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의 산

지리산 둘레길 오미 - 방광 - 난동 구간

정헌의 티스토리 2017. 5. 21. 18:05

           ■ 지리산 둘레길 / 난동 - 오미코스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에서 실시하는 지리산권 트레일 1차 과정에 참석하였다.

               3박4일 일정으로 첫날은 지리산 둘레길 인문학, 해외의 우수 트레킹 코스들, 트랜스워킹 이론과 실습으로 꾸며졌고,

               둘째, 세째날은 지리산 둘레길 걷기. 네째날은 특강과 인근 종복원 센타 방문, 중식후 해산하는 과정으로 꾸며졌다.

               지리산 둘레길 오미마을에서 난동마을 코스는 대체로 구례읍 앞을 흐르는 하천변을 따르는 길과  하사마을, 황전리

               (화엄사 입구 버스 정류장 및 남부탐방안내소 있는 마을), 방광마을을 거쳐가는 길이 있다.

               지리산권 트레일 과정 2일차.

               오늘 일정은 역으로 난동마을에서 시작하여 방광, 황전, 하사마을 까지 걷고, 오미 운조루를 둘러보는 코스이다.

 

                

           ▷ 가는 길

               보이는 곳은 출발지인 난동마을 상부 주차장 이다.

               지도를 확대하면 둘레길을 자세히 볼 수 있다.




           ▷ 탐방코스

               난동마을 주차장 - 방광마을 - 황전리(화엄사 입구 버스 주차장 등 상가가 있는 마을) - 하사마을 , 오미 운조루,


           ▷ 탐방안내도


 

           △ 난동 - 오미 구간에 2코스가 있음을 볼수 있다.






           ▷ 탐방후에

              ▣ 지리산 둘레길 난동 - 하사마을


  

           △ 지리산 생태탐방 연수원이다.

               국립공원 관리공단 종복원 기술원과 접하여 있다.



               지리산권관광아카데미 과정에서 실시하는 3박4일과정 지리산트레일 과정 연수차 들렀다.

               이곳 지리산 생태탐방연수원은 가족단위(9가족), 학급단위 수학여행 등 소규모 단체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운영되고 있으며,

               100%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 첫날은 강의 위주로 일정을 마치고,

               이튿날 난동에서 오미구간 지리산 둘레길을 걷기로 한다.  

               준비된 버스로 난동마을로 간다.





 

  

           △ 난동마을 상부,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근데 왜 이곳에 이런 넓은 주차장을 만들었는지 모르겠다.





              

  

           △ 오늘 일정에 대한 설명과 간단한 몸풀기.



               보통 지리산을 중심을 시계방향으로 많이 걷는데 오늘은 역순?이다.

               난동마을에서 오미마을로 간다.

               난동 오미구간은 구례읍 앞을 흐르는 하천변으로 이어지는 둘레길도 있고 방광마을을 거쳐가는 길도 있다.

               우리 일행은 방광마을을 거쳐 오미마을로 간다.





 

  

           △ 이곳 주차장에서 구례생태숲 또는 숲속수목가옥으로 오르는 이정표가 보인다.

               난동마을을 쪽 도로를 따라 내려간다.






  

  

           △ 이내 난동마을 이정표가 있다.

               난동 - 산동간 구간의 시작 지점이기도 하다.






 

  

           △ 마을쪽 이정표,






 

  

           △ 오미 - 난동구간은 토지면 오미마을에서 광의면 난동마을까지  16.7km,  약6시간 소요되는 것으로 표시되어 있다.

               오늘 걷는 구간은 엄밀히 따지면

               방광 - 산동구간 중간에 있는 난동마을에서 출발하여. 방광 - 오미구간을 걷게되는 셈이다.





 

       

  

           △ 난동마을에서 오미구간을 지리산둘레길 구례센타로 거쳐가면 18.6km,

               황전 지리산 남부탐방안내소를 거쳐가면 16.4km이다.






  

 

           △ 황전마을 쪽으로 간다.


               황전마을은 화엄사 아랫쪽 주차장이 있는 마을로 주변 펜션, 모텔, 음식점 들이 모여있고.

               우리가 숙박한 지리산생태탐방 연수원이 있는 제법 큰 마을이다.

               몇 소나무가 모여 한그루 같은 느낌이다.







 

           △ 갈림길마다 이정표가 있어 조금만 주의하면 길찾는데 어려움은 없다.







 

           △ 구례 예술인 마을을 지난다.








 

           △ 굿데이 팬션 및 까페

               분위기가 좋아 보인다.





 


 

           △ 뒤돌아본 예술인 마을.






 

 

           △ 남악사지를 지난다.






 

 

           △ 남악사지는 조그만 헬기장 규모의 크기에 제단만 있다.









 







 

           △ 당동마을 상부,




 



 

           △ 대전리 석불입상을 보고 간다.

               탐방로변에서 지척의 거리에 있다.




 



 

                        △ 목은 붙인듯 하고,

                            시멘트로 하부를 고정시켰는데 균형감이 좀 부족한 듯 하다.

                             손의 모양새는 오른손 검지를 왼손이 감싸고 있다.





 


  

           △ 대전리 석불입상 앞쪽의 저수지,

               저수지를 조성할 당시 이곳에서 수많은 석불이 출토되었다 한다.  





                      



           △ 저수지쪽으로 흐르는 개울을 건너,








           △ 감나무밭을 지난다.








           △ 감나무밭이 제법 넓다.





 



           △ 무슨 목련? 숲을 지난다.





 



           △ 가지가 붙었던 자리가 눈과 같다.





 



           △ 현수막이 정답다.








           △ 참새미골








           △ 수영장, 켐핑장을 조성하였으나 뭔가 엉성해 보인다.







 

           △ 언덕위로 올라서면 방광마을이 있다.








           △ 방광마을 소원바위

               본래 계곡에 자리잡고 있었던 것으로 무당들이 자연의 신비스런 힘이 있다고 하여 굿을 하던 바위이라 한다.





 


 

           △ 도로를 따라 오르면 성삼재로 간다.




 



  

           △ 스탬프 인증






 

  

           △ 방광마을을 지난다.







  

           △ 마을 가운데 느티나무 몇 그루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 잠시 쉬었다 간다.






 

  

           △ 수한마을로 왔다.






 

  

           △ 이곳에서도 잠시 쉬었다 간다.





 

 

  

           △ 수한마을을 지나면서 샘터에서 물맛을 본다.

               찬 느낌은 별로 없다.





 


  

           △ 수한마을을 벗어난다.







  

           △ 농로를 지나기도 하고,







  

           △ 탐방로를 따르기도 한다.


























  

           △ 웬 낡은 호텔과 짓다만 건물들,

               여기가 어디쯤이지 의아해 하며 조금 걷다보면 이내 황전마을임을 알수 있다.




 

           

  

           △ 낯익은 곳이다.


               버스로 출발지인,

               황전리 버스 주차장, 남부탐방안내소 주변이다.

               난동 주차장에서 약 2시간 50분 소요되었다.




 


  

           △ 이 집에서 중식을 했다.







  

           △ 찻집을 겸하고 있어

               내부가 소박하다.

               짜지 않은 음식이 정갈하다.

               한번쯤 찾아도 맛없다 소리는 안하겠다.






  

           △ 중식후 황전리를 출발하여 오미마을로 간다.







  

           △ 황전리 주변,

               황전리는 행정구역으로 따지면 마산면이다.







  

           △ 잠시 계곡을 따른다.

               화엄사에서 내려오는 계곡이다.





 


  

           △ 돌담에 둘러쌓인 집이 이채롭다.








  

           △ 어느 독립주택 앞을 지난다.

























  

           △ 이후 한동안 임도를 따르게 된다.








  

           △ 구례읍내가 저만치 보인다.






 



































































  

           △ 상사마을, 하사마을 갈림길로 내려섯다.

               상사마을 갈림길 방향에서 내려왔다.






 

  

           △ 이규익지려로 표시되어 있다.








  

           △ 하사마을 앞,







  

           △ 하사마을에 도착하였다.

               지리산 남부탐방 안내소에서 천천히 1시간 40분 소요되었다.






 

  

           △ 이곳 하사마을에서 오미마을까지는 차도를 따라야 한다.

               따라서 위험? 도 있고 하여 차량으로 이동하였다.





               ▣ 오미마을 운조루,


                    운조루란 이름은 도연명(陶淵明)의 詩 귀거래혜사歸去來[兮]辭라는 칠언율시에서 머리글자만 따온 것으로 추정

                    된다. 조선 영조 때 유이주(柳爾胄)가 낙안군수로 있을 때 건축했다.  큰사랑채 대청 위의 상량문에 따르면 영조

                    52년(1776)에 세운 것으로 되어 있다.
                    조선 후기 귀족 주택의 모습을 잘 나타내고 있는 남아 있는 몇 안되는 건축물이다. -자형 행랑채, ㅜ자형 사랑채,

                    ㄷ자형 안채가 그대로 보존되어 있고 사당과 연당이 남아 있다.

                    집을 지 은 12년 후에 유이주가 작성한 <장자구처기>에 따르면 최초 운조루는 78칸집이었다.

                    화재와 세월로 인한 유실, 필요한 의한 복구와 증축 등의 과정이 있었다. 2007년 문화재청의 실측 조사에 의하면

                    현재 63칸이 보존되어 있다.
                   '운조루' 는 일종의 택호에 해당하는데, 원래는 큰사랑채 이름이다. '구름 속에 새처럼 숨어 사는 집'이란 뜻이다.






  

           △ 운조루 안내도,

               운조루 유물전시관이 있고,

               앞꼭에 곡헌재도 있다.






  

           △ 해설사분과 함께했다.







  

           △ 오미 마을엔 고만고만한 한옥들이 많아

               특별히 외견상 고택을 찾기 어렵다.






  

           △ 시간이 되면 운조루 뒷편 산책로를 걷는것도 좋을것 같다.







  

           △ 운조루로 간다.

               앞쪽에 작은 연못이 있다.





 

  

           △ 운조루 앞쪽,

               서쪽으로 흐르는 수로,

               섬진강은 동쪽으로 흐름에 명당터 설명이 있다.






  

           △ 대문으로 들어선다.


               특별히 매표소는 보이지 않지만

               입장료 1,000원 / 어른 1인




 

 

  

           △ 대문을 들어선다.



               운조루를 지은 유이주(1726-1797)는 맨손으로 호랑이를 잡을정도로 힘이  넘치는 무신이었다 한다.

               그래서 솟을대문에 그가 잡은 호앙이 뼈를 줄줄이 걸어 놓았다.

               그런데 누군가 하나씩 둘씩 가져가고 다른 짐승의 뼈를 걸어 두었다. (이론이 있다함)

 














  

           △ 대문을 들어서면 앞쪽에 보이는 건물,

               사랑채이다

                좌측은 누마루로 되어있고, 우측은 사랑방이다.







           △ 사랑방 우측에 안채로 들어가는 봉당이 있다,

               안채로 들어서기 위해 완만한 경사를 둔 것은 노약자? 부녀자?를 위한  배려인가 싶다.







  

           △ 곳간채 주변,







  

           △ (솟을)대문 좌우로 행랑채가 있다.


 






  

           △ 행랑채 앞쪽에 보기 귀한 나무가 있다.




 




  

           △ 사랑방.


 






  

           △ 타인능해

               타인능해란 쌀 두가미니 반이 들어가는 나무독에 쌀을 채워놓고 마을에 가난한 사람이 끼니를 이을 수 없을때

               마개를 돌려 쌀을 빼다가 밥을 짓도록 허용한다는 뜻으로 쌀독의 마개에 "타인능해"라고 써 놓았다.







  

           △ 운조루 현판을 달고있다.

               좌측으로 보이는 방이 안방이다.





 

  

           △ 우측 곳간,

               2층에서 내려다 볼수도 있다.





   

  

           △ 곳간 뒷편으로 나가본다,





 

 

  

           △ 조그만 사당이 보인다.






 

  

           △ 운조루 부엌을 거쳐 뒷편으로 나간다.

               초행이라면  부엌을 거치는게 조금 낯설수도 있겠다.






 

  

           △ 부엌을 지나오니 우물이 있고,






 

  

           △ 사랑채 누마루쪽에서 나오는 문도 보인다.






 

  

           △누마루 아래 수레바퀴 같다.






 

  

           △ 운조루 유물전시관으로 왔다.







  

           △ 타인능해 모조품이다.





 



























































 

           △ 운조루를 들러보고

               내일 지리산 둘레길 하동호 - 위태 구간을 걷기위해 하동호 옆에 위치한 비바체 호텔로 이동하여 일정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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