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의 산

순창 예향천리 마실길 / 벌동산

정헌의 티스토리 2017. 5. 28. 18:21

           ■ 순창 예향천리 마실길 (벌동산 451m)

 

               순창군 적성면과 동계면 사이를 흐르는 섬진강변에 조성되어 있는 산책로다.

               이곳 마실길은 섬진강 물줄기를 끼고 걸을 수 있는 4개의 코스가 개발되어 있다.
               1코스는 구미교~구암정(龜岩亭)~어은정(漁隱亭) 구간으로 총 4㎞이며 왕복 2시간이 걸린다. 구암정구암(龜岩) 
               양배(楊培)를 기리기 위하여 지은 정자이고, 어은정은 어은 양사형(楊士衡)이 1567년(명종 22)에 분가하면서 지은
               정자이다.
               2코스는 강경 마을 ~ 세목재 ~ 드무소골 구간으로 총 4.5㎞이며  왕복 2시간 20분이 걸린다.  강경 마을은 벌동산
               기슭에 둘러싸여 있는 오지 마을로 산길에서 만나는 고라니와 토끼 똥들이 정겨운 길이다. 
               3코스는 현수교 ~ 북대미 ~ 강경 마을 입구 구간으로 총 4㎞이며 왕복 2시간이 걸린다. 섬진강 변을 따라 난 구간
               으로 2010년 완공된 현수교와 도난당했다가 다시 찾아온 요강 바위, 섬진강 마실 휴양 숙박단지가 있다.
               4코스는 내월 마을 ~ 입석 마을 ~ 도왕 마을 ~ 구미교 구간으로 총 11.8㎞이며 왕복 3시간이 걸린다. 이길은 마을
               입구에 선돌이 있는 입석 마을과 석산리마애여래좌상(石山里磨崖如來坐像)이 있는 도왕 마을이 있다.


           ▷ 가는 길


 


           ▷ 탐방코스

               구미교  - 강경마을 입구 - 벌동산 - 현수교, 요강바위 - 섬진강 마실휴양숙박단지 - 구미교

               (중간 중간 과다한 휴식으로 시간은 별의미 없음 총 7시간 소요, 4시간 30분 정도면 넉넉할 듯  /  2017. 5. 27 )


           ▷ 탐방안내도








                                       △ 적색 점선으로 세목재 주변 조금 수정하였다.






           △ 벌동산 등산로 추가하였다.

 



           ▷ 탐방후에


 

          △ 순창군 동계면 구미리,

              우리 일행을 태운 관광버스는 구미교 앞 도로변에 주차한다.

              이곳 도로변에 주차장이 조성되어 있지는 않지만 차량이 많이 다니지 않는 도로라 크게 교통에 방해되지는 않을것 같다.

              승용차일 경우 구미교를 건너편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 건너편 벌동산을 올려다 본다.

              용궐산에 비하면 규모가 작지만 나름 특색을 가지고 있는것 같다.







 

          △ 구미교를 건넌다.







 

          △ 구미교를 건너기 직전.

              구암정 이정표가 있다.






 

          △ 위 구암정으로 가는 길이 이곳 마실길 1코스이다.

              들머리 상태로 보았을때 걷기 보다는 자전거 길이다.






 

          △ 구미교를 건넌다.






 

 

          △ 상부쪽으로,

              벌동산과 그주변 산세를 가늠해 본다.







 

          △ 하류쪽,







 

          △ 구미교를 건너면,

              강경마을을 알리는 표지석이 큼지막하다.





  

 

          △ 주변, 거북바위 전설과 나무매 설화 얘기가 있다.




              ◐ 거북바위 전설







             ◐ 나무매 설화

 








 

           △ 이곳 다리목 이정표.

               강경마을  1.6km,







 

           △ 강경마을쪽으로 간다.







 

           △ 화장실과 주차장,







 

           △ 이곳 안내도,





 










 

           △ 뒤로 보이는 산은 용궐산이다.





 

 

 

           △ 앞쪽 펜션앞 삼거리를 줌으로 살짝 당겨본다.







 

           △ 도로를 따른다.





 

 

 

          






 

 

           △ 구미교 도로변에서 산행준비등 포함하여 약 15분,

               강경마을 입구 삼거리이다.







 

           △ 여러 안내표지판이 난해하다.







 

           △ 지나온 구미교쪽을 되돌아 보고,






 

 

           △ 이곳 삼거리에서 벌동산으로 오른다.








 

           △ 현위치 강경마을 입구,

               벌동산 정상까지 1.3km를 알린다.





 

 

           △ 들머리에 진입하여 등로를 따라 옆으로 돌아가면,






 

 

           △ 맞은 편에 펜션이 보이고,






 

 

           △ 강경마을 쪽 고개를 넘는 곳으로 임도 포장공사가 진행중이다.






 

 

           △ 별 필요없을 듯 싶은 임도 고개로 오르면 우측으로 등로가 열린다.

               거리상으로 삼거리 들머리에서 가까운 곳이다.







 

           △ 등로를 따라 오른다.







 

           △ 등산로 상태는 많은 사람들이 다니지 않는 듯,

               별로이나 다니는데 지장은 없다.





 

 

           △ 오늘은 바쁠것도 없다.

               잠시 쉬었다 간다.






 

           △ 고도를 높이면 제법의 노송이 군데군데 보이고,







 

           △ 밧줄 등 여러해전에 설치된 시설물이 많이 낡았다.






 

 

           △ 강경마을 쪽으로 시야가 트인다.







 

           △ 반석이 좋아 한잔하고 간다.








 

           △ 앞쪽,







 

           △ 서서히 고도를 높여간다.







 

           △ 암반지대를 오른다.

          





 

 

           △ 이웃 능선이 좋다.






 

 

           △ 건너는 구마마을 뒷산이라 할수 있는 무량산,







 

           △ 사실 암반지대는 이곳 주변 약간뿐이다.






 






























 

           △ 인조 잔디를 입혔다.


               자손들 손길이 미치지 못하면 자연으로 되돌아 갈 건데

               좋은 생각인지 모르겠다.
















 

           △ 지나온 구미교쪽으로 조망이 트인다.







 

           △ 가운데 구미마을.

               여러해 전 저곳을 들머리로 하여 무량산, 용궐산을 탐방한 적이 있다.







 

           △ 무량산.






 

 

           △ 중간,

               제법의 된 삐알을 오르면 경사는 완만해 진다.




 


 

           △ 몇 바위들이 보이나 크게 볼품있는 것은 아니다.



























 

           △ 벌동산 정상에 오른다.

               구미교에서 1시간 35분,

               강경마을 입구 삼거리에서 천천히 1시간 20분 소요되었다.

               오늘 걸음걸이는 중간에 많이 쉬었다.





 

 

           △ 정상 높이는 450m,

               서울 청수산악회선 461m로 표시하였다.






 

           △ 정상은 주변 나무로 인해 조망은 없고.

               어느 분이 먼저 자리하고 있다.



 


 




























 

           △ 정상에서 잠쉬 후미를 기다리다 능선을 이어간다.

               살짝 내려서는 듯 하다고 완만한 능선을 이어간다.







           △ 중간 남으로 조망이 트인다.






 








































 

           △ 중간 능선상의 안부에서

               1시간 10분여 넉넉한 점심시간을 갖는다.

               사실 벌동산은 단체 점심장소로 썩 좋다싶은 곳이 없다.






 

           △ 중식후 능선을 이어간다.
















 

           △고만한 봉우리 하나를 넘는다.





 



















 

           △ 중간,

               이정표를 본다.


               강경마을에서 임도를 따라 현수교로 넘어가는 고개(세목재?)로 난 등산로가 있나 주변을 살펴보지만,

               마땅한 길이 보이지 않는다.

               지금 나 있는 등산로 자체가 선명한 편은 아니나 샛길이 있으면 더 희미할것 같다.





 

           △ 좀은 희미한 등산로를 따라 내려간다.







 

           △ 현위치 새목재로 표시된 이정표에

                섬진강 0.7km와.





 


 

           △ 강경임도 0.2km를 알리는 갈림길이 있다.

               벌동산 정상에서 중간 점심시간을 제외한다면 35분여 소요된 셈이다.


               이곳 갈림길에서 강경임도쪽으로 간다.

               섬진강 0.7km지점은  하산 지점이 어디쯤인지 정확히 모르겠다. 섬진강 마실휴양 숙박단지 조금 윗쪽의 어느곳으로

               이어지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현수교 인근에선 갈림길을 보지 못했다.






 

           △ 강경 임도쪽,







 

           △ 임도가 저만큼 보인다.







 

           △ 임도로 하산하는 지점에 안내도와 이정표가 있다.

               정상에서 (중간 점심시간을 제외) 40분쯤 거리이다.







 

           △ 이곳 이정표,







 

           △ 현위치.

               3코스 주변 청색 굵은 실선이 오늘의 탐방코스이다.






 

           △ 이후 임도를 따라 내려간다.






 





















 

           △ 산속의 임도지만 그늘이 아닌곳도 많다.







 

           △ 벌동산 정상에서 중간 점심시간(1시간 10분)을 제외한다면 천천히 1시간 10분,

               강경 임도 갈림길에서 천천히 30분쯤 소요되어 현수교 입구로 왔다.






 

           △ 감성의 강 섬진강



               장군목은 전복 순창군과 임실군 경계 섬진강 최상류구간에 있는 경치가 빼어나기로 소문난 곳이다.

               주변 산봉위리가 마주 서 있는 '장군대좌형(將軍大座形)'형상에서 유래했습니다.

               오늘날 장군목 일원에는 거첸 물살의 강물이 수만년 동안 다듬어 놓은 기묘한 바위들이 약 3km애 걸쳐 있는데,

               이 중에는 사람이 들어가 앉을수 있을 만큼 가운데가 오목하게 파인 요강바위도 있다.

               장군목과 요강위바을 만든 전혜의 굽은 강길과 산세는 옛 지도에도 잘 나타나 있다




 

 

           △ 현수교,

               2010년 건설되었다.


























 

           △ 요강바위 보러 간다.






 

 

           △ 사람 두명 있는 곳에 요강바위가 있다.

                지금은 이정표가 있지만 여러해 전에는 이정표가 없어 보물찾기 하듯 찾은적이 있다.







 

 

           △ 현수교 상부쪽,






 



















 

           △ 요강바위,






































































































































 

           △ 잠시 둘러본다면 10분여면 되지만,

               쉬고, 놀고 장군목 주변에서 50분여 소요한다.






 

     

           △ 장군목 요강바위를 둘러보고,

               섬진강 마실마을 펜션단지쪽 길을 따라 내려간다.





 











   

           △ 신났다.





 


   

           △ 석문 주변이다.






 










   

           △ 아름다운 장군목으로 들어가는 석문(石門),

          

                조선 현종(재위 1659 - 1674)때 양운거(楊雲擧)라는 선비는 흉년이 들 때마다 가난하고 굶주진 이웃을 도와주어

                주민들로부터 존경을 받았다. 임금은 양운거에게 관직을 하사하였으나 그는 이를 사양하고 오직 종호바위와 섬진 

                강 일대에서 친한 벗들과 함께 시를 짓고 풍류를 읊는 낙으로 여생을 즐겼다고 한다

                예전에는 종호바위 부근에 종호정이라는 정자가 있었다고 하나 지금은 찾아볼 수 없고,  석문이라는 큰 글싸만이

                바위에 남아있어당시 선비들의 풍류와 호연지기를 짐작하게 한다.

























   

           △ 현수교 1.5km,

               한쪽은 숲속 탐방로,

























 

           △ 현수교에서 약 30분,

               마실휴양단지로 왔다.

















           △ 숙박단지 앞쪽,

               강변에 데크시설을 갖추었다.







   

           △ 징검다리,






 


           △ 잠시 쉰다는게 한참을 쉬었다.




   


           

   

           △ 쬐끔 난리가 났다.








   

           △ 구미교 쪽으로,






 












































































































   

           △ 강경마을 입구 삼거리를 지난다.






 

   

           △ 구미교,

















   

           △ 휴양마을에서 약 40분,

               현수교에서 중간 과다한 휴식시간을 제외하면 약 1시간 10분쯤 소요되었다.

               배꼽빠지게 웃은 날,

               경관도 경관이려니와 분위기 좋은 하루였다고 기억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