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의 산

달성 둘러보기 1/ 옥연지와 송해공원. (용연사. 대구수목원. 남평문씨세거지. 마비정벽화마을. 화원유원지)

정헌의 티스토리 2021. 4. 19. 22:36

■ 달성 둘러보기 1 / 옥연지와 송해공원. (용연사. 대구수목원. 마비정벽화마을. 남평문씨세거지. 마비정벽화마을. 화원유원지)

 

대구광역시 달성군은 대구시 서. 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화원읍, 논공읍, 다사읍, 유가읍, 옥포읍, 현풍읍 등 6개읍과 3개의 면으로 이루어져 있다. 가장 북쪽에 위치한 다사읍은 중앙 화원읍과의 사이에 달서구가 끼어 있어 달성군에서 지역적으로 떨어져 있음이 특이하다.

인구는 약 25만명이며, 대구시 총면적의 48%를 차지하고 있다.

오늘 화원읍을 중심으로한 몇 군데 중 먼저 옥연지와 송해공원를 둘러본다.

  

 

 

▷ 가는 길

옥연지를 중심으로 용연사는 남쪽, 남평문씨세거지와 마비정벽화마을은 동쪽, 대구수목원은 동북쪽. 화원유원지는 북쪽 근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 탐방코스

옥연지와 송해공원 (점심시간 1시간 포함 이곳 저곳 약 3시간  /  2021.  4. 18.)

(용연사 - 대구수목원 - 남평문씨세거지 - 마비정벽화마을 - 화원유원지)

 

 

▷ 탐방후에

 

▣ 옥연지와 송해공원

옥연지 둘레로 탐방로와 저수지 상부쪽에 공원을 조성하고 송해공원으로 이름붙였다.

적당한 규모와 짜임새가 있고 대구시내와 근거리에 위치하여 찾는 사람이 많다.

 

 

옥연지 둑 아래에 3,4주차장이 있고, 상류에 1,2주차장이 있다.

송해공원은 저수지 상부에 조성되어 있어 대체로  1,2주차장을 많이 이용하나, 숲길이나 둘레길 걷기를 원한다면 3.4주차장을 이용해도 좋다.

주차장 규모는 1.2주차장에 비해 3,4주차장이 작으나 주말 많은 차량으로 인해 주변이 혼잡스러울 수 있다.

 

 

 

 

 

 

송해공원으로 왔다.

저수지 주변에서 부터는 많은 차량으로 인해 제법 길이 막히고 주말이어서인지 주차장도 그의 만차다.

 

 

 

 

 

 

전국노래자랑 사회자로 널리 알려진 송해선생은 황해도 재령출신으로 1950년 한국전쟁시 단신으로 월남하였으며, 1952년 현 달성공원 육군본부에서 통신병으로 근무할 당시 직속상관이 본인의 여동생을 중매하여 결혼하였다. 부인 석옥이 여사(2018. 1월 별세. 송해공원 맞은편 동산에 안장)는 송해공원이 있는 이곳 옥포읍 출신이다. 그런 인연으로 송해선생은 달성군이 제2의 고향이라고 방송에서 종종 언급해 왔다.

송해선생은 2012년에 달성군 명예군민,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으며, 송해공원은 2016년 옥연지 일대를 송해선생의 이름을 따 조성하였다.

 

 

 

 

 

 

넓은 면적이라 할 수 없지만 적당히 꽃밭도 조성하였고,

 

 

 

 

 

 

물레방아를 비롯한 몇 조형물들이 있다.

 

 

 

 

 

 

저수지엔 Y자형 다리를 놓아 산책로에 멋을 더했다.

 

 

 

 

 

 

다리 중앙에 정자를 세웠고,

 

 

 

 

 

 

몇 소품들이 적당히 배치되어 있다.

 

 

 

 

 

 

백세정이라 이름 붙였다.

 

 

 

 

 

 

분수.

 

 

 

 

 

 

달 모양의 조형물은 밤에 보아야 제멋이겠다.

 

 

 

 

 

 

오늘 주 코스는 저수지를 한바퀴 돌고, 앞에 보이는 산 능선을 따라난 숲길도 걷는 것이다.

근데 쬐끔 갈등이 생긴다.

집에서 이곳까지는 고속도로를 따라 약 1시간 10분여 거리에 있어 온김에 능선길 보다 주변 몇 군데를 둘러보고 싶기도 하다.

 

 

 

 

 

 

위 다리를 건너면서 바라본 송해공원.

 

 

 

 

 

 

우선 저수지를 한바퀴 돌고,

그다음 점심을 먹고 일정을 생각해 보기로 한다.

 

 

 

 

 

 

둘레길로 접어들어 바라본 송해공원.

 

 

 

 

 

 

 

 

 

 

 

 

 

제1.2주차장에서 약 0.66km,

담소전망대로 이름 붙였다.

 

 

 

 

 

 

담소.

이야기하며 웃음.

 

 

 

 

 

 

이곳 담소전망대에 옥연지 능선길 및 금동굴 가는 갈림길이 있다.

금동굴 까지는 0.25km.

 

 

 

 

 

 

금동굴로 간다.

길은 대체로 완만하고, 거리도 멀지 않게 느껴진다.

 

 

 

 

 

 

옥연지 금굴.

 

 

 

 

 

 

기대와는 달리 길이도 제법 있다 (약100m?)

 

 

 

 

 

 

동굴 중간쯤

사방으로 굴이 뚫려있다.

그중 또다른 한곳은 바깥으로 연결된다.

 

 

 

 

 

 

 

 

 

 

 

 

 

황금도시 엘도라도?

 

 

 

 

 

 

지니의 요술 램프

소원을 빌어볼 수 있겠다.

 

 

 

 

 

 

 

 

 

 

 

 

 

 

 

 

 

 

 

 

용의 알

 

 

 

 

 

 

용의 눈.

왼만하면 이곳 금굴을 둘러보길 권하고 싶다.

 

 

 

 

 

 

금동굴을 둘러보고 되돌아 내려와 둘레길을 이어간다.

 

 

 

 

 

 

실소 전망대.

피식 웃은 웃음.

 

 

 

 

 

 

 

 

 

 

 

 

 

폭소전망대.

별안간 마구 터져 나오는 웃음

 

 

 

 

 

 

 

 

 

 

 

 

 

 

 

 

 

 

 

 

 

 

박장대소 전망대.

박수치며 크게 웃음.

출렁다리를 사이에 두고 폭소전망대와 이웃하고 있다.

 

 

 

 

 

 

박장대소 전망대에 있는 연리지.

고욤나무와 상수리나무의 연리지로 뿌리 부분도 대단하다.

 

 

 

 

 

 

 

 

 

 

 

 

 

수변길이 끝나는 곳에 능선으로 갈림길이 있다.

 

 

 

 

 

 

둑으로 간다.

 

 

 

 

 

 

뒤로 멀리 높게 보이는 산이 비슬산이다.

 

 

 

 

 

 

저수지 둑을 건넌다.

 

 

 

 

 

 

저수지 하부.

저쪽 보이는 다리 우측으로 보이는 곳이 3.4주차장이다.

육안으로 볼 때 규모가 작고 3, 4주차장이 별도로 구본되어 있지 않은 것 같다.

 

 

 

 

 

 

도로변으로 난 데크로드를 따라 상부로 되돌아 간다.

 

 

 

 

 

 

 

 

 

 

 

 

 

 

 

 

 

 

 

 

석옥이 여사(송해선생 부인)의 묘,

300m거리에 있다.

 

 

 

 

 

 

마루야는 고등어정식, 불고기 정식 등 정식류,

큰 기와집은 육류중심.

마루야에서 점심시간 약 1시간여 보낸다.

 

뒤에 알고 보니 이곳에서 가까운 곳에 미스터트롯 이찬원 부모가 순대집 접고 연 까페찬스가 있는데 좀더 눈여겨 볼 걸 그냥 지나쳤다. 이곳에서 도로를 따라 쬐끔만 진행하면 있다.

   

   

 

 

 

 

 

 

 

 

 

 

 

능선으로의 산책로 들머리를 확인할 겸 저수지 상부로 간다.

 

 

 

 

 

 

풍차는 별도로 발품을 쬐끔 팔아야 한다.

 

 

 

 

 

 

다리를 건너 저수지 상부쪽으로 간다,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알프레드 디 수자

 

춤추라, 아무도 바라보고 있지 않은 것처럼.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노래하라, 아무도 듣고 있지 않은 것처럼.

일하라, 돈이 필요하지 않은 것처럼.

살라,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산타페 차량이 있는 곳이 옥연지능선길(3.1km)로 들머리다.

저수지로 흘러드는 원수가 있는 곳 다리 건너편에 있는 셈이다.

 

 

 

 

 

 

앞쪽에 이정표가 있어 누구나 알 수 있다.

 

 

 

 

 

 

생태연못.

 

 

 

 

 

 

 

 

 

 

 

 

 

송해공원 주변 10분여,  금동굴 20분여, 점심시간 1시간 포함하여 3시간쯤 송해공원에 머무른 셈이다.

능선길은 다음으로 미루고 용연사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