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의 산

울릉도 3 / 내수전 전망대, 봉래폭포, 독도전망대

정헌의 티스토리 2011. 11. 15. 21:51

           ■ 울릉도 3 / 내수전 전망대, 봉래폭포, 약수공원(해도사,독도박물관,향토자료관, 울릉도시비 등), 독도전망대 

              

               울릉도 3일째,

               오늘 오전 울릉도 관광을 마치고 오후에 울릉도를 출발하는 날인데 전일 파고가 높아 울릉도로 배가 입항하지

               못하였다. 따라서 금일 입항하는 배에는 전일 울릉도를 출발할 분들에게 우선권이 주어져 울릉도 출발 일정이

               하루 늦어진다.

               독도 역시 배가 출항하지 못하여  내수전과 봉래폭로 육로관광 코스로 대신한다.

               내수전 전망대에 올랐다가, 봉래폭포를 둘러보고, 저동항에서 도동으로 행남해안길을 걷기로 한다.

               오후 일정으로 도동에 위치한 약수공원, 독도박물관, 향토자료관과 독도전망대를 오르고 남는 시간은 해안가

               에서 낚시를 한다.

 

 

           ▷ 여행코스

               도동 -  내수전 전망대 - 풍혈 / 봉래폭포 / 자연휴양림 - 행남등대 해안길 - 도동항

               도동읍내 / 해도사,  약수공원, 독도 박물관, 향토 자료관 - 독도전망대 

 

                    

 

 

           ▷ 여행후에

 

                내수전 전망대




               내수전 일출전망대는 도동항에서 차량으로 약 20분 정도 소요된.

               군내버스를 이용할 경우 내수전 까지 이동 후 도로를 따라 도보로 약 30-40분 정도 내수전 전망대 입구로

               올라가야 한다. 

               도동에서 내수전 입구까지 택시로는 20분, 현재 요금 12,000원이다.

 

 












             내수전 고개에서 일출전망대까지는

             동백나무와 마가목 등이 터널을 이루는 완만한 오르막 길을 약15분 정도 오른다.


 




























           전망대에 올라서면 산으로는 울릉읍 도동능선에서 부터 옛날 나리분지와 저동을 지게짐을 지고

           넘어 다니던 산능선인 장재고개, 소불알산을 조망 할 수 있다.








 











 










               뒤로는 방파제가 있는 곳이 저동, 앞쪽 마을이 내수전이니다.



               내수전은 닥나무가 많이 자생해서 저전포라고도하며, 울릉도 개척당시에 김내수라는 사람이 화전을 일구고

               살았다고 하여 내수전이라 부른다고도 한다. 
               울릉읍 지역에 사용하는 전력을 공급하는 화력발전소와 약수터가 있고, 내수전 몽돌 해수욕장은 야영지로도

               각광 받고 있다.









             저동항과 마을, 행남등대등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인다.

 



















 




           넓게 뻗은 수평선과 청정한 바다위의 때묻지 않은 아름다운 관음도(깎새섬), 섬목이 조망된다.

 

 

      


 


  


            줌으로 당겨본다.



            내수전 일출전망대 입구에서 북면 석포전망대까지는 편도 2시간 정도의 트래킹 코스가 이어져 있으며,

            시간만 잘 맞추면 사진상 해안도로의 좌측 끝인 섬목에서 저동으로 배로 이동할 수 있다.








































             죽도를 줌으로 당겨본다.

 







             전망대를 둘러보고 내려간다,








                 내수전 고개





 

 












            내수전 고개의 이정표,

            내수전에서 석포까지 울릉숲길(내수전옛길)은 편도 1.5 ∼ 2시간쯤 소요된다,





           ▣ 봉래폭포




           봉래폭포는 도동 버스정류장(울릉군 관광안내소 옆)에서 저동정류장을 거쳐  봉래폭포 관리사무소 하차

             (20분 소요) 하여 도보로 약 25분 정도 올라가면 된다.
           도동에서 도보로 이동시 여객선터미널에서 도로를 따라 울릉종합고등학교,저동 버스정류장을 거쳐 봉래

             폭포까지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입장료는 1,200원 / 어른 1인이다.

     








           봉래폭포 주차장(관리사무소)에서 폭포방향으로 향하면

           <환상의 쉼터 서울집> 옆을 지나게 된다. 

 

 






             분위기가 좋아 호기심에 들어가 본다.

             호박막걸리, 식혜, 전 종류의 메뉴가 눈에 띈다.




 




           마당의 넓은 잔디밭 주변으로 쉼터가 있다.

 

 



 











          서울집에서 도로를 따라 조금 올라가면 풍혈/ 천년 에어컨이 도로변에 있다.
















           이 곳은 땅밑으로 흐르는 지하수의 찬공기가 바위틈으로 용출되어 내부 온도는 항상 섭씨 4℃를 유지하므로

           여름철 대기 온도가 24℃이상 올라갈 때는 찬공기로 느껴지며, 겨울철 대기온도가 영하로 내려갈 때에는 따

           뜻하게 느껴진다 한다. 당일은 별다는 느낌이 없다.

           참고로 여름철에는 차가운 공기가 흘러나오는 반면 겨울철에는 공기가 빨려 들어가는 사실을 촛불을 통하여

           확인 할수 있다한다. 








           풍혈을 지나 봉래폭포로 향한다.

           가는 길은 대체로 완만하다.

 

         


 

 

















 


               다리를 건넌다,

 





















 


                삼나무 산림욕장이 있다.







  

               도로변 산림욕장은 넓은 면적은 아니다.

 

 





 

               잘 자란 삼나무가 싱싱하다.

 







            입구 탐방안내소에서 천천히 약 25분쯤,

            봉래폭포에 도착한다.

 

 



 



               봉래폭포는 저동항에서 2Km 상부에 위치한 3 단폭포로,

               원시림 사이로 떨어지는 물줄기는 바라만 보아도 시원한 느낌을 준다.














































































 


             봉래폭포를 둘러보고 내려간다.

 



































 



























      

               저동항의 촟대바위.

    














  

                저동항에서 도동항으로 행남등대길을 따라 걸어 갔지만,

                울릉도 도착 당일 해상관관 후 도동항에서 행남등대까지 왔다 갔기 때문에 

                행남등대길은 도동항에서 출발하는 것으로 편집하여 다음편에 올린다.




             ▣ 독도전망대, 해도사, 약수공원, 독도박물관, 향토사료관




               내수전전망대, 봉래폭포를 둘러보고,


               저동항에서 행남등대길을 따라 도동항으로 이동 후 점심식사후 한동안 휴식을 취한다.

               오후에 도동에 있는 약수공원 주변과 독도전망대를 둘러본다.

 








               도동항에서 주 도로를 따라 약  10분쯤 윗쪽으로 오르면

               좌측 약수공원으로 가는 아치형 이정표가 있다.

               이정표를 따라 좌측으로 오르면 해도사가 있다.


 




























               해도사에서 약수공원으로 오르는 좌측으로 인공암벽장이 있고,

 







           우측으로 독도박물관과 독도는 우리나라 땅이라는 비가 연이어 있다.



 





                      윗쪽으로 청마 유치환님의  울릉도 시비도 있다.


 

                      동쪽 먼 심해선(深海線)밖의

                      한점 선 울릉도로 갈거나.

 

                      금수(錦繡)로 굽이쳐 내리던

                      장백(長白)의 멧부리 방울뛰어

                      애달픈 국토의 막내

                      너의 호젓한 모습이 되었으리니,

 

                      창망(創茫)한 물굽이에

                      금시에 지워질듯 근심스레 떠 있기에

                      동해 쪽빛 바람에

                      항시 사념(思念)의 머리 곱게 씻기우고

 

                      지나 새나 뭍으로만 뭍으로만

                      향하는 그리운 마음에

                      쉴새없이 출렁이는 풍랑따라

                      밀리어 오는 듯도 하건만,

 

                      멀리 조국의 사직(社稷)의

                      어지러운 소식이 들려 올 적마다

                      어린 마음 미칠수 없음이

                      아아. 이렇게도 간절함이여!

 

                      동쪽먼 심해선 밖의

                      한점 섬 울릉도로 갈거나

 






             독도는 우리 땅임을 담판지었던 안용복 장군 충혼비도 있다.




 












               약수공원에는 탄산철천으로 빈혈, 생리장애, 류머티즘 질환, 습진등 피부병에 효과가 있는것으로 알려진

                약수터가 있다.

                약수공원 내에 독도박물관, 향토사료관, 청마 유치환의 시비 등이 있어 울릉도 방문의 의미를 더해준다.

 

 











        

               약수공원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독도 전망대로 오른다.

               왕복 7,500원 / 어른1인, 단체 6,500원으로  편도 약 6분정도 소요된다.

 







           독도 전망대 망향봉에 오르면 도동읍내가 아래로 조망된다.

 








           줌으로 약간 당겨서,

 









         좌측으로 독도박물관, 뒤로 울릉도 의료원도 보인다.










               약수공원이 내려다 보인다.



               케이블카 승강장 우측으로 독도박물관, 향토자료관이 보인다.

               앞쪽으로 해도사와 독도박물관 및 독도는 우리영토임을 알리는 비가 있다.




















 














              좌측 능선길은 KBS중계소,

              우측 아래 의료원 뒷길은 대원사 길로 성인봉을 오르는 들.날머리로 이용된다.

 





















              이곳 정착민들의 한이 서려있는 망향봉은, 108개의 계단을 올라 전망대에 가면 울릉도의 정기가

              서려있는 곳이다.

              특히 인연을 맺어 준다고 하는 이곳은 아름다운 도동항과 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오는 봉우리이다.

 








               케이블카 상부 건물뒤로 군시설도 보이고,





 




              아랫쪽으로 해안 전망대도 내려다 보인다.

              약 10분 거리의 산책로를 걸어가면 울릉도의 해안이 바로 눈 밑에 펼쳐지는 절경이 있다. 

























              독도박물관으로 이동한다.


              독도에 대한 역사와 자연환경 및 식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영토박물관이다.

              우리 땅 임에도 불구하고 애써 부르짖어야 하는 안타까운 현실을 역사적 자료와 유물, 사진이 말없이 보여주고 있다.

              1995년 울릉군이 부지를 제공하고, 건물은 삼성문화재단이 1997년 건립하였고, 소장자료는 서지학자 사운 故이종학

              선생께서 울릉군에 기증했다 한다. 1997년 8월 개관하였다.





 









 


              독도박물관 바로 아래쪽에 향토사료관이 있다.



              울릉도 향토의 역사를 보여주는 270여 점의 자료가 전시되어 있다. 이러한 전시물들은 개척 당시 사용한

              일상생활용품, 자연환경과 식생에 맞게 변화된 편의도구 및 가옥구조를 통해 당신 생활상을 눈에 볼수 있

              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유물, 유적 등의 자료를 통하여 울릉도 개척 당시의 상황을 짐작하게 한다.






















 

 

               이로서 울릉도 3일째 오후를 보낸다.

               남는 시간은 도동항 주변에서 낚시로 또다른 재미를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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