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의 산

괴산 사랑산

정헌의 티스토리 2010. 7. 5. 00:09

       ■ 괴산 사랑산 (647 m)

 

              괴산군 청천면 사기막리 남서쪽에 위치한 사랑산은 연리목과 사랑바위가 있어 이름이 그렇게 붙였나 보다.
              백두대간 능선상의 장성봉 인근에서
서쪽으로 가지친 능선이 막장봉,  제수리치, 남군자산, 군자치, 갈모봉,

              가령산을 지나 사랑산 일으키고 그 맥을 청천면 후영리 박대천 달천변에서 마감한다.

              코끼리바위, 전망바위, 사랑바위 주변 바위들과 연리목, 용추폭포를 이 산의 백미로 꼽을수 있으며  산세는

              비교적 작은 편으로 제4전망 바위에서의 화양동계곡 방향 조망 외 특별한 매력이 있는 산은 아닌것 같다.

              사기막리를 들머리로 하면 정상까지 1시간 10분이면 오를수 있으며, 안내리본외 등산안내 표지판은  현재

              한군데도 설치되어 있지 않다.

 

 

          ▷ 가는 길

              진주 - 합천 - 고령 - 88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 청원상주 고속도로 화서 IC - 상주 화북면 - 충북 괴

              산군 청천면 송면리 - 49번 도로  사기막리

              ( 진주에서 버스 약 3시간 10 소요/ 휴게소 10여분 포함 ) 

 

 


 

          ▷ 산행코스

              사기막리 - 용추수퍼 - 1,2,3,4 전망바위 - 사랑산 - 용추폭표/용세골 갈림길 - 560봉 - 585봉 - 용세골입구

              - 용세골 마을 - 용추폭포 - 연리목 - 사기막 마을  (약 3시간 30 분  /  2010. 7. 4 )

 

 

            ☞ 사랑산 등산은 용세골 입구에서 능선을 따라 시작하여 사랑산에 오른후 사기막마을로 하산후 연리목과

                용추폭포를 둘러보고 용세골 입구로 내려섬이 좋을 것 같지만 교통편이 불편하여 사기막 마을에서 시작

                함도 그렇게 나쁘진 않다.

                용세골 계곡은 경사가 아주 완만하여 계곡을 오르는데 별 힘든 줄 모르기 때문이다

                용세골 입구에서 용세골 마을과 잘 지어진 주택 몇채 있는 곳 까지는 소형차량이 다닐수 있는 도로이며

                이후부터는 계곡을 따라난 소로(등산로)로 용추폭포를 지나 사기막 마을 몇 백미터 아래까지 이어진다.

 

            ☞ 안내도상 코뿔소바위와 독수리바위는 제법 신경을 써야 볼수 있다.

 

 

          ▷ 산행 안내도

 

                                         한국의 산천에서 참고하였다.

                                         조선일보 월간산 팀이 작성한게 아닌가 싶다.

 

 

 

          ▷ 산행후에




           △ 상주시 화북면 소재지에서 차량으로 약 20 여분쯤,

               사기막 마을로 들어선다.

               마을은 49번 도로변에서 아래로 약간 내려서야 한다.  




 



           △ 마을 앞에 약간의 공터가 있어 버스 1대쯤 주차의 여유가 있다,

               용추수퍼 뒷편에도 버스 1∼2대 정도 주차 공간이 있다.



 




          △ 마을입구에서 우측 골안민박 방향이 아닌,

              남쪽으로 용추수퍼가 보이는 마을길 도로를 따른다.

              골안민박 쪽에서는 등산로가 없다.








           △ 마을입구에서 100m쯤 조금더,

               마을 끝 도농교류회관이 있다.






     

           △ 도농교류회관 앞을 지나,

               전주가 보이는 농로를 따라 산모퉁이를 돌아간다.





 

            

           △ 산모퉁이를 돌면 이내 농로 우측으로 안내 리본이 등산로 입구를 알린다.


                즉, 사기막 마을에서 용추수퍼 앞으로 난 도로를 따라 진행하면 마을 끝에 도농교류 회관이 있다.

                이 회관 앞을 지나  농로를 따라 산모퉁이를 돌면 이내 우측으로 등산로 입구를 알리는 안내리본이 많이 

                붙어 있다. 이 길을  따라 능선을 오르면  머지않아 마을에서 올라오는 또 다른 등산로와  만나게 되는데

                일반적으로 이 길을 따르면 될것 같다.








           △ 등산로로 접어들어 능선을 따르면 중간 마을방향에서 올라오는 다른 등산로를 만나며,

               좀더 진행하여  임도를 건너 능선을 따라 오르게 된다. 



 



 

           △ 49번 도로와 앞으로 사기막 마을이 내려다 보인다.

               사진상 마을 우측 가운데 보이는 작은 능선을 따라 올라왔다.

               앞에 보이는 마을을 지나 좌측으로 내려가는 계곡 중간에 용추폭포가 있으며 이 계곡이 용세골이다.






           △ 바위가 많다 길래 혹시 전망바위?

               전망이 좋 은편은 아니다.






 

           △ 잘생긴 바위가 길을 가로 막는다.








            △ 자세히 보면 코끼리 머리를 닮았다.

                요리조리 잘 둘러보시면 돌출된 코를 볼수 있다.







           △ 위 코끼리바위 상부이다.


















           △ 좀더 진행하면 바위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 이 바위도 전망바위 ?

               등산로 우측으로 있으며 사진으로 보기보다는 제법 거대하다.




 


            △ 들머리에서 약 40분,

                전망좋은 암반위에 멋진 바위가 있다.




             



           △ 위의 바위를 다른 각도에서 본 모습이다.

               안내도상  2 - 3 전망바위쯤 될거다.


















            △ 위 바위의 뒷면이다.





 


            △ 위 전망좋은 바위에서 가까운 곳에 사랑바위가 있다.

                왜 흔들바위로 하지않고 사랑바위로 이름지어 졌는지 모르지만,

                이곳에서 뽀뽀를 하면 반드시 사랑이 이루어 진다는 전설을 붙였다.



 



            △ 약간 각도를 달리하여 바라본 사랑바위.








             △ 이후 몇 군데 바위가 있지만 특별한 전망바위의 기억은 없다.






 









 

 

           △ 바위지대를 지나 지능선으로 오르면,

               주 능선상의 봉우리로 오르기 직전 우회 등산로가 있다.

               이 우회 등산로와 주 능선이 만나는 지점 좌측 능선에 있는 바위이다.





 

  

           △ 제4 전망대라는 안내표가 있다.

                          






 

  

           △ 제4 전망대에서는 화양동계곡 방향으로 조망이 아주 좋다.

       

               이후 정상으로 오르면서 눈여겨 볼것이 독수리 바위이다.

               언듯 지나치면 못 볼수 있는 별로 크지않는 바위이다.






           △ 들머리 사기막 마을에서 약 1시간 조금 더, ( 다른 회원보다는 빨리 올라 온 셈이다)

               사랑산 정상에 닿는다.






 


           △ 키큰 소나무가 정상표지석을 대신하고,

               좁은 정상엔 시원스런 조망은 없다.





 


 

          △ 정상에서 5 - 6분쯤,

              용추폭포, 연리목 방향과  용세골로 갈라지는 삼거리이다.

              등산로는 용추폭포 방향이 더 선명하고 용세골 방향은 상대적으로 다닌 흔적이 좀 적은 편이다.






    

       

           △ 이곳에서 용추폭포로 하산하는데 약 30분쯤 잡으면,

               폭포에서 사기막 마을까지 약 20 - 30분,  오늘 산행이 너무 짧은 셈이다. (봉우리 산악회 등산코스임)

               용세골로 입구로 하산한 후, 계곡을 따라 거슬러 올라 용추폭포와  연리목을 둘러보고  사기막 마을로

               되돌아 오기로 한다.







            △ 용추계곡/용세골 갈림길이 있는 봉우리에서

                용세골 방향으로 약 25분쯤 무명봉에 오른다.






           △ 이후 내내 능선길이다.

               능선 좌측으로 소규모 산불의 흔적이 남아있다.
















            △ 이렇게 편한 길도 있지만

                능선 막바지에서 아래 용세골 입구로 내려서는 마지막 내리막 길은 제법 경사가 심하다.





 













             △ 용세골 입구 산행 하산지점 (이곳에서 시작할 경우 들머리)에 주택이 1채 있다.

                 용세골 입구의 들머리에서는 숲에 가려 잘 보이지 않는다.

 







  

             △ 위 주택은 사진 왼쪽 안쪽으로 위치하고 있고,

                 등산로는  할아버지가 있는 곳으로 내려왔다.





 











 

          △ 용세골 입구로 하산한 후

              개울? 계곡을 건너 용세골 마을로 이어지는 도로로 들어선 후  용세골 입구방향을 되돌아 본다.

              용세골 입구 등.하산로는 사진 좌측 건물과 가운데 밭 사이로 눈에 띄는 소나무 아래로 이어진다.

 

 




















            △ 용세골 마을을 지나 용추계곡 방향으로 조금 오르면

                잘 장단된 주택이 몇 채 (3채) 있다. 







 


   

           △ 위 주택을 지나면 도로는 끝이 나고 계곡을 따라난 등산로를 따르게 된다.

               계곡길을 따르면서 용추폭포 아래까지 두어군데 계곡을 건너는 곳이 있어

               많은 비가 올 경우 건너기 어려울 수도 있겠다. 





 

           △ 계곡을 거슬러 올라가는 길은

               아주 완만하여 힘든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 용추폭포.

              위 잘 단장된 주택 3채 있는 곳에서 계곡을 따라 약 12분쯤이면 도착한다. 




 

























        △ 2단으로 된 폭포로 오늘 산행의 백미로 기억될 것이다.

            단지, 상부에 사기막 마을과 농경지가 있어 물이 맑은 편은 아니다.




 


 


           △ 위에서 다이빙 하는 이들도 있다.








 










 











 

           △ 폭포 상부에서 사기막마을 방향으로 몇십미터 진행하면 아래의 보호수 이정표가 있는 지점에 갈림길이 있다.

               연리목은 이곳에서 약 50미터쯤 올라가야 한다. 시간은  2- 3분쯤? 

               이곳에서 연리목을 지나 사랑산 정상으로(용추폭포,연리목 / 용세골 갈림길이 있는 봉우리)로 오르는 길도 있다







 

 

           △ 연리목을 알리는 표지판으로 등산로 변에 있으며,

               이 보호수 표지판이 있는 곳  몇미터 옆으로 위 등산로가 있다.




 

  



           △ 연리목.

               수령은 약 60년쯤 되었다 한다.


 

 





           △ 사기막마을 입구에 있는 이정표로 용추폭포 1.5 km를 알리고 있다.

                길이 완만하여 폭포에서 사기점마을까지 약 20 분쯤 소요된다.

                오늘 약 3시간 30 여분의 산행을 시원한 맥주 한잔과 함께 마무리 한다.

                진주 봉우리 산악회 회원들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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