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의 산

함양 할미봉

정헌의 티스토리 2013. 9. 23. 22:47

  ■ 함양 할미봉 (1,026 m)

 

 백두대간  남덕유산과 육십령 중간에 있는 암봉으로,  북쪽으로 남덕유산 남쪽으로 백운산으로 이어지는 정상에서 조망좋은 산입니다. 

일반적으로 영각사 기점 남덕유산, 서봉을 거쳐 할미봉, 육십령으로 코스를 정하기에는 교통과 거리가 어중간하고, 할미봉만 오르기에는 거리가 짧습니다.

                

▷ 가는 길

대전.통영선 서상IC,  또는 일반 국도 - 함양 서상 - 육십령 

              

 

 

 

▷ 주변 대중 교통

서상에서 육십령을 넘어 장계 또는 진안행 오전 버스는  9:20, 11:00 에 있습니다. (서상에서 육십령까지 1,300원)

(11:20분에 서상에서 진안행 버스는 육십령에 서지 않음)

이중 서상에서 11:00 버스는 함양에서 10:20분 출발하여 안의 10:40분, 서상에서 11:00분에  출발하여 장계까지 운행하며, 육십령 까지는 7분쯤 소요됩니다.

 

♡ 영각사행

서상 출발(서상터미널)          영각사 출발(영각사 교통안내표지판)

    8 : 30                               8 : 55

       ?                                 10 : 55

  14 : 00                             14 : 15

  16 : 30                             16 : 45

  18 : 00                             18 : 25

  

▷ 산행코스

육십령 - 할미봉(약 1:10) - 대포바위(약 50분) - 삼지봉(약1시간) - 구, 덕유수련원 갈림길 - 삼지봉 (약 40분) - 덕유교육원 - 영각사 (약 40분)  (점심시간 제외, 보통 걸음으로  약 4시간 20분,  육십령-할미봉-삼지봉- 덕유교육원 - 영각사 코스는  약 2시간 40분 정도면 됨    /   2013. 9.20 ) 

 

                

▷산행 안내도

  

부산일보에서 제공하는 안내도입니다.

백두대간 913봉(삼자봉으로 추정)에서 덕유 연수원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를  청색 점선으로 개략으로 추가하였습니다.

 

 

 

 

 

 

▷ 산행후에 

 

 

 

함양 서상 터미널에서 11시에 출발하는 장계행 직행버스는 7분쯤 후에 육십령에 도착합니다.

육십령  장계쪽에 표지석과 휴게소가 있습니다.

 

 

 

 

 

 

 

장계쪽 휴게소 입니다.

 

 

 

 

        

 

 

육십령 휴게소에서 함양쪽으로 인공터널을 지나오면 남덕유산 등산로 이정표가 있습니다.

 

 

 

 

 

 

 

11시 10분경  함양쪽 육십령에서 출발합니다.

 

 

 

 

 

 

 

등산로 이정표가 가르키는 쪽으로 100m쯤,

사진상 차들이 보이는 곳에서 좌측 백두대간 능선으로 오르게 됩니다.

 

 

 

 

 

 

 

등산로 입구를 알리는 이정표를 따릅니다. 

 

 

 

 

  

 

 

이내 백두대간 능선상으로 오릅니다.             

 

 

 

 

 

 

 

위 능선상에서 터널위를 지나 영취산, 백운산으로 진행하는 대간길을 바라보고,

 

 

 

 

 

 

 

할미봉쪽으로 완만한 능선상의 오름길을 따릅니다.

 

 

 

 

 

 

 

식생은 주로 소나무 구간에서 참나무 종류로 바뀝니다.          

 

 

 

 

 

 

 

특별한 경관을 보여주지 않는 수수한 대간 능선길을 따릅니다.

중간, 조금만 바위에서 조망이 트입니다.

 

 

 

 

 

 

 

장계 방향쪽으로 경관입니다.

보이는 들판을 지나 산너머에 장계 소재지가 있어 보이진 않습니다. 

 

 

 

 

 

 

 

무명의 봉우리에 오릅니다.

 

 

 

 

 

 

 

들머리에서 약 30분 조금더 걸렸습니다.

위 지점과 같은 곳으로 생각되는데,  윗 사진은 육십령 1.2km, 아래 이정표는  1.5km를 알리고 있습니다.

 

 

 

 

              

 

 

위 무명봉에서 휴식을 취할 겸  능선 동쪽으로  10m쯤 이동하면,

할미봉을 시원스레 조망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진행할 할미봉 원경입니다.

 

 

 

 

           

 

 

황점으로 넘어가는 남령쪽도 훤합니다.

 

 

 

         

  

 

 

위 무명봉에서 조금더 진행하면 능선상의 조그만 봉우리를 넘게 됩니다.

 

 

 

 

  

 

 

이곳에서 할미봉을 좀더 가까운 거리에서 올려다 볼 수 있습니다.

 

 

 

 

                  

 

 

우측 바위군을 줌으로 담겨보았습니다.

 

 

 

 

       

 

 

할미봉으로 오르는 곳은 로프구간도 있고, 제법 경사도 가파릅니다.

 

 

 

 

    

 

 

대체로 바위 구간이 많은 편입니다.

 

 

 

 

         

 

 

할미봉 정상 직전,

동쪽으로 암봉이 또다른 모습으로 서있습니다.

 

 

 

 

 

 

 

 정상 인근에서 지나온 육십령쪽을 내려다 봅니다.

 앞쪽 무명봉 뒤로 구비 구비 육십령을 넘는 도로가 조망됩니다.

 

 

 

 

 

 

 

 들머리에서 쉬엄 쉬엄 약 1시간 10분이 채안되어 할미봉 정상에 도착합니다.

 

 

 

 

 

 

 

정상의 이정표가 방향만 알리고 있습니다.

육십령에서 이곳 정상까지는 약 2.2km 거리 입니다.

 

 

 

 

 

 

 

정상에서의 조망은 사방으로 좋습니다.

 

 

 

 

 

 

 

북쪽으로 좌측은 서봉, 우측이 남덕유산입니다.

 

육십령에서 서봉, 남덕유산을 오른후 영각사로 하산하는데 함양군에서는 5시간 30분쯤으로 계산하고 있지만 일반적으로  6-7시간 이상 잡아야 될 것입니다.

 

 

 

 

 

 

 

동쪽으로 남령과 월봉산을 조망해 봅니다.       

 

 

 

 

 

 

 

서상면 소재지 방향입니다.

좌측으로 거망,황석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조망됩니다만, 박무로 희미합니다.

 

 

 

 

 

 

 

정상에서 잠시 휴식 후  정상 능선을 따릅니다.

 

 

 

 

   

 

 

몇몇이 둘러앉아 점심장소로 좋습니다만,

현시간이 12시를 조금 넘고있어 조금 이르다 싶습니다.

 

 

 

 

 

 

 

정상에서 5분쯤 정상 능선을 따르면, 대포바위 갈림길이 있습니다.

 

 

 

 

 

 

 

이곳 대포바위 갈림길은 정상 언저리로 급경사의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서봉 방향입니다.

 서봉, 남덕유산으로 오르기에는 거리가 좀 멀어  중간 갈림길에서 영각사로 하산하기로 하고 대포바위를 다녀오기로 합니다.

 

 

 

 

        

 

 

대포바위로 내려서는 초반은 제법 급경사의 내리막길입니다.

중간 중간 로프가 매여 있어 길잡이 역할을 합니다.

 

 

 

 

 

 

 

대포바위 갈림길에서  5분쯤 내려서면 조망좋은 바위가 있습니다.

 

 

 

 

         

 

 

위 바위에서 내려다 보면 특히 2개의 바위를 보실수 있습니다.

왼쪽 바위 아래 벤치가 몇개 있고, 오른쪽 아래에 있는 바위가 대포바위 입니다.

 

 

 

 

 

 

 

줌으로 당겨봅니다.

아래 쉼터가 있는 바위로 밑에서 보면 대단합니다.

 

 

 

 

 

 

 

대포바위를 줌으로 당겨봅니다.

 

 

 

 

      

 

 

대포바위 갈림길에서 10분여,

위 전망바위에서 5분쯤 내려서면 거대한 바위 아래 쉼터를 지납니다.

 

 

 

 

 

 

 

대포바위 갈림길에서 15-6분여,

대포바위에  도착합니다.

 

 

 

 

 

 

 

이 바위는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을 함락한 왜군이 전주성을 치기 위해 위해  함양을 거쳐 이곳 육십령을 넘어와 고갯마루에서 할미봉 중턱을 바라보니  엄청나게 큰 대포가 있음에  깜짝 놀란 왜군이 오던길로 되돌아가 운봉, 남원지역으로 선회해  장계지역은 화를 면했다 합니다.

 

 

 

 

 

 

 

반대쪽에서 본 모습입니다.

좀은 다른 모양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주변에서 5분여 머물다 되돌아 올라갑니다.

 

 

 

 

 

 

 

대포바위까지 내려가는데 약 15-6분,  주변 휴식 5분, 되돌아 올라오는데 25-6분, 해서 약 50분쯤 소요되었습니다.

이곳 대포바위 갈림길 인근 봉우리에서  25분쯤 점심시간을 갖습니다.

 

 

 

 

 

 

 

식후,

서봉 방향으로 갑니다.

 

 

 

 

 

 

내려서는 계단이 아주 급경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서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다시한번 조망합니다. 사진 우측 중간에 보이는 건물이 덕유교육원입니다.

 

 

 

 

 

 

 

앞쪽 암봉을 줌으로 당겨보고,

 

 

 

 

 

 

 

영각사에서 남령까지 도로를 따라 도보로 걷는다면 얼마나 걸릴까도 가늠해 봅니다.

 

 

 

 

 

 

 

내려서는 길이 제법 험합니다.

 

 

 

 

 

 

 

위 대포바위 갈림길 봉우리에서 약 10분쯤, 중간의 암봉에 내려서 지나온 할미봉을 올려다 봅니다.

 

 

 

 

 

 

 

남덕유산 방향도 조망해 보고,

 

 

 

 

 

 

 

대포바위쪽 능선도 내려다 봅니다.

 

 

 

 

          

 

 

대포바위를 줌으로 당겨봅니다.

 

 

 

 

 

 

 

남덕유산쪽 능선을 따릅니다.

 

 

 

 

 

 

 

대체로 완만한 능선입니다.

 

 

 

          

 

 

 

육십령에서 3.5km 지점을 지납니다.

육십령에서 정상까지 약 2.2km이니까 이곳은 할미봉에서  1.3 km 지점쯤 되는 셈입니다.

 

 

 

              

 

 

 

역시 고목이 있어야 운치가 있습니다.

 

 

 

 

       

 

 

할미봉 1.8km, 육십령 4.0km를 알리는 삼자봉에 도착합니다.

 

할미봉 정상에서 약 55분쯤 거리에 있습니다.

이정표상 덕유삼거리 (0.9km?  1.2km?) 표시가 있습니다만 현재는 출입을 금하고 있습니다.

 

 

 

 

 

 

 

이곳 삼자봉에 덕유교육원 갈림길이 있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많이 있어 서봉 아랫쪽 헬기장 못미쳐

덕유교육원으로 갈림길 있는 곳까지 갔다 다시 이곳으로 오기로 합니다.

 

 

 

 

 

 

 

덕유 삼거리로 향합니다.

 

 

 

 

          

 

 

중간 노송 군락지가 있어 잠시 쉬어가기 좋습니다.

 

 

 

 

 

 

 

삼자봉에서 1.2km?  0.9km?  시간상으로 약 20분쯤,

덕유 삼거리에 도착합니다.

 

 

 

 

 

 

 

이곳 덕유삼거리에서 덕유 교육원으로 이어지는 길은 탐방로 아님 표시가 있고, 이정표에서도 지워버렸습니다.

 

 

 

 

 

 

 

삼자봉에서 위 덕유 삼거리까지 가는 데 약 20분, 오는데 20분,  합해서 40분 소요되어 삼자봉으로 되돌아 왔습니다.

 

 

 

 

 

 

 

덕유 교육원으로 내려옵니다.

 

거의 다 내려와 덕유 계곡을 만나면 직진합니다.

우측 계곡 아랫쪽으로 임도 수준의 길이 있습니다만, 직진하여 계곡을 건너면 이내 덕유 교육원으로 들어섭니다.

 

 

 

 

 

 

 

덕유 교육원 상부에 넓은 잔디마당이 있습니다.

 

 

 

 

 

 

 

우측으로 시멘트 바닥의 야영장이 여럿 보입니다.

 

 

 

 

     

 

 

삼자봉에서 25분쯤, 덕유 교육원 앞을 지납니다.

 

 

 

 

 

 

 

삼자봉에서 약 40분, 영각사 입구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11시10분 육십령 출발, 지금시간이 3시 45분이니 총  4시간 35분쯤 소요된 셈입니다.

 

육십령에서 영각사 까지 바로 온다면,

즉 중간 점심시간 약 25분, 대포바위 왕복 50분, 덕유교육원 구삼거리 길 확인 40분을 제외한다면 약 2시간 40분쯤 소요됩니다.

 

  

 

  

          

 

 

서상행 버스 시간이 1시간쯤 남았습니다.

영각사를 둘러보러 갑니다.

 

 

 

 

 

 

 

일주문을 지나.

 

 

 

 

 

 

 

구광루 현판이 걸려 있습니다.

 

 

 

 

 

 

 

지붕만 보이는 곳이 구광루,  가운데 극락전,  뒷족 화엄전입니다.

 

 

 

 

      

 

 

영각사는 신라 헌강왕 3년 심광대사가 창건한 사찰로 해인사 말사입니다.

 

조선조에 들어와 폐사된 절을 세종 31년 원경스님이 중창한 이후 몇차례 중수를 거쳤다 합니다.  6.25 전쟁 이전에는 대웅전을 비롯하여 일주문까지 19동 이었고, 주변에 비로암, 봉황대를 비롯한 13개의 소속암자가 있었으니 그 규모에 있어서 해인사에 버금가는 큰 수행도량이라고 전해지고 있으나, 지금은 면적에 비해 좀은 황량해 보입니다.

 

 

 

 

 

 

 

영각사 둘러보는데 20분,

주변 남덕유산 탐방로 입구까지  세족할 곳이 있나 하고 시간을 보내다  16시 45분 버스로 서상으로 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