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여행 2

산청 대원사 계곡길과 성철스님 좌선대

■ 산청 대원사 계곡길, 성철스님 좌선대 그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이젠 아침저녁으로 서늘한 가을로 접어들고 있다. 계곡에서 탁족을 즐기기엔 조금 철이 지난 듯도 하지만 대원사 계곡길과 더불어 경관좋고 아담한 소막골 야영장, 과거엔 수도에 방해 될까봐 찾기 어려웠던 대원사 다층석탑, 몇 아는 분만 아는 성철스님 좌선대 등을 추가하여 소개함으로서 대원사 계곡길을 걷는데 조금이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금년가을 단풍이 들면 또다른 모습의 대원사 계곡길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 가는 길 대원사 계곡길을 걷기위해선 소막골 주차장을 이용함이 무난하다. 개인 소유지인 관계로 주차료 3,000원을 지불하여야 하지만 큰 부담이 되는 금액은 아니다. ▷ 탐방코스 소막골 주차장 - 대원사 계곡길 - 대원사, ..

산청의 일상들 2022.09.05

산청 금서면 특리 / 지석묘군, 의병장 민용호가옥, 근대한옥 민재호가옥, 청금정, 금계정, 강구폭포, 금석정

■ 산청 금서면 특리 / 지석묘군, 의병장 민용호가옥, 근대 한옥 민재호 가옥, 청금정, 금계정, 강구폭포, 금석정 산청문화원 발행 에 "특골은 와우(소가 누워있는) 형국이라 하여 특이란 글자를 따서 특골이라 하였다". 산청 문화관광 해설사로 있는 민영인님은 여기서 특은 특별할 특자라기 보다는 소(수컷) 특으로 해석하면 이해가 쉬웁겠다고 한다. 마을 뒷편 화계로 넘어가는 고개를 틉치재라고 부르는데 이는 특치(특치)로 송아지가 마을을 돌아보는 형국이다. "일설에는 약 600년 전에 먼저 천금대마을이 생기고 그 마을에서 낮은 골이 들녘으로 해서 빠져 나갔으므로 특골이라 하였다"고 나와있다. '낮은 골이 들녘으로해서 빠져나가는 것'과 '특'자가 무슨 관계가 있는지 알 수 없지만 '특'자가 들어가는 마을 이름은..

산청의 일상들 2022.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