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의 산

신안 증도 둘러보기 2

정헌의 티스토리 2017. 6. 8. 17:20

           ■ 신안 증도 둘러보기 2.


               신안군은 1,004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래서 천사의 섬으로 불린다.

               신안의 관광은 많은 섬들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크게 4개의 권역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대표적이라 할 수 있는 흑산, 홍도권을 들수 있다. 가거도, 만재도 까지 그 권역에 둔다.

               군의 북쪽 지역으로 지도, 임자도, 증도 권역을 들 수 있다.  증도는 슬로시티로  많이 알려져 있으며  우전해수욕장,

               엘도라도 리조트, 신안갯벌(슬로시티)센터,  짱뚱어다리, 문경준 전도사 순교기념관,  한반도 해송숲, 신안해저유물

               발굴해역, 태평염전 주변, 화두 노도길을 들수 있으며 임자도(튜립공원, 대광 및 어머리 해수욕장, 진장포항, 조희룡

               기념관), 지도(지도향교 및 송도 수산시장 )를 그 권역으로 할수 있다.

               압해. 중부 권역으로 압해도(송공산, 분재공원), 자은도(분계 및 백길해수욕장), 암태도(추포해수욕장, 추포노도길),

               팔금도(팔금삼층석탑, 돌하르방 공원), 안좌도(김환기 생가, 벽화거리, 소망의 다리)등을 들수 있다.

               남서쪽 비금도, 도초도 권역으로  비금도(하트해변 하누넘,  이세돌 바둑기념관, 명사십리 및 원평해수욕장, 선왕산,

               내촌마을 돌담, 내월우실), 도초도 (수국공원, 시목해수욕장, 화도마을 골목길, 문바위),  우의도(풍성사구), 하의도

               (김대중 전 대통령생가, 큰바위얼굴, 신도해수욕장),  신의도(신의염진, 황성금리 해수욕장), 장산도 (들노래전수관,

               장병준선생 생가) 등을 들 수 있다.

               증도는 7년 전 가족들과 함께 둘러본 곳으로 그때나 지금이나 자연 경관은 별 변함이 없다.

               무안엔 황토밭 양파 수확이 한참이고, 또한 모내기 철인데 가뭄으로 인해 모를 심지못하는 곳이 많이 보인다.

               지리산생태계보전운동실천협의회 회원들과 함께한 증도 탐방이다. 



            ▷ 가는 길

 




            ▷ 탐방코스 

                고향식당 중식 - 태평염전과 소금밭 낙조 전망대, 염생식물원 - (화도) - 신안 갯벌(슬로시티) 센타, 엘도라도

                리조트 주변 - 짱뚱어다리와 우전 해수욕장 - 낙조전망대 및 신안유물발굴 기념비. - 순창 한국관 석식.

                (중도면소재지 기준 차량이동시간 포함 약 3시간,   /  2017. 6. 5.)



            ▷ 탐방안내도 













            ▷ 탐방후에


  

          △ 증도면 소재지에 위치한 식당이다.


              증도는 식당이 많은 편은 아닌것 같다.

              펜션과 겸해 식당을 하는 곳도 있는데 오늘은 주말 또는 공휴일이 아닌 월요일이어서 단체로 식사할 곳이 마땅찮다.

              이집 짱뚱어탕으로 점심식사를 했다.

              짱뚱어로 만든, 조리법이 추어탕 비슷하다고 할까?

              된장을 약간 풀어 맛을 더하고, 짱뚱어 외모에서 오는 거부감도 없애 별미로 만들었다.





            ▣ 태평염전, 소금박물관, 염생식물원, 소금밭 낙조 전망대.


 

          △ 중식후 태평염전으로 왔다.







 

          △ 먼저 소금박물관을 둘러본다.




 



 

          △ 예나 지금이나 바뀐건 없는것 같다.





 












 

          △ 입장료 3,000원,


              65세 이상과 유공자등은 무료이다.

              입장료 3,000원은 내부의 볼거리에 비해 조금 과한것 같은 느낌이 든다.







 

          △ 이곳 소금박물관은 석조 건축물로 근대문화유산 제361호로 지정되었다.

















 

           △ 천일염 속에는 88종의 미네랄이 들어있다 한다.






































 

          △ 소금박물관을 둘러보았다.








 

          △ 소금박물관 앞쪽 해안으로 솔트까페가 있고,

              바로 앞 갈림길에 전망대로 오르는 길이 있다.





 


 

          △ 전망대로 오른다.





 


 

          △ 높지는 않지만 그래도 약간 경사는 있다.





 


 

          △ 조그만 동산에 오르면 사각정이 있고,







 

          △ 앞쪽에 소금밭 낙조 전망대가 있다.







 

          △ 전망대는 나중 둘러보기로 하고,

              이웃에 있는 또다른 봉우리로 향한다.





 


 

          △ 주변에서,

              지나온 증도대교를 줌으로 당겨본다.





 


 

          △ 이웃한 봉우리로 왔다.

              잘 정비된 봉우리는 아니나, 뭐가 있나?하고 사람들 발길이 잦은 곳이다.





 


 

          △ 나무 틈새로 주변을 본다.





 












  

          △ 소금 나루터쪽,


  





  

          △ 소금밭 낙조 전망대로 되돌아 왔다.




 



  

          △ 앞쪽,

              소금박물관, 염생식물원, 천일염힐링캠핑장 등이 이웃해 있다.







  

          △ 태평염전,

             







 

          △ 줌으로 당겨본다.

              저쪽 끝에 짱뚱어다리와 우전해수욕장이 있다.








 

          △ 좌측편에도 염전이 넓다,

             







 

          △ 낙조전망대쪽 길을 따라 내려간다.






 

 

          △ 소금박물관 뒷쪽인 셈이다.

              이곳에서 보면 석조건물임을 알수 있다.













 

 

          △ 천일염 힐링 캠핑장도 보인다.






             

 

          △ 염생식물원으로 간다.






             

 

          △ 태평염생 식물원,

              바다와 접하는 부위에 데크를 설치해 주변을 둘러볼수 있게 하였다.





 










 

          △ 예전 찾았을때 보다 많이 건조해진 느낌이다.






 








































 

          △ 소금창고쪽,








 

           △ 약 1시간,

               염생식물원, 태평염전 주변을 둘러보고 슬로시티 센타로 간다.






            ▣ 신안 갯벌 멫 슬로시티 센타,  엘도라도 리조트와 주변 해안.


 

           △ 신안 갯벌센타 겸 슬로시티센타.


               문이 닫혀있다.

               월요일 휴관인가 보다,

               주변에 엘도라도 리조트가 있어 해안과 더불어 둘러본다.






 

           △ 바닷가로 내려선다.







 

           △ 저쪽 끝이 우전해수욕장이다.

               이곳에서 약 4km,

               해안으로 소나무 숲이 있다. 이 숲은 면소재지 쪽에서 보면 한반도 지형을 하고 있다.






 

           △ 이곳 주변 바닷가.

               해안으로 산책로가 있다.





 















































 

           △ 갯벌센타 겸 슬로시티 센타.

               해안을 거쳐 엘로라도 리조트로 오른다.






 

           △ 리조트를 중심으로 반대편 해안도 해수욕장이다.
















 

           △ 엘도라도 리조트는 규모가 상당하다.







 

           △ 로비가 있는 건물엔 편의점도 있다.

               슬로시티센타의 휴관으로 리조트 주변 해안을 둘러보는데 30분정도 소요되었다.




               ▣ 우전해수욕장, 짱뚱어다리, 문준경 전도사 기념관,


 

           △ 우전해수욕장으로 이동하였다.








 

           △ 짱뚱어 다리를 건너기 전에 해수욕장을 둘러본다.






 











 

           △ 해수욕장으로 가면서 뒤돌아 본 짱뚱어 다리.






 


 

           △ 우전 해수욕장.






 











 

           △ 저쪽 끝에 갯벌센타가 있다.






 

 

           △ 갯벌(슬로시티) 센타 및 엘도라도 리조트 쪽,





































 

           △ 해수욕장을 둘러보고,

               주차장으로 되돌아와 짱뚱어 다리를 건넌다.












































































  

            △ 매점을 겸하고 있다.






 











 

           해수욕장 쪽에서 짱뚱어 다리를 건너왔다.      









 

           △ 도로 건너로 조그만 소나무 숲에 쉼터가 있다.

               전도사 문준경 기념비는 앞 도로를 따라 가까운 거리에 있다.

               주변을 둘러보는데 30분쯤 소요되었다.





              ▣ 신안해저유물 발굴지역










































 

           △ 1층은 까페,

               2층엔 해저유물을 복원한 도자기류등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찾는 사람이 적어 영업을 하지 않는다는 소리가 들린다.

               주변 경관도 좋고, 배위에서의 조망도 좋은 곳이다.








 

           △ 신안 해저유물 매장 해역


                                                                                                        사적 제274호,

                                                                                 전남 신안군 증도면 방축리 해역,





               1975년 한 어부의 그물에 걸려 나온 도자기를 통해 바닷속에 잠들어 있던 중국 원나라 무역선의 실체가 알려졌다. 

               중국의 고급 도자기와 금속공예품 등이 무더기로 인양됐기 때문이다.

               이듬해부터 1984넌까지 10차례에 걸쳐 발굴 작업을 벌여 도자기, 금속제픔, 석제품, 약품,  잡화 등의 유물 2만4천

               여점과 동전 800만개(28t)을 찾아냈다.

               우리나라 수중고고학의 효시가 된 '보물선 신안선'의 발굴이었다.

               침몰된 선박은 최대길이 34m, 너비 11m의 초대형 무역선이었다. 중국 항저우를 출발해 우리나라를 거쳐 일본으로

               가던 중 신안 앞바다에서 침몰했다.  침몰 연대는 도자기 양식,  동전,  나무 조각에 적은 문서인 목간(木簡) 등으로

               보아 1331 - 1350년으로 추정된다.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신안 해저유물은 14세기 중국 송나라와 원나라의 도자기 연구를 비롯해 당시 한. 중. 일

               삼국의 교역사 및 선박 연구에 새로운 자료가 됐다.








  

            △ 신안 해저유물 발굴 기념비.








 


           △ 이곳에서 서북방 2.750m지점(동경 126도 5분 6초, 북위 35도 1분 15초)바다밑에서 중국 원나라 시대의 많은 유물이

               발굴 인양되었다. 이 해저 발굴은 1976년 1월 어부가 그물에 걸려나온 도자기를 신고함으로 인하여 시작되었다.

               문화공보부 문화재관리국은 발굴단을 조직하여 해군의 심해 잠수사가 유물을 인양하였다.  발굴 기간은  1976년부터

               1984년까지 9개년간 계속되었다. 인양된 유물은 도지가 20,661점, 금속제품 729점, 석제품 43점, 동전류 28톤18kg,

               자단목 1,017개, 기타 574점과 침몰한 선체였다.

               이 발굴은 세계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집중하여  한국,  홍콩,  일본에서 국제 학술 대회가 개최되었다. 그 성과는 중국

               도자사의 편년을 재 정리하게 하고  한국, 중국, 일본의 교역사 연구에 새로은 자료를 제공하였으며 고대 무역선의 실 

               체를 알게되어 이는 동양문화사 연구에 길이 빛날 업적으로 남았다.

               수백년 해저에 잠든 문화사의 보고를 알려준  어부의 갸륵한 마음과 파도와 해풍에 시달리면서 발굴에 참여산 조사요

               원들과 23m가 넘는 캄캄한 심해의 급한 해류속에서 고난을 무릅쓰고 유물 인양에 참여한 해군 심해잠수사들의 그 정

               성과 노고를 잊을수 없다. 우리는 오늘 세계 해저 발굴사에 빛나는 신안 해저의 그 자리를 길이 잊지않기 위하여 빗돌

               에 새겨 그날의 일을 오래도록 전하게 한다.







  

            △ 주변 바다 경관,

                좌에서 우로 본다.

























  

            △ 저기............ 어디쯤 발굴지역인가 싶다.




























           △ 신안해저유물 발굴 해역을 둘러보고 오늘 일정을 마친다.


               태평염전 주변(1시간), 슬로시티센타 (30분), 짱뚱어다리 (30분), 신안해저유물 발굴지역 (20분)

               이동시간 제외하고 둘러보는데 2시간 20분 정도,

               증도면 소재지 기준 이동시간 포함하여 3시간 정도 소요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