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의 산

신안 자은도 무한의 다리

정헌의 티스토리 2020. 6. 11. 21:52

 ■ 신안 자은도 무한의 다리

 

신안 압해도와 암태도를 연결하는 천사대교  개통으로 자은도, 암태도, 팔금도, 안좌도 등 신안의 섬들이 서로 연결되어 육지화 되었다. 이들 섬 중  가장 북쪽에 위치한 자은도는 서쪽해안으로 해수욕장이 길게 발달되어 있다. 현 북쪽에서 부터 농촌체험마을로 알려진 둔장해변과 무한의 다리, 그의 마무리 단계에 있는 세계조개박물관과 양산해변, 여인송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분계해수욕장과 백길해수욕장이 대표적 해변이다.

오늘 일정은 신안 12사도 순례길과 천사섬 분재공원을 둘러보고 자은도에 왔다. 시간적 여유가  있어 자은도 무한의 다리로 왔다. 여건이 맞으면 이곳 인근에서 숙박을 할까도 했지만 마땅한 숙박장소가 없다.

늦은 오후 자은도 무한의 다리를 둘러보고 자은면 소재지로 이동한다. 자은면소재지에는 식당도 여럿 있고, 숙박시설도 있다. 면소재지이니 만큼  시설과 규모는 적의 감암하여야 겠다.

 

 

 

▷ 가는 길

 

보이는 섬을 연결하는 보행교를 설치하였으나 위성지도에 표시되지 않는다.

 

 

 

 

 ▷ 탐방후에  (2020.  5.  31.)

 

 

 

둔장해변으로 왔다.

긴 백사장과 그 주변으로 꽤 좋은 숲이 있지만 규모에 비해 찾는 사람이 적어 아직은 어수선 하다.

해수욕장으로의 면모를 갖추기에는 조금 더 시설과 자본이 투입되어야 할 곳이다.

 

 

 

 

 

 

현 둔장해변을 찾는 분들의 대부분은 무한의 다리를걷기위해 온다.

무한의 다리 입구에 넓다라는 할 수 없지만 주차시설을 갖추었고,  농수산물 판매장,  간이 매점이 있어 커피등을 판매한다.

 

 

 

 

 

 

2019년 7월 완공한 무한의 다리는 폭 2m, 길이 1,004m(해상교량 904m)의 규모로 무한대(∞)를 내포하는  8월 8일 섬의 날을 기념하고 섬과 섬이 다리로 연결되어 있는 연속성과 끝없는 발전을 담은 것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조각가 박은선과 스위스 출신의 세계적인 건축하 마리오보타가 작명 하여 이를 기념하고자 비를 세웠다.

 

 

 

 

 

 

 

 

 

 

 

 

 

 

 

 

 

 

 

 

 

 

 

 

 

 

 

 

 

 

 

 

 

 

 

 

 

 

 

 

 

 

 

 

 

 

 

 

 

 

 

 

 

 

 

 

 

 

 

 

 

 

 

 

 

 

 

 

 

 

 

 

 

 

 

 

 

 

 

 

 

 

 

 

천천히 40분여 소요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