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의 일상들

불상의 종류 등

정헌의 티스토리 2015. 2. 26. 17:11

인터넷상에서 가져왔다.

절을 찾을 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런지 싶어 올려본다.

 

■ 불상(佛像)

 

불상은 깨달은 이 즉, 부처를 나무나 돌 등으로 형상화한 것으로. 대승불교의 다불사상에서 비롯되었다 할 수 있습니다.

석가모니불, 비로자나불, 아미타불, 약사여래불, 미륵불, 천불, 3천불, 53불, 만불 등 다불 그리고 4방불, 5방불 등의 방위불이 만들어졌다.


- 최초의 불상: 입멸후 500년경에 그리스문화 영향을 받은 간다라지방 불상과 인도 전통 양식을 따른 마투라지방 불상이 동시에 만들어졌다. 

- 불상의 32길상(三十二吉相) : 부처님 몸에 갖춘 뛰어난 묘상과 위덕을 나타낸 32길상. 세부적으로 다시 '80가지의 종류의 상호(80종호)'로 나눔. 이를 '32상 80종호'라고 한다.


- 복장(服裝) : 불상에 가사를 입힌 모양. '통견의'와 '우견편단의'로 나뉜다.  '통견의'는 가사가 두 어깨를 가린 모양. '우견편단의'는 왼쪽 어깨가 가려지고 오른쪽 가슴이 드러난 모양. 통견의는 '아미타불', 우견편단의는 '석가모니불'가 걸치고 있다.


- 광배(光背) : 부처님의 머리 뒤편에 불꽃모양의 화염이나 연잎모양의 조각해 빛을 형상화 한 것. 후광(後光)이라고 한다. 두광, 신광, 거신광으로 나뉜다.


- 대좌(臺座) : 앉는 자리, 부처님이 성도하신  보리수 아래의 자리 '금강보좌'에서 유래. 설법하는 자리를 의미하면 사자좌(獅子座)라고 한다.  두려움이 없는 설법을 사자후(獅子吼)라고 한다.

 

 

■  불상의 종류

 

석가모니불

불교를 창시한 사바세계의 교주. 석가모니란 석가족 출신의  성자(聖者)란 뜻. 석가여래를 모시는 전각을 대웅전(大雄殿).대웅보전(大雄寶殿)이라 한다. 수인(手印)은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

 

비로자나불

이름과 모양을 초월한 진리 그 자체를 형상화한 부처님. 대일여래라 한다.비로자나불을 모신 전각을 대적광전(大寂光殿).대광명전(大光明殿).비로전(毘盧殿).화엄전(華嚴殿)이라 한다. 수인은  지권인(智拳印).

 

아미타불

영원한 수명과 영원한 광명을 가진 서방 극락세계를 관장하시는 부처. 옛날 '법장비구' 시절 48대원을 세워 수행하여 극락세계를 건설하신 보신불.  * 정토삼부경- 아미타경, 무량수경, 관무량수경, 여기에 아미타불의 사상이 나옴. '나무아미타불'을 외면 왕생극락한다고 한다. 아미타불을 모신 전각을 '무량수전(無量壽殿).극락전(極樂殿).미타전(彌陀殿). 수광전(壽光殿)'이라 한다. 

수인은 설법인(說法印), 미타정인(彌陀淨印), 구품인(九品印) 등을 취한다.

 

약사여래불

약사여래는 동방유리광세계(東方瑠璃光世界)를 관장하며, 동방유리광여래.대의왕불(大醫王佛)이라고도 한다. 약사여래는 중생의 병을 치료하고 수명을 연장하고 재화를 소멸하고 의복, 음식 등을 만족케 하는 등 12 큰 소원을 세워 중생의 질병이나 고난을 구제하려는 부처이다. 한 손에는 약항아리(약단지)를 들고 있다. 약사여래를 모시는 전각을 약사전(藥師殿).약광전(藥光殿)이라 한다. 수인은 시무외인(施無畏印)이다.


미륵불

미래에 성불하리라는 수기(授記)를 받고, 도솔천에 머물고 계신다. 석멸후 56억 7천만년이 되는 때에 다시 사바세계에 출현하여 화림원(華林園) 용화수(龍華樹) 아래에서 성불하고, 3회의 설법으로 모든 중생을 교화한다고 한다. 이 법회를 '용 화삼회'라고 하는데, 용화수 아래에서 성불하기 이전까지는 '미륵보살'이라 하고 성불한 이후는 '미륵불'이라 한다. 수인은 시무외인(施無畏印)과 여원인(如願印).

 

 

  보살의 종류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 
관자재(觀自在)·관음(觀音)·관세자재(觀世自在) 등으로 번역되는 보살로서,  중생들이 어려움에 처할 때 '관세음보살'을 부르면 그 소리를 듣고 여러 가지 모습으로 나타나서 어려움에 처한 중생을 구제하여 준다는 보살. 관음보살은 변화상이 많아 관음보살이라 불리는 외에 천수관음(千手觀音), 십일면관음(十一面觀音) 33관음까지 있으며 단독상으로 조성되는 경우가 많다. 뿐만 아니라 아미타여래의 좌협시보살로서 우협시보살인 대세지보살과 함께 '아미타삼존'으로 조성되기도 한다. 상의 특징은 머리에 쓴 보관에 아미타불이 나타나며, 손에는 연꽃이나 정병을 잡고 있는 경우가 많다. 관음보살을 모시는 전각은 원통전(圓通殿)·원통보전(圓通寶殿)·관음전(觀音殿)·관음보전(觀音寶殿) 등으로 불린다.

 

대세지보살(大勢至菩薩)
세지(勢至)보살·득대세(得大勢)보살 이라고 번역되는데 위압적인 세력으로서 관음보살과 대칭으로 사용되며, 단독상은 없고 관음보살과 함께 아미타여래의 우협시보살로 등장하며 고려시대 후기가 되면 특히 불화에서 대세지보살 대신 지장보살이 협시보살로 등장하기도 한다. 상으로 조성될 때는 보관에 보병(寶甁)을 가지고 있어 관음보살의 화불과 구별된다.

 

지장보살(地藏菩薩)
땅과 같이 세상 만물의 출발점이면서 고르게 자라도록 하는 능력을 가진 존재라는 뜻이다. 이 보살은 석가모니께서 열반하신 다음 56억 7천만년 후에 미륵불이 오실 때까지의 기간 동안 일체의 중생을 구제하도록 의뢰 받은 보살이다. 몸을 변화하여 육도(六道)의 윤회의 굴레에서 헤매는 중생들을 모두 구제하기로 서원하신 보살이시다. 상으로의 특징은 머리에 보관 대신에 민머리 또는 두건을 쓴 모습이며 석장(錫杖)이나 보주(寶珠)를 들고 있어 보살상이면서도 한편 여래상으로 착각하기 쉬운 상이다. 지옥의 중생들을 구제하는 역할을 하므로 여러 모습으로 나타난다. 지장보살은 단독으로 모시는 경우, 아미타여래의 삼존으로서 우협시보살인 대세지보살 대신인 경우, 지장보살을 본존으로 도명존자와 무독귀왕의 삼존상인 경우, 지장보살과 시왕(十王)을 모시는 경우 등이 있다.

지장보살을 모신 전은 지장전(地藏殿), 명부전(冥府 殿) 등으로 불린다.


미륵보살(彌勒菩薩)
자씨(慈氏)라고도 번역되는데 현재는 도솔천(兜率天)에서 성불하기 위해 수행하고 있으며 석가부처님 이후
 56억 7천만년 후에 사바세 계의 용화수(龍華樹) 아래에서 3번〔彌勒三會 또는 龍華三會〕에 걸쳐 중생구제를 위한 법회를 연다고 하는 미래불(未來佛)이므로 조선시대에는 대웅전에 과거·현재·미래의 삼세불 중의 한분으로 조성되기도 하였다. 

이러한 미륵보살은 삼국시대부터 많이 신앙되어 상으로 조성되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대개 유명한 금동미륵보살 반가사유상과 같은 보살상으로 조성되었으며 고려와 조선시대에 걸쳐 부처상을 미륵불이라 하여 여래상으로조성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상을 모시는 전을 미륵전(彌勒殿)·용화전(龍華殿) 등으로 부른다.


문수보살(文殊菩薩) 
만수사리(曼殊師利) 또는 묘길상(妙吉祥)·묘덕(妙德)으로 번역되는 보살로서, 부처님의 대리로 유마힐을 문병하여
 지혜를 다투거나 선재동자가 선지식을 구하는 등 지혜를 상징하는 보살이다. 비로자나여래나 석가여래의 좌협시보살로 등장하나 단독상으로 조성된 예는 드문데 밀교계통에서 문수원의 금색문수동자상(金色文殊童子相)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보현보살(普賢菩薩) 

 

문수보살과 더불어 비로자나여래나 석가여래의 오른쪽 협시보살로 등장하면서 지혜의 문수에 대비하여 신행·실천의  보살로 등장한

 

다. 대행(大行), 행원(行願)을 상징한다. 형상은 손에 연꽃이나 코끼리를 타고 있는 모습이다.

 

 

일광보살(日光菩薩) · 월광보살(月光菩薩)

 

동방유리광세계의 주존이신 약사여래의 양협시보살로서 일광보살은 해를 상징하는 적홍색을, 월광보살은 달을 상징하는 백홍색을 

 

관이나 손바닥에 나타내어 약사삼존으로 조성되었다.

 

 

 

 

나를 닦는 백팔배  <김영동의 생명의 소리(朗誦 김신기)

모든 생명을 지극히 내 안에 모시고, 살림의 장을 확산해 나가는, 생명과 평화를 위해 108배를 올립니다.  

1. 나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를 생각하며, 첫 번째 절을 올립니다. 
2. 이 세상에 태어나게 해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며, 두 번째 절을 올립니다.
3. 나는 누구인가? 를 생각하며, 세 번째  이하 생략.
4. 나의 진정한 얼을 찾기 위해, 
5. 나의 몸과 영혼의 귀중함을 생각하며, 

6. 나의 영혼과 육체의 건강함을 위해서 
7. 내가 원하는 진정한 삶은 무엇인가? 를 생각하며 

8. 나부터 찾고 나부터 다스릴 줄 아는 지혜를 터득하기 위해 

9. 오늘, 여기 살아 있는 목숨이 귀중함을 생각하며 
10. 나의 생존의 경이로움에 대하여

11. 내가 나를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지를 생각하며 
12. 가족 간에 항상 서로 사랑할 수 있도록 
13. 사랑 속의 강함과 기쁨의 성장을 체험하기 위해 
14. 오로지 사랑 속에서만 기쁨을 찾기 위해 
15. 하나의 사랑이 우주 전체에 흐르고 있음을 알기 위해 

16. 길을 잃어 헤매는 나에게 환한 빛으로 길을 열어준 스승님에게
17. 내가 사랑하는 것은 바로 내 안에 살아있음을 느끼며
18. 나의 스승이 내 안에 살아계심을 생각하며, 
19. 내 생명의 샘물과 우주 뭇 생명의 기원이 내 안에 살아있음에 
20. 항상 모든 조상과 모든 신령이 지금 여기 내 안에 살아 계심을 알고 믿으며 나를 향하여 
21. 나로 인해 상처 받은 사람에게 용서를 빌며, 
22. 진실로 자신을 생각하여 나쁜 짓을 하지 않기 위해, 
23. 유리하다고 교만하지 않으며, 
24. 불리하다고 비굴하지 않으며, 
25. 남의 착한 일은 드러내고, 허물은 숨기며, 
26. 중요한 이야기는 남에게 발설하지 않으며  
27. 남에게 원한을 품지 않으며, 
28. 남에게 성내는 마음을 두지 않으며  
29. 듣지 않은 것을 들었다 하지 않으며 
30. 보지 않은 것을 보았다고 하지 않으며 
31. 일을 준비하되 쉽게 되기를 바라지 않으며 
32. 남이 내 뜻대로 순종하기를 바라지 않으며 
33. 세상살이에 곤란함이 없기를 바라지 않으며 
34. 매 순간이 최선의 시간이 되도록 하기 위해 
35. 세상을 정의롭게 살기 위해 
36. 작은 은혜라도 반드시 갚을 것을 다짐하며  
37. 이기심을 채우고자 정의를 등지지 아니하며
38. 남에게 지나치게 인색하지 않으며
39. 이익을 위해 남을 모함하지 않으며
40. 조그만 것을 투기하여 더욱 큰 것을 얻으려는 사행심에 
41. 모든 탐욕에서 절제할 수 있는 힘을 기르며 
42. 생존의 가치가 물질의 노예로 떨어지지 않기를 빌며
43. 내 것이라고 집착하는 것이 괴로움의근본임을 알며 
44. 내가 파놓은 구덩이에 내가 빠져 허우적거리는 우매함에
45. 나약하고 비겁하지 않은 지혜의 힘을 기르며

46. 참는 마음과 분한 마음을 이겨 선행 할 수 있게 하며
47. 강한 자와 결탁하여 약한 자를 업신여기지 않으며

48. 아첨하지 않고 정직을 근본으로 삼으며 
49. 누구보다 내 자신에게 떳떳하고 정직한 사람이 되기 위해
50. 행복, 불행, 탐욕이 내 마음 속에 있음을 알며

51. 행복은 누가 주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만드는 것임을 알며
52. 평범한 것 이 소중한 것임을 깨달으며
53. 지나간 일에 집착하지 않고 미래를 근심하지 않으며
54. 소유하되 일체의 소유에서 벗어나기 위해
55. 인내는 자신을 평화롭게 하는 것임을 알며
56. 참회하는 마음이 으뜸이 됨을 알며
57. 지혜를 통해 자유를 얻을 수 있기 위해
58. 마음을 쫓지 말고 마음의 주인이 되기를 원하며
59. 자신을 닦는데 게을리 하지 않으며
60. 나를 강하게 하는 시련들에 대하여 감사하며
61. 시간이  흘러도 처음의 순수한 마음을 간직하며
62. 모든 것에 감사하는 충만한 마음속의 기도를 위해
63. 침묵 속에서 나를 발견 할 수 있음에 감사하며
64. 자신의 삶에 충실 할 수 있는 고귀한 순수를 모시며 
65. 열악한 노동조건 속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을 모시며
66. 가난으로 굶주리고 힘겨운 생활을 하는 빈민을 모시며 
67. 우리의 건강한 먹거리를 위해 땀 흘리는 농민을 모시며

68. 많이 가졌든 적게 가졌든 남을 위해 나누는 마음을 모시며 
69. 내 몸을 빌어 귀한 생명으로 태어난 자식을 모시며
70. 나와 더불어 사랑으로 하나 된 배우자를 모시며
71. 맑고 순수 한 영혼을 가진 장애우 들을 모시며
72. 함께 웃고 함께 울며 함께 길을 가는 친구를 모시며
73. 누릴 수 있으나 절제하는 자발적 가난을 모시며
74. 자신을 낮추어 낮은 곳으로 자리하는 겸손을 모시며
75. 항상 나 보다는 남을 배려할 수 있는 양보심을 모시며 
76. 지구, 자연이 병들어 감을 생각하며
77. 사람의 생명과 지구 자연의 모든 생명은 공동체임을 자각하며 
78. 인간의 욕심에 파괴되어 고통 받고 신음하는 생명들을 위해 
79. 병들어 가는 생태계의 회복을 위해
80. 천지에 충만한 생명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81. 생명은 영혼의 율동임을 깨달으며
82. 생명은 사랑과 그리움의 대상임을 알고 느끼며 
83. 맑은 시냇물 소리에 정신이 맑아짐을 느끼며
84. 맑고 고운 새소리를 들을 수 있음에 감사하며
85. 시원한 바람소리에 내 몸을 맡기며
86.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음에 감사하며
87. 항상 제자리에서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는 들꽃에 
88. 좌우를 품고 침묵하며 바람과 눈으로 일러주는 산과 들에 
89. 모든 식생을 살리고 언제나 생명들을 살리는 대지에
90. 모든 생명들을 키워주는 하늘에 감사하며
91. 나 자신의 평화를 기원하며
92. 뭇 생명들과 함께하는 평화를 기원하며

93. 나와 더불어 사는 이웃들의 평화를 위해
94. 의미 없이 나누어진 지역과 지역 간의 평화를 위해
95. 정치적 이해로 다투는 국가와 국가 간의 평화를 위해 
96. 이 세상의 모든 종교와 종교 간의 평화를 위해
97. 산 것과 죽은 것의 평화를 위해
98. 사람과 자연의 평화를 위해
99. 깨달음으로 충만한 마음의 평화를 위해
100. 가진자 와 못 가진 자와의 손잡음을 위해
101. 건강한 자와 병든 자의 손잡음을 위해
102. 배운자 와 못 배운 자의 손잡음을 위해
103. 어두운 그림자에 사로 잡혀 본래의 모습을 잃은 삶을 위해

104. 나로 인해 어지러워진 모든 인과를 겸허하게 받아들이며

105. 나를 사랑하고 돌보아 주는 사람들에 감사하며
106. 내가 누리는 모든 선과 아름다운 것들에 대해 감사하며

107. 나의 생존의 경이로움과 지금 여기 끊임없이 생성하는 생존에 대해 감사하며
108. 이 모든 것을 품고 하나의 우주인 귀하고 귀한 생명인 나를 위해 백 여덟 번째 절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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