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의 산

완주 구이저수지 둘레길

정헌의 티스토리 2020. 2. 4. 15:49

■ 완주 구이저수지 둘레길 

 

완주 구이면소재 구이저수지 둘레길이다.

구이면 소재지를 가로질러 흐르는 내가 삼천이다.  구이면 동. 남쪽으로 경각산, 오봉산 등 호남정맥을 이루는 높지않은 산맥과 모악산 동쪽 자락에서 발원하는 시내가 면소재지 앞 커다란 저수지에 모여 전주시내를 거쳐 만경강으로 흘러간다. 처음엔 구이면 남쪽으로 옥정호가 있어 이곳 저수지의 물이 옥정호로 흘러드나? 생각하였으나 거꾸로다, 구이저수지는 계곡의 깊이에 비해 거대하다. 이곳 저수지 둘레로 탐방로를 개설하고 구이저수지 둘레길이라 이름 붙였다.  둘레길 길이는 약 8.8km, 소요시간은  대략 3시간쯤 잡으면 되겠다. 출발은 구이면 소재지에서 해도 되겠고 아님 건너편 술테마파크에서 시작해도 되겠다, 구이면 소재지의 대형 주차시설은 양호해 보이지는 않는다.

처가집 형제들과 번개 저녁모임을 이곳 구이면 소야라는 곳에서 가졌다. 구이 저수지를 한바퀴 도는데 3시간 정도로 알았다면 조금 일찍 출발하여 한바퀴 돌아보는건데 지레 시간이 많이 소요될거라고 생각한 바람에 너무 늦게 출발하여 일부만 둘러보게 되었다.

 

 

▷ 가는 길

구이면 소재지 농협 뒷쪽에서 출발했다.

 

 

 

 

▷ 탐방코스

구이면 소재지(구이 농협 뒷편) - 술테마박물관 갈림길까지 갔다가 되돌아 옴, (쉬엄쉬엄 2시간쯤. /  2020. 2. 1.)

 

 

 

▷ 탐방안내도  

 

 

 

다른데 주차 공간도 있는데 꼭 안내도 앞에 주차하는 이런분들이 있다.

 

구이저수지 둘레길 총 길이 8.8km,  소요시간 약 2시간 54분으로 표시되어 있다.

1구간의 최고높이는 120.7m, 제2구간 최고높이 128m, 3구간 최고높이는 약 100m, 따라서  기본 구간을 감안하면 

3구간이 제일 완만하므로 1, 2, 3코스 순으로 따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1구간 : 경관교량(현위치) - 술테마파크 (3.3km, 소요시간 약 66분,)

2구간 : 술테마파크 - 망산마을(횡단보도교) ( 2.4km, 소요시간 약 53분)

3구간 : 망산마을(횡단보도교) - 구이면 행정복지센타(면사무소), ( 3.2km, 소요시간 약 55분)

 

 

 

▷ 탐방후에

 

 

 

구이면 소재지에 위치한 구이농협 좌측 옆길로 쬐끔들어가면 주차장이 있다.

들어가는 길이 대체로 좁은 편이며 주차장도 넓은 곳은 아니다,

사진상 뒷편 크게 보이는 건물이 구이면 사무소다. 요즘은 행정복지센타라는 말을 많이 쓴다.

 

 

 

 

 

 

 

이곳 주차장은 조그만하기 때문에 둘레길 양쪽 들머리는 금방 알 수 있다.

또한 이곳에 대형 둘레길 안내도와 이정표가 있다.

 

 

 

 

 

 

 

이곳 주차장변에서 바라본 저수지 풍경,

 

 

 

 

 

 

 

이곳이 저수지 상류인줄 알았는데 하류이다.

 

               

 

 

 

 

 

인도교를 놓았다.

 

 

 

 

 

 

 

이곳 다리목 이정표,

 

구이면 사무소에서는 1.0km, 위 주차장에서는 100미터도 채 안될 거리이다.

술테마파크 까지는 3.2km, 저곳까지 왕복하면  6km 조금더의 거리다.

술테마파크 까지만 갔다오면 되겠다.

 

 

 

 

 

 

 

인도교를 건너,

 

 

 

 

 

 

 

저수지쪽,

 

 

 

 

 

 

 

 하류,

 

 

 

 

 

 

 

 

 

 

 

 

 

 

 

 

뚝방으로 오른다.

 

 

 

 

 

 

 

뚝방의 길이가 상당하다.

뚝방 아랫쪽 하단엔 고목의 벗나무가 줄지어 있어 벗꽃이 필 무렵 장관을 이루겠다.

 

 

 

 

 

 

 

저수지 규모 또한 대단하다.

 

 

 

 

 

 

 

건너 보이는 저 능선을 따라 둘레길이 이어간다.

 

 

 

 

 

 

 

 

일반적으로 저수지를 만들때 주변의 산세를 이용하여 둑의 길이를 최소화 하는데 이곳 구이저수지는 그런 상식을 거부한다.

아마 과거 전주시의 식수원 등으로 이용되기 위해 규모는 있어야겠고, 지형이 마땅찮으니 둑의 길이가 길어졌으리라.

 

 

 

 

 

 

 

중간,

 

 

 

 

 

 

 

한 번 더.

 

 

 

 

 

 

 

 

 

 

 

 

 

 

 

 

둑방길을 마져 이어간다.

 

 

 

 

 

 

 

오늘 미세먼지가 많아서인지 먼 곳의 지형은 뿌였타.

또한 저수지 상류가 까마득하다.

 

 

 

 

 

 

 

둑방길을 지나 야트막한 능선으로 이어간다.

 

 

 

 

 

 

 

능선 들머리 이정표,

 

 

 

 

 

 

 

걷기좋은 길이 한동안 계속된다.

 

 

 

 

 

 

 

 

 

 

 

 

 

 

 

 

 

 

 

 

 

 

 

 

 

해발 120.7m?

능선 하나를 넘어간다.

 

 

 

 

 

 

 

 

 

 

 

 

 

 

 

 

 

 

 

 

 

 

 

 

 

 

건너다 보이는 저수지 주변의 호수마을이 외국에 온 듯 하다.

 

 

 

 

 

 

 

저수지 변으로 내려선다.

 

 

 

 

 

 

 

 

 

 

 

 

 

 

 

 

 

 

 

 

 

 

 

 

 

 

 

 

 

 

 

 

 

 

좀 야무치고 예쁘게 지으면 안될까?

낚시터 용인가 싶다.

 

 

 

 

 

 

 

힘없어 보이는 대숲을 지난다,

수명이 그의 되어가는 건가 ?

 

 

 

 

 

 

 

이후 술테마파크 갈림길까지 주로 수변 데크길이다.

 

 

 

 

 

 

 

 

 

 

 

 

 

 

 

 

 

 

 

 

 

 

 

 

 

 

 

 

 

 

 

 

 

 

 

 

 

 

 

 

 

 

 

술테마파크 갈림길에서 시작되는 제 2구간,

 

 

 

 

 

 

 

저만큼,

술테마박물관 갈림길이다.

 

 

 

 

 

 

 

 

 

 

 

 

 

 

 

 

술테마박물관 가는 길.

야트막한 고개 너머에 있다.

 

 

 

 

 

 

 

이곳 갈림길에서 술테마박물관 까지는  200m,

 

             

 

 

 

 

 

이곳에서 되돌아 간다,

다음에 다시 한번 이곳을 찾아야 겠다.

술 테마파크도 둘러보고,

한여름만 피하면 어느때고 좋을 것 같다. 또한 걷기 좋은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