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의 산

남해 연태산, 대사산, 속금산

정헌의 티스토리 2011. 9. 20. 22:18

           ■ 남해 연태산, 대사산(금성산성), 속금산  (연태산 339 m,  속금산 358 m)

 

              남해 창선면에 아담하고 깨끗하며 조망 좋은 대방산이 있다.

              이 대방산은 운대암을 기점으로 가볍게 원점회귀 산행을 할 수 있다.

              대방산에서 북쪽, 창선.삼천포 연륙교로 이어지는 능선상에 속금산, 대사산(금성산성), 연태산이 있다.

              산세나 식생 등 매력있는 산은 아니지만 군데 군데서 삼천포 주변의 한려해상이 내려다 보인다.

              산이 높지 않지만 여러 봉우리 마다 오르내림이 제법 심해 체력 소모가 많은 산으로, 연태산에서 대방산으로

              연결 산행은 약 6-7시간 정도 소요된다.

              단항 사거리에서 연태산 정상을 향하는 도중 전망대에서 삼천포 연륙교 방향의 조망이 일품이나 대방산과 연

              계하여 산행한다면,  연태산 구간은 생략하고, 안래 안내도에서 보는 바와 같이 부산일보 답사경로 처럼 율도

              고개에서 시작함도 무방하다 싶다. 

 

 

           ▷ 가는 길

               창선.삼천포 연륙교 단항 사거리 (삼천포 연륙교를 모두 거너자  바로 나오는 사거리)

 

 

       

           ▷ 산행코스

               단항 사거리 - 연태산 - 임도 - 대사산 (금성산성) - 율도고개 - 속금산 - 임도 - 곤유마을 / 버스 승강장  

               (점심시간 제외, 충분한 휴식시간 포함 약 5시간 소요  /  2011. 9. 17 )

 

           ▷ 산행 안내도

 

                      부산일보 산앤산팀이 만든 안내도이다.

                      당항리에서 대벽리로 이어지는 임도, 재실에서 곤유마을로 이어지는 임도, 율도고개 인근의 임도를

                      개략적으로 추가하였다.

                      회색 점선으로 표시된 임도는 중.소 차량은 다닐 수 있는, 주로 시멘트 포장의 농로수준이다. 

                      창선면소재지에서 운대암까지는 대형버스 진입은 어렵고 옥천저수지 쪽으로 가능하다.


        

 



           ▷ 산행 후에




          △ 창선과 삼천포를 잇는 연륙교를 건너면 단항사거리가 있다.

              이곳에 갈림길에서 우회전을 하면 이내 차량 몇대의 주차공간이 있다.

              위 사진은 주차 후, 교차로 사거리 방향이다.

              현 지점에서 볼때 앞 갈림길에서 우측은 창선, 좌측은 연륙교로 가는 길이다.




 

 




          △ 이곳 사거리 주변,

              레스토랑, 노래방 등이 있지만, 분위기는 썰렁해 보인다.






 



          △ 앞쪽 산 언덕 위로 휴양의 섬 남해라는 대형간판이 있다.






             



         △ 위 대형 간판 우측 아래 도로변에 

             연태산 입구 2.05 km를  알리는 등산로 들머리가 있다.





            



         △ 산이 낮아서인지 식생은 해송과 여러 종류의 활엽수들이 혼재되어 있다.

             등산로는 비교적 정비되어 있으나 키작은 잡목들과 어울려 깨끗한 느낌은 적다.



 

























         △ 들머리에서 약 20분쯤 오르니 전망대가 있다.








 

         △ 전망대에서 연륙교 방향으로 조망이 확 트인다. 

 

 





 



         △ 연륙교 좌측으로 앞쪽 철탑이 보이는 섬이 신도, 

             뒷쪽이 마도, 마도에 이어 딱섬이 조망된다.





   




         △ 가운데 신수도, 

             좌측 삼천포 화력, 우측 멀리 사량도가 희미하다. 





 

 



         △ 전망대에서 주변을 둘러보고,

             연태봉으로 향한다.  





 

 



         △ 중간,

             건너편 고사리 밭이 초지같은 느낌이다. 




 





         △ 우측 봉우리에서 좌측 능선으로,

             두개의 봉우리를 넘어왔다. 





 




 

   







         △ 등산로는 단조로운 능선을  따라 계속된다.   






 



         △ 중간,

             조망 좋은  바위구간이 있다.



         

 





         △ 신수도, 사량도 등 동쪽으로 시원스런 시야를 보인다.





  

 



         △ 지나 올라온 방향이다.





  

 



         △ 군데 군데서 내려다 보이는 창선과 삼천포 주변 해상 조망이 이 산의 매력다.  





 

 



          △ 고만  고만한  봉우리를 4번째 오르면 연태산 정상이다. 

              들머리에서 1시간 조금더 소요되었다.





 




         △ 연태산 정상은 숲으로 인해 조망은 없다.   





 

 



        △ 연태봉을 지나 계속 능선을 따른다.




 

 

 












         △ 좌측으로 조금 뾰족해 보이는 봉우리가 속금산, 

             가운데 맨 뒤로 둥그스럼한 봉이 대방산이지 싶다. 





 

 



        △ 지도를 찾아보니.

            창선면 소재지를 끼고 있는 이 만을 동대만이다.

            호수처럼 잔잔하다. 





 












         △ 앞쪽 일자형으로 쭉 뻗은 능선의 좌측 봉이 금성산성이 있는 해발 261m 대사산이고,

             우측 봉우리 역시 안내도에 대사산으로 표시되어 있다. 




 




         △ 사천만 쪽으로 조망이 트이는 곳도 지난다. 

              좌측 멀리 구름이 머무는 곳이 하동  금오산이다.



 

 

 




         △ 연태산 정상에서 능선을 따르다가

             제법의 급경사를 따라 약 40분쯤 내려서면 임도를 만난다. 




 

 

 





















         △ 금성산성이 있는 대사산으로 오르는 길은 상대적으로 경사가  덜하다.





 

 












         △ 아래 임도에서 약 20분쯤 오르면 서문에 도착한다.

             산성의 일부를 복원하였다. 





 





















         △ 정비하지 않은 옆 성벽.   

 








         △ 금성산성 서문에서 서쪽 대사산 쪽으로 2분쯤

             고사리 농장 좌측 옆으로 지나간다. 





 



         △ 저 아랫쪽이 율도고개이다.

             차량이 다니는 2차선 아스팔트 포장도로이다. 



             율도 고개 건너로 속금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다,

             등산로는 우측하단에 조금 보이는 임도 끝에서 좌측으로 산 허리를 돌아

             사진상 보이는 좌측 계곡을  따라 오르게 된다.




 





 





 




         △ 금성산성 서문에서 약 20분,

             율도 고개에 내려선다.

             도로변 노송 아래 육각정자가 있고, 주변 토지 희사에 대한 공적비도 있다,



 






         △ 등산로는 도로를 건너,

             우측 약간 아래로 보이는 농로(옆에 건물 1동 있음)를 따르면 된다.





 

 












         △ 율도고개에서 우측 농로를  따라 쬐끔 올라가면 농로가 우측으로 90도 휘어지는 지점에서 좌측으로 들어선다. 

             초반 수풀이 무성합니다만 이 구간만 지나면 길은 선명해 진다.

             등산로는 좌측 산 사면으로 평탄한 길을 따라 우회하게 된다.





 



         △ 생각지 않았던 임도가 나타난다. 


             뒤에 알았지만, 안내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재실을 지나 산두곡재로 연결되는 임도이다.    

             도로변 보이는 안내리본은 들머리가 아니라 좌측으로 내려가라는 표시다, 

             등산로는 임도를 따라 좌측  아래쪽으로 조금 내려가면 계곡 지점에서 시작된다.



    

 

 



         △ 위 임도를 따라 3-4 분쯤 내려오면

             계곡쪽으로 산행안내 리본들이 보인다.




 

  





















         △ 계곡? 으로 난 길을 조금 오르면 제법의 경사로를 따르게 된다. 





 

 



         △ 한바탕 힘을 썼으니 잠시 쉬었다간다. 

             조망 시원한 바위이다.





 




         △ 삼천포 앞 한려수도가 역시 잘 조망된다. 








         △ 이곳 전망좋은 바위에서 지나온 능선을 바라본다.


             뒤로 보이는 능선 우측 봉우리가 연태산이고,

             앞쪽 능선상의 우측봉이 금오산성이 있는 대사산, 왼쪽 봉우리 역시 대사산이다.

 


























         △ 속금산 정상을 몇십미터쯤 남겨놓은 지점에 전망좋은 곳이 있다. 


 





 

 










 



         △ 같은 방향이다.

             시원한 바람이 분다.  

 








         △  동대만이다,

              좌측으로 삼천포항까지 둘러본다,

























         △ 속금산 정상.


             들머리에서 약 3시간 40분쯤 소요되어 이곳 정상에 도착한다.

             역시 낮은 산이어서 주변 나무로 인해 조망은 없다.  




 

 












         △ 속금산 정상잠시 쉬었다 대방산 방향으로 향한다.









         △ 얼마지 않은 거리(속금산 정상에서 3-4분쯤)에 전망이 트이는 암봉이 있다.

             차라리 이곳이 더 정상답다.   

 







         △ 가운데 뒷쪽의 높은산이 대방산이다,


             오늘 일정은 대방산은 오르지 않고 아래 산두곡재에서 하산하는 것으로 계획하였다.

             산두곡재는 앞에 보이는 봉우리를 넘어가야 있다.   








         △ 이곳에서의 주변 조망









         △ 이 암봉에서 되돌아 본 속금산 정상.  






 



         △ 위 암봉을 지나면 또다른 제법 가파른 내리막이 기다리고 있다.   

             별 특징없는 내리막 길에 바위가 조금 흔들렸다.





 

 



         △ 속금산 정상에서 약 35분쯤,

             시멘트 임도를 만나게 된다.  

 

 



 




         △ 이곳 임도에서 우측으로 향하면 (임도 우측으로 리본 많이 붙어 있음)

             재실이 있는 곳에 좌측 산두곡재를 거쳐 대방산으로 향할 수 있고, 우측으로 계속 진행하면 율도 고개로 이어지는

             갈림길이 있다. 

             오늘은 곳에서 좌측으로 임도를 따라 내려 간다. 



             

 





         △ 임도를 따라 약 25분쯤 내려오면

             창선면에서 삼천포로 향하는 도로에 도착한다.



  

 

 

 



         △ 가까이 마을과 버스 승강장도 보인다.  







         △ 곤유마을로 표시되어 있다. 


 









 

 



         △ 버스 승강장 건너편으로 린나이가스 보일러 간판이 보인다.  

 

             승강장 버스 시간표에 지족에서 오후 5시가 마지막 버스로 표시되어 있다.

             지금 시간이 5시 40분, 막차가 지나갔나 보다 하고 걷기로 한다.

             곤유마을에서 단항사거리까지는 약 4.5km 50분이면 도착하겠다 싶은 생각이 든다.

             위 시간표 외에 지족에서 5시 30분이나 40분쯤에 출발하는 삼천포행 버스이다.

             이후에도 지족에서 6시쯤인가 다른 버스가 또 있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