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의 산

구례 계족산

정헌의 티스토리 2010. 4. 5. 23:23

        ■ 구례 계족산 ( 702.8 m )  

 

               전라남도에 계족산이 두 군데 있다.

               하나는 순천시 서면 청소리 정혜사 뒷산이고, 또다른 하나는 구례군 문척면과 간전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이다.

               호남정맥이 순천 서면과 광양 봉강면 경계에 있는 월출재를 지나  형제봉, 도솔봉, 또아리봉을 거쳐  백운산으로

               이어지는데, 월출재 인근에서 북으로 가지를 친 지능선이 갈미봉을 지나 삽재 인근에서 두 능선으로 나누어지며,

               하나의 능선은 서북쪽으로 둥주리봉, 오산으로 이어지고, 또다른 능선은 북으로 계족산을 일으킨다.

               계족산은 구례 오산과  간전면 쪽에서 보면 상당한 암릉으로 보이지만, 간전 농공단지에서 오르면 완만한 오르막

               으로 계족산 정상까지는 별 특징없는 그저 그런 산이다.

               정상 주변은 약간의 암릉으로 정상엔 무인 산불감시탑이 있으며  구례읍과 동남쪽 삼산리 방향으로 특히 조망이

               좋다.

               남쪽으로 건너다 보이는 730 암봉은 제법 급경사의 등산로를 따라 안부로 내려 섯다가 올라야 하는데 뛰어난 조

               망과 광대바위 주변 암릉이 눈에 들어오며 이 주변을 최고의 경관으로 꼽을 수 있다. 

 

 

           ▷ 가는 길

               진주 - 하동 - 하동 화개 - 남도대교 - 구례방향 섬진강변 도로 - 간전면 소재지 (대평마을)

 

 

 

 

           ▷ 산행코스

               간전면 (대평마을) - 간전농공단지 조금 지나 등산로 입구 - 능선갈림길 - 병풍바위 삼거리 - 화정갈림길 -

               중상봉 - 화정재 - 계족산 -  730봉 - 광대바위 - 삼산리 능선 갈림길 - (국시봉 갔다옴 ) - 삼산리 - 간전면

               (대평마을)        ( 점심시간 약 30분 포함, 쉬엄쉬엄 약 5시간 30분 소요  /  2010 . 4. 4 )

 

            ☞ 등산로는 아래 안내도(그의 정확함)와 같이 간전면 쪽에서 잘 정비되어 있으며, 간전 농공단지 들머리는

                도로를 따라 구례읍 방향으로 농공단지를 막 지나면 좌측에 등산안내도와 이정표가 있다.

 

 

           ▷ 산행 안내도

 

 




           ▷ 산행후에 


 

  

          △ 구례 간전면 소재지 입구 대평마을 이다.

              나중 하산지점을 고려해 이곳에 주차후 농공단지를 지나 등산로 입구까지 도보로 이동한다.

    

 

 
























 

  

          △ 들머리로 향하면서 진행할 능선을 가늠해 본다.





 



           △ 간전 공단지 앞을 지나 구례 방향 차도를 따르면 농공단지가 끝나는 지점쯤에 등산로 안내표지판이 있다.

               면소재지에서 약 1km, 10분쯤 소요된다.

 

 

 


 


          

          △ 이정표에 계족산 3.3km를 알린다.

              이정표 방향으로 시멘트 포장 농로를 따라 올라간다. 




 


 

         

           △ 밤산을 지나.






 

 

           △ 계속 임도를 따라 올라가면 우측 능선 방향으로 임도가 휘어지는 지점에 이정표가 있다.

               우측 임도 방향으로 리본이 몇개 붙어 있지만 이정표 방향으로 진입한다.






 

        

           △ 등산로는 처음 약간은 제법 넓으며 그늘도 없지만 이내 숲으로 들어서게 된다. 

               왜 위 능선갈림길에서 능선으로 등산로가 이어지지 않은지 약간은  의아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 간전 농공단지에서 약 1.2km,

               생각보다 잘 다듬어진 길을 따라 오르면 증평마을 갈림길이 있다.

               병풍바위 삼거리로 표시되어 있다.

 




 

 


           △ 계족산 정상 방향을 따르면 얼마지 않아 우측 능선에 오르게 된다.

               능선에 오르면 화정 갈림길 이정표가 있다.







      

          △ 완만한 능선길을 오르니 처음으로 조망이 터지는 곳(묘지)이 있다.

              간전면 소재지가 아래로 보인다.





 

                

   

           △ 우측으로 보이는 능선을 따라 오른다.







   

           △  삼거리 - 0.3km - 제1바위봉 - 0.1km - 제2바위봉





 













           △ 계속 능선을 따라 오르면 등산로 좌측으로 봉우리가 있다.

               제1바위봉으로 표시되어 있으나 조망도 없고, 이름을 붙이기에는 조금 그렇다.

 

 

 





       

           △ 완만한 오르막의 소나무 숲길이 한동안 계속된다.




 


 

        

           △ 중상봉이다.

               중평마을로 이어지는 갈림길 있다.



  

 

 

      

           △ 중상봉에서 완만한 오름길을 약간 오르면 잘 단장된 묘역을 지난다.





 

 


       

           △ 위 묘지를 지나 오르면 내리막이 있다.

               화정재이며 화정마을 방향 갈림길이 있다.

               계족산  0.8km, 간전농공단지 2.5km,  오름방향에서 우측 골짜기쪽으로 화정마을 4.0km,





 

   

           △ 계족산으로,





 


 

            △ 화정재를 지나 오르는 길에,

                두번째로 시원한 조망이 터지는 바위 전망대가 있다.






 










 











  








 











 










 










 











          

           △ 정상 인근에 도착하면 짧지만 암릉이 펼쳐진다.

               시원한 소나무 그늘이 있어 잠시 땀을 훔쳐도 좋다. 






 

 


           △ 위 지점에서의 조망이다.




























        

           △ 계족산 정상이다.

               중평마을에서 약 2시간 10분, 간전 농공단지 입구에서는 약 2시간 소요되었다.

               무인 산불감시탑이 있다.

 

 

























     

           △ 정상에서 구례읍 방향으로 조망이 시원하다.

               인위적으로 조망이 트이게 조성된 듯 하지만 멀리 볼 수 있음은 좋다.





 

 

     

           △ 정상에서 조망을 본다.

               특히 동.남쪽으로 조망이 좋다.

               남쪽 건너로 비슷한 높이의 봉우리(730봉)가 있다.







     

           △ 730봉 너머로 이어지는 능선,

               저쪽 능선상의 어느곳에서 하산할 것이다.







      

           △ 좌측으로 한바퀴 둘러본다.



               동남쪽으로 저 봉우리는?

               밤봉 ? 또아리봉?  도솔봉?

               호남정맥의 능선이다.

























 


 

           △ 계족산 정상에서 약 35분여 중식과 휴식시간을 갖는다.






 


     

           △ 중식후 730봉으로 간다.






 

 

           △ 건너 봉우리는 제법의 경사를 내려와 다시 올라가야 한다.





 

 










 

    

           △ 730봉에 오른다,

               계족산 정상에서 약 20분 소요되었다. 





 

 

     

           △  730봉 삼각점,






 












           △ 이곳 봉우리에서 조망 또한 좋다.






 











     

           △ 지나온 계족산 정상,





 



          

           △ 위 730봉을 지나 앞쪽의 조그만 능선상의 봉우리에 오르면 길은 좌측으로 또렸하다.

               이 봉우리에서 문척면 방향 서쪽 능선도 적당한 암릉으로 좋아 보이지만 길은 희미해 보인다.

               730봉 주변에서 7-8분 문척면 방향 등 시간을 보낸다.

 




 

          

           △ 주능선을 따라 내려간다.


  






           △ 광대바위 방향으로 내려서면 앞에 대단한 암봉이 보인다.





 

 

       

           △ 커다란 바위 아래 넓다란 암반이 있다.

               너머로는 수직의 절벽이다.

 





 

  

           △ 이곳 광대바위 주변 경관이 뛰어나다.





 

 











 

           △ 광대바위 위로 올라본다.






 

          

           △ 주변,

               좌측 능선으로 내려갈 것이다.






 

    

           △ 광대바위에서 본 730봉과 좌측 봉우리이다.

               730봉도 이곳에서 보니 상당한 암봉이다.

















           △ 광대바위 앞쪽에 매력있는 바위가 있다.

               뒤로 보이는 높은 봉우리가 둥주리봉이다.
















           △ 주능선을 따라간다.





 

 





















 

           △ 730봉에서 서쪽 문쳑면 방향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다.

 

 

               능선이 매력적이어서 희미한 등산로를 따라 약간 진행하다가 되돌아 왔다.

               적당한 암릉으로 저곳으로도 등산로가 개설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 광대바위 전망대









          

           △ 광대바위 전망대에서 지나온 길을 되돌아 본다.

 

 

                우측 뒷편 암봉이 730봉, 가운데 수직 절벽이 있는 곳이 광대바위,

                좌측 뒤로 둥그스럼한 봉우리가 서쪽 문척면 방향 지능선과 갈라지는 곳,

                좌측으로 왕관? 같이 생긴 바위등이 조망된다. 





  

          

           △ 줌으로 당겨본 730봉







          

           △ 당겨본 광대바위






 

          

           △ 도솔봉? 또아리봉?










           △ 암릉은 광대바위 전망대를 지나 약간 동안 더 진행된다.




 

 

 











        

           △ 이 능선을 계속 따르면 호남정맥으로 이어진다.

               앞쪽 볼록한 봉우리가  국시봉이다

 




 

 

          

           △ 저곳 어디쯤으로 하산할 것이다.






 

        

            △ 암릉이 끝나는 곳,

                이후 아래 능선까지는 금경사의 내리막 길을 내려서야 한다.

 

 




 









 

 











             △ 급경사의 내리막 길을 내려서면 포근한 능선 길이다.

 

 




 

       

           △ 이내 삼산리능선 삼거리가 있다.

               730봉에서 약 50분 소요되었다.

 

               삼산리 마을까지 2.8km,

               능선아래 계곡(안골)까지 대략 0.8 km 로 잡으면 삼산리 까지 임도를 따라 약 2km정도 걸어야 하며,

               주차한 간전면 까지는 삼산리에서 약 2 km정도 더 도로를 따라야 한다.

 



 

 

     

           △ 삼산리능선 삼거리에서  앞쪽에 오똑 보이는 국시봉을 올라보기로 한다.

               제법의 암봉이다.

 






 







 

          

           △ 지나온 730봉쪽,




  




        

           △ 국시봉에 오른 이유는 앞쪽에 보이는 암봉이기도 하거니와 삼삼리 삼거리에서 계곡으로 내려서면 한동안 임도를

               따라야 하는데, 국시봉에서 삼산리 방향 능선에 등산로가 있으면 그 길을 따라볼까 하고 올랐다. 

               희미한 길의 흔적은 있으나 등산객이 다닌 길은 아닌것 같아 삼산리 능선삼거리로 되돌아가 하산한다.

  

 




 











    

           △ 삼산리 능선 삼거리에서 계곡으로 내려선다. 

               안골까지 소형차 진입이 가능하도록 도로를 정비하고 주차장도 마련하였다. 








    

           △ 위 안골능선 갈림길 이정표이다.








    

           △ 올려다본 광대바위 쪽,






 
































            △ 안골에서 시멘트 농로를 따라 약 2km 진행하였다.

                사진 오른쪽은 신축한 교량이 있다.

























        

           △ 삼산교에서 몇백미터 떨어진 삼산리(수내마을) 이다

               오래된 팽나무와 느티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어 운치를 더하는 마을이다.





 

 






























 

         

           △ 삼산리에서 간전면으로 향하면 중간쯤 중평마을과 중평교가 있다.

               등산시 증평마을 갈림길이 있는 마을이다.

               산 어깨쯤의 암벽이 병풍바위이다.





 

 

           △ 이곳 증평마을앞,

               계족산 중상봉과 병풍바위 갈림길로 이어지는 등산로를 알리는 이정표가 있다. 

 















           △ 730봉에서 약2시간 10분,

               출발지 증평마을에서 산행을 마무리 한다.

               계족산 정상으로 오르는 길은 경관이 별로지만 정상과 730봉, 광대바위 주변의 암릉에서의 경관은 좋다

               쉬엄 쉬엄, 이리 저리다 니다 간전면 소재지에 도착하니 5시간여 소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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