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함양 일두고택과 산책길

정헌의 티스토리 2011. 2. 15. 23:19

          ■ 함양 지곡 일두선생 고택과 산책 

 

                함양읍내에서 24번 도로를 따라 안의면 방향으로 승용차로 10여분 달리면 지곡면소재지가 있습니다.

                이곳 지곡면 개평리에 일두 정여창 선생의 고택과 오담고택. 풍천노씨 대종가 등이 있습니다.

                또한 이 고택에서 개평리 소나무 숲을 지나는 일두선생 산책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 가는 길

                함양 / 지곡면

 

 

 

 

                                    (지곡면 소재지에서 지곡교- 지곡면 보건소 - 개평교 - 개평교회 - 지곡초등학교 - 일두 선생

                                     고택으로 이어지며 바로 면소재지와 개평교를 접하고 있는 이웃 마을에 위치합니다.) 

 

             ▷ 산책코스

                 일두선생 고택  - 개평리 소나무 - 정일품농원   (2011. 2. 13 )

 

 

             ▷ 산책후에




          △ 함양 지곡면소재지 인근에 일두선생 고택이 있습니다.

              일두선생 고택으로 향하는 골목으로 들어섭니다.

              돌담이 정겹습니다.



 

 





             △ 입구 일두 고택을 알리는  안내문이 있습니다.

                 조선조 5현의 한 분인 문헌공 일두 정여창 선생의 고택은 선생이 타계한지 1세기 후에 후손들에 의하여 중건되었고 

                 3천여평의 대지가 잘 구획된 12동(당초 17동)의 건물이 배치된 남도 지방의 대표적 양반 고택입니다.

 





 




             △ 바로 옆엔 드라마 촬영지임을 알리는 안내표지도 있습니다.

                 그래서 더 많은 분들이 찾는가 봅니다.





 




             △ 솟을 대문에 충. 효 정려 편액 5점이 걸려 있습니다.



                 사진에는 4개만 보입니다만 가운데 위로 하나더 있습니다.
                 정려(旌閭)의 사전적 의미는 충신, 효자, 열녀 등을 그 동네에 정문(旌門)을 세워 표창하던 일입니다. 

 

 







             △  대문간을 들어서면 사랑채가 눈에 들어오게 됩니다.  

 
                  사랑채는 'ㄱ'자형 평면에 내루가 앞 쪽으로 달린 전출 구조이며, 내루는 구조가 간결하면서도 단아하고 소박한 난간과

                  추녀를 받치는 활주를 세우고 가늘고 긴 석주(石柱)를 초석으로 삼았습니다.

                  문헌세가(文獻世家), 충효절의(忠孝節義), 백세청풍(白世淸風)등을 써붙인 사랑채는 전퇴가 있으며 높직한 댓돌 위에

                  세워져 있습니다.

                                                                <함양군청 문화관광과>









            △ 사랑채 앞 한켠에 오래된 소나무가 운치를 더하고.




 

 




           △ 키큰 나무도 있습니다.




 

 













            △ 사랑채 앞 마당을 우측으로 돌아 뒷편으로 돌아가 봅니다.

                전시관? 으로 이어지는 토담문이 정겹습니다.

 




 




              △ 조상님을 모시는 사당 (가묘/家廟)옆을 지나,

 







 


           △ 안채로 들어 섭니다.

 





 




             △ 남향한 一字형의 큼직한 안채는 경북지방의 폐쇄적인 공간과는 달리 개방적으로 분할되어 집이 밝고 화사합니다.

                 안채 좌측으로는 아래채가 있고, 뒤편으로는 가묘(家廟)와 별당, 그리고 안사랑채가 따로 있습니다.

                 옛 손길이 고스란히 베어 있는 세간들을 지금도 사용하고 있는 정여창 고택은 양반가의 정갈한 기품이 가득하며,

                 정여창 고택의 유적 명칭은 지정 당시의 건물주 이름을 따서 '정병호 가옥'이라 합니다. 특히 본 가옥은 TV드라마

                 '토지'의 촬영 장소로 이용되면서부터 널리 알려져 많은 문화유적 탐방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이상 함양군청 문화관광과>





 




            △ 집안을 둘러보고 안채에서 나옵니다.



 

 

 












 

           △ 일두선생 고택을 둘러보고 마을 안쪽 일명 개평리 소나무숲을 찾아 갑니다.





 



 

            △ 마을 안쪽 다리를 건넙니다.

                일두선생 산책로는 정일품농원으로 이어집니다.

                이 농원은 개평리 소나무와 접하고 있는 곳으로,  마을 남쪽 언덕위로 보입니다.

 

 






 

              △ 개평리 소나무 바로 아래입니다.









            

             △  이 둥근 바위 앞의 작은 사각 돌에 자세히 보면 종암이라 새겨져 있습니다.



                  개평마을이 배의 돛형상을 하고 있어 우물을 훼손하거나 등의 배의 바닥에 구멍을 내는 행위를 금하는 뜻으로

                  어느분이 종암이라 새겨 놓았다 하는데 풍수지리와 관련있나 봅니다. 

                  바로 아래쪽엔 우물이 있습니다.






 


 

         △ 정일품 농원을 주변으로 소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옆에 죽은 거대한 고목이 한그루 있으며, 휘어져 솟은 나무의 기품이 대단해 보입니다.

               어떤 분들은 쳐진 소나무로 표현하고 있으며 수령 약 500년의 당송(堂松)입니다.





 

 







































             △ 이웃한 소나무 군락을 따라 걸어 봅니다.





 

 



             △ 정일품 농원 앞쪽으로 산책로를 따라 진행합니다.

 

  





 




           △ 약간 내려서서,








 

            △ 일두선생 산책로는 이정표 뒷편의 정자로 이어집니다만

                오늘은 정일품 농원을 한바퀴 도는 것으로 합니다.









 

            △ 이곳 정일품 농원은 정여창 선생의 16세손인  정도상님이 운영하는 농원입니다.








 


             △ 한옥과 전통 장류 체험을 할 수 있으며, 황토찜질방 등이 있는 것 같습니다.

                 방은 4인 기준이 5실 있으며 13만원, 2인실은 4개가 있으며 실당 5만원 정도 하는것으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 농원 건물 뒷편으로 많은 장독들이 있습니다.

 

 







 


            △ 정일품 농원을 둘러보고,

 

 

 


 

 



             △ 정일품 농원이 고지대에 있어 아래로 마을이 내려다 보입니다.

                 하동정씨 고가?  오담고택?  마을 가운데 2군데의 이정표에서 고택을 소개하고 있으나.

 








 

            △ 줌으로 멀리서 둘러보고 오늘 일정을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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