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의 산

고성 사당산, 부엉산

정헌의 티스토리 2012. 7. 24. 19:56

           ■ 고성 사당산, 부엉산 (사당산 221m, 무명봉 325m, 부엉산 232m)

 

               고성 하이면은 삼천포와 인접해 있다.

               사당산은 동네 뒷산 수준이지만 등산안내도를 따라 따라 정상과 향로봉 쪽으로 무명봉 2개를 넘어가면 만나는

               임도를 따라 내려오다 부엉산을 둘러보는 코스이다.

               사당산 정상을 지나서 부터는 과거 등산로 정비의 흔적은 있으나,  사람들이 별로 다니지 않는 길이라  수풀이

               무성하여 여름철에는 다니기 어려운 등산로이다.

               특별한 경관은 없으나 사당산과 두번째 무명암봉에서의 조망,  부엉산 암봉에서의 조망 정도를 꼽을 수 있겠다.      

 

 

           ▷ 가는 길

               고성 하이면 / 면사무소 뒷편, 체육공원 앞쪽 주차장

 

 



           ▷ 산행 코스

               하이면 소재지 - 사당산 - 향로봉 방향 능선 - 임도 - 부엉산 - 축사(범우농장) - 석지리(양촌, 음촌 마을) - 하이면

               (점심시간 제외, 수풀이 우거져 헤집고 다니는데 거리에 비해 많은 시간 소요, 약 4시간 40분   /   2012. 7. 21)

 

 

           ▷ 산행안내도

  

 



 

             ▼ 무명봉에서 부엉산으로 이어지는 청색실선은 추정한 하이등산로로, 약간 알바를 한 구간이다.


 



  

           ▷ 산행후에




           △ 하이면사무소 앞 사거리에서 운흥사 방향으로

               농협 창고를 지나면 이내 주차장과 등산안내도가 있다.

 

 






          △ 이곳 주차장 등산로 입구에 사당산 등산안내도가 있지만,

              알아보기 어렵다.




 



           △ 사당산으로 오르는 등산로는 과거 정비한 흔적이 있지만 현재는 풀이 무성하다.

               입구 등산로에서 약 10분쯤 오르면 하이면쪽으로 조망이 터지는 곳에 또 다른 길이 있다.





 


            △ 들머리 주차장에서 쉬엄쉬엄 15분쯤 오르면 쉼터가 있다.

                이곳에도 하이면으로 이어지는 갈림길이 있는 걸로 기억된다.





 



            △ 들머리에서 23분여,

                삼천포 방향으로 조망이 좋은 암반지대가 있다.

                날씨가 무더워  약간 쉬었다 간다.




 



            △ 위 지점에서의 조망,







 

         △ 사당산으로 오르는 등산로는 비교적 선명하지만 풀이 많이 자랐다.

 




 



          △ 들머리 주차장에서 쉬엄쉬엄 약 40분,

              사당산 정상에 오른다.





 


          △ 정상엔 3개의 돌탑과 남쪽 방향으로 등산로 이정표가 있다.

              사당산만 왔다 갈 경우 남쪽으로 난 등산로를 따라 내려가, 도로를 따르면 하이면소재지에 도착할 것 같다.





 



           △ 가운데,

               정자와 산불감시초소가 있다.





 

  

          △ 정상은 높지는 않지만 주변 나무가 없어 조망은 좋다.





 



            △ 좌측 멀리 맨 뒤로 보이는 능선상에 향로봉이 있다.


                오늘 일정은 가운데 능선상의 무명봉을 넘어가 임도를 만나 좌측으로 내려오는 코스이다.

                또한 가운데 무명봉은 좌측으로 부엉산으로 분지되는 봉우리이기도 하다.




 




            △ 저수지 우측으로 부엉산이 보이고 뒷편으론 향로봉이 구름에 가려 있다.

 

 

                 정상 사각정에서 1시간 30분 정도 쉬었다

                 점심도 먹고. 약간의 오수도 즐겼다.

                 그냥 하산할려니 시간이 아깝고,  향로봉 방향 능선을 따르자니 길이 나쁘고 ..............




 



           △ 사당산 정상에서 향로봉 방향 능선으로 내려서는 구간은.

               초반 길도 제대로 보이지 않은 제법의 급경사를 내려서야 한다.

               몇몇 선답자들 안내리본이 군데 군데에 보여 길은 있겠구나 하고 위안을 삼는다.

               거리는 얼마 않되지만 길이 희미하고 수풀이 우거져 15분쯤 헤집고 아래 고개로 내려오니 제법 넓은 길을 만난다.




 



         등산로는 과거 나무로 계단을 정비하는 등 제법 넓게 흔적이 남아있지만

             현재는 대체로 수풀이 너무 무성한 편이다.

             중간, 묘지 등이 있어 괜찮은 곳도 있지만 사람다닌 흔적은 적다.




 



         △ 봉우리 하나를 넘어 다음 봉우리로 오른다.









          △ 사당산 정상에서 약 1시간 10분, 

              부엉산으로 갈림 능선이 있는 무명봉의 정상 직전을 오른다.

              등산로의 수풀이 너무 무성하여 진행 속도가 느리다.


 

              이곳에서 부엉산 방향으로 초반 길이 있는 것 같아 내려가다가 되돌아 올라 왔다.

              중간의 묵은 묘 등으로 길이 있어보이지만 도중 사방으로 막고 있는 나무와 수풀이 너무 무성하여

              도저히 내려갈 엄두가 나지않고 길이 있는지 여부도 몰라 다시 능선으로 올라와 주 능선을 띠라 향로봉

              방향으로 진행한다. (약 10분쯤 알바 )

              나중 하산시, 부엉산으로 오르는 고개에서 이곳으로 오르는 등산로 이정표가 있는 것으로 보아 과거

              길을 정비하였으나 다니는 사람은 없고, 방치되어 아주 묵어 있나보다.







          △ 위 갈림길에서 쬐끔(1-2분)

              능선을 따라 오르면 일련의 바위군락을 만난다.







         △ 이곳 암봉에서 본 남쪽 방향 조망이다.






 

 

           △ 역시 이곳에서 지나온 봉우리를 되돌아 본다.

                희미하게 뒷쪽 조금 넉넉하게 보이는 봉우리가 사당산이다.








            △ 위 암봉을 지나면 억새? 지대를 보인다.





               



           △ 아래 고개까지 한동안 이런 수풀지대가 계속된다.

               길이 보이지 않아 뱀이 조심스럽다.





 




            △ 부엉산 갈림 능선에서 약 20분 (길이 좋으면 10분도 채 안걸릴 거리임),

                무명의 암봉을 지나 내려오면 임도를 만난다.

                보이는 임도를 따라 계속 진행하면 문수암 방향이다.

                이곳에서 임도를 따라 좌측 부엉산 (또는 하이면) 방향을 따라 내려간다.





 











         △ 임도는 시멘트 포장도 있고 비포장 길도 있다,






 


            △ 임도 또한 주변으로 수풀이 무성하여

                차량이 다니기엔 어려운 곳이 많다.




 



          △ 임도를 따라 25분쯤, 

              지나온 부엉산으로 이어지는 갈림 무명봉에서 부엉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상의 고개에 도착한다.




 





           △ 무명의 봉우리(부엉산 갈림길이 있는 봉우리)로 오르는 들머리에 등산로의 흔적이 있만, 

               이곳 역시 수풀이 무성하다.





 



        △ 위 등산로 입구에 하이면 등산로 이정표가 있으나 수풀에 뭍여있다.

            (안내도상 청색 실선으로 등산로 개략적 표시 참조)






 


          △ 위 고개를 넘어 임도를 따라 쬐끔(1분쯤) 내려오면 바로 갈림길이 있다.





 



           △ 위 갈림길 이정표,


             문수암 방향은 지나온 임도이며,

             위 사진에서 풀숲에 파뭍혀 있는 이정표가 하이등산로 방향이다.





 


         △ 부엉산으로 향한다.


 








                         △ 문수암, 부엉산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에서 5-6분쯤

                             시멘트 포장된 임도를 따라 오르면 중계탑이 있다.

 

 


 



           △ 이어 중계탑 앞의 능선을 따라 오른다,



               초반 위의 묘지로 인하여 길이 넓지만 이내 인적드문 등산로를 헤집고 나아간다.

               부엉산으로 향하는 길 또한 몇년전 정비한 흔적이 보이지만 다니는 사람이 없어 수풀만 무성하다.

               부엉산 능선을 따라 약 20분, 길 같지 않은 길을 따라 헤집고 진행하면 별 조망없는 암봉이 있다.





 


           △ 위 암봉에서 우측으로 약간 진행하면 전망좋은 암봉에 도착한다.

               문수암, 부엉산 갈림길 임도에서 약 30분 소요되었다.

               

               주의! 벌집

               2방 먹었다.

               총알같이 쏘고 달아났다, 대추벌 종류인 듯.............





 


           △ 벌집을 피해 조심스럽게 전망좋은 암봉에 오른다.

               건너편은 향로봉,




 



           △ 아래로 하이저수지가 내려다 보이고,






 









           △ 건너로는 와룡산 자락이 가까이 있다.








           △ 보이는 우측 계곡 안쪽에 향로봉 들머리인 운흥사가 있다.








           △ 건너편 향로봉쪽.







           △ 부엉산 전망바위에서 조망을 둘러보고 되돌아 간다.

             







           △ 임도로 갈림길로 되돌아 왔다.

               부엉산 전망바위에서 휴식시간 포함 왕복 약 1시간쯤 소요되었다.




 



           △ 석지리 마을로 내려가는 임도.








            △ 석지리 양촌마을의 범우농장.



                많은 한우가 입식되어 있다.

                요즘 소값이 형편없는데........ 남 우려를 해 본다.





 


            △ 지나온 부엉산을 되돌아 본다,

                좌측 암봉이 부엉산이다,





 


            △ 지나는 길에,





 









            부엉산 갈림길에서 임도를 따라 범우농장까지 약 20분, 

                양촌, 음촌 마을을 지나 하이면 소재지까지는 도로를 따라 보통 걸음으로 약 30분 정도,   

                오늘 약 4시간 40분 산행을 마무리 한다.          

                별 재미없는 길이지만 새로운 길을 걸었다는데 의미를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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