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의 일상들

산청 백마산, 월명산, 수월폭포

정헌의 티스토리 2010. 3. 1. 20:06

 산청 백마산, 월명산, 수월폭포  (백마산 262 m, 월명산 320 m)  

                   

백마산과 월명산은 개략적으로 보면 구미의 천생산, 순창의 책여산과 산세가 비슷하게 생겼다. 2개로 이루어진 봉우리의 서족은  암벽으로 급경사이고 동쪽은 대체로 완만하다.토종 소나무 숲이 깨끗하고 높이가 낮아도 조망이 뛰어난 산으로, 규모가 작은게 흠이라면 흠일수 있다.

경관은 백마산, 월명산 주변이 뛰어나지만 산행거리가 짧아 북쪽 둔철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타고 가다 수월폭포를 둘러보는 코스를 잡아 본다. 산불감시 초소가 있는 봉우리 이후 낮은 능선길은 좋지 않지만 등산로가 정비되면 수월폭포와 연계하여 단체 산행객들도 한번씩 찾을만 한 곳이다  

 

 

 

▷ 가는 길

진주 - 산청군 신안면 (원지) - 하정리 모리마을 백마사 주차장    

 

 

 

 

 

 

▷ 산행코스

백마사 주차장  - 백마사 - 백마산 - 안부 - 월명산 - 안부 - 산불감시초소(철탑봉) - 갈전/ 안봉 사이 북쪽 능선(좌우 밤나무, 감나무 등 ) - 둔철방향 능선 - 갈전 / 소둔철 사이  능선 - 소둔철 - 도로 - 수월폭포 - 수월

 

☞ 산행 들머리는  백마사 입구이다. 적벽산을 산챙코스에 넣어도 좋다.            

백마산, 월명산은 등산로가 양호한 편이나 철탑 및 산불 감시 초소봉을 지나면  낮은 능선길은 아주 희미한 곳도 있고  어느 구간은 양호간 곳도 있지만 대체로 등산로는 나쁜 편이다. 주로 밤밭 등 농지가 좌우로 있는 곳으로,주 능선을 따른다 생각하고 적이 헤쳐 나가야 한다.

양쪽 과수원(밤 및  감) 지역을 완전히 통과한 후에 임도 (사진에서 설명)를 지나면,  주능선 우측으로 약간 돌아서 올라가도록 길이나 있다. 초반에는 길이 선명하다가 나중 길이 희미해 지지만  주능선을 방향 삼아 쉬엄 쉬엄 오르면 간벌하면서 군데 군데 리본을 달아 놓아 아쉬운대로 다닐만한  길이 있다.  

 

   

 

▷ 산행 안내도

 

 

 

 

 

▷ 산행후에

 

 

 

출발지인 백마사 입구이다.

 

 

 

 

 

 

 

백마사 오름길.

 

 

 

 

 


아담한 백마사를 지난다.

 

 

 

 

 

 

 

 

 

 

 

 

 

 

 

사진 상 날짜와 시간표시가 있는 부분으로 등산로가 있다. 

 

 

 

 

 

 

 

백마사 뒷편으로 오른다.

 

 

 

 

 

 

 

 

 

 

 

 

 

 

 

 

백마사에서 약 10분쯤  망춘대 300미터라 표시되어 있지만, 제로는 50여미터쯤 된다.

망춘대 쪽으로 오른다.

 

 

 

 

 

 

 

 

 

 

 

 

 


망춘대.
단성면 쪽으로 조망이 좋다.

 

 

 

 

 


넓은 암반위에 소나무 한그루가 멋지게 자리하고 있다.

 

 

 

 

 

 

 

방향을 달리하여.

 

 

 

 

 

 

 

백마산 오름길,

 

 

 

 

 

           

군데 군데 바위 위에 이런 홈이 파져 있다.

 

 

 

 

 

 

 

 물웅덩이,

 묏돼지들이 좋아 하겠다.

 

 

 

 

 

 

 

 

 

 

 

 

 

 

소나무 숲길이 좋다.            

백마산 정상 주변이다.

                

 

 

 

  

               

백마산 정상석,

들머리에서 약 35분 소요되었다.

 

 

 

 

 

 

 

해맟이 제단,

 

동으로 조망이 트인다.

개인적으로 해맞이 제를 지내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너도 나도 각 면마다 해맞이 행사를 하나,

해를 보며 면민 안녕을 기원한다기 보다 정작 제 지내는데 신경이 쓰인다.

 

 

 

 

 

 

       

정상은 조망보다 소나무 숲이 더 좋다.

                      

 

 

 

 

 

 

백마산을 지나 월명산으로 간다.

              

 

 

 

  


건너 월명산이 조망된다.

제법 내려섰다 올라가야 한다.

 

 

 

 

 

 

 

좌측.

명동마을,

 

 

 

 

 

 

 

우측

 

 

 

 

 


 내려서는 구간중 쬐끔 험한 구간도 있다.




 

 

 

 

 

 

 

 

 

 

 

         

 백마산과 월명산 사이 안부.

 우측 중촌리 방향으로 길이 또렷하나 사람다닌 흔적은 드물어 보인다.

 

 

 

 

 

 

월명산으로 오르면서 지나온 백마산을 본다.



 

 

 

 

몇 군데 조망처가 있다.

 

 

 

 

 

 

 

 

 

 

 

 

 

 

 

 

 

 

 

 

 

 

 

 

 

 

 

 

 

 

 

 

 

 

 

 

 

 

 

 

 

 

군데 군데 바위에서 시원한 조망을 감상할수 있다.



 

 

 

 

 

 

 

 

 

 

 


지나온 백마산 능선.

 

 

 

 

 

 

 

진행할 월명산,

 

 

 

 

 

 

 

 

 

 

 

 

 

 

                    

월명산 정상 가는 길,

이런 길들이 제법 보인다.

 

 

 

 

 


           

지나온 곳,

 

 

 

 

 

            

명동마을쪽,

 

 

 

 

 

 

       

월명산 정상.

주차장을 출발한지 1시간 10분쯤 소요되었다.

 

 

 

 

 

 

 

 

 

 

 

 

 

 

 

월명산 정상 주변에서 경관을 본다.

 

 

 

 

 

 

진행할 능선,

 

 

 

 

 

 

주변,

 

 

 

 

 

 

 

 

 

 

 

 

 

 


뒤로 백마산과 지나온 능선.

토종 소나무 숲길이 좋다.

 

 


 

 

 

       

 앞으로 갈 길이다.

 

 오른쪽 철탑이 있는 봉을 지나, 좌측으로 임야(밤나무, 감나무 등)을 통과하여 우측 멀리 봉긋한 봉우리 2개 있는 지점 못미쳐, 인근에서 좌측 소둔철로 내려섰다.

 

 

 

 

 

 

        

고속도로 산청휴게소 방향.

석대산 줄기가 일자로 선명하다.

 

 

 

 

 

 

정상에서 잠시 휴식후 걸음을 계속한다.

 

 

 

 

 

 

 

 

 

 

 

 

 


기암을 지나.



 

 

 

 

 

 

 

 

 

 

 

 

 

 

 

 

 

 

 

 

 

 

 

 

 

 

 

 

 

          

 

            

이 바위부근 까지가 백마산, 월명산의 백미이다.

 

 

 

 

 

           

퇴적암으로 여문 자갈이 송송 박힌 바위,

 

 

 

 

 

 

 

 

 

 

 

 

 

 

 

 

 

 

 

 

 

 

 

 

 

 

 

 

 

 

 

 

 

 

 

 

 

 

 

 

 

 

 

 

 

 

 

 

 

 

 

 

 

 

 

 

 

 

 

 

 

 

 

 

 

 

 

 

 

 

위 바위군락을 내려오면 오늘 경치좋은 곳은 마무리 되는 셈이다.

문씨 묘소가 있고 우측으로 내려서는 길이 있다. (우측 약간 아래 건물들 있음)

여기서 능선을 따라 조금더 내려서 철탑봉과의 안부에 도착하면 희미하나 사거리이다.

 

 

 

 

 

 

좌측(서쪽)은 안봉방향으로 조금 내려서면 밤나무밭을 거쳐 도로로 하산할수 있다.

우측 동쪽으로 조금만 나가면 농장과 임도가 있다.

이곳까지 오는데 약 1시간 50분 소요되었다.

 

                

       

 

 

 

 

 

 

 

 

 

 

  

앞쪽 철탑이 있는 봉우리를  오른다.

 

 

 

 

 

 

 

 

 

 

 

 

  

지나온 곳,
     

일부 지도에는 이곳을 월명산으로 표시한 곳도 있다.

이곳 철탑이 있는 봉우리에서 북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양쪽으로 농경지 및 밤, 감등 과수가 있는 지역으로 급격히 길이 나빠진다.

초반 능선길이 나쁘지만 조금 지나면 길이 나아지기도 하지만 대체로 다니기가 힘든다. 

 

 

 

 

 


산에 벌채를 하여 희미한 곳도,  

일부 묘소가 있는 곳은 양호한 곳도 있다.

 

 

 

 

 

 

감나무 과수원을 상부를 지나기도 하고

(이 능선도 길이 좋지 않아 과수원 상부를 통과 함)

 

 

 

 

 


산딸기 가시가 많은 곳도 있습니다만

이래 저래 지나온 능선을 되돌아 본다.

 

 

 

 

 

 

 

 

 

 

 

 

 

 

 

 

 

 

 

 

 

 

 

 

직선 능선길보다 좌우로 갈림길이 잘나 있어

우측으로 10미터쯤 진행하니 과수원을 조성중에 있다.

좌측 능선 사면으로 잘 나있는 길을 따르니 이내 능선으로 이어진다.

 

 

 

 

 

 

 

과수원 등 고만 고만한 농경지대 능선을 통과하여 본격적인 다음 산으로 오르는 지점쯤이다.

 

좌우로 농로가 있어 수월방향으로 내려설까 망설인 곳이기도 합니다.

지금 시간이 4시를 막넘고있어 앞으로 해질려면 2시간쯤의 여유가 있다 싶어 계속 진행한다. 

초반에는 길이 아주 좋은 편이다.

주능선 약간 우측으로 길이 이어지나 머지 않아 우물지역을 통과 하니 길이 희미해 진다.

능선 방향으로 간벌을 한 인부들이 달아놓은 리본을 따라 이리 저리 능선으로 오른다.

 

 

 

 

 

 

능선 우측으로 간벌을 하여서 인부들이 다닌 흔적을 따라 능선길을 오른다.

건너편 선유폭포쪽 나무사이로 폭포가 상당해 보인다.

며칠전 비가 온 탓으로 물소리도 제법 대단하다. 

 

 

 

 

 

 

 

 

어디쯤에서 하산해야 하나하며 능선길을 따르고 있는데  넒은 공터에 서어나무 한그루가 있다.

 

마을 주변 앝은 능선길을 지나 둔철쪽으로 하나의 봉우리를 올라 두번째 봉우리를 오른 지점 쯤이며 앞에 약 간 높은 봉우리가 있다.

이곳에서 좌우로 또렷한 길이 보인다.      

직진 능선길은 간벌을 하지 않아 길이 희미해 보이고, 좌측 소둔철 방향길로 내려선다.

길은 예상치 않게 아주 좋다.

 

 

 

 

 

 

 

 

 

 

 

 

 

 

 

 

 

 

 

 

 

 

 

 

         

야산, 농경지 인근까지 길은 양호하며 농지 인근에서 수풀로 길이 희미해 진다.

위 단독주택 바로 아래 논둑으로 길이 이어진다.

 

 

 

 

 

 

띄엄 띄엄 단독 주택이 있어서 위치 설명도 어렵다.

위 단독 주택 아래 약 100미터쯤 아래 이런 별장도 있다.

 

 

 

 

 

 

 

 

 

 

 

 

 

 

 

수월폭포 가는 길.

이정표는 없으나 이동식 화장실과 산행안내 리본이 두어개 붙어있다.

 

 

 


 

  

소둔철에서 내려오는 계곡을 건너 둔철계곡에서 내려오는 큰 계곡과 만난다.

수월폭포는 우측 산비탈을 따라 20여분 올라가야 한다.

 

 

 

 

 

 

수월폭포 가는 길은 계곡으로 있는 것이 아니라 산 중턱을 따라 올라간다.

중턱에서 일부 폭포 중간이 보이는 것을 줌으로 당겨본다.

 

 

 

 

 

 

 

 

 

 

 

 

 

 

 

수월폭포  상부.

좌측 바위에 덕계선생발복소, (덕계 오건선생?)  

우측암벽에도   ? 글씨가 음각되어 있다.

 

 

 

 

 

 

 

 

 

 

 

 

 

 

 

 

 

옥류동

 

 

 

 

 

 

 

덕계오선생장구지소

 

 

 

 

 

 

다른 바위에 선유동 표시도 있다.

 

 

 

 

 

 

 

 

 

 

 

 

 

 

 

바로 아래 폭포.

 

 

 

 

 

 

 

 

 

 

 

 

 

 

 

 

 

 

     폭포 하부로 경사가 심하여 내려갈수 없다

      사진보다 장쾌하다.

      폭포를 둘러보고 도로로 내려간다.

 

 

 

 

 

 

 

둔철과 소둔철에서 내려오는 물의 합류지점이다.

정면은 둔철에서 우측으로 보이지 않지만 소둔철에서 내려오는 계곡이 합류된다.

수월폭포를 쉬엄 쉬엄 둘러고 내려오는데 약 50분정도 소요되었다.

 

 

 

 

 

 

 

도로를 따라 수월마을에 도착하여 오늘의 일정을 마친다.

백마사 주차장에서 출발한지 4시간 30분이 소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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