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특회

충남 공주 모임 1 / 공산성, 국립 공주박물관, 송산리고분

정헌의 티스토리 2012. 11. 22. 00:22

           ■  2012 공주 기행

 

                고대시대의 공주는 백제 22대 문주왕이 동원년(서기475년) 하남 위례성(현 경기도 하남시)에서 왕도를 웅진

                (현 공주)으로 옮기고 5대 64년간 (문주왕 2년,  삼근왕 2년,  동성왕 22년, 무령왕 22년, 성왕 16년) 왕도로 

                내려오다가 성왕 16년에 왕도를 사비성 (현 부여)으로 옮기게 된다.  이후 나당 연합군에 의하여 백제가 멸망

                (서기 660년) 하고 웅천주 , 웅주로 개칭되었고, 고려 태조 23년(서기 940년)에 「공주」로 개칭하여 오늘에

                이르게 돤다. 공주라는 지명은 고을 북쪽에 작은 산 하나가 강가에 서리고 얽혀서 모양이 공(公)자와 같아 고

                을 이름을종주라 하였다,

                공주 시내의 주요 관광지로는 공산성, 송산리 고분군과 국립공주 박물관, 석장리 선사시대 박물관 등을 들 수

                있다.

 

           ▷ 가는 길

              

 

 

 

           ▷ 일정

               (석장리 선사시대 박물관) - 공산성 - (공주박물관), 송산리고분 - 공주 한옥마을 숙박  ( 2012. 11, 17 )

       

           ▷ 안내도

 

                                        석장리 박물관은 안내도 대교사거리와 청백교차로 중간지점쯤 위치하고 있다.


 

 

 

           ▷ 모임 후에          

 

               석장리 선사유적 박물관


                   대전이나, 유성에서 국도를 따라 공주 청백교를 지나면 석장리 박물관 이정표를 볼수 있다.

                   이곳 석장리 박물관은 우리나라 첫 선사박물관으로 1964-1992년 까지 12차례에 걸친 학술발굴 조사위 결과를

                   토대로  선사문화 복원은 물론  우리나라 선사문화를 이해하기 쉽게 체계적으로 비교 전시하였으며,  선사공원,

                   발굴유적지, 전시관, 체험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입장료 1,500원 / 어른1인

                   당일은 그냥 지나친다.

 


                   ▣ 공주 공산성




               충남 공주시 금성동에 위치한 공산성을 둘러본다.

               성의 서쪽 금서루 앞쪽에 주차장과 매표소가 있다.

               입장료 1,200원 / 어른 1인








             공산성은 금강변에 위치한 석성 약1.93km, 토성 0.73km  계 2.66km의 길이의 포곡형 산성이다.








            금서루는 공산성 4개문 가운데 서쪽에 위치한 문으로 1993년 복원하였다.




 




            우측 성곽을 따라 진행하여 한바퀴 돌아보기로 한다.

 

 

 





             아주 오래 전에 이어 두번째 찾은 곳이지만,

             기억에 남아있는 것은 별로없다.

 

 






            주차장에서 부터 15분쯤,

            쌍수정에 도착한다.








               쌍수정은 1734년 (영조10년) 관찰사 이수항이 인조를 기리기 위해 세운 정자라 한다.

               앞쪽엔 넓고 편편한 공터가 있다.








              인조가 갑자년에 이괄의 난을 피해 여기에 거동하였다,

              산 위에 나무 두 그루가 있었고, 임금은 매양 이 나무에 기대어 북쪽으로 궁원들을 바라보았다, 하루는 말을 탄 

              사람이 나는 듯 달려오므로 물어 보니 싸움에 이겼다는 보고였다, 임금은 크게 기뻐하여 두 나무에 통정 (通政

               조선시대 정3품, 당상관의 품계) 이란 칭호를 내렸다,










               후에,

               이수항이 관찰사로 부임하여 없어진 쌍수 자리에 삼가정을 짓게 되는데 이 건물이 쌍수정이다.

               우측 앞쪽의 건물은 쌍수정 사적비이다.

               인조가 이괄의 난을 피해 이곳에 머물렀던 10일간의 내용을 적은 비문이다.

               신흠이 짓고 남구만이 썼다.        

 







            앞쪽에서 바라본 비각과 쌍수정,    
















               앞쪽엔 우물터?



     

 

 

 

 

             뭔지 모르지만 커다란 웅덩이로

             현재 물은 없다.









                주변 경관이 좋고,

                몇그루의 단풍이 있어  늦가을 정취를 느낄수 있다.

 

 






           쌍수정 주변을 둘러보고 성곽길을 따른다.








           성곽 우측으로 군데 군데에서 공주시가지가 내려다 보인다.

 

 






                 남문인 진남루.







 

            남문에서 시내로 이어지는 도로변 단풍이 유난히 붉다.



 

 

 



           남문을 뒤로 하고,





 




            제법의 오르막 성곽길이다.

















           공주시는 규모면에서 작은 편이다.

 







             동문루를 지난다.

 




  



            동문루를 뒤로 하고,

 







               약간 동쪽으로 진행한다.

               성곽의 동쪽끝인 셈이다.

               금강 건너로 공주 신시가지가 건너다 보인다.

 







               광복루라 이름붙어 있다.

               원래 공산성의 북문인 공북루 옆에 있던 누각을 현위치로 옮기고 8.15 해방을 기리는 뜻으로

               광복루고 개칭하였다한다.

 


 

 

 














 



            광복루와 이웃하여 임류각이 있다.








          임류각 주변






















               명국삼장비(明國三將碑).


               정유재란 이듬해인 1598년(선조31년) 공주에 주둔하였던 명나라 3장수 이공, 임제, 남방위의 업적을

               기리는 송덕비라 한다.





 




             성의 북쪽 성곽을 따른다.








               공주의 신 시가지?





 



              가까이 보이는 다리는 일제시대때 건립된 것으로

              현재는 대형차량은 다닐수 없고 자전거와 소형차량만 통행한다.








              북쪽 금강변을 따라난 성곽길이다.

 

 


 




              공산성 연지와 만하루.

              사진 좌측으로 보이진 않지만 영은사가 있다.

 

 


            




            이곳 공산성의 연지는

            백제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장방형의 연못이다.








             금강변에 위치하여 쉽게 물을 확보할 수 있게 하였고,

             연못 가장자리가 무너지지 않도록 돌로 층을 이루어 단을 쌓았다.

 







             만하루는 조선 영조때 건립된 누각으로 연못과 금강사이에 위치하여 군사적 기능과

             평소 경치를 관람하는 역할을 하였다.





            










             연지 윗쪽에 영은사가 있다.


             원통전, 관일루, 요사채로 이루어진 조그만 절이다.

             임진왜란땐 승병 합숙소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영은사 앞뜰의 은행나무.






 


               연지와 만해루를 뒤로 하고,

 

 


 

 

 


                성곽길을 따라 오르면 잠종 저장고가 있다.

                잠종 농가에 누에씨를 공급하기 위해 만든 일종의 지하 저장시설로 콘크리트 건물이다.





 



          성안쪽.
















                공북루를 지나왔다.

                북문인 셈인데 금강과 이웃하고 있다.

 

 



 



               공산정은 공북루와 금서루 중간 높은 언덕 위에 위치하고 있다.





 

 


                출발지 금서루가 내려다 보인다.

 



 

 



               천천히 성곽을 한바퀴 도는데 약 1시간 30분정도 소요되었다.

               공산성을 둘러보고 송산리 고분으로 향한다.

 



        

            ▣ 송산리고분군




                송산리 고분군 들머리는 두군데 있다.


 

                한군데는 송산리 고분(무령왕릉) 주차장이고, 또다른 한곳은 국립 공주 박물관 주차장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국립 공주박물관 주차장에 주차하여 박물관을 둘러보고 도보로 송산리 고분군을

                둘러보시면 될 것 같다.

                참고로 보이는 작은 건물은 매표소이며(입장료 1,500원 / 어른1인), 앞쪽 갈림길에서 좌측은 박물관

                으로 이어지는 길이다.

       












 


                  송산리고분군 모형전시관을 먼저 둘러본다.


                  왕릉형태의 외관을 한 모형관은 실제와 똑같은 크기와 모양으로 재현되었으며 무령왕릉 인근의

                  5, 6호분과 함께 복원ㆍ 전시하고 있는 곳이다.

 







                모형관 내부는 왕릉에 대한 각종 정보검색과 함께 영상, 패널, 디오라마 등 전시 연출시설도 설치해

                관람객의 이해를 돕고 있다.








               과거 속으로의 여행

               공주시청 문화관광과에서 자세히 안내하고 있다.




 




                 모형전시관을 둘러보고 후문으로 나서면 고분군으로 연결된다.








             보시는 바와 같이 독립된 고분이 아니라, 고분군이다.





 



             우측 고분 쯤에무령왕릉이 있다.

 

 












           

               무령왕릉 (武寧王陵·송산리 7호분)은  1971년 7월 송산리 6호분 배수로 공사중 우연히 발굴되었다 한다.

               피장자의 신분이 기록되어 있고, 당시 왕의 장묘문화를 알 수 있으며, 중국, 일본 등과의 국제교류, 생활

               문화의 비밀까지 고스란히 담겨 있던 이 고분은 1500년 만에 우리 앞에 나타났다.


 






                발굴 이후 무령왕릉은 일반에게 공개 되었으나 지난 97년 을 정밀 조사한 결과 누수현상 등으로 훼손이

                우려됨에 따라 원형보존을 위해 영구 폐쇄하고 고분군 내에 모형관을 재현하여 관람객에게 전시하기로

                하였는 바,  5년 간의 공사 끝에 2003년 5월 15일 정식으로 모형관이 개관 되었다






 


              무령왕릉 고분앞을 지나 조금 오르면 또다른 고분을 볼 수 있다.


 

 





                고분군 뒤편으로 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공산성이 가까이 건너다 보인다.





 



                 고분군 뒷편 언덕위에서 국립 공주박물관 방향으로 이어지는 길이 있다,

  

 

                 국립공주박물관에 전시되고 있는 유물은 무령왕릉 출토유물 108종 2,906점과 공주지역 출토유물 500여점이
                 전시되어 있으며, 국보 14건 19점, 보물 4건 4점 등  중요 유물 1,000여점이 있는데 무령왕릉의 출토 유물은
                 가히 세기의 대 발견이라 할 만큼 역사, 고고학, 미술사, 문화재적 가치는 지대한 것으로 백제사가 안고 있었
                 던 의문점을 푸는 열쇠가 되기도 하였다.
                 특히 이들 출토유물중 지석의 내용과 삼국사기의 내용이 일치하여 삼국사기의 신빙성을 한층 높이는등, 백제
                 역사 전반과 67년간 백제 웅진 도읍기를 밝히는 타임캡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당일 겉모습만 보고 발길을 돌린다.

                 참고로 국립 공주 박물관 입장료는 무료이다.





 



           국립 공주 박물관 인근에 공주한옥마을이 있다.





 



              공주 관문이라 할수 있는 청벽대교 아랫쪽에 몇몇 맛집이 있다.

              공주시 반포면 다암리.....

              다락방에서 장어구이에 반주를겯들이고 뒷풀이 후에 이곳 공주한옥마을에서 1박을 한다.




 

 



              1실 8인기준 일반 120,000원,

               학생. 단체 기타 할인 있음....... 

 





































 


                  공주한옥마을 홈페이지

               http://hanok.gongju.go.kr 

                  한옥마을에서 숙박후

               아침은 인근의 음식점에서 공주곰탕으로 후, 마곡사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