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서천 기행 2 / 금강하구둑, 한산모시관, 신성리 갈대숲, 이상재 생가. 봉서사.

정헌의 티스토리 2012. 4. 25. 00:06

           ■ 서천기행 2

 

               금강하구둑에서 서천쪽 금강을 따라 거슬러 오르면 한산면이 있다.

               한산면을 중심으로 한산모시관, 신성리 갈대숲,  이상재 생가, 봉서사 등을 둘러보았지만,  인근에 건지산성과

               지현리 3층석탑, 호암리 소곡주마을, 기산면 영모리 문헌서원, 행산리 이하복 가옥, 화양면 활동리 신석초 시인

               생가 등도 둘러 볼 만 하다 싶다. 한산면 소재지 들머리 아들래정미소와 시장내에 오래된 아성대장간도 눈요기

               가 될 것 같다.

 

 

           ▷ 여행코스

               금강하구둑/조류생태전시관 - 한산모시관 -  신성리 갈대숲 - 월남 이상재 생가 - 봉서사  (2012. 4. 22 )

  

 

 

 

           ▷ 여행코스

 

 

 

 

 

 

 

 

 

 

 

 

 

 

 

 

              ▷ 여행후에

 


               ▣ 서천조류생태 전시관




               금강하구둑 인근에 조류생태 전시관이 있다.


               1층은 기념품을 구입할수 있는 버드까페, 기획전시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다목적 홀, 조류탐조가 가능한

               어메니티서천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층은 금강홀, 에코라운지, 버드시네마관으로, 3층은 새에대한 모든것을

               새롭게 발견하는 방으로 꾸며져 있다.

               4층은 생태전망대 이다.








               철새도래지인 이곳은 우리나라 4대강 중의 하나인 금강이 충청도 400리를 휘돌아 서해바다에 이르는 곳으로

               매년 겨울이 40여종 50여만 마리 철새의 장관을 볼 수 있는 곳이다.

               큰고니, 가창오리, 청둥오리를 비롯한 오리류와 기러기류 등이 월동하는 곳이며 물새들에게 있어 생태적으로

               중요한 지역이다.

















               금강 하구 둑으로 인해 마치 크다란 호수 같다.

               입장료는  1,500원 / 청소년 이상 1인.

 








               하구둑 배수구 부분을 줌으로 당겨본다.




             ▣ 한산 모시관





               한산모시관으로 왔다. 

               한산면으로 향하는 도로변에 있어 길을 찾는데 어려움은 별로 없으며, 관람료는 1,000원/ 어른1인이다.

















              이곳 한산모시관은 우리 조상들의 손때가 그대로 묻어있는

              모시짜기에 필요한 여러 종류의 도구를 만날 수 있다.




 

 



               이곳에서 방연옥 여사님이 모시짜는 모습을 직접 볼수 있다.


























              한산세모시로 지은 옷들과 고서적들도 둘러보고,

              현대적 감각의 글로벌패션으로 변모한 한산모시를 만나볼 수 있다





 



                한산모시는 올이 가늘고 촘촘하며 고급스러워 보인다.








                 위 한산모시 전시관에서도 실제 모시짜는 모습을 보실수 있다.















 





  

 

 



























              이곳 홍보관은 특산물 판매장과 한산모시로 지은 여러 옷들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가격 또한 제법입니다.

 

 

 

 

             ▣ 신성리 갈대밭






               한산면 소재지를 지나 신성리 갈대밭을 찾아왔다.






 



               신성리 갈대밭은 7만 여평의 규모를 자랑하는 우리나라 4대 갈대밭 중의 하나란다.

               영화 JSA 공동경비구역 촬영지로도 잘 알려진 이 곳은 갈대밭 사이로 난 길을 따라 조용히 산책 할 수 있다.





 



           지금은 갈대를 모두 베어버렸다.









































             전망대도 있다.








            전망대 남쪽으로, 









 































































 

 

 

 

 






















                  갈대농경문화 체험관.

                  실내에는 여러 사진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작품 1


 


  





            작품 2









            작품  3








            작품 4








            작품 5







                신성리 원경을 둘러보고 한산면 소재지로 향한다.

 

 

 

 

                 ▣ 월남 이상재 선생 생가지






               월남 이상재 선생의 생가지로 왔다.

               한산면 종지리에 위치한다.


 



 



















               월남 이상재(1850. 10.26 ∼1927. 3. 29) 선생은 종교가, 정치가로 일찍이  기독교에 입교하여

               신앙운동을 통해 민족정신을 일깨우고자 노력하였다.








              선생의 생가는 안채와 사랑채로 이루어진 초가집이다.

              안채는 1800년경에 지었다하나 원 건물은 없어지고 비교적 최근에 복원하였다.

 







               생가 옆으로 유물전시관이 있어 선생이 생전에 남긴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다.

               고종때 신사유람단원으로 일본을 사찰, 주미공사 서기부임, 서재필과 독립협회를 조직하여 민중계몽,

               조선일보사장, 신간회장 등 구한말 선생의 활동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해 주신 해설사님께 감사드린다.



 

 

            ▣ 봉서사 




                봉서사 가는길은 좁다.








               봉서사 소조삼존불상은 흙으로 만든 불상에 금칠을 한 소조불이다.

               중앙에 아미타불을 두고 좌측은 관세음보살, 우측은 대세지보살이 협시하고 있다.

               1618년경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한다한다.








 








              봉서사는 조계종 마곡사의 말사 암자라 한다.

              극락전과 승방겸 요사채가 있는 단촐한 절이다.

              이지역 인물로 석북 신광수, 월남 이상재, 석초 신응식 선생이 공부한 곳이기도 하단다.























 

                봉서사를 둘러보고,

                오늘 일정을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