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가볼만한 곳 18

산청 찾아가는 도립미술관 전시

■산청 찾아가는 도림미술관 전시 군민에게 수준높은 미술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경남도립미술관 소장품 몇 점이 산청 가족문화센터 2층 다목적홀에 4월 14일 까지 기획전시 된다. 봄을 다양한 관점과 표현 방식으로 담아낸 한국화, 서양화, 조각 등 14졈 작품이다. 이호신, 이갑열 등 산청을 대표하는 작가 및 경남출신 미술계 거장의 작품을 볼 수 있다. 아래의 작품 설명은 현지에서 제공하는 자료로 작성되었다. ▷위치 ▷관람일 : 2024.4.5. ▷관람후에 조산공원에서 바라본 성우아파트 쪽, 벚꽃이 활짝 피었다. 산청군 가족문화센터. 가족다문화센터 2층 다목적강당에 전시실이 마련되어 있다. 바람결에 묻어온 봄 2024년 경남도립미술관은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의 기회 확대와 예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산청의 일상들 2024.04.05

산청 삼매를 찾아서. 단속사지와 정당매. 남사예담촌과 원정매. 산천재와 남명매

■ 산청 삼매를 찾아서. 정당매와 단속사지, 원정매와 남사예담촌. 남명매와 산천재 예년보다 겨울이 따뜻하여 매화꽃 피는 시기가 조금 빨라졌다고들 한다. 산청 삼매의 개화시기도 볼 겸하여 집은 나선다. 산청삼매는 단속사지, 남사예담촌, 산천재에 위치하며 본 블로그에서 몇 번 소개한 적이 있다. 오늘은 산청문화원 전문의원으로 계시는 이선생과 동행했다. 근래 산청읍지 편찬을 위한 많은 자료를 준비중에 있다. ▷가는 길 ▷탐방코스 단속사지와 정당매, 광제암문 - 남사예담촌과 원정매, 유림독립기념관, 곽재우생가 등 - 산천재 남명매 (2023. 3. 8.) ▷탐방후에 단속사지에 왔다. 산청에서 어천마을을 지나 한재를 넘으면 청계리, 다음이 운리이다. 단속사는 운리 탑동마을에 있다. 입구에 남명선생 시비가 있다. ..

산청의 일상들 2024.03.10

산청 대포마을 민씨고가. 오의정. 대포서원. 승마장

■산청 대포마을 민씨고가. 오의정. 대포서원. 승마장 한 2년쯤 전에 둘러본 마을이다. 당시 인제대학교의 인문도시 지원사업의 하나로 지역학 모임을 만들고, 우리고장 이곳 저곳을 답사하여 '산청의 정신문화를 찾아서' 라는 제목으로 도서를 출판했다. 그 당시 도서출판외에 우리 고장 이곳 저곳을 본 블로그에 소개하였는데 후에 보니 대포마을이 누락되어 있어 추가로 올려본다, 아래 내용 중 일정 부분은 산청향토사에서 발췌한 내용이다. 경북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계시는 오주환님이 저술하신 책으로 산청지역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음이 된다. ▷가는 길 ▷탐방코스 대포 민씨고가 - 오의정 - 대포서원 - 승마장 (2020. 10. 28, 11. 13) ▷탐방후에 ▣민씨고가 마을 어귀에 한과마실길 종합안내도가 있다. 특히 걷..

산청의 일상들 2024.03.09

산청 차탄리 비석군

■ 산청 차탄리 비석군 산청읍 차탄리 산청농공단지 정문 조금 못미쳐 도로변에 4기의 비석군이 있다. 지금의 차탄마을 앞을 지나는 도로는 산청· 함양간 4차선 길이 생김으로 인해 구도로가 되었다. 산청에 살고 있으면서도 비교적 근래 이곳에 몇 비석이 있음을 알았다. 이 비석이 원래부터 이 자리에 있었다기 보다는 산청농공단지 조성시 옮겨 함께 모은 것으로 비석의 생김새가 예사롭지 않아 소개해 본다. 안내표지판도 없고, 비석의 내용 또한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는것이 아니고 비문에 '현감의 공적비' 정도로만 음각되어 있다. 이곳저곳 이 비에 대해 자료를 찾던 중 오규환님이 저술한 산청향토사 420페이지에 수령들의 치적비 또는 선정비에 대해 다음과 같은 내용이 나온다. 이 글을 읽고 곰곰 생각하니 아래의 비석에 대..

산청의 일상들 2024.02.21

산청 지곡사지 /심적정사. 세진교. 지곡사. 추파당대사 · 한암대사 승탑및 탑비. 심적사. 선녀탕

■산청 지곡사지 / 심적정사, 세진교, 지곡사. 추파당대사 승탑 및 탑비, 한암대사(寒巖大師) 승탑 및 탑비, 심적사. 선녀탕 산청읍 내리, 산청군립공원 웅석봉에서 발원하는 깊은 골짜기에 통일신라시대 창건되었고, 고려시대 선종 5대 산문의 하나로 손꼽히는 대찰이었던 지곡사지가 있다. 현재는 저수지와 농지로 변해 옛 지곡사를 가늠조차 하기 어려운 곳이 되었고, 옛 모습과는 달리 지곡사. 심적사, 심적정사가 중건(없어진 것을 다시 세우는 것)? 창건?되어있다. 이들 지곡사와 심적사의 과거를 현지 안내문, 다음백과, 금강신문, 임병기님의 옛날의 숨결...티스토리 등 주변 인터넷 상에서 접할 수 있는 자료를 수집하여 나름 정리해 보았다. ▷가는 길 ▷탐방코스(2024. 2. 9.) 심적정사 - 세진교 - 지곡사..

산청의 일상들 2024.02.13

산청 용산서당 향례

■산청 용산서당 향례 산청군 오부면 중촌리에 용산서당이 있다. 오촌 홍성해(梧村 洪成海). 돈암 홍대해(遯菴 洪大海). 우봉 홍가범(牛峰 洪箕範) 선생 삼현(三賢)이 은거하며 학문을 연마하던 곳에 세운 서당으로,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304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곳에 향례가 있어 소개해 본다. ▷위치 ▷향례 산청군 오부면 중촌리에 용산서당이 있다. 원래 오촌 홍성해, 돈암 홍대해, 우봉 홍기현 세분을 기리는 용산재(龍山齋)라는 재실이었지만 뒤에 서당의 기능이 추가된 것으로 추정되며, 상량문기에 의하면 1800년대 중반 건물임을 알 수 있다. 보이는 문은 측문이다. 건물의 배치는 서당과 사당을 일축선상에 배치하고 담장을 두른 형식이다. 사당은 내부 담장을 두고 내삼문을 시설하였다. 서당은 정면4칸, 측면 ..

산청의 일상들 2023.05.14

산청 큰돌농장에서 동창회

■ 산청 큰돌농장에서 한때 코로나 19로 인해 2~3년만에 모인 것 같다. 나이가 나이인지라 노년층으로 접어들지만 익숙한 얼굴이어서 아직 할아버지, 할머니 느낌은 아니다. 다들 건강하게 지내길 바라며 오늘 이 모임이 있었다는 의미로 사진 몇 장 올려본다 ▷모임후에 (2023. 4. 1.) 산청읍 내리, 큰돌농장 입구이다. 동창의 남편 이름이 대석(大石?)이라 한글로 풀이하여 큰돌농장이라 이름으로 했다. 이곳 농장은 벚꽃 화사한 아래 봄이면 두릅. 머위, 고사리, 앵두로 부터 가을이면 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임산물이 생산되어 친구들의 놀이터가 되는 곳이다. 팔선주를 비롯한 몇 종류의 생탁에 수육을 안주삼아 산채 비빔밥을 곁들이니 즐거울 일만 남았다. 중식 후 느긋하게 선녀탕(산청읍 내리 지곡사 윗쪽)까지 ..

산청의 일상들 2023.04.05

산청 공개바위, 꽃봉산(731m)

■산청 공개바위, 꽃봉산(731m) 여러해 전 TV(세상에 이런 일이)에 방영된 바 있는 일명 한국 피사의 사탑을 둘러보러 간다. 생김새가 특이하여 뭍 사람들의 호기심을 충분히 일으킬 수 있는 명소이다. 오늘은 과거와 2010년 12월 19일(본 티스토리에 소개되어 있음) 답사한 적이 있는 산청의 공개바위 찾아가는 길을 소개해 드리고자 한다. 공개바위를 찾아가는 길은 크게 두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산청.함양사건 추모공원에서 뒷편 능선을 따라 꽃봉산에 오른 후 공개바위를 둘러보고 임도를 따라 내려오는 등산코스가 있고, 다른 방법은 위 하산길을 역순으로 올랐다 되돌아 오는 길로 대부분이 임도로 이루어져 있다. 이 경우 아래 카카오 지도상 녹색실선으로 표시된 곳을 참고하면 되겠으며, 가현교에서 독립가옥 앞..

산청의 일상들 2022.12.07

2022 여름 모임 / 함양 대봉스카이밸리, 산청 수선사, 휴롬빌리지 숙박, 동의보감촌, 성철스님 생가, 남사예담촌.

■ 2022 여름 모임 / 함양 대봉 스카이 밸리 모노레일, 산청 수선사, 휴롬빌리지 숙박, 동의보감촌, 성철스님생가, 남사예담촌 대학 친구들 모임이다. 2020년 1월 제천에서 만난 이후 코로나 19로 인하여 금차 만났으니 2년하고도 몇 달이 지난 셈이다. 억지로라도 한번씩 만남이 더 좋지않겠느냐는 생각에 한여름에 산청을 여행지로 택했지만 덥다. 이 모임에선 2013년 여름에 산청에서 가졌다. 산청은 산과 계곡이 울창하여 조용히 휴식하거나 산행을 하기엔 좋아도 크게 이름난 명승지가 없다. 산청읍의 북부지역 대표적 공원으로는 동의보감촌이 있고 인근 구형왕릉이 있다. 남부지역엔 문익점, 남명선생, 성철 스님과 관련된 유적과 남사 예담촌 정도이다. 그외 단계 고가마을과 몇 몇 사찰등이 있어나 규모, 역사성,..

신칠칠회 2022.07.11

산청 중산 두류생태탐방로

■ 산청 중산 두류생태탐방로 지리산 천왕봉을 오르기에 가장 가까운 곳이 산청의 중산리이다. 일반적으로 덕산이라고 부르는 시천면 소재지에서 약12km 정도 떨어져 있다, 지리산 천왕샘을 발원지로 하는 시천천은 풍부한 수량과 맑은 물, 우람한 바위와 소, 계류가 어울려 절경을 이루며, 중산리 마을을 기준으로 하여 상부 계곡은 대부분 출입이 통제되고, 마을 하류쪽 계곡의 경관좋은곳엔 펜션, 모텔, 음식점 들이 차지하고 있어 자연 경관과 탁족을 즐기기엔 조금 부담스러운 곳이다. 따라서 지인들과 간혹 맛집을 겸해 피서하기 위해 찾기도 하지만 주변 명승지가 없어 지리산 등산 때가 아니면 잘 찾지않는 곳이 중산리이다. 이곳 중산리에 계곡을 따라 걸출한 탐방로가 지난해 연말 개통했다. 현 길이가 1.3km로 조금 짧은..

산청의 일상들 2022.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