고 생활하며 묘를 보살피는 일)를 하여 주변으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어 그 뜻을 기리기 위해 여막과 묘소를 재현하였다.

특히, 조병천옹은 지난 1957년 부친이 사망하지 묘소 옆에 여막을 짓고 눈이오나 비가오나  3년동안 생식을 하며 시묘생활을 했으며 선친묘소에 공장이 들어서자 이장(묘소를 옮길) 한 뒤 또다시 3년동안 여막에서 시묘생활을 했다.

우리의 옛조상들은 효를 백행지본으로 여기로 이를 실천하기 위해 모든 힘을 다하였으니 위 두 사람의 효행은 인륜과 천륜이 사라져가는 현세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많은 교훈을 주고 있다.

<현지 안내문에서>

 

 

 

 

 

여막 내부는 이렇게 꾸몄습니다.

 

 

 

 

 

여러 비석군

 

 

 

 

 

청주 문의 문산관(文山館)

문산관은 조선 현종7년 (1666)에 세워진 문의현 객사이다, 건물 구조는 목조 기와의 고주집으로 정면 3칸 측면 3칸의 맞배집인 중앙건물과 문산관을 앞에서 바라보았을 때 정면 3칸, 측면3칸의 왼쪽건물(우익현)과 정면4칸, 측면3칸의 오른쪽 건물(좌익헌)으로 이루어져 있다.

 

 

 

 

 

 

 

 

 

 

 

문산관을 앞에서 바라보았을때 좌측편이다.

 

2001년 4월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국전이 마을에 수호목(수령300년생)으로 보호를 받으며 자라고 있었는데 청주~상주간 고속도로 착공으로 옮겨심은 것으로 이은봉(다리조경개발)대표가 적극 나섰다고 합니다.

 

 

 

 

 

전망대

 

 

 

 

 

전망대를 거쳐 미술관쪽으로 내려왔다.

주변에 조각공원입니다.

이작품은 어울림이라 이름붙였으며 이새나 작가의 작품입니다.

 

 

 

 

 

청주 노현리 고가 /충청북도 유형문화유산

이 민가는 문의면 노현리의 연안이씨 괴정 이현승 참봉이 살던 가옥이었으며, 당초 강름김씨 김승지의 종가였다. 가옥구조로 안채는 'ㄱ'자 형태의 목조기와집이며, 광채와 사주문, 측간은 목조 초가로 되어 있다.

1993년 손자인 이양훈에 의해 이곳으로 이전복원되었다.

<현지 안내문에서>

 

옆에 옹기장이 있습니다.

옹기는 점토와 천연잿물을 사영하여 1,200도의 고온으로 구워낸 질그릇을 말하며, 옹기장이란 전통 기법에 따라 독과 항아리를 만드는 장인을 가리킵니다.

 

 

 

 

노현리 고가

 

 

 

 

 

애국지사 일곱분의 상

 

 

 

 

 

 

 

 

 

 

 

자연 스럽지 않다면이란 주재로 7분의 작품을 보실수 있습니다.

 

 

 

 

 

영원한 토지 / 박정렬

박정렬은 대청호의 시간성과 그 안에서 살아온 인간의 삶을 되짚으려, 대청호가 조성되기 이전의 풍경과 현자의모습을 하나의 장면 안에 담았습니다.

 

 

 

 

물결 / 강인구

강인구는 돌, 나무 등 자연물의 주요 재료로 자연이 끊임없이 흐르고 변화하는 모습을 사각화해왔습니다. 작품 <물결>은 전지 후 버려진 대추나무 가지들을 활용해 전시 공간 안에 물결처럼 유영하는 형상을 구성한 설치작품입니다. 작가는 잘린 가지 하나하나를 의료용 종이, 반창고로 이어붙이며, 마치 상처를 치료하듯 자연의 흔적을 보듬고 연결해 하나의 유기체처첨 엮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잘려나간 나무의 일부가 다시 뿌리를 내리고 군집을 이루어 생명성을 회복해 나가는 장면을 연출합니다.

 

 

 

 

 

 

 

 

 

 

 

 

 

 

 

 

 

김해심 작

 

 

 

 

 

3층 옥상입니다.

 

 

 

 

 

옥상에서 내려다 본 대청호

 

 

 

 

 

문의문화재단지

 

 

 

 

 

 

 

 

 

 

 

차기율

차기율은 자연의 순환성과 부유하는 영혼, 내면의 사유를 다양한 매체로 탐구해온 작가입니다. 특히 자연물을 다룰 때, 그 형상이나 물성을 인위적으로 가공하지 않고, 자연이 지닌 고유한 질감과 시간성을 존중하며 유지하는 태도를 일관되게 견지해 왔습니다. 이번 작업에서 그는 대청호 주변에서 수집한 돌을 중심으로 돌의 초상, 고고학적 풍경, 채집된 오브제라는 세 가지 주제의 작품을 선보입니다. 

작가는 대청호 수변에서 발견한 돌 하나하나를 드로잉으로 기록하고, 수많은 돌들을 마치 발굴현장처럼 전시장에 재배치함으로써 우리가 무심히 지나치던 존재의 의미를 다시금 되묻습니다. 그의 작업은 단훈히 오브제의 배열을 넘어, 수변의 자연물이 축적해온 시간성과 기억을 시각화하는 시도이자 이름 없는 존재인 돌을 시간과 물질, 현존성을 품은 존재로 바라보는 사유의 과정입니다. 이 작업은 단순히 대상화하거나 장식하는 차원을 넘어, 존재의 기록으로서 자연물을 재조명하고, 그 안에서 인간이 어떤 위치에 놓여 있는지를 성찰하는 시도로 읽힙니다.

 

 

 

 

 

체집된 오브제

 

 

 

 

 

고고학적 풍경

 

 

 

 

 

 

 

 

 

 

 

김준

 

김준은 특정한 장소에서 채집한 소리를 바탕으로 사운드 설치작업을 구성하며 감각의경 계를 넘나드는 예술적 경험을 선보여왔습니다. 이번 작업에서는 대청호 주변의 상태계를 면밀히 관찰하고, 그 안에 깃든 생존, 적응, 변화의 흔적들을 귀 기울이며 자연의 소리를 포착하였습니다, 바람과 물소리 같은 표면적인 소리뿐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자연의 울림과 미세한 움직임까지도 섬세하게 채집하여, 우리가 일상적으로 듣지 못하거나 무심히 지나치는 소리를 공감각적인 사운드 설치로 구현합니다. 그의 작업은 단순한 자연의 소리의 재현을 넘어, 자언이 스스로 살아 움직이는 호흡과 리듬을 청각적으로 되살리는 예술적 탐구로 확장됩니다. 사운드를 통해 자연의 생명성과 흐름, 그리고 복잡하게 얽힌 생태계의 관계망을 입체적으로 드러내며, 관람자는 소리를 매개로 대청호의 풍경을 새롭게 감각하고 사유하게 됩니다. 우리가 무심코 흘려보냈던 자연의 미세한 진동과 울림은 그의 작업 안에서 다시 감각되며, 관람자는 그 안에서 자신의 감각을 재정비하고 자연과의 관계를 새롭게 인식하게 됩니다.

 

 

 

 

 

 

 

 

 

 

 

미술관을 둘러보고 나왔습니다.

 

 

 

 

 

풍요로운 내일 / 이상필

 

 

 

 

 

 

 

 

 

 

 

주차장으로 되돌아 와 문의문화재단지 관람을 마무리 합니다.

천천히 이곳저곳 둘러본다면 30분으로는 부족하고 1시간쯤 잡으면 넉넉할 듯 십습니다.

 

 

 

 

◐청품미가 중식

 

문의면소재지에 위치한 청풍미가에 왔습니다.

 

 

 

 

 

 

 

 

 

 

 

 

 

 

 

 

 

요즘 물가가 많이 올랐다고 합니다. 청풍정식으로 가성비에서는 잘 모르겠으나 음식이 정갈하고 맛있습니다.

 

 

 

 

 

사모님 동안 정식 : 23,000원

미가 정식 : 27,000원

 

 

 

 

 

청풍정식 : 35,000원

스페셜 정식 : 70,000원

 

 

 

 

◐청남대

 

청남대의 개방면적이 제법 상당합니다.

이곳 저곳 다 둘러볼려면 체류시간을 제법 넉넉히 잡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먼저 청남대 기념관을 둘러봅니다.

 

 

 

 

 

 

 

 

 

 

 

 

 

 

 

 

 

 

 

 

 

 

 

 

 

 

 

 

 

 

 

 

 

 

 

 

 

 

 

 

 

기념관을 둘러보고,

1시간여 주어진 시간안에 둘러볼려니 시간이 부족하여 

 

 

 

 

대통령별장 본관으로 갑니다.

 

 

 

 

 

주변 반송이 대단합니다.

 

 

 

 

 

대통령별장 본관 건물을 관람하기 위한 줄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이 별장은 과거 둘러본적이 있고, 오늘은 사람들이 많아 관람을 생략합니다.

 

 

 

 

 

별장 앞쪽? 뒷쪽?

 

 

 

 

 

수영장인데 봄이어서 다른 용도로 이용하고 있는 듯 합니다.

 

 

 

 

 

이곳도 수영장 내부입니다.

 

 

 

 

 

 

 

 

 

 

 

대통령별장 주변을 둘러보고 

 

 

 

 

 

봉황탑이 있는 오각정길을 걷기로 합니다.

 

 

 

 

 

 

 

 

 

 

 

 

 

 

 

 

 

 

 

 

 

 

 

오각정, 봉황탑, 오각정길 갈림길에 도착하였습니다.

 

 

 

 

 

먼저 오각정으로 갑니다.

 

 

 

 

 

오각정

 

 

 

 

 

되돌아 봉황탑으로 오르는 들머리입니다.

 

 

 

 

 

봉황탑은 청남대의 전망대 역할을 하는 곳으로 현 봉황탑에 오른 후 되돌아 내려와야 합니다.

 

 

 

 

 

 

 

 

 

 

 

 

 

 

 

 

 

 

 

 

 

 

 

봉황탑 맨 상부입니다

 

 

 

 

 

민주화의 길 방향

저곳엔 미니 골프장?, 메타세쿼이아 숲 등이 있는 곳으로 과거 저곳은 둘러본 적이 있습니다.

좌측하단의 푸른색 지붕이 대통령별장 본관입니다.

 

 

 

 

우측 하단 대통령 별장 본관,

가운데 잔디밭은 헬기장

주ㅏ측 청색 2층의 건물은 대통령기념관입니다.

 

 

 

 

 

대통령기념관 좌측으로 돌출된 지형에 나라사랑길이 있습니다.

 

 

 

 

 

대청호

 

 

 

 

 

 

 

 

 

 

 

봉황탑에 오른후 오각정 입구쪽으로 되돌아 내려왔습니다.

맞은편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지만 현 통행을 금지하였기에 되돌아 내려와야 합니다.

미래의 대통령 표지석 입니다.

 

 

 

 

 

오각정길을 따릅니다.

 

 

 

 

 

 

 

 

 

 

 

 

 

 

 

 

 

 

 

 

 

 

 

 

 

 

 

 

 

 

 

 

 

 

 

 

 

 

 

 

 

 

 

 

 

 

 

 

 

 

 

 

 

 

 

 

 

 

 

 

 

 

 

 

 

 

 

 

 

 

 

 

 

 

 

 

 

 

 

 

 

 

 

 

 

 

양어장이자 음악분수

 

 

 

 

 

음악분수 인근에서 호수변으로 난 나라사랑길

샛문이 열려있습니다.

 

 

 

 

 

음악분수 옆 대통령 기념관으로 갑니다.

 

 

 

 

 

윤보선 대통령상입니다.

음악분수 둘레고 이승만, 최규하, 박정희 대통령 등 4분의 동상이 있습니다.

 

 

 

 

 

대통령 기념관

 

 

 

 

 

 

 

 

 

 

 

 

 

 

 

 

 

 

 

 

 

 

 

 

 

대통령기념관 한쪽의 카페

 

 

 

 

 

음악분수

 

 

 

 

 

메타포레

 

 

 

 

 

 

 

 

 

 

 

헬기장

 

 

 

 

 

주차장으로 되돌아 와 바쁜 일정을 마칩니다.

 

 

 

 

◐금산 월영산 출렁다리

 

귀가길 남은 시간을 이용하여 월영산 출렁다리를 걷고, 인근에서 저녁식사를 하기로 계획되어 있습니다.

어제는 지리산 천왕봉 등산을 하였고, 오늘도 나름 청남대 오각정길을 걸었기에 출렁다리 오름은 생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