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의 산

의령 남산

정헌의 티스토리 2014. 8. 19. 20:31

■ 의령 남산 및 둘레길 (321m)  

 

의령읍 소재지에서 보면 앞쪽(남쪽), 의령천 건너편에 위치한 충익사 뒷산이다.

생각외로 년륜을 가진 나무들과 소나무 숲이 좋은 곳으로 남산둘레길과 연계하여 산책 할 수 있다.

주로 의령읍민들의 산책로로 이용되는 곳으로, 산악회에서 찾기에는 규모가 작아 몇몇 또는 혼자 걷는 분들을 주로 볼 수 있다. 

 

 

▷ 가는 길 

의령 / 충익사 주차장

 

 

  

 

 

▷산행코스

충익사 주차장 -  의병탑/ 충익사/ 의병박물관 - 수월사 - 고분군 - 무명봉(체력단련시설) - 남산 - 둘레길 -구름다리 - 충익사 주차장 

(이곳 저곳 관람 및 휴식시간 포함  3시간 30분 소요되었으나 산행만은 2시간 30분 정도  /  2014. 8. 16 )

    

 

 

▷ 탐방안내도

 

 

 

 박물관에서 구름다리(현위치)로 이어지는 탐방로를 청색실선으로 추가하였으나 잘 보이지 않는다.

 

 

 

 

▷ 탐방후에 

 

 

 

의령, 의병탑 앞쪽에 도착하니 당일 오후 2시 50분쯤이다.

현재 앞쪽에 새로운 다리를 건설중에 있고, 주변 공터에 여유공간이 있어 이곳에 주차 후 의병탑과 충익사를 들러본다.

충익사, 박물관 등 이곳 시설에는 관람료나 주차료는 없다.

                                    

 

 

 

  

 

 

의병탑을 둘러보고 충익사로 향한다.

 

 

  

 

 

 

고색 미가 있는 충의각을 지난다.

 

 

 

 

 

 

 

앞쪽 오래된 모과나무.

 

 

 

 

  

 

 

충익사는 임진왜란때 최초로 의병을 일으켜 나라를 지켰던  홍의장군 곽재우(1552 ∼1617)와 그 휘하 장병들의 위패를 모신 사당이다.

 

장군은 명종7년(1552) 경상남도 의령군 유곡면 세간리에서 출생하였으며 문무에 뛰어났으나 관직없이 초야에서 지냈다. 선조 25년(1592) 4월 13일 왜병이  침입하여 서울로 진격해오자  “나라를 지키는 일을 관군에게만 맡길 수 없다”고  분연히 일어나 전국 최초로 의병을 일으켜 왜병의 침공을 막았다.

장군은 홍의에 백마를 타고 휘하에 17명의 장수와 수천의 의병을 거느리면서 정암진, 기강, 현풍, 창녕, 화왕산성, 진주성 등의 전투에서 실로 신출귀몰하는 전략, 전술로 적을 크게 무찌르고 백전 백승함으로써 왜병의 전라도 진을격 저지하였다.

임진왜란이 끝난 후 진주목사를 지냈고, 한성부 우윤, 함경도 관찰사를 일시 역임하였다.

사후에 병조판서 겸 지의금부사에 추증되었으며, 추모행사는 1972년 이래 매년 거행하며 1978년 이곳에 사당을 마련하였다.

 

  < 의령군청 문화관광과 >

 

 

  

 

 

 

 

곽재우 장군과 휘하 17인의 위패가 모셔져 있지만 존함은 모두 낯설다.

 

  

 

  

  

 

 

충익사 앞뜰에 소나무가 운치있게 자리하고 있다.

 

 

 

  

 

 

 

충익사를 참배하고 충익사 기념관  내부를 둘러 본다.

 

 

 

  

 

 

 

내부엔 임진왜란 당시의 전투 장면이 담긴 그림과,

 

 

 

 

   

 

 

 

 

  

 

 

 

 

 

실물크기의 말 모형이 있어 어린이의 포토존이 되었다.

 

 

 

 

 

 

 

충익사 앞뜰은 잘 자란 잔디밭과 조경수로 가꾸어져 있다.

 

 

  

 

 

 

 

충익사 후문을 통하여 의병박물관 앞으로 왔다.

 

 

 

  

 

 

 

잘 지어진 의병박물관을 휑하니 둘러 본다.

충익사, 의병박물관 등을 둘러보는데  20분쯤 소요되었다.

 

 

  

 

  

 

 

충익사 후문과 의병박물관 사이로 난 임도를 따라 남산 산책에 나선다.

 

남산으로 오르는 들머리는 이 곳과 구름다리 앞쪽이 있는데  의병박물곤 좌측 뒷편으로의 도로를 따라 오르고  나중 구름다리로 내려올 거다.

 

 

 

  

 

 

 

들머리는 시멘트 포장된 도로이다.

 

 

  

 

 

 

 

짙은 숲으로 난 걷기 좋은 길이다.

 

 

 

  

 

 

 

의병박물관에서 임도를 따라 약 10분쯤 오르면 수월사 갈림길이 있다.

참고로,

 아래 구름다리에서 올라오는 길은 이곳에서 100m쯤 아랫쪽, 수월사 아래 골짜기를 급하게 돌아가는 지점에 있다.

 

  

 

 

 

 

 

위 갈림길에서 약 100m쯤 거리에 있는 수월사를 둘러본다.

앞쪽에 싱싱하고 거대한 은행나무가 한그루 있다.

 

 

 

  

 

 

 

 

대웅전과,

 

 

 

 

  

 

 

우측 뒷편엔 용왕각을 모셨고(후에 산신각으로 바뀜)

뒤편엔 삼성각이 자리하고 있다.

 전체적인 분위기로서 정갈한 느낌은 적다.

 

  

 

 

 

 

 

10분여,

수월사를 둘러보고 앞쪽 갈림길로 되돌아 나와 탐방로를 따른다.

탐방로는 체육시설이 있는 봉우리까지는 차량이 다닐 수 있을 정도의 임도이다.

 

  

 

 

 

 

 

수월사 갈림길을 지나면 이내 중동리 고분군을 만난다.

과거 도굴되어 방치된 것을 1993년 조사.발굴하고 외형을 복원하였다한다.

 

  

 

 

 

 

 

고분은 이곳에 3기가 있고,

윗쪽 도로를 따라 조금 오르면  한기가  더 있다.

 

  

 

 

 

 

 

위 고분군을 지나 오르면 이내 둘레길 갈림길이 있다.

능선을 따라 남산 정상으로 오른 후 둘레길을 따라 나중 이곳으로 되돌아 올거다.

 

 

 

 

 

 

 

둘레길 갈림길을 지나 조금 오르면 우측으로 다른 1기의 고분을 볼 수 있다.

 

 

 

 

 

 

 

넓고, 편안한 길을 따라 오른다.

 

 

  

 

 

 

 

모퉁이를 돌아 오르는 곳에,

 

 

  

 

 

 

 

좌측 지능선 쪽으로 팔각정이 보인다.

 

  

 

 

 

 

 

능선을 휘돌아 오르면,

 

 

 

  

 

 

 

주 능선으로 길이 이어진다.

 

 

  

 

 

 

 

소나무 숲길이 편하게 펼쳐진다.

 

  

 

 

 

 

 

의병박물관 옆 들머리에서 약 40분, 체육시설이 있는 무명봉에 오른다.

 

 

  

 

  

 

 

한쪽에 데크 전망대도 있고,

 

  

 

 

 

 

 

구룡마을로의 갈림길도 있다.

참고로 이정표엔 충익사  900m, 정상 630m, 구룡마을 900m 를 가리키고 있다.

체육시설 정상에서 15분여 쉬었다 남산으로 향한다.

 

  

 

 

 

 

 

남산으로 가는 길은 살짝 내려선후 오른다.

 

 

  

 

 

 

 

오름길 또한 대체로 완만하여 걷기 좋다.

 

  

 

 

 

 

 

 

 

 

 

 

 

 

 

체육시설 봉우리에서 약 12-3분,

의병탑 들머리에서 세월사, 체율시설 봉우리 휴식 등을 제외하면 약 1시간 10분쯤(포함 1시간 40분)쯤 소요되어 남산에 도착한다.

                                     

 

  

 

 

 

 

남산 정상은 일부 조망이 트이지만 속시원하지는 않다.

 

 

  

 

 

 

 

남산 정상에서 15분여 쉬었다가 둘레길을 따라 내려간다.

 

  

 

 

 

 

 

초반은 제법 경사의 계단길이다.

 

 

 

 

 

 

 

동북쪽으로 뻗은 지능선상으로 숲길이 좋다.

 

 

 

  

 

 

 

제법의 연륜을 가진 소나무 숲이다.

 

  

 

 

 

 

 

 

 

  

 

 

 

 

 

남산 정상에서 15분쯤 내려서면 구룡동 삼거리에 이정표가 있습니다.

이곳 이정표에 둘레길 3.5km, 정상 0.8km, 구룡동 3.5km를 알리고 있다.

 

 

 

 

  

 

 

위 갈림길 주변을 한번 더,

좌측 내려온길, 우측으로 둘레길이 이어진다.

 

  

 

 

 

 

 

둘레길은 대체로 평탄하다.

 

 

  

 

 

 

 

군데 군데 작은 골짜기는 다리로 연결하였다.

 

  

 

 

 

 

 

대략 주능선 6-7부 사면으로 둘레길이 신설되어 있다.

  

 

 

 

 

 

 

 

 

  

 

 

 

 

 

 

 

  

 

 

 

 

 

체육시설 봉우리에서 내려오는 길은 만난다.

 

 

 

 

 

 

 

 

 

  

 

 

 

 

 

 

 

 

  

 

 

 

 

제법 규모의 대밭도 있다.

  

 

 

 

 

 

 

 

  

 

 

 

 

 

 

 

 

 

 

  

 

 

 

 

 

  

 

 

 

 

 

 

남산 정상에서(3.5km)  약 1시간 5분,

당초 둘레길 갈림길로 되돌아 왔다.

고분군, 수월사 갈림길을 지나 내려간다.

 

 

 

 

 

 

 

수월사 입구 삼거리에서 약 100m쯤 아래,

수월사 아랫쪽 골짜기를 휘돌아 가는 지점에 구름다리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

철망으로 축대를 쌓은곳, 배수관 을 기억하시면 쉬을 것 같다.

길은 사진상 우측 하단이다.

 

 

 

 

 

 

 

중간,

 00동천, 사람 이름등 많은 글자가 크지않은 바위 벽면에 음각되어 있다.

 

 

 

  

 

 

 

위 수월사 아래 갈림길에서 7-8분여,

의령천변의 구름다리로 내려왔다.

         

  

 

 

 

 

 

동남쪽에서 흘러들어 오는 강이 남산천이다.

보이는 제방 징검다리를 건너 남산 산행을 시작하기도 한다

 

 

 

 

 

 

 

위 남산천은 서쪽 자굴산 자락에서 흘러들어 오는 의령천과 이곳에서 합해져,

 

 

  

 

 

 

 

의령읍내를 지나 남강으로 흘러간다.

  

 

 

 

 

 

 

구름다리 주변을 둘러본다.

  

 

 

 

 

 

 

14-5분여 구름다리 주변을 둘러보고,

의병박물관 쪽으로 향하면서 되돌아 본 풍경이다.

위측으로 오르는 계단이 남산등산로 이다.

 

 

 

 

 

 

 

초반 데크로드를 따른다.

 

 

  

 

 

 

 

데크로드를 지나 찻집 앞으로 나오면 주차장이 있고,

지나온 구름다리를 되돌아 본다.

  

 

 

 

 

 

 

3.1 독립운동기념비  

 

  

 

 

 

 

 

 

 

  

 

 

 

 

 

 

의병박물관 앞으로 되돌아 왔다.

 

 

  

 

 

 

 

좌측 충익사. 우측 의병박물관 사이로,

당초 출발한 남산 등산로 들머리를 다시한번 바라보고,

 

 

  

 

 

 

 

충익사 앞 돌담을 따른다.

 

 

 

  

 

 

 

구름다리에서 12-3분여, 당초 출발한 위병탑에서 오늘 일정을 마무리 한다.

 

수월사(10분), 체육시설 정상 휴식 (약 15분),  등 시간을 포함하여 남산 정상까지 오르는데 약 1시간 30분,  남산 정상에서  휴식 약 15분, 구름다리 둘러보기 (약 15분) 시간을 포함하여 위병탑까지 내려오는데  2시간, 합하여 3시간 30분쯤 소요되었지만. 산행시간만은 2시간 30분쯤 잡으면 될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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