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의 산

함안 용화산 / 합강정, 반구정, 능가사

정헌의 티스토리 2020. 6. 30. 18:10

■ 함안 용화산  / 합강정, 반구정, 능가사

 

함안 북쪽에 위치한 대산면은 서쪽 남강을 경계로 의령 지정면과, 북쪽으로 낙동강과 접하여 창녕 남지읍과 마주하고 있는 곳으로, 남강이 낙동강과 만나는 주변이어서 비교적 넓은 농지가 발달되어 있다. 함안 용화산은 남지읍과 마주하고 있는 낙동강변에 위치한 야트막한 산이나, 낙동강 쪽으로는 제법 험한 지형을 하고 있다. 산 자체는 크게 볼것이 없으나 주변 임도를 자전거 길로 개발하고, 산기슭 낙동강변에 합강정, 반구정 등의 정자가 있어 알음알음 찾는 분들이 많다. 능가사 또한 남지읍이 건너다 보이는 함안 칠서면 낙동강변에 위치하고 있다. 남지읍과 철교를 사이에 두고 있으며 남지에서 접근성이 더 좋다. 이들 정자와 연계하여 용화산을 찾아본다. 들머리를 대산면 장암리 장포동 회관으로 하였다.

 

 

 

 

▷ 가는 길

 

 

 

 

 

 

▷ 탐방코스

장암리 장포동 회관 - 임도 - 용화산 - 임도 - 칠서면 용화산, 능가사 - 임도 - 반구정 - 합강정 - 장포동 회관

( 용화산 정상 20분, 능가사쪽 용화산 정자 점심  50분, 능가사 주변 약 20분 포함 쉬엄쉬엄 5시간 50분  /  2020. 6. 27.)

 

 

 

▷ 탐방안내도

 

 

흰색실선은 대부분이 임도이다.

노랑색 점선은 등산로이다. 반구정쪽 임도에서 용화산 정상으로 오르는 등로는 양호하다. 정상에서 연산마을쪽으로 이어지는 길은 정상 주변의 등로상태로 미루어 보아 양호할 것으로 추정된다. 장암리쪽에서 용화산 정상을 거쳐 입사마을과 도흥 갈림길 고개로 내려서는 길은 다니는 사람이 적어 수풀이 무성한 곳이 많다. 그래도 천천히 다니는데 별 지장은 없다. 능가사쪽 용화산 주변의 노랑색 실선으로 표시된 탐방로는 양호하다.

 

 

 

 

▷탐방후에

 

 

 

함안군 대산면 장암리 1334-3번지.

 

장포동으로 가는 길(좌측에 보이는 도로) 옆 전주 앞에 이정표가 있다.

등산로 입구, 용화산 정상 2.2km를 알린다.

장포동 마을회관에서 임도를 따라 오르는 코스를 염두에 두고 있었는데 이곳에 생각치 않은 등산로 입구가 있어 이곳을 마음속으로 기억해 둔다.

 

 

 

 

 

 

함안군 대산면 장암리 759-17, 장포동회관으로 왔다. 

 

이곳은 대중교통이 원할하지 않은 곳으로 내비로 검색할 건물이나 마땅한 지명이 없다. 장포동버스정류장을 입력하면 이 인근으로 안내할지 모르겠다.

옆에 신축중인 저 건물은 '장암권역 창조적마을만들기 사업 전기공사'라는 현수막이 걸려있는데 건물에 전기공사를 하는건지 전기공사를 할 건물을 말하는 건지 모르겠다.

위 등산로 입구에서는 약 2.1km거리에 있으며 오늘은 등산로 보다는 가볍게 임도 위주의 걸음을 걸을까 한다.

 

 

 

 

 

 

마을이 복잡하지 않아서 임도 들머리를 찾는 것은 어렵지 않다.

물론 이정표가 있거나 한 것은 아니어서 카카오내비 지도를 확대하여 방향을 잡는다.

 

 

 

 

 

 

마을을 지나 골짜기로 접어든다.

 

 

 

 

 

 

장포마을에서 진입하는 임도는 비포장과 주변 풀이 많이 자라 승용차로 오른다면 조금 조심스럽고 RV차량이면 그런대로 다녀도 되겠다.

 

 

 

 

 

 

골짜기로 조금 들어서면 임도는 좌측 능선으로 방향을 틀어 장포마을 뒷쪽으로 이어지는 고개를 넘는다.

 

 

 

 

 

 

이곳 고개에 장포마을 뒷쪽에서 오르는 등로와 용화산으로 오르는 등로가 있다.

장포마을 방향으로 1.1km, 용화산 정상 0.7km를 알리고 있다.

 

 

 

 

 

 

위 갈림길에서 등산로를 따라 올랐다.

등로는 비교적 선명하나 많은 분들이 다니지는 않는 듯, 주변에 수풀이 무성하다.

 

 

 

 

 

 

위 임도 갈림길에서 5~6분쯤 오르면 반구정쪽에서 오르는 갈림길과 만난다.

반구정 쪽에서 용화산 정상으로 오르는 길은 넓고 선명하여 대부분 이 길을 이용하나 보다.

 

 

 

 

 

 

위 갈림길의 이정표,

이곳에서 합강정이나 반구정으로 내려간다면 합강정 이정표는 맞지않다. (물론 억지로 돌아서 가도 된다)

지나 올라온 방향으로 합강정을 표시하고, 반구정은 반구정 방향이다.

합강정으로 가기 위해서는 반구정 방향으로 내려서는것이 좋다. (안내도 참조)

 

 

 

 

 

 

용화산 오르는 길,

이후 등로는 넓고 선명하다.

 

 

 

 

 

 

살짝 살짝 고도를 높이면 용화산 정상이다.

아래 임도 갈림길에서 13분쯤, 출발지 장포마을 회관에서 약40분 소요되었다.

 

 

 

 

 

 

정상 표지석.

해발 190m,

 

 

 

 

 

 

정상의 이정표이다,

 

입사마을, 도흥, 합강정, 반구정 모두 지나 올라온 방향을 가리킨다.

연산마을, 능곡은 지나 올라온 반대 방향으로 등산로 상태가 양호해 보인다.

능가사쪽 용화산으로 갈려면 이곳 용화산 정상에서 초반 능선을 따르던지 아님 반구정쪽 임도로 내려가서 임도를 따라야한다.

근데 능선을 따라 가는 등산로는 이곳 정상에서 감잡기가 힘들다. 정상의 높이가 낮아 수풀이 우거져 지형을 감잡을 수 없고, 정상의 갈림길에 이정표가 없기 때문이다.

 

 

 

 

 

 

정상 정자에서 반구정 또는 합강정 방향으로 20m쯤 지점이다.

내려가는 방향에서 보면 우측으로 갈림길이 보인다. 정상으로 오를때는 미쳐 보지 못한 갈림길이다.

 

정상에서 도흥, 입사, 능곡마을을 인터넷 카카오 지도를 검색해 보니 없다. 입사마을은 보이고, 도흥마을은 없고 도흥저수지만 있다.

하여튼 용화산을 처음 찾는다면 도흥이란 지명을 기억해 둠이좋다.

용화산 정상에서 능가사쪽 능선을 따라 내려가는 길을 검색하며 20분여 시간을 보내고 할 수 없이 반구정 방향 임도로 내려서야 할까보다 하고 방향을 잡는데 위 갈림길이 보인다. 이곳엔 이정표도 없고 들머리 수풀도 약간 우거져 언듯보면 잘 보이지 않는다.

 

 

 

 

 

 

위 지점에서 능선을 따라 내려선다.

길의 상태는 별로 좋은편이 아니다.

  

 

 

 

 

 

두엇 진행상의 야트막한 봉우리를 넘어 아래로 내려선다.

군데군데 발걸음을 잡는 가시넝쿨이 무성한 곳도 있으나 살살 다닐만 하다.

 

 

 

 

 

 

용화산 정상에서 17분여,

임도로 내려선 곳이다.

주변 수풀이 조금 무성하다.

이곳 조금 윗쪽(20m쯤)이 사거리였는데 좌.우로 이어가는 길이 제법 선명하였으며 어디로 이어가는지는 잘 모르겠다.

 

 

 

 

 

 

위 지점의 이정표이다.

 

등산로 입구이자 용화산 정상 0.8km. (지나 내려온 곳)

도흥마을 1.1km (인터넷 지도상에서는 도흥마을을 찾을 수 없다.)

입사마을 1.0km

반구정 합강정.

장포마을회관에서 출발하여 중간 용화산 정상을 넘어 이곳으로 내려온 셈이다.

 

 

 

 

 

 

좌측으로 보이는 임도(자전거도로)는 보이는 산을 넘어 도흥(저수지) 방향으로 가는 길이다.

직진(우측)은 입사마을로 내려서는 길이다.

참고로 이곳에서 도흥쪽 임도로 승용차 진입은 하지않는 것이 좋다. 왜냐면 도흥쪽 들머리를 차단하였으며, 인근 몇군데의 과속방지턱 높이가 너무 높아 승용차라면 하체에 닿을것 같다.

 

 

 

 

 

 

위 입사마을 갈림길에서 고도를 높여 도흥으로 간다.

용화산을 넘어 두번째 무명의 산을 넘어가야 한다.

 

 

 

 

 

 

내려간다.

저만큼 남지철교와 능가사 뒷편의  또다른 용화산이 가늠된다.

 

 

 

 

 

 

이런 과속방지턱이 몇군데 있다

턱의 높이가 너무 높아 일반 승용차는 넘을 수 없을것 같으므로 이곳으로 진입하지 않는 것이 좋다.

 

 

 

 

 

 

마침 차단기도 닫혀있다.

 

 

 

 

 

 

도흥저수지로 왔다.

도흥이란 지명은 인터넷상 지도에서 찾을 수 없고, 이곳 도흥저수지만 있다. 수면은 낙동강과 비슷하고 주변 농경지 또한 없어 저수지로서의 기능은 거의 없을 것 같다.

 

 

 

 

 

 

저수지가 끝나는 곳쯤에 용화산 들머리가 있다.

지나온 봉우리도 용화산이지만 이곳 능가사 뒷편의 조그만 봉우리도 용화산이라 하나보다.

 

 

 

 

 

 

위 들머리에서 20m쯤 오르면 갈림길이 있다.

좌측으로 보이는 길은 강변쪽 데크를 따라 정상 팔각정으로 오르는 길이고, 우측의 길은 정상 체육공원쪽을 거쳐오르는 길로 중간에선 만나지 않고 정상에서 서로 만나게 된다,

 

 

 

 

 

 

데크길을 따라 오른다.

정상까지 그의 데크로 이루어져 있으며 군데군데서 낙동강을 조망할 수 있다.

 

 

 

 

 

 

아래 도흥저수지 입구에서 15분여, 대산면 용화산 정상에서 1시간 10분 소요되어 이곳 능가사 뒷편의 용화산으로 왔다. 정상에는 정자가 있다.

지대가 낮고, 주변 숲 또한 우거져 주변 조망이 썩 좋지는 않다.

이곳에서 50분여 중식과 휴식으로 소요한다.

 

 

 

 

 

 

이곳 용화산 정상의 이정표이다.

대산면 부목리는 지나 온 도흥저수지 저편의 마을이다. 0.32km는 용화산 들머리에서의 거리이다.

너머로 능가사 0.32km를 알리고 있고 있고, 가르멘 수녀원은 0.97km를 알리고 있다.

이곳 정상에서 가르멜수녀원 앞으로 내려간 후 능가사를 거쳐 다시 이곳으로 올라올 것이다.

 

 

 

 

 

 

위 정자에서 가르멜수녀원 방향으로 살짝 내려서면 체육공원이 있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면 능가사, 우측으로 내려서면 도흥저수지쪽 용화산 들머리다.

저쪽으로 보이는 체육공원을 지나서 좌. 우 측으로 내려서면 자전거 도로를 만나 좌측은 가르멜수녀원으로, 우측은 도흥저수지 쪽으로 내려간다.

 

 

 

 

 

 

가르멜수녀원쪽 자전거도로를 따라 내려간다.

 

 

 

 

 

 

가르멜수녀원 입구로 내려왔다.

 

 

 

 

 

 

가르멜수녀원 앞에서 차도를 따라 능가사로 왔다.

대산면 용화산 정상에서 이곳까지 중식시간 50분을 포함하여 2시간 20분쯤 소요되었다.

주변엔 몇군데 음식점이 있어 이곳에서 중식을 해결할 수도 있겟다.

 

 

 

 

 

 

남지 철교도 둘러보고,

 

 

 

 

 

 

능가사도 둘러본다.

 

 

 

 

 

 

능가사 주변에서 20분여 머물다 되돌아 간다.

 

 

 

 

 

  

원본에서 두군데 추가했다. 도흥저수지에서 운동시설로 오르는 길과 운동시설 주변 자건거도로를 쬐끔 추가했다.

도흥저수지 용화산 입구 -전망대 - 목교 - 정상 정자(15분) / 중식(50분) - 운동시설- 자전거도로 - 가르멜수도원 입구 -능가사 (20분),

남지철교, 까페 등 주변(20분) - 강변쪽 데크 전망대 - 정상 정자 - 운동시설 - 도흥저수지 (15분소요)로의 8자 탐방을 하였다. (소요시간은 탐방만 약 50분)

능가사에서 뒷쪽 용화산으로 오르는 길은 두군데 있다. 보이는 용화사 우측의 데크길을 따라 올라도 되고, 경내 종각뒷쪽 어디쯤에서 노아묘를 거쳐 오르는 길이 있다.

 

 

 

 

 

반구정 갈림길로 왔다.

 

능가사와 뒷편 용화산을 둘러보고 도흥저수지로 다시 내려서 임도를 따라 되돌아 간다.

도흥저수지에서 약 50분쯤 도흥.입사 갈림길을 지나 고개를 넘는곳에 용화산으로 오르는 등산로 입구가 있다. 그리고 20m쯤 아래에 반구정 갈림길이 있다.

 

 

 

 

 

 

반구정,

 

위 반구정 갈림길에서 급 커브를 지나 1~2분 내려서면 다시 반구정 갈림길이 있다.

입구에 이정표가 있고 차량진입 금지를 알리는 팻말이 있다.

이곳에서 반구정까지는 약간 아랫쪽으로 4분쯤 내려가야 하며 갔다가 되돌아올라와야 한다.

건물로는 반구정과 옆에 관리사가 있으며 앞뜰에 노거수 느티나무 한그루가 대단하다.

 

 

 

 

 

 

조방(조방)의 본관은 함안, 자는 극정, 호는 두암. 반구정이다.

생육신 조려의 현손으로 아버지는 증형조참판 조정언이며 어머니는 성산이씨로 만호 이희조의 딸이다.

이칭의 문하에서 수학하였으며, 박제인. 이길과 종유하면서 학문을 강마하였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곽재우를 따라 창의하여 정암진과 기강 등을 지키는 등 공을 많이 세웠다. 또한 정유재란 때에는 화왕산성 의진에서 군무를 도와 많은 적을 무찔러 고을사람들이 조방의 충의에 감복. 조정에 상소하여 표창을 청하였다.

그 뒤 난이 평정되자 낙동강 우포의 말바위 위에 반구정을 짓고서 마주보이는 곽재우의 창암정을 수시로 내왕하면서 산수의 자연을 자신의 은둔생활에 흡수시켜 회포를 풀었다.

 

 

 

 

 

 

 

낙동강 건너로 남지읍이다.

이곳은 인적드문 곳으로 주변 약간의 농지가 있어 관리사에 상주하며 누군가 살고 있는 것 같다.

 

 

 

 

 

 

반구정을 둘러보고 합강정 들머리로 왔다. 반구정에서 12분쯤 소요되었다.

합강정 역시 이곳 갈림길에서 쬐끔 아랫쪽 강변에 위치하고 있어 합강정을 둘러보고 이곳으로 되돌아 올라와 보이는 임도를 따라도 되고, 도보라면 합강정에서 강변으로 탐방로가 개설되어 있어 이 길을 따르면 된다.

 

 

 

 

 

 

합강정

반구정 앞에 노거수 느티나무가 있다면 이곳에는 수백년 은행나무가 있다.

 

 

 

 

 

 

합강정은 정면4칸, 측면 2칸의 용화산 기슭의 강변에 있는 정자이다.

조임도가 은거 수학한 곳으로 처음에는 여러 가지 이름이 있었으나 여기가 남강과 낙동강이 합류하는 곳이므로 합강정이라는 이름의 편액을 정자에 걸게되었다 한다.

조임도는 장현광의 제자로 학문에 전념하여 인조반정 후 학행이 뛰어난 선비로 천거되어 한때 공조좌랑이 되었고 인조 효종 때에는 대군의 사부로서 부름을 받았으나 사양하고 이 곳에 은거하여 여생을 보냈다.

이 정자는 1633년(인조11)에 건립한 기와집인데 1941년 중수하였으며 1980년에 대대적으로 보수하였다.

 

 <한국만족문화대백과사전> 

 

 

 

 

 

합강정은 강변 가까이 위치하며 이곳 역시 남지쪽 조망이 좋다.

 

 

 

 

 

 

합강정을 둘러보고 우측 옆으로 난 탐방로를 따른다.

 

 

 

 

 

 

낙동강을 우측 아래에 두고 탐방로는 계속된다.

 

 

 

 

 

 

중간 물없는 골짜기를 건너는 곳엔 다리를 놓았다.

 

 

 

 

 

 

살짝 목재데크에서 고도를 높이면 임도이자 자전거 도로를 만나 같이 내려가게 된다.

자전거 도로와는 칸막이가 설치되어 넘어가기 곤란하다.

 

 

 

 

 

 

하구둑 합강정 들머리로 내려왔다.

보이는 계단이 새로 신설된 탐방로로 합강정에서 14~5분쯤 소요되었다.

시멘트 포장도로는 자전거 길이자 임도이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탐방로를 따라 합강정으로 가고자 한다면 이곳에서부터 아예 데크길로 접어들어야 한다. 자전거길과 탐방로 칸막이가 높아 여성이라면 넘나들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리고 임도 저곳 커브가 심하게 꺾여지는 우측에 등산로? 들머리가 선명하다.

이 길이 용화산으로 오르는 등산로가 아닌가 추정해 보았는데 정확한지는 모르겠다.

 

 

 

 

 

 

이곳 합강정 들머리에는 특별히 주차시설은 없으나 뚝방주변으로 몇대 주차는 가능하겠다.

 

 

 

 

 

 

합강정 들머리라 할 수 있는 둑방끝에서 11~2분, 장평마을 회관앞으로 되돌아와 오늘 일정을 마무리 한다, 11시경 이곳을 출발하여 지금시간이 오후 4시 50분을 지나고 있다. 용화산 정상에서 20분여, 능가사쪽 용화산 정상 정자에서 50분, 능가사 주변에서 20분여등 과한 휴식시간 1시간 30분을 포함하여 천천히 5시간 50분이 소요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