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의 산

김제 새만금 바람길

정헌의 티스토리 2020. 1. 7. 19:55

■ 김제 새만금 바람길 

 

혹시 촌스럽지는 않을까 조금은 걱정했는데 기우였다.

만경강 하부의 넓은 갈대밭을 우측에 두고 걷는 길은 좋다.

길의 상태도 우려와는 달리 양호하고 심한 오르내림이 없어 그의 평지 수준이다.

두어 곳 둑방길과 심포항 주변을 제와하고 주로 그늘이어서 한여름을 제외하면 언제든 다녀올 수 있겠다.

 

 

▷ 가는 길

김제시 진봉면 면사무소 또는 진봉파출소.

 

 

 

 

 

 

▷ 탐방코스

진봉면사무소(진봉 치안센타) - 전선포 - 망해사 - 전망대 - 심포항 - 봉수대 - 바람길 종점 거전마을,

( 10 km, 점심시간 1시간 포함 천천히 쉬어가며 4시간 40분.   /  2019. 12. 28. )

 

 

 

▷ 탐방안내도

 

 

 

거전마을 종점에 있는 안내도이다.

 

 

 

 

▷ 탐방후에

 

 

 

김제시 진봉면 사무소.

 

이곳이 들머리라길래 버스를 이곳으로 진입시켰다.

정확하게 말하면 바람길 들머리는 진봉면 사무소 뒷편 도로변에 있다.

면사무소 뒤편이 하천이어서 돌아서 진봉파출소쪽이 들머리가 된다.  따라서 산악회에서 버스를 이용하여 이곳을 찾는다면 내비에 진봉파출소로 검색하는게 더 낫다.

당일 면사무소 화장실은 폐쇄되어 있지만 파출소 앞 화장실은 개방되어 있고, 도로변에 있어 들머리를 찾기도 더욱 쉽다.

 

            

 

 

 

 

 

면사무소 좌측 뒷편으로 돌아간다.

 

 

 

 

 

 

 

진봉파출소.

 

면사무소 뒷편 도로변에 있다.

차리리 버스를 이곳으로 바로 왔으면 진입로가 좁은 면사무소로 버스를 진입할 필요가 없었다.

 

 

 

 

 

 

 

진봉파출소에서 바라본 들머리,

우측 하천변 수문 건너편에 면사무소가 있다.

 

 

 

 

 

 

 

새만금 바람길 시점,

하천을 사이에 두고 뒤편에 보이는 건물이 면사무소이다.

 

 

 

 

 

 

 

파출소 앞(면사무소 뒷편)에서 농로를 따른다.

 

 

 

 

 

 

 

저만큼 고사교회,

 

 

 

 

 

 

 

교회앞 사거리에서 직진하여 뚝방길로,

              

 

 

 

 

 

 

위 사거리의 이정표,

석소마을이 진행 방향이다.

 

 

 

 

 

 

 

김제는 본래 호남평야의 중심을 이루는 넓은 평야지대였지만, 일본이 식량 수탈을 목적으로 간척 사업을 실시하여 이곳에 방조제를 쌓아 1,928ha의 농경지가 조성되었다.

이 방조제는 1924년 중공되어 진봉지구와 심포지구로 구분 관리하여 왔으며 김제시 진봉면 고사리, 심포리, 상궐리일대 1,075.5ha로서 몽리면적은 957.1ha이였다. 이곳은 진봉면 고사리 지선이다. 갑문은 6개소 11련(連)인데 심포갑문 1련, 전선포 갑문 1련, 석상 갑문 1련, 석소 갑문 2련, 관기 갑문 4련, 몽산갑문 1련 등이다,  관기 갑문의 배수로는 구배가 완만한데다가 물길이 길어 배수에 시간이 오래 걸려 상류지역에 침수가 잦았다.

일본은 본국의 부족한 쌀을 보충하기 위해 장기간 걸쳐 산미증산 계획을 세워 이곳에서 생산된 미곡을 수탈해 갔으며, 이로 인해 식민지 조선은 만성적인 식량부족에 시달려야했다,

 

 

 

 

 

 

 

무슨 물고기가 잡힐까?

 

 

 

 

 

 

 

한동안 둑방길을 따른다.

 

 

 

 

 

 

 

 

 

 

 

 

 

 

 

 

새만금 바람길을 따르다 보면 군데군데 마을 이름의 이정표가 있지만 실제로 마을을 통과하지는 않는다.

따라서 외지인이 보기엔 알기 어려운 이정표가 된다.

 

 

 

 

 

 

 

저만큼 둑방길이 끝나눈가 했는데,

돌아가니 계속 둑방길이 이어진다.

 

 

 

 

 

 

 

넓은 새만금 간척지와  우측으론 끝이 멀리보이는 억새? 갈대?밭이다,

 

 

 

 

 

 

 

 

 

 

 

 

 

 

 

저만큼 사각 정자가 있다.

 

 

 

 

 

 

 

둑방길이 끝나는 곳에 사각정이 있다.

정자 뒷편으로 철계단길을 따라도 되지만 정자앞쪽 해안으로 난 넓은 길을 따르면 된다.

 

 

 

 

 

 

 

이곳 정자 앞 이정표,

실제로 지나지 않는 마을 이름보다는 전선포, 망해사, 심포항, 봉화대, 종점(거전마을)을 기준으로 표시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위 정자에서 보이는 계단길을 따라 오른다. 해안길도 있지만 산길이 궁금했기 때문이다.

단체산행이라면 굳이 이 길을 따르지 말고 해안으로 난 편안한 길을 따르면 된다, 위 두 길은 이내 만나기 때문이다.

본인은 길의 상태를 살피기 위해 이 길을 따랐다.

 

 

 

 

 

 

계단길을 따라 오르면 정자 뒷쪽 언덕을 넘어가도록 되어 있다.

 

 

 

 

 

 

 

바람길 이정표는 고개너머로 방향을 가르키고 급하게 너머 하안으로 내려서는 길 상태가 썩 좋지는 않다.

 

 

 

 

 

 

 

이내 해안길과 만난다,

위 사각정에서 100m쯤 채 안 될 거리이다.

 

 

 

 

 

 

 

이후 하안으로 난 도로를 따른다.

 

 

 

 

 

 

 

걷기 좋은 길이다.

 

 

 

 

 

 

 

 

 

 

 

 

 

 

 

 

 

 

 

 

 

 

 

 

 

 

 

 

 

 

 

고사마을 갈림길이 있다,

하안 길을 따르면 되고,

갈림길엔 이정표가 있어 길을 헤맬 우려는 없다.

 

 

 

 

 

 

 

위 갈림길 이정표,

전선포 방향으로 간다.

 

 

 

 

 

 

 

 

 

 

 

 

 

 

 

 

 

 

 

 

 

 

 

위 전선포, 고사마을 갈림길에서 100m쯤.

임도 수준의 길이 끝나고 산길이 시작된다.

 

 

 

 

 

 

 

능선으로의 길이 아니라,

사면으로 난 길이어서 힘들것도 없다. 그의 평지 수준이기 때문이다.

 

 

 

 

 

 

 

 

 

 

 

 

 

 

 

 

 

 

 

 

 

 

 

 

 

 

 

 

 

 

 

 

 

 

 

 

 

 

 

 

 

 

 

 

 

 

 

 

 

 

 

 

 

 

 

 

 

 

 

 

 

 

 

 

 

 

 

 

 

 

전선포 둑방길로 내려서기 직전,

나성산 정상을 알리는 이정표가 있다.

이곳 봉화산숲길 이정표에 지나온 길이 아닌, 능선으로 나성산 정상 1.3km, (사각정 뒷편의 철제계단을 올라 능선을 계속 따르면 이곳으로 이어지는지 모르겠다.)

진행할 방향으로 전선마을  0.6km로 표시되어 있다.

 

 

 

 

 

 

 

두번째 뚝방길로 전선포앞이다.

 

 

 

 

 

 

 

 

 

 

 

 

 

 

 

 

우측.

 

 

 

 

 

 

 

좌측.

 

 

 

 

 

 

 

 

 

 

 

 

 

 

 

이곳은 만경강으로 들어가는 입구로 고군산 열도와 계화도가 가까이 있어 예로부터 어선의 닻을 내리는 항구이다.

고려 후기에는 지금 해군기지와 같은 군항으로서 왜구의 적선과 싸움을 하기위한 배 (戰船)을 배치 시켰던 곳이라한다. 왜적이 침입했을때 서쪽 봉화산 정상 봉화대의 신호에 따라 즉시 군선(軍船)으로 왜적을 물리쳤던 곳이였기 때문에 전선포(戰船浦)로 불리게 되었다.

황해에 접하고 있는 반도로서 제일 서쪽으로 불쑥 튀어나와 있고, 전북내륙으로 들어오는 입구이자 금강, 동진강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충청도와 전라도로 들어오는 적군을 쉽게 막을 수 있었다.

1920년대 일본인들의 간척사업으로 만든 전선포 제방으로 인해 일부는 농경지가 되고, 일부는 해안이 되어 전선이 정박했던 포구의 흔적은 사라지고 말았다.

 

 

 

 

 

 

 

 

 

 

 

 

 

 

 

전선포 뚝방길이 끝나는 곳에서 하안으로 들어선다,

            

 

 

 

 

 

 

 

 

 

 

 

 

 

 

 

이 길의 상태가 여름철 수풀이 무성할땐 잘 모르겠으나,

다니는데 지장은 없을것 같다.

 

 

 

      

 

 

 

 

 

 

 

 

 

 

 

 

이 하안길은 망해사 직전 전망대까지 연결된다.

 

 

 

 

 

 

 

 

 

 

 

 

 

 

 

 

 

 

 

 

 

 

 

 

 

 

 

 

 

 

 

 

 

 

 

 

 

 

 

 

 

 

 

 

 

 

 

 

 

 

 

 

지나온 곳,

길의 흔적은 선명하다.

 

 

 

 

 

 

 

 

 

 

 

 

 

 

 

 

심창초등학교 방향.

 

 

 

 

 

 

 

망해사로 간다.

전망대에서 망해사 까지는 0.5km쯤,

 

 

 

 

 

 

 

망해사가 가까워졌다.

 

 

 

 

 

 

 

주차장? 확장 공사로 인해 길의 흔적이 없어졌다.

적당히 오르면 된다.

 

 

 

 

 

 

 

망해사.

 

만경강 하류 서해에 접하여 멀리 고군산 열도를 바라보며 자리잡고 있는 망해사는  백제 642년 (의자왕2)에 부설거사(浮設居士)가 이곳에 와 사찰을 지어 수도한 것이 시초라 한다.

그 뒤 중국 당나라 승려 중도법사가 중창하였으나 절터가 무녀져 바다에 잠겼다.  조선시대인 1589년 (선조 22) 진묵대사가 망해사 낙서전을 세웠고 1933년과 1977년에 중수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진묵대사가 망해사에 계실때는 바닷가가 바로 눈앞에 펼쳐져 있어 해산물들을 접할 기회가 많았는데, 하루는 굴을 따서 먹으려는데 지나가던 사람이 왜 스님이 육식을 하느냐며 시비를 걸자 스님은 "이것은 굴이 아니라 석화(바위에 핀 꽃)다"라고 했다는 이야가가 전해져 석화의 어원이 바로 진묵대사와 얽혀있음을 짐작 해 볼 수 있다. ㄱ자의 이 건물은 팔작지붕이며 앞으로 한칸 나온 부분에는 마루가 놓여있고, 그 뒤에 근래에 만든 종이 걸려 있다. 진봉산 고개 넘어 깎은듯이 세원진 기암괴석의 벼랑위에 망망대해를 내려다보며 서 있어 이름 그대로 망해사이다,

 

 < 안내문에서>

 

 

 

 

 

 

 

주 불전인 극락전과 낙서전, 조그만 삼성각. 범종각과 요사가 전부인 망해사는 규모는 작지만 아담한 느낌이다.

안내표지판에서 처럼 기암괴석의 벼랑위에 있는 절은 아니다,

 

 

 

 

 

 

 

요사.

 

 

 

 

 

 

 

범종각.

 

 

 

 

 

 

 

맨 좌측이 본인이다.

 

 

 

 

 

 

 

극락전,

 

 

 

 

 

 

 

삼성각.

 

 

 

 

 

 

 

측면에서 바라본 극락전,

 

 

 

 

 

 

 

 낙서전,

 

이 건물은 조선 선조 22년(1589)에 진묵스님이 처음 지은 것으로 1933년과  1977년에 고쳐지었다.

망해사는 만경강 하류 진봉산 기슭에서 바다를 바라보면서 자리하고 있다.

산라 문무왕 11년 (671) 부설스님이 처음 세웠다고 하는데, 그때의 절은 땅미 무너져 바다에 감겨버렸다고 한다.

이 낙서전은 평면이 ㄱ자 형으로 건물 한 켠에는 마루를 놓고 그 위래 근래에 만든 종을 걸었다. 다른 켠에는 방과 부엌이 딸려있어, 건물이 법당겸 스님의 거쳐로 사용되었음 알 수 있다,

모양이 불규칙한 나무 기둥으로 세워 자연미를 깉게 풍긴다.

 

 

 

 

 

 

 

낙서전 앞의 팽나무 두 그루 (도지정 기념물 제 114호)

 

망해사는 신라 문무왕 11년(671) 부설거사가 창건한 사찰인데 낙서전 전면에 서있는 팽나무는 선조 22년(1589) 진묵대사가 낙서전을 창건하고 그 기념으로 심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두 그루의 망해사 팽나무는 문화재인 낙서전 그리고 서해의 아름다운 낙조와 더물어 망해사의 명물이다,

 

 

 

 

 

 

 

 

 

 

 

 

 

 

 

 

 

 

 

 

 

 

 

 

 

 

 

 

 

 

 

 

 

 

 

 

 

 

 

 

 

 

 

 

 

 

 

달 그림자 뜰을 쓸어도

먼지하나 일지 않고

 

달빛은 물밑을 뚫어도

수면에 흔적이 없어라.

 

 

 

 

 

 

 

 

 

 

 

 

 

 

망해사 한쪽 마당가에서 망해사 관람시간 포함 1시간여 점심시간을 갖는다.

 

 

 

 

 

 

 

망해사 해우소.

고소 공포증이 있는 분이라면 볼 일을 못  볼수도 있다.             

 

 

 

 

 

 

 

망해사로 들어오는 도로쪽이다.

 

 

 

 

 

 

 

 

 

 

 

 

 

 

 

 

 

 

 

 

 

 

 

부도탑 옆으로 뒷쪽 능선으로 오르는 길이 열려있다.

아님  도로를 따라 조금 올라가도 된다.

 

 

 

 

 

 

 

이내 능선으로 올라서면 현충시설 뒷편 도로와 연결된다.

현충시설이래야 둘려처진  담 안에 비석이 전부이지만  이 현충시설을 둘러보기 위해 정문쪽으로 쬐금 내려가 본다.

지금은 폐쇄된 듯한 건물이 있고,

 

 

 

 

 

 

 

앞쪽,

좌측으로 보이는 길은 망해사로 내려가는 길이고, 앞쪽은 전망대 가는 길이다.

안내문이 있어 저곳으로 내려가 본다.

           

 

 

 

 

 

 

애국지사

남촌 곽경열선생추모비.

 

 

 

 

 

 

 

두곡서원,

 

두곡서원은 성리학자 강원기(1423~1498)의 거처가 있던 곳으로 배향되어 있는 사람은 포은 정몽주, 봉호당 문헌공 강원기, 난계 성전림 등이다,

성리학자 강원기는 야은 길재, 정몽주와 더불어 경전을 읽어 유풍을 크게 진작시켰다. 그가 경원과 은성 두 고을의 수령으로 있을때 충성과 효도의 길을 가트쳐 주는 <이존록>이라는 책을 만들어 집집마다 나누어 주기도 했다,

태조 때 좌부승지에 제수되었으나 그 후 간청하여 벼슬을 사양하고 만경현(지금의 진봉면 심포리)에 정착해서 이곳의 세 가지 폐단을 고쳐주어 주민들의 고충을 풀게 되었다, 그 뒤 지방 사람들은 그의 공덕을 기리기 위하여 두곡서원을 세우고 배향하였다.

그는 후세에 <봉호집>이라는 유집을 남겼다.

 

 

 

 

 

 

 

전망대 방향으로 능선을 따른다.

길의 상태도 양호하다.

 

 

 

 

 

 

 

전망대 옆.

 

 

 

 

 

 

 

전망대.

 

 

 

 

 

 

 

경관.

 

 

 

 

 

 

 

 

 

 

 

 

 

 

 

 

 

 

 

 

 

 

 

 

 

곽선생 추모비에서 전망대를 거쳐 심포항까지는 주로 이런 길이다.

주변 소나무 숲길이 좋다.

 

 

 

 

 

 

 

 

 

 

 

 

 

 

 

 

 

 

 

 

 

 

 

 

 

 

 

 

 

 

 

 

 

 

 

 

 

 

 

 

 

 

 

 

 

 

 

 

 

 

 

 

 

 

 

 

 

 

 

 

 

심포항으로 내려선다.

 

 

 

 

 

 

 

몇 몇 음식점들(주로 횟집)과 모텔등이 보인다.

 

 

 

 

 

 

 

심포항 낙조,

 

전라북도 내륙을 흘러내리는 만경강과 동진강이 서헤 바다와 마주치는 빈봉반도 끝쪽으로 봉화산(85m)이 뾰족하게 나와 있다.

이곳의 동진강 하류에 있는 어항이 거전항, 만경강 하류에 위치한 어항이 심포항이다. 몇 십 년 전까지만 해도 100여척이 넘은 어선이 드나들던 큰 어항이었으나, 연안 어업의 쇠퇴와 새만금방조제 공사로 인해 지금은 담수호가 되었다.

심포항은 수천만 평에 이르는 심포 개펄의 배후 항구로 드넓은 개펄에서 채취하는 조개 집산지이기도 했다. 그 중에서도 심포백합(생합)은 지역 특산물로 인기가 높은 고급 조개이며, 몇 년 전까지 심포 개펄은 체험 학습 장소로 많이 활용 되었으며 서해의 풍광과 붉게 물든 심포항 낙조가 장관이다.

 

 

          

 

 

 

 

 

 

 

 

 

 

 

 

 

심포항 앞쪽에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지나고 보니 차도변을 따르는 것보다 저곳을 따라 계속진행하여 봉화산으로 가도 되겠다.

 

 

 

 

 

 

 

심포항 끝쪽,

 

최근 도로공사로 인해 막아두었다.

심포항에서 봉화대로 가는 길은 도로 공사로 인해 지형도 바뀌고 이정표가 없어 초행이라면 알기 어렵다.

보이는 차단막을 넘어 계속 직진하다가 (위에서 언급한 공원에서 해안을 따라 진향해도 될 듯)  좌측 신설된 도로 굴다리를 지나자 마자 바로 좌측 기슭으로 붙어야 한다.

 

 

 

 

 

 

 

이 도로는 좌측으로 신설된 도로를 만나게 된다.

 

 

 

 

 

 

 

우측 해안은 심포항에서 시작되는 공원이 이곳까지 계속되는 것 같다.

따라서 심포항에서 직선의 도로를 따르면 가깝지만 이 길을 따라도 될 듯 (정확히는 모르겠다.)

 

 

 

 

 

 

 

역시 위 지점에서 바라본 새만금.

 

 

 

 

 

 

 

좌측은 굴다리.

 

 

 

 

 

 

 

위 신설된 도로 굴다리를 지나자마자 바로 좌측으로 진입해야 한다.

직진의 도로는 끊여있고,

우측으로의 도로도 제 기능이 의심스럽다, (새만금 가운데로 난 새 도로로 이어진다.)

 

 

 

 

 

 

 

이곳 도로에서 저곳 축대 방향으로의 길은 선명치 않다.

적의 이정표로 추정되는 곳으로 따라야 한다.

 

 

 

 

 

 

 

둑방으로 올라서 지나온 곳을 본다.

만약 초행이라면 이곳에서 헤매기 쉬울 듯,

도로공사로 인해 이정표도 없고, 길의 상태도 좋지않기 때문이다.

 

 

 

 

 

 

 

 

 

 

 

 

 

 

 

 

 

 

 

 

 

 

 

 

 

제방으로 올라서면 이정표와 안내도가 있다.

 

봉수대 쪽으로 방향을 잡는다.

당산나무 쉼터에 가서야 알았지만 이곳에서 안하마을쪽으로 방향을 잡아도 당산나무 쉼터에서 서로 만난다.

현 이정표 주변에서 안하마을쪽 길의 상태가 좋지않아 그의 없어 보이지만 조금 진행하면 농로로 인해 좋아지는 것 같다.

          

 

 

 

 

 

 

봉수대 이정표 방향을 따라 둑방길로 간다.

 

 

 

 

 

 

 

둑방길 중간쯤에서 좌측으로 내려선다.

 

 

 

 

 

 

 

건너 보이는 산기슭으로 길이 이어진다.

수풀 무성한 여름엔 조금 유의해야 겠다.

 

 

 

 

 

 

 

산 기슭으로 조금 진행하다보니 당산나무 쉼터가 보인다.

앞 안하마을 이정표를 따라도 저곳으로, 봉화산 이정표를 따라도 저곳으로 이어진다.

 

 

 

 

 

 

 

 

 

 

 

 

 

 

 

 

안하마을 뒷편 당산나무 쉼터

 

 

 

 

 

 

 

저만큼 굴다리를 지나온 곳에서 인하마을 이정표을 따르면 보이는 곳을 거쳐 이곳 당산나무 쉼터로 올 수 있다.

 

 

 

 

 

 

 

고개 너머로 안하마을이지 싶다.

 

 

 

 

 

 

 

당산나무 쉼터 이정표.

 

심포항 0.7km,

봉화산 정상 1.8km를 알리고 있다.

 

 

 

 

 

 

 

봉화대로 간다.

 

 

 

 

 

 

 

이후 봉화대 가는 길은 선명하다.

 

 

 

 

 

 

 

 

 

 

 

 

 

 

 

 

 

 

 

 

 

 

 

 

 

 

 

 

 

 

 

 

 

 

 

 

 

 

 

 

 

 

 

 

 

 

 

 

 

 

 

 

 

 

안하마을쪽 능선을 따라 왔다.

 

               

 

 

 

 

 

 

 

 

 

 

 

 

 

 

봉수대.

현재는 흙을 모아 모양만 갖췄다.

 

 

 

 

 

 

 

 

 

 

 

 

 

 

 

 

봉수대에서의 조망이다.

 

 

 

 

 

 

 

새만금쪽.

 

 

 

 

 

 

 

봉수대에서 잠시 쉬었다 간다.

 

 

 

 

 

 

 

 

 

 

 

 

 

 

 

 

 

 

 

 

 

 

 

 

 

마을쪽으로 내려오면 일련의 묘지군이 계속된다.

 

 

 

 

 

 

 

최종 목적지는 저곳 심포리 거전마을이지만,

 

 

 

 

 

 

 

이정표의 바람길 종점은 이곳 능선 끝까지 이어간다.

 

 

 

 

 

 

 

 

 

 

 

 

 

 

 

 

 

 

 

 

 

 

 

 

 

 

 

 

 

 

 

 

 

 

능선의 끝지점 쯤이다.

 

 

 

 

 

 

 

심포항에서 신설되는 도로가 해안을 따라 이곳으로 이어지나 보다.

 

 

 

 

 

 

 

 

 

 

 

 

 

 

 

 

 

 

 

 

 

 

 

 

 

 

 

 

 

 

 

 

 

 

일부구간 산 기슭을 따라

 

 

 

 

 

 

 

신설된 도로 옆으로 당분간 진행된다,

 

 

 

 

 

 

 

 

 

 

 

 

 

 

 

 

 

 

 

 

 

 

 

 

 

 

 

 

 

 

 

 

 

 

 

 

 

 

 

 

 

 

 

버스종점 마을 이름이 있었으면,

인터넷 카카오 지도로 확인해 보니 심포리 거전마을이다,

그런데 안내도상 거전과는 제법 거리가 떨어져 있다.

 

 

 

 

 

 

 

 

 

 

 

 

 

 

 

 

심포리 거전마을 주변,

뒤로 보이는 능선에서 바로 이곳 마을로 내려올수도 있었지만,

바람길 종점으로 갔다가 이곳으로 왔다.

 

 

 

 

 

 

 

거전마을에서 탐방을 마무리 한다.

10시 25분경 진봉면 사무소를 출발하여 지금 시간이 오후 3시 5분,

망해사에서 약 1시간여 점심시간을 포하며여 천천히 4시간 40분여 소요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