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천 마성산, 이슬봉 (마성산 409m, 이슬봉 454.3m)
옥천에는 같은 이름을 가진 마성산이 세군데 있다.
한군데는 대성산, 장령산, 마성산, 용봉, 삼성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상의 마성산이고,
다른 한곳은 위 마성산, 용봉인근 능선에서 서쪽 약간의 위치에 있는 산으로 일반 지도에 잘 나오니 않는다.
이곳 마성산은 육영수여사 생가가 있는 교동 뒷산으로, 이슬봉으로 이어져 장계유원지에서 그 맥을 다한다.
마성산 오름길은 짧지만 제법의 경사를 보이고 정상에서 조망이 좋다.
이후 이슬봉으로 이어가는 능선은 며느리재에서 고도를 낮추지만 올망졸망 숲길이 좋다.
▷ 가는 길
옥천읍 교동리 육영수여사 생가 주차장.
▷ 탐방코스
육영수여사 생가 - 마성산 - 며느리재 - 이슬봉 - 참나무골산 - 장계교 - 군내버스 - 교동저수지 - 정지용
문학공원 - 주차장 - 정지용 생가 및 문학관.
(산행시간은 점심시간 25분 제외, 쉬엄 쉬엄 4시간 35분, / 2016. 3. 13 )
▷ 산행안내도
▷ 산행후에
△ 옥천읍 하계리,
고 육영수여사 생가 주차장이다.
옥천읍내쪽에서 진입하면 생가 3-400m 못미친 지점으로, 건너편은 상계리, 생가는 교동리이다.
도로변에 있어 금새 알수 있는 곳이지만 생가와는 제법 거리로 인하여 관광객은 별 이용하지 않을것 같다.
마성산 산행후 군내버스를 타고 교동저수지 변에서 하차여 이곳으로 되돌아 오면 되겠다.
△ 도로를 따라 육여사 생가로 향한다.
중간 도로변 데크 탐방로에 이곳 출신 정지용 시인외 여러분 시를 감상할수 있다.
△ 대청호 오백리길 이정표가 보인다.
△ 도로 좌측으로 향교가 있다.
규모가 여느 지역 건물보다 커 보인다.
▣ 육영수여사 생가
옥천읍 교동리 313번지.
이곳은 육영수 여사가 1925년 11월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낸 곳이다.
흔히 교동집으로 불리는 옥천지역의 명가로, 1600년대 부터 삼정승이 살았던 곳으로 전해진다.
현 가옥은 1894년경에 축조된 것으로 조선시대 사대부 상류 건축의 구조를 잘 보여주고 있다.
1918년 육영수 여사의 부친 육종관이 집을 매입후 개축하였다고 전해지며
1969년 현대건설이 매입하여 전면적인 개보수를 하여 원형이 훼손되었고,
1974년 육영수여사 서거 이후 방치되어 오다가 1999년 철거되어 생가터만 남았다.
2002년 4월 충북기념물 123호로 지정되면서 2004년 안채 및 건물13동, 부대시설을 복원하였다.
2011년 5월 복원식을 갖고 현 관람객을 맞고있다.
△ 주차장에서 5분여,
생가 앞에 도착한다.
가까이 보이는 넓은 대문을 가진 건물은 아래 대문채로 차고지인것 같다.
이곳 생가 앞에도 약간의 주차시설이 있어 생가만 둘러본다면 이곳에 주차함이 더 편하다.
△ 대문을 들어선다.
방명록에 서명한다. 굳이 남기고 싶은 말이 생각나지 않아 마성산 가는 길에라고 적었다.
주차료, 관람료는 없다.
△ 사랑채로 기억된다.
뒷쪽에 안채와 중문채가 있다.
△ 우측으로 들어가면 조그만 연못과 뒤로 연당사랑,
그 뒷편에 윗채가 있다.
△ 안채쪽으로,
옛 사진 등등과 한쪽엔 석빙고도 있다.
△ 중문채를 거쳐 안채로 들어가도 되지만,
안채 뒷편을 돌아서 안채로 간다.
△ 안채이다.
ㄷ 자형 구조로 몸체는 정면2칸의 안방과 정면 2칸의 대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면에는 툇마루가 있다.
안방에는 어머니 이경령여사가, 골방에는 육영수 여사가,
동쪽 날개채 안사랑에는 아버지 육종관씨가 주로 거주하였다한다.
△ 육영수 여사의 방,
좌측 뒷 골방.
△ 아버지가 주로 거주시던 방
방이 조그만 하고 안방과 사이에 마루가 다수 보인다.
△ 중랑채 문인가?
△ 복원한 건물로 옛 고택의 냄새는 없지만,
상당한 칸수로 볼때 아주 부자집이다.
△ 15분여,
생가를 둘러보고 나오면 대문앞 도로 삼거리에 이정표가 있다.
△ 이정표 옆에 마성산 안내도가 있다.
이곳에서 장계리까지 10.7km, 약 5시간 30분 소요예상이다.
△ 향수바람길,
요즘 길 이름이 너무 많아 헷갈린다.
오는 산행은 대청호오백리길을 따라 마성산에 오르고,
이어가는 이슬봉 등산로는 대청호 오백리길 중, 향수바람길 중, 풀잎이슬길이란 소린가?
△ 생가 우측 담장을 따라 진행한다.
△ 담장을 ㄱ자로 생가 뒤로 돌아가면,
△ 들머리가 있다.
△ 뒷 능선으로 올라선다.
△ 산책길 수준이다.
△ 이내 교동저수지를 만난다.
△ 초행일 경우,
들머리를 교동저수지 둑아래 주차후 산행을 시작해 이곳으로 와도 되지만,
육영수 생가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생가를 둘러보고 마성산 산행 후,
나중 버스를 타고 저곳 교동저수지에서 하차하여 저수지와 정지용 문학공원을 거쳐 주차장으로 가면 된다.
△ 걷기 좋은 길이 이어진다.
△ 고압선 철탑 아래를 지나,
△ 앞쪽의 야트막한 봉우리로 오른다.
△ 야트막한 봉우리를 지나.
△ 소나무 숲길이 좋다.
△ 앞쪽의 조금 높아 보이는 봉우리는 우측 사면으로.
△ 마성산 정상이 올려다 보인다.
△ 섯바탱이 고개,
사거리를 이룬다.
△ 이곳 이정표.
△ 섯바탱이쪽 길도 선명하다.
교동쪽 골짜기로도 길이 있다.
△ 이후 마성산으로 오름길은 제법 경사를 보인다.
△ 중간 잠시 숨을 고른다.
△ 육영수 여사 생가에서 약 1시간.
마성산 정상엔 정상표지석과 산불감시초소가 있다.
△ 홍춘 (紅春)
정지용
춘椿나무 꽃 내뱉은 듯 붉게타고 (椿: 참죽나무 춘)
더딘 봄날 반은 기울어
물방아 시름없이 돌아간다.
어린 아이들 제춤에 뜻없는 노래를 부르고
솜병아리 양지쪽에 모이를 가리고 있다.
아지랑이 졸음조는 마을길에 고달퍼
아름아름 알어질 일도 몰라서
여윈 볼만 만지고 돌아 오노니.
△ 서북쪽,
군북면 환산쪽이다.
△ 출발지,
교동저수지 좌측 능선을 따라 올라왔다.
△ 약간 남동쪽으로,
△ 동쪽,
높게 보이는 저 봉우리는?????
△ 정상 이정표.
유영수 생가 2.6km,
며느리재 1.6km,
며느리재(2)에서 장계대교까지 6.3km 이므로, 정상에서 장계교까지는 8.1km, 육영수 생가에서는 10.7km인 셈이다.
5분쯤 정상에서 머물다 며느리재로 내려간다.
△ 며느리재 방향,
△ 마성산 정상 오름은 제법의 경사가 있다.
며느리재쪽 내리막도 제법이다.
그러나 거리는 짧다.
△ 이내 등로는 완만해 진다.
△ 좌측으로 벌채지역을 지난다.
△ 주변이 높은 산은 아니지만
굴곡은 제법 심하다.
△ 능선상 무명의 봉우리에 오른다.
△ 지금시간이 1시 20분을 넘고았어,
이곳 능선상 무명봉에서 25분여 점심시간을 갖는다.
△ 지나온 곳,
뒤로 높게 보이는 봉우리가 마성산 정상이다.
△ 중식후 능선을 계속 이어간다.
△ 오르락 내리락.
△ 장령지맥 318봉에 산성 표지석이 있다.
근데 산성의 형태는 육안으로 가늠하기 어렵다.
△ 늘티산성.
옥천군 군북면 국원리 며느리재 남쩍 (해발 약 300m봉)
시대 : 삼국시대
형태 : 퇴뫼형
석축산성/ 둘레 150m
△ 318.3봉,
조망은 요만큼 보인다.
△ 며느리재로,
△ 저만큼 이정표가 보인다.
△ 며느리재 2로 표시되어 있고,
안터마을 4.7km로 표시되어 있다.
안터마을길은 댐쪽으로 이어지는 길로 영 희미해 보인다.
△ 주변 지형이 묘상하다.
안내도상 문암광산으로 표지된 지역인가 보다.
△ 지표면이 석탄덩어리 같다.
△ 저 뒤로 보이는 뒷 봉우리가 이슬봉이다.
△ 수변전망대
큰 전망은 없다.
△ 며느리재 1
육안으로 보기엔 이곳이 며느리재이다.
며느리재 2와는 200m 거리이다.
△ 며느리재 이정표,
국원삼거리로 내려가는 길은 선명하다.
△ 국원 삼거리로 내려가는 계곡,
△ 다시 이슬봉 쪽으로 올라야 한다.
△ 이슬봉까지는 3-4개 봉우리를 넘어가야 한다.
△ 앞쪽 두어 봉우리는 정상 조금 아래에서 우회한다.
△ 두번째 봉우리로 오른다.
△ 역시 정상 인근에서 우회로가 있다.
△ 고만고만한 지능선을 쬐끔 따른다.
△ 며느리재 이후로는 댐으로 조금씩 조망이 터지기 시작한다.
△ 조망좋은 곳이 있다.
△ 고만 고만한 능선을 오르면 조망이 트인다.
이슬봉은 사진상 좌측 끝봉일 것이다.
△ 위 봉에서의 조망.
△ 이웃하여 조금 고도를 높인다.
△ 이 봉우리에서의 조망도 좋다.
△ 좌측,
이슬봉이 많이 가까와 졌다.
△ 아직 장계교는 보이지 않는다.
△ 마주 보이는 저곳 산군은 ?
△ 약간 우측으로,
△ 좀더,
△ 이슬봉으로 간다.
△ 며느리재 1에서 약 1시간 25분,
이슬봉 정상에 오른다,
△ 마성산이 409m,
이슬봉이 조금더 높다
△ 이슬봉 정상에서의 조망은 별로이다.
기껏 이정도 이다.
△ 정상에서 소정리로 내려가는 길이 있지만,
장계교쪽에 비하면 희미한 편이다.
△ 장계리로,
△ 우측 아래로 급경사이다.
△ 이슬봉 이후 평탄한 능선을 한동안 따르다 야트막한 봉우리로 오른다.
△ 이슬봉에서 27-8분,
참나무골산에 오른다
△ 주변 참나무가 많아 참나무골산?
정상에서 10분여 휴식후 장계리로 하산한다.
△ 참나무골산 이후 장계교로 내려가는 길에 걷기 어려운 계단이 많다.
△ 명당?
조망또한 일품이다.
△ 이곳 묘지에서 장계교가 내려다 보인다.
△ 상부쪽,
△ 도로 공사로 인하여 능선이 절개된 상부이다.
△ 신축되고 있는 장계교쪽으로 내려간다.
△ 이곳에서 내려가는 입장에서 볼때
다리 상판 좌측으로 길이 이어짐을 볼수 있다.
저곳 다리 하단 우측에 이정표가 있다.
만약 저곳 다리 아래에서 이곳으로 오른다고 가정하면,
이슬봉 이정표가 교량 및 이곳의 도로가 완공되면 당연히 다리 우측에 있음이 맞지만
지금은 이정표 무시하고 보이는 좌측길을 따라 이곳으로 옴이 조금 편하다.
△ 도로 공사장으로 내려서서,
내려온 절개지쪽 등산로를 본다.
△ 농로를 따라.
△ 다리 아래를 지나는 도로를 만난다.
내려오는 입장에서 보면 신축되는 다리 좌측이다.
△ 신축되는 다리 아래 건너편이다.
저곳에 이슬봉 이정표, 향수바람길 안내도 등이 있다.
이곳 교량과 주변 도로노면이 완공되면 저곳에서(다리 아래를 지나서) 조금전 내려온 곳으로 올라야 하지만.
지금은 신축교량 아래를 지나지 말고 우측으로 농로를 따라 오름이 조금더 편하다.
△ 신축 다리에서 현 장계교쪽으로 도로를 따른다.
장계고 멀지않은 곳에 원래의 이슬봉으로 오르는 들머리가 있다.
이곳으로 들머리를 잡으면, 조금전 지나 내려온 도로 신설 절개지 때문에 등산로가 폐쇄되다
△ 위 들머리를 지나면서 되돌아 본다.
지금의 들머리는 저쪽 보이는 신설되는 교량 직전에서 우측길을 따르면 등산로가 훤히 보인다.
△ 장계교 앞,
이슬봉에서 참나무골산 과한 휴식 10분을 포함하여 약1시간 15분,
참나무골 산에서 36-7분쯤 도로변에 도착하여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한다.
육영수 생가에서 중간 점심시간 25분 포함 쉬엄쉬엄 5시간쯤 소요되었다.
△ 지나온 곳이디,
이곳 장계교 앞에 도착하면 충분히 방향을 알수 있는 곳으로,
대한불교 법륜종 안내판, 쓰레기 집하장, 뿌리깊은 나무 간판, 원래의 등산로(현 폐쇄) 입구가 있고,
뒤로 신축되고 있는 다리가 있다.
인터넷상 산행기를 보면 예상외로 시내버스을 타고 이곳 장계교에서 산행을 시작하는 분들이 많다.
하산하여 육영수여사생가, 교동저수지, 정지용생가 등을 둘러보면 된다.
옥천에서 이곳으로 오가는 버스는 10분에서 늦으면 40분 간격으로 자주 운행되고 있는 편이다.
따라서 이곳에서 산행을 시작한다면,
앞쪽의 이정표는 무시하고 뒤로 보이는 신축교량 직전에서 우측길을 따라 오르면 이내 절개지 좌측면으로
오르는 계단길이 훤히 보인다.
△ 장계교 주변,
△ 도로변 이 동네,
몇몇 음식점외 안쪽으로 마을이 형성되어 있으나
몇 집을 제외하고는 폐허를 보는것 같다.
△ 시내버스를 기다린다.
얼마지 않아 버스가 온다.
교동저수지 까지는 20분쯤 채 안걸리는 것 같다.
육영수 생가 주차장 차량회수를 위해서는 이곳 교동저수지에서 하차하면 된다.
▣ 교동저수지 주변,
△ 교동 저수지 둑을 지난다.
보이는 앞쪽 작은 능선상에 지용문학공원이 있다.
△ 높지않은 저수지 둑 아래에 조그만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다.
△ 교동 저수지,
수상에 태양광 발전소도 있다.
△ 이쯤에서 앞쪽 능선으로 오르면 지용문학공원이다.
▣ 지용 문학공원
△ 저수지 쪽에서 이쪽으로 넘어왔다.
▣ 옥천 교동리 비석군
△ 지용문학공원 입구이자.
육영수 여사 생가앞으로 이어가는 도로변에 있다.
▣ 육영수여사 생가 주차장
△ 교동저수지, 지용문학공원, 교동 비석군 앞을 지나 주차장으로 왔다.
▣ 정지용 생가 및 문학관
△ 정지용 시인 생가이다.
한켠에 크지않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