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의 산

양산 법기수원지와 운봉산

정헌의 티스토리 2017. 6. 14. 23:32

           ■ 양산 법기수원지와 운봉산 (= 군지산 534m)


               양산 영축산에서 부산쪽으로 분지한 지맥이 정족산, 천성산 2봉을 거쳐 천성산 남쪽 머지 않은 능선상의 무명봉에서 

               남으로 뻗은 한 줄기는 운봉산을 거쳐 부산 금정산으로 이어지고, 동남쪽으로 뻗은 또다른 지맥은 철마과 기장을 거

               치면서 백운산, 이홉산, 일광산으로 이어가 해운대 장산을 솟구친다,

               이들 두 지능선 사이의 계곡에서 발원한 법기천은 법기저수지를 지나 수영강을 이루며 회동저수지를 거쳐 수영만으

               로 흘러든다. 낙동강을 제외하면 부산 시내를 흐르는 수영강의 맨 상부에 법기저수지가 있는 셈이다.

               법기수원지는 일제강점기때인 1927∼1932까지 5년에 걸쳐 건설된 저수지이다. 1932년 완공후부터 근래까지 개방

               되지 않았던 수원지를 부분적으로 개방하고 인근에 법기 치유의 길을 만들었다.

               아들을 만나 점심, 저녁이나 먹을까 하고 부산에 갔다.

               회사 다니랴, 공부햐랴 바쁘게 생활하고 있어 가족이 만나는 시간도 많지는 않다.

               아들과 같이 금정구 어느 손님 많은 밀면집에서 30분 대기후 점심을 먹고 오후에 둘러본 법기수원지이다. 



           ▷ 가는 길





           ▷ 탐방코스

               법기 수원지 숲 - 운봉산 - 법기치유의 길 일부,

               (수원지주변 천천히 40분, 커피숍 휴식 30분 제외, 운봉산 등산 천천히  2시간 10분  소요  / 2017. 6. 11 )



           ▷ 탐방안내도



 

           ▲ A코스 (법기조망길) 0.5km는 위치가 애매해 보인다.(현재 이 길은 없는것 같다)

               법기저수지 탐방코스는 법기저수지 아래에서 둑을 좌측으로 올라 우측으로 내려오면(또는 역순) 된다.



 

           ▷ 탐방후에


  

           △ 양산시 동면 법기리, 

               법기수원지 입구이다.






  

           △ 주변,

               법기천을 알리는 표시판과 치유의 숲길 안내도가 있다.

            







           △ 시내버스는 이곳까지 온다.

               시골마을이어서인 탐방객으로 인해 시내버스는 자주 있는 편이나 버스의 규모는 작은 편이다.








  

           △ 몇군데 (3군데?) 공터에 주차장을 만들고,

               주차비를 받는다.

               주차료 2,000원은 선불이며, 저렴하다 싶다.

                  






  

           △ 먼저,


               법기수원지를 둘러보러 간다.

               거리상으로는 인접해 있다.






  

           △ 수원지 정문,

               부산광역시 상수도 사업본부  명장정수사업부로 표시되어 있다.

         






 

           △ 음식물 반입은 제한된다.

               즉, 배낭 등은 가지고 들어가지 못하게 한다.








  

           △ 정문을 들어서면 어마어마한 나무에 감탄을 하게된다.       

       


               무슨 나무지?

               히말라시다 안쪽에는 편백나무 숲이다.

               대표적 나무는 총 7종 644그루로 편백 413,  히말라시다 59,  벗나무 131, 추자(가래)나무 25,  반송 14,

               은행나무 3,  감나무 1그루로 적혀있다,

               모두 수원지댐 건설 당시 심어진 나무로서 수령이 80년에서 130년(2013년 기준) 이상된 나무이다







           △ 한번쯤 읽어보는 것도 좋겠다.

               숲 소개, 수원지 건설의 역사와 개방, 일본 황족의 방문, 근대문화 유산으로서의 가치 등을 읽을수 있다.







  

           △ 인근에 벼락맞은 나무가 있다.







 


                                    △ 벼락맞은 나무쪽으로 보이는 저쪽은 둑의 오른쪽 끝인 셈이다.

                                        둑을 오른쪽으로 오를까. 좌측편으로 오를까 하다가 우측편으로 간다.







  

           △ 주변,


                저수지 둑 아래는 평지로 보면 된다.

                이곳에 여러종의 나무를 심었고, 지금은 공원이 되었다,







  

           △ 둑 아랫쪽,







  

           △ 둑 오른쪽 아랫쪽에서 오른다.

               근데 왼쪽에서 올라 오른쪽으로 내려오는 사람들이 더 많다.



               법기수원지의 댐은 총길이가 260m높이 21m로 흑으로 만들어진 댐이다.

               2011년 7월. 15일에 전체면적 680만㎡중 저수지 둑과 둑 아래 수림지 2만㎡에 한하여 전격 개방함으로써 

               79년만에 처음으로 비경을 드러내게 되었다.

               앞에 보이는 석조 건축 구조물은 취수 터널로서 출입구 상부에  일제강점기 제3대,  5대 조선 총독을 지낸

               이이토 마코토가 쓴  한문 '源淨潤群生(원정윤군생)이 돌에 세겨져 있다.

               사이토 미코토는 돌립운동가인 강우규 의사의 폭탄 투적에도 살아남은 우리 민족문화 말살정책을 폈던 장

               본인이기도 하다.






  

           △ 둑으로 오른다.







  

           △ 둑 상부로 오르면 우측편 사면으로 길?이 보이나,

               이곳에서 우측 산으로 오르는 길은 폐쇄? 되었다.



 




  

           △ 저수지 둑,

               건너편 우측 상부에 보이는 산이 운봉산인가 보다.



 



 

  

           △ 금년은 대체로 가물다.

               그래서 인지 수질이 깨끗하다는 느낌은 적다.








           △ 둑 아랫쪽이다.

               가운데쯤 보이는 키큰 나무가 히말라시다인가 보다.

               사진상 앞쪽은 벗나무가 많다. 

               둑 길이는 260m, 높이는 21m, 흙으로 만든 저수지이다.







  

           △ 저수지 둑에 소나무가 있다.







  

           △ 주변 산세가 유순하다.








  

           △ 이곳 반송의 수령이 제법 되어 보인다.









 

           △ 저수지 하부쪽,




















































































  

           △ 칠형제 반송



               자태가 우아한 이 소나무는 수령이  130년(2015년 기준)된 반송으로 댐바루에 7그루가 있다.

               이 반송 7그루를 건설당시(1927-1932)에 어른 20명이 목도하여 댐 위로 옮겨 심었다 하니,

               심을 당시 벌써 나무의 수령이 50년 이상  것 것으로 추정한다.


























































 

           1960년 6월 어느날 오후,

               박정희 전 대통령이 부산 군수기지 사령관시절 일행 3명과 함께 수원지 서편 호안에서 낚시대를 드리우며 휴식을

               취하였던 곳으로 설명을 덧붙였다.






  

           △ 저수지 둑을 밑에서 올려다 볼때 우측으로 올라.

               좌측으로 내려간다.

               둑 중간의 계단은 별 기억이 없다.







  

           △ 좌측 둑 아래로 내려왔다.




 



  

           △ 숲이 좋다.








           △ 관사로 지어졌던 집입란다.

               지금은 아름다운집(화장실)로 개조하였다.







  

           △ 정문방향 길이다.







  

           △ 크기가 상당하다.
























































           △ 벗나무 군락지,








  

           △ 정문쪽,

















           △ 수원지 둑 아래의 숲 공간은 아주 넓다라고 할 수 없으나.

               오랜 수령의 나무들로 인해 참 좋다는 느낌이다.









           △ 수원지를 둘러보고 입구로 나왔다.


               천천히 둘러보는데 40분여 소요되었다.

               입구 커피숍에서 30분여 쉬었다가 운봉산으로 향한다.







           △ 법기 치유의 길 방향으로,








           △ 이내 정원가든이 있다.








           △ 정원가든 옆 골목으로,



               초행이라면 이곳 민가 주변의 치유의 숲길 이정표는 부실하다,

               사유지라서?







           △ 막다른 골목,

               어느 집을 지나면 등산로가 시작된다.
















           △ 들머리 이정표,


               갈 방향,  편백숲길, 둘레길

               지나온 쪽, 법기마을, 법기 수원지.







           △ 약간의 오르막을 오르면 갈림길이 있다.



               능선을 따르면 낙동정맥(운봉산) 1.4km,

               좌측 산허리로 난 길은 편백숲길, 둘레길이다.

               삼거리 0.1km는 100m 진행하면 갈림길이 있다는 뜻이다.







           △ 운봉산 능선을 따라 오른다.










           △ 제법 경사를 보이는 곳도 있다.





 



           △ 전망대가 있다.








           △ 이곳 전망대에서 법기수원지 까지  0.7km를 알리고 있다.

               잘 보이지 않는 이정표는 치유의 숲길(편백숲길, 둘레길)로 가는 길이다.







           △ 법기 전망대

               수원지 들머리에서 천천히 25분쯤 소요되었다.







           △ 수원지를 둘러싸고 있는 능선이 유순하다.

               좌측 멀리 보이는 봉우리 넘어에 천성산이 있을 것이다.





 



           △ 거리를 당겨본 수원지 둑,








           △ 법기 전망대에서 잠시 조망을 본 후,

               능선을 따라 운봉산으로 간다.

               군데 군데 벤치를 만들어 두었다.








           △ 쉼터,

               법기전망대에서  12-3분 사각정에 오른다.








           △ 위 사각정에서 바라본 갈 길,

               보이는 봉우리에 갈림길이 있다.

              

















           △ 법기 MTB임도 1.3km 갈림길이 있다.

               임도 방향 길은 많이 묵어있어 별로 다니는 사람이 없어보인다.







 

           △ 조금더 오르면,

                법기 치유의 길 0.3km 갈림길이 있는 무명봉이다.







 

           △ 위 갈림길 봉우리.

               428.0 m







           △ 위 지점의 이정표이다.



               법기 수원지 1.8km, (엄밀히 말하면 조금 틀린것 같다. 여러 이정표를 종합해 보면 법기수원지에서 정상까지 1.8km 정도)

               정상까지는 0.2km쯤 될 듯.

               나중 정상에서 이곳으로 내려와 치유의 숲길로 하산했다.



           



 

           △ 정상 가는 길,


























 

           △ 제법 상당한 급경사를 오르면 운봉산 정상이다.

               법기수원지 들머리에서 약 1시간 소요되었다.


       




 

           △ 운봉산을 군지산이라고도 하나보다.







 

           △ 정상에서의 조망은 주변 나무로 인해 그의 없다.

















 

           △ 정상의 이정표,

             

               법기치유의 길(수원지 방향) 1.7km 방향에서 올라왔다.

               다람쥐 캠프장 분기점은 어딘지 몰라도 법기저수지 상부쪽이다.

               법기 임도로 내려가도 치유의 숲길과 만나는데 지도를 기억하지 못했다.






 

           △ 법기 임도가 어디로 이어지는지 몰라,

               온 길을 따라 되돌아 내려간다.





 

 

           △ 이곳 갈림길에서 치유의 숲길로 내려간다.






 

 

           △ 소나무 숲길이 좋다.






 




















 

           △ 운봉산 정상에서 0.8km,

               (이정표상 거리가 맞는지 모르겠다. 위 능선상의 이정표를 보면 둘레길 0.3km로 표시되어 있다. 그렇다면 위 이정표에서

               정상까지 0.5km란 소린데.......)

               치유의 숲길 갈림길인 셈이다.





 

 

           △ 위 이정표,



               운봉산 정상에서 임도 방향으로 내려선 후 ,

               이곳으로 와도 된다.

               임도방향  0.5km.  임도에서 운봉산 정상까지 0.6km(정상의 이정표 기준)

               둘레길(수원지 방향) 1.8km,




 


 

           △ 치유의 숲길은 능선 사면으로 이어진다.

















 

           △ 삼나무 숲

               규모는 아주 작다.







 

           △ 사면길을 이어간다.

               대체로 평탄한 길이라 걷기좋다.


























 

           △ 법기전망대 길림길을 만난다.

               내려선다.





 

 

           △ 위 이정표.


               법기전망대 0.17km,

               지나온 둘레길 (임도방향)  1.5km,

               편백숲길(쉼터) 0.5km,  둘레길(수원지 방향) 0.84km,






 

           △ 법기전망대 0.2km,


           

               수원지방향 둘레길과 편백숲쪽 둘레길 갈림길이 있다.

               아래의 안내도를 보면 감이 잡힐듯,

               분홍색 실선과 청색실선의 갈림길이다.

               이곳에서 어느 길로 갈까 망설이다 편백숲길이 좋을것 같아 이 길을 따랐다.

               이곳에서 둘레길을 따라 갔다가 편백숲길을 따라 원두막으로 되돌아 와도 된다.






 

           △ 법기전망대 0.7km,


               여기서 쉼터(원두막)로 내려서도 된다.

               나중 주 능선과 만나는 갈림길 까지 갔다가 이곳으로 되돌아 와,

               원두막(옆에 대형 급수탱크 있음) 앞으로 내려갔다.





               



           △ 고만고만한 거리에 이정표가 여럿이다.


                분홍색 실선이 치유의 숲길중 법기둘레길로 보았을때

                법기전망대에서 내려오는 길과 만나 현위치 원두막 표시로 내려왔다.






  

           △ 위와 같은 이정표,

               방향만 달리하였다.

               이곳에서 법기수원지 방향 능선을 만나는 지점까지 갔다가 이곳으로 되돌아 왔다.





 

  

           △ 법기수원지 가는 길.

















  

           △ 대나무 숲도 있다.







  

           △ 법기 전망대 0.2km지점의 수원지쪽 둘레길은 이곳에서 만나게 된다.





 


  

           △ 위 지점의 이정표,







  

           △ 현 위치를 보면 감이 잡힌다.







  

           △ 능선상 갈림길로 왔다.

               편백숲길, 둘레길 갈림길  0.1km지점은 바로 위 사진의 갈림길이다.






  

           △ 왔던 길을 따라 원두막 갈림길로 되돌아 간다.


























  

           △ 원두막 갈림길로 되돌아 왔다.







  

           △ 원두막으로 내려선다.







  

           △ 주변 약간의 편백숲이 있으나 규모는 적다.

















  

           △ 마을로 내려선다.







  

           △ 주변 조그만 소류지가 있다.






 











 

           △ 들머리 정원가든










           △ 수원지앞 들머리에서 오르는데 약 1시간,

               내려오는데 약 1시간 (중간 이중으로 왕복한 둘레길 10분여 제외) 2시간 정도 잡으면 되겠다.

               다육식물 포함 화분을 싸게(3개 5천원) 판매한다.

               화분 15개를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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