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화순 운주사

정헌의 티스토리 2010. 11. 8. 20:39

          ■ 전남 화순 운주사

     

                 운주사는 전남 화순읍에서 서남쪽으로 약 26㎞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천태산을 중심으로 동쪽에는 개천사,

                 서쪽에는 운주사가 자리하고 있다. 운주사의 창건과 천불천탑의 건립은 통일신라말 도선국사에 의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도선국사가 풍수지리설에 의거 이곳 지형이 배형으로 되어 있어 배의 돛대와 사공을 상징하

                 는 천불과 천탑을 세웠다하여 흔히 천불천탑이라 불리운다.
                 그러나 문헌상으로 전해진 사료에는 아직까지 이 점에 관한 기록이 거의 없고  신증동국여지승람 능성
현조에

                 (雲住寺在千佛千塔之左右山背石佛塔名一千又有石室二石佛像相異座)이란 기록이 보이고 있어 현존 석불석탑

                 의 유래를 짐작할 수가 있다.

                 사찰경내의 많은 석불과 석탑은 그 조각수법이 투박하고 정교하게 만들어진 것은 아니다.
  조성 연대는 고

                 중기인 12세기 정도로 평가되며 일시에 이루어진것이 아니라 오랜 기간을 두고 계속되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적제312호로 지정된 이곳은 1984년 이후 4차례 발굴과 석조불감 해체 복원, 원형다층석탑 보수, 일

                 주문 신축, 보제각 신축을 했으며 97년에는 와불 진입로를 정비 하였다. 현재 사찰경내에는 석탑 21기, 석불

                 93구가 보존되어 있다.

                ◆ 9층석탑 : 운주사는 풍수지리상 배형국이라 하고 9층석탑은 돛대 역할을 한다고 전한다.

                                 운주사에서 가 높은 석탑이며 석탑 옆면의 꽃문양이 이색적입니다. (보물 제796호)

                ◆ 원형다층석탑 : 원형다층석탑은 바닥에서 탑 꼭대기까지 둥근모습을 하고 있으며, 현재는 6층이나 그 위

                                 몇층이 더 있었는지가 궁금하다. 연화탑, 떡탑 등의 별칭이 있다. (보물 제798호)

                ◆ 운주사 석조불감 : 원형다층석탑 남쪽 5m 지점에 위치한 이 불감은 팔작 지붕 형태로 그 안에 석불좌상 

                                 이체(二體)가 벽을 사이에 두고 서로 등을 대고 있다. (보물 제 797호)

               ◆ 와불 : 도선국사가 하루낮 하룻밤 사이에 천불천탑을 세워 새로운 세상을 열어 보고자 했으나  공사가 끝

                            갈 무렵 일하기 싫어한  동자승이 "꼬끼오"하고 닭소리를 내는 바람에 석수장이들이 모두 날이 샌

                            알고 하늘로 가버려 결국 와불로 남게 되었다고 한다. 

                            와불이 일어나는 날 이곳이 서울이 된다고 전해온다.

 

                                          < 이상 화순군청 문화관광과 운주사 편에서 발췌>

 

 

          ▷ 가는 길

              진주 - 화순 - 능주 -평리사거리 - 도암삼거리 - 운주사 또는 진주 - 보성 - 춘양 - 운주사

 

 

 

 

           ▷ 여행코스 (2010. 11. 6)

 

               나주 덕룡산 불회사와는 약 5km 정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덕룡산 산행 후  오가는 길목에 있어 시간을

               내어 들렀다.

               일주문을 지나 가운데 도로를 따라 대체로 좌측 불탑, 우측 불상을 둘러보며 진행하면 석조불감과 원형 다층

               석탑을 보실 수 있다. 이어 대웅전과 대웅전 우측 뒤편의 언덕위에 있는 바위까지 좌측으로 오르면서 좌우로 

               석불과 탑들을 둘러 보고 우측으로 내려오면  다시 대웅전이다. 대웅전 앞에서 와불방향으로 계단을 따라 오

               른 후 칠성판이 있는 곳으로 내려오면  경내 대부분을 둘러 볼수 있다. 

 

 

           ▷ 여행후에



           △ 운주사 매표소.

               입장료는 어른 1인 2,500원이다.






 

    

          △ 영구산 운주사 일주문을 지난다.

              주변의 산들이 숲으로 둘러쌓여 있으면 더욱 좋을 것인데......




 

 

 

  

          △ 가운데 주 도로를 따라

              좌우로 석탑과 석불을 보아가며 진행한다.






 

   

         △ 우측 언덕 위로 이런 탑도 있다.





 

 

  

          △ 9층석탑 ?

              중심부로 여러기의 비슷한 탑들이 있다.





   

 








































      

          △ 보물 798호로 지정된 원형다층석탑.

              이 탑 앞쪽에 운주사 석조불감이 있지만 보수중으로 천막에 가려 볼수 없다.






 

 

        △ 대웅전.






 

  

          △ 대웅전 우측 뒷편으로 오른다.

       





 

 

       △ 거대한 바위아래 석불이 있다.





 

 
































         △ 마애불.

             가운데 코를 중심으로 턱, 눈 등 윤곽이 희미하다.



 

 




          △ 공사바위?

              대웅전 뒷편 언덕 위의 바위로 운주사가 시원스럽게 내려다 보인다.


 






          △ 위 바위에서 내려다 본 운주사.





 

  

     

         △ 운주사 대웅전 앞으로 되돌아 내려왔다.






 

     

          △ 운주사 대웅전 앞에서 와불방향으로 오르는 도중의 탑이다.

          




 

 


          △ 비슷한 탑이 2기 나란히 있다.






 

 


         △ 위 탑이 위치한 거대한 바위 아래로 석불군이 있다.




 

 














        △ 와불로 오르는 도중의 석불.




 



 

 

           △ 언덕위에 와불이 있다.






 












         △ 와불이 위치한 언덕위에서 본 낙조.

 






      

          △ 와불을 위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주변의 산들은 과거에 산불이 났었는지 황량하다.

              주로 동백나무를 식재하였는데 토질이 나빠 어느세월에 자랄런지...........

 







          △ 칠성판을 지나.






 


 

          △ 아래로 내려서면 불상군이 있다.

              우에서 좌로.

 




 


         △ 좌에서 우로.

















         △ 오랫만에 다시와 본 운주사이다.

 

             이로서 오늘 일정을 마친다.

             갈 길이 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