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장흥 남부 기행 / 정남진해양낚시공원, 한승원 생가, 한재공원, 정남진 전망대

정헌의 티스토리 2011. 9. 2. 20:06

           ■ 장흥 남부기행 (정남진해양낚시공원, 한승원 생가, 한재공원, 정남진 전망대)

 

               제주 성산항에서 12시 30분경 출발한 오렌지 2호는 3시간여 항해끝에 오후 3시 30분경 장흥 노력항에 도착한다.

               장흥해운을 이용한 제주 여행 후 귀가길에 장흥 남부 정남진 지역 몇 군데를 둘러 본다.

 

 

           ▷ 가는 길

               장흥 회진면 정남진 해양 낚시공원 - 신상리 / 한승원 생가 및 문학현장비 - 한재공원(할미꽃) - 정남진 전망대

 

 

  

 

           ▷ 여행코스

               장흥군 회진면 노력 대교 입구 - 대리/ 정남진 해양 낚시공원(http://www.jhfishingpark.kr/) -  신성리 / 한승원 문학

               현장비 - 한재 할미꽃 공원 -  정남진 전망대  (2011. 8. 28 )

 

 

           ▷ 안내도

 

 

 

  

           ▷ 여행후에

 

                장흥의 남쪽 회진면, 관산면 등의 해안가엔 과거 간척사업으로 인하여 섬이 육지가 된 곳이 더러 보인다.                            

                회진면에서 노력항 방향으로 제방을 건너면 덕도이다. 이곳 역시 과거 간척사업으로 현재는 육지가 되었다.

                이곳 덕도는 대리, 신상리, 덕산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대리 못미쳐 노력도로 이어지는 대교가 건설되어 있다.



             ▣ 정남진해양 낚시공원




       제주 여행을 마치고 장흥 노력항에 도착하니 오후 3시 30분경이다.



       귀가 길,  먼저 해양낚시공원을 둘러본다.

       노력대교를 건너자 우측 대리 방향으로 향하면서 되돌아본 노력도와 대교방향이다.





 




 

                   대리 마을앞에서 해안을 따라 직진한다. 


                   주변은 평온해 보이는데 뭔지 어수선한 느낌이고,  비포장 도로 구간도 쬐끔 있다.

        바다팬션 모텔 앞이다. 씨푸드 체험장이다.




 




             

                바다팬션 모텔, 위판장, 위판장 뒤로 정남진 해양 낚시공원이 이웃해 있다.

 




 



 


                해양 낚시공원은 2008년 10월,

                장흥군이 약 35억원을 투자해 조성하고, 회진면 대리 어촌계가 위탁 운영하고 있다.








 

                해양 낚시공원 입구.


           








           시설의 규모는 예상했던 것 보다는 훨씩 작다.

 



 





                   입장료는 1,000원/성인 1회,  낚시시설 사용료는 20,000원/ 성인1인,

                   콘도식 낚시터 숙박은 평일 100,000원,공 휴일120,000원 /4인 기준으로 5동 있다.

       정남진 해양낚시공원 홈페이지  http://www.jhfishingpark.kr/

 








              저곳은?





            ▣ 한승원 생가



 

                   해양 낚시공원을 둘러보고 대리마을로 되돌아 나와 신상마을로 향한다.

                   대리 마을을 지나자 이내 신상마을이 있다.


 

                   회진면을 지나면서 한승원 생가 이정표를 보았는데 이곳엔 아무런 이정표가 없으니 알수가 없다.

                   고개의 느티나무 아래 쉬고 계시는 아주머니 몇 분에게 한승원님 시비에 관해 물었더니 바닷가를 가르켜 준다.





 

 

 

                                      △ 이곳 신상마을에 한승원씨 생가이다. (퍼옴)

                                          한승원님의 동생인가 살고 있다는데 보기에는 문화재적 가치가 있어보이지는 않는다.

                                          대리마을 맨 위쪽, 대나무 숲과 산과 접하고 있다는데 주민에게 묻지 않으면 찾기가

                                          어려워 보인다.

 


 




                신상마을 버스 승강장 옆에서 우측 해안방향으로 고개를 넘어가는 아스팔트 포장길이 보인다.

  

 









                  이곳 버스 승강장 주변에 유일하게 한승원님의 문학과 관련된 기둥이 찌그러진 스텐레스 안내 표지판이 있다.



                   작가 한승원씨 (1939년생)의 고향은  장흥 회진면 신상리이나 현재 장흥 안양면 사촌리 율산마을에  해산토굴이란

                   이름의 창작실에 거주하고 있다한다.

                   이곳보다 사촌리 율산 앞바다를 여다지 해변이라 하며 그곳에 <한승원문학산책로>를 조성하고 시비 30여기를 세

                   웠다. 사촌리 해안길을 따르다 보면 종려나무가 해변에 줄지어 서있는 곳이다.








    

 신상마을에서 고개를 넘어 해안에 도착하여 우측으로 조금 진행하면 방파제 앞으로 시비가 있다. 





 




   바닷가 해변에 문학현장비가 비스듬히 놓여있고, 건너로 정남진 전망대가 보인다.

 









이분 글을 읽어 본 적은 없지만 이곳 바닷가와 관련된 글을 많이 썼나보다.

















                건너 정남진 전망대를 줌으로 당겨본다.

    저곳이 우산도로 당초 섬이었는데 현재는 육지가 되었다.  











              주변,






















               ▣ 한재공원




    덕도를 한바퀴 돌다 싶이 하여 덕산리에 도착한다.

    회진면 소재지와 가까운 곳이다.










   마을입구 덕산다목적 복지관 앞에서 좁은 길을 따라 할미꽃 공원으로 알려진 한재에 오른다.

   조그만 이정표가 있어 찾는데 어려움은 없다.





 














   한승원 생가가 있는 신상마을과 덕산마을을 넘는 고개에 해당된다.




 





                 체육시설과 몇점의 조형물이 보인다.

       제철이 아니어서 할미꽃은 볼 수 없다.









체육시설을 지나 조금 올라가니 정자가 있다. 


    




 


                   정자에서 바라본 신상마을 방향.


         좌측 멀리가 소록도 대교,

         사진 앞쪽 맨 우측 희미하게 보이는 길이 한승원 문학현장비로 넘어가는 고개이다.


  





 


                 한재공원 주변.

     봄철 할미꽃이 필때면 많은 분들이 찾을 곳이지만 지금은 한산한 편이다.









               한재에서 바라본 회진면 방향이다.

               강의 좌측 끝 부분에 회진면 소재지가 있다.





     ▣ 정남진 전망대

 












              정남진 (우산도) 전망대. 



     몇년전 이 건물이 신축 중일때 이곳을 다녀간 적이 있는 곳으로 2009년 2월에 착공하여 2년 5개월에 걸친 공사

     끝에 준공되었다.

              지하 1충, 지상 10충의 건물로 높이는 45.9m 로 지하는 기계실, 1층은 홍보전시관, 2-9층은 상설전시관. 체험관.

              특산품 매점. 건립홍보관. 방문객센타, 레스토랑 등이고, 10층은 전망대이다.




 




              상부의 둥근 모양은 태양,

              중간 부분은 황포돗대,

               하부는 파도를 형상화한 건축물이란다.








    안중근 의사의 동상이 왜 이곳에 있나 의아했다.



      안중근 의사의 본관은 순흥, 황해도 해주 출생으로 고려조 안향의 26대 손이다.

      안의사 나이 31세때 여순감옥에서 사형을 당한다.

      장흥군의 유림인사이던 안흥천씨가 안중근 의사의 제사가 국내에 없음을 알고 1955년 장흥군 장동면

      만연리에 해동사를 건립하고 안중근 의사의 위패를 모셔와 매년 3월 제향을 지낸다한다.

      안중근의사 서거 100주년을 기념하여 2010년 죽산안씨 문중의 한 독지가가 동상 건립비 전액을 기탁

      하여 이곳에 동상을 세우게 되었다 한다.








       전망대 앞의 조형물.





















































 


















 


                  10층 전망대.  


        전망대로 오르는 길은 엘리베이트와 계단이 있으며, 마침11년 8월 말일까지는 무료개방 하고 있다.

        엘리베이터로 올라갔다 내려 올때는 계단으로 내려왔다.









        9층은 레스토랑. 아직은 영업을 하지 않는다.


        층층이 홍보관 또는 특산물 판매장엔 엘리베이트가 서기도 하고, 계단으로 내려오면서 들러 볼수도 있지만

        왠지 불편 할 것  같은 느낌이 많이 든다.  





























        금당도가 건너다 보인다.


        산의 높이는 높지 않아 보이나 바위와 어우러져 아름다운 섬같아 보인다.

        노력항에서 출발하는 배편이 있다.




















전망대 북쪽으로 삼산호 방조제.








   

  저곳 방조제 중간 부분에 붉은 원형의 조형물이 보인다. 


















       

                         이곳 정남진 (우산도) 전망대를 둘러보고

                         마을 주민이 일러준 정남진을 찾아 간다.





                    ▣ 정남진 조형물





               마을 주민에게 정남진이 어디냐고 물으니

               삼호방조제 중간 이 조형물이 있는 곳이 정남진 이라한다.







  

        진은 배가 닿는 포구의 의미가 있는데, 방조제 둑이 정남진일리는 없다 싶은 생각이 든다.

        이 일대가 간척지로 지금은 육지가 되어 있고, 마땅한 포구나  상징물이 없어 좀은 허전한 느낌이 든다. 

 

        이곳에서 북쪽으로 제법 떨어져 있는.

        용산면 상발리 남포마을에  정남진 표지석이 있다.

        썰물때 건너 다닐 수 있는 소등섬이란 작은 섬이 있는 마을이다.

        소등섬으로 떠오르는 일출이 아름다운 곳이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