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의 산

거제 해안거님길

정헌의 티스토리 2023. 3. 1. 12:30

■거제 해안거님 길

 

옛 사람들은 이름 외에 호, 자 등을 지어 불렀고, 요즘 젊은 이들도 인터넷 상의 닉네임이 있다,

엄밀히 보면 이와는 다르지만 길에도 여러 이름을 붙이길 좋아하는 것 같다.

해안거님길,해맞이 산책로, 가시바꾸미 가는 길, 남파랑길, 양지암 등대길, 거제 섬&섬 길, 거제 20코스 .........

물론 같은 길은 아니지만 전부 또는 일부에 여러 이름을 붙여 참 헷갈린다.

오늘 거제해양문화관(거제어촌민속전시관,거제씨월드,지세포수변공원이 서로 인접 )에서 해안 탐방로를 따라 구 장승포항으로 난 길을 걸어본다.

해안 산책로뿐만 아니라 산길도 걷기좋은 길이다.

 

 

▷가는 길

 

 

 

▷탐방코스

  지세포 수변공원(거제해양문화관,거제어촌민속전시관,거제씨월드 서로 인근에 있어 어느곳에서 출발해도 된다) - 해안산책로 - 장승포 구항   / 2023.2. 26.

 

 

▷탐방안내도

 

   남파랑길 거제 20코스, 해안거님길 2구간

 

안내도가 정확하다고 하기에는 조금 어려우나 대충 잘 표시하였다.

 

 

▷탐방후에

지세포 수변공원에서 출발한다.

수변공원 주변에는 주차 공간이 별로 없는 것 같아 거제해양문화관 및 거제어촌민속전시관 주차장을 이용하고 그기서 출발하는 것도 좋을것 같다.

해안으로 탐방로가 잘 이어져 있다.

 

 

 

해안을 따라 소노캄 거제(구, 대명콘도)  방향으로 간다.

앞에 보이는 고층 건물이 소노캄 거제이다.

 

 

 

해안으로 데크 길이 잘 조성되어 있다.

 

 

 

 

유람선 또는 요트 계류장인듯

 

 

 

 

 

 

 

소소캄 거제 앞을 지나.

 

 

 

해안 탐방로를 따른다.

 

 

 

조형물 구멍을 통해 바라본다.

 

 

 

 

 

 

 

 

 

 

 

 

 

몽돌해변.

 

 

 

옥화마을 앞을 지난다.

 

 

 

옥화마을 안내도

사실 마을길이 짧고 별 볼것은 없다.

해안데크길은 해맞이길 산책로,  해맞이길을 지나면 가시바꾸미 가는 길.

 

 

 

벽화마을 

조금 둘러보고 오면 된다.

오늘 걷는 길은 근년에 소노캄 거제에서 1박을 하면서 걸어본 길이다.

 

 

 

바닷까마귀?, 아장아장 걷는게 까만 오리같기도 하고.

육지에서 흘러드는 물 먹으로 나온다. 

 

 

 

사람이나 조류나 바닷물을 식용으로 하지는 않는다.

 

 

 

배 출발 시간은 임빅한데 탑승장 위치를 모를 때 마음 급한 경우가 더러 있다.

동백섬 지심도 시간표가 있어  지심도 가는 배편이 이곳인가? 싶은 생각을 해 본다.

전에는 지세포항(거제 조선테마파크 인근)에서 출발했는데 지금은 어디서 출발하지?

 

 

 

지세포 항에서 출발하는 지심도 배시간이다.

장승포에서도 지심도 배편이 있다.

지세포항에서는 들어가는 배편은 1일 5회,  장승포 항에서는 1일 9회 왕복한다.

지난해 기준 배삯은 어른 14,000원이다,

 

 

 

저만큼 해맞이길 들머리.

 

 

 

좌측편 동백 군락이 무성하다.

 

 

 

해맞이길 전망대.

 

 

 

해상으로 산책로를 내었다.

 

 

 

측면에서 바라본 해맞이길 전망대

 

 

 

 

 

 

 

 

해맞이 길이 끝나면 가시바꾸미 가는 길이 시작된다.

 

 

 

건너 보이는 섬이 지심도.

 

 

 

언덕으로 살짝 올라서면 정자가 있다.

 

 

 

장승포동으로 간다.

거제대학으로 이어지는 길도  군데군데 있다.

 

 

 

위 정자를 지나 해안가를 지나면 제법의 오르막인 구간이 시작된다.

 

 

 

 

 

 

 

 

 

 

 

 

 

 

 

 

 

 

장승포동/ 해안변 길을 따른다.

뒷편의 길을 따라도 된다.

 

 

 

 

 

 

 

 

 

 

 

 

 

 

 

 

 

 

 

 

 

 

 

 

 

 

 

 

 

 

 

 

 

이곳에서 약 1시간여 중식과 휴식을 취한다.

정자 뒷편으로 오르는 길도 있다.

이 길은 다음, 다음 사진의 길로 연결 될 듯.

 

 

 

해안길

 

 

 

살짝 오르막을 오르면 거제대학교쪽 길과 만나 징승포동으로 간다.

 

 

 

친구 中에서

 

                   고운선

 

새둥지를 두어개씩

품어 줄 수 있는 

넉넉한 나무처럼

가슴마다

남을 위한 사랑을

더 많이 품어 줄 수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이 

그리워 집니다.

 

 

주변 바위에 마음에 와 닿는 여러 시를 적어 놓았다.

 

 

 

 

 

 

 

 

 

 

 

 

 

 

 

 

 

 

갈림길

지난 해 이곳을 찾았을 때에는 소노캄 거제로 되돌아 가야 하기 때문에 좌측 길을 따랐다. 

오늘은 우측 윤개공원으로 내려간다.

 

 

 

위 갈림길 이정표

아랫쪽 길이 윤개공원. 주공아파트로 내려가는 길이다.

 

이내

또다른 갈림길에서 우측 아래로 급하게 내려서는 길을 따라도 되고,

 

 

 

직진하여 완만한 길을 따랐다면 이곳에서 윤개공원으로 가도 된다.

 

 

 

해안쪽 윤개공원으로 내려간다.

이내 구 장승포항으로 지름길이 있지만 직진한다.

 

 

 

위 사진의 갈림길에서 바라본 지름길.

 

 

 

윤개 공원은 특별히 인공적으로 조성한 공원이라기 보다는 이런 풍광으로 지나가는 길의 쉼터정도로 생각하면 되겠다.

 

 

 

윤개공원에 있는 안내도.

 

 

 

아랫쪽  또다른 전망 쉼터.

 

 

 

내려서면 전망대가 있다.

 

 

 

해안으로 내려서는 길도 있다.

 

 

 

위 전망대에서 바라본 해안.

 

 

 

 

 

 

 

 

 

 

 

 

 

짧은 구간이지만 급하게 내려선다.

 

 

 

 

 

 

 

 

 

 

 

 

 

 

 

 

 

해안으로 내려섯다.

 

 

 

 

 

 

 

 

 

 

 

 

 

장승포 구항에 넓은 주차장이 조성되어 있다.

주차료도 없다.

오늘 일정은 여기까지.

소요시간은 점심시간 1시간을 제외한다면 중간중간 쉬어가며 3시간이 소요되었지만 이보다는 시간을 더 단축할 수 있다.

 

오후 남는 시간에 공곳이를 들를 계획이었는데 삼천포로 이동하야 회에 소주 한 잔 하잔다.

코로나로 인하여 2년 넘게 산행을 중단하고, 지난해 하반기 부터 매월 산행을 시작했지만 참여 인원이 저조했다. 오늘은 34명이 참석했다.

동갑내기 산악회원과 함께한 거제 해안거님길 탐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