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의 산

영광 물무산 행복숲길

정헌의 티스토리 2020. 6. 26. 13:41

■ 영광 물무산 행복숲길

 

영광읍 소재지 동북쪽에 접하여 야트막한 물무산이 있다. 

산 자체로는 규모가 작은 동네뒷산 수준이어서 명산이라 할 수 없지만 둘레에 길을 내고 다듬어서 물무산행복숲길이라 이름 붙였다.  초행이라면 영광생활체육공원을 들머리로 하여 오르면 되겠다. 장미공원을 지나 물무산을 중심으로 가슴둘레로 난 행복숲길을 시계방향으로 이어가면 편백 숲, 단풍나무 숲, 자작나무 숲, 소나무 숲길을 차례로 만날 수 있다. 오르내림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대체로 평탄하여 걷기 좋다. 일반적으로 행복숲길은 대략 10km, 2시간 40분 정도 소요되나 당일 천천히 3시간 40분쯤 소요되었다.

외지에 사시는 분들이 이곳을 찾는다면 영광읍지역 식도락을 겸해 한나절 산행지로 찾으면 좋겠다.

 

 

▷ 가는 길

 

 

▷ 탐방코스

    

영광생활체육공원 출발하여 아래 안내도의 번호 순서대로 걸음 ( 안내도 2시간 40분, 당일 천천히 약 3시간 40분 소요  /   2020.  6.  21.)

   

 

 

▷ 탐방안내도

 

 

안내도에서 현위치 영광생활체육공원에서 행복숲길로 이어지는 길이 언듯보면 4번 유아숲체험장으로 이어지는 것 같으나 1번 현 위치에서 2번을 거쳐 지그재그무장애 데크길을 따라 3번으로 오르게 되어 있다.

7,8,9번 주변은 둘레숲길, 황톳길, 임도가 있어 복잡해 보인다.

7번에서 8번으로 이어가는 길은 황톳길과 둘레길 2곳이 있고, 8번에서 9번으로 오르는 길도 임도와 둘레길 2곳(엄밀히는 3곳)있어 마음 내키는대로 걸으면 된다.

 

 

 

 

▷탐방후에

 

 

영광엔 몇군데 오랜 역사를 가진 음식점이 있다.

인터넷을 검색하여 문정한정식집을 찾았으나 기본이 1상기준 10만원선 상차림이다. 2명이 찾기엔 부담스럽다. 또한 이런 집들이 몇 곳 있다.

두명이 식사할 집을 찾아 시장주변 등 이곳저곳 찾아다녀 보나 일요일이라 휴업하는데가 많아 식당 찾기가 마땅찮다. 함평군청 인근으로 오니 해성식당, 중앙식당, 여수회관 등 음식점이 서로 인접해 있다.

입구 화분이 정갈하게 정돈되어 있는 이집으로 왔다.

 

 

 

 

 

 

현관에 mbc, sbs 등에서 방영된 적이 있는지 두엇 사진이 걸려있다.

이 집은 인터넷상에서 검색하면 나오지 않는다.

 

 

 

 

 

 

맛이 깔끔하다.

 

 

 

 

 

 

 

중식후,

초행이라면 영광생활체육공원을 들머리로 하는 것이 주차뿐만아니라 가장 무난할 것 같다.

 

 

 

 

 

 

들머리.

 

 

 

 

 

 

 이곳이 생활체육공원이다 보니 주변에 여러 체육시설들이 있다.

 

 

 

 

 

 

윗쪽으로 오르면 장미공원이다.

 

 

 

 

 

 

 

장미공원을 올려다 볼때 우측편에 행복숲길 들머리가 있다.

따라서 체육공원을 지나오르면서 중심도로에서 우측편 길을 따라 올라도 되고, 장미공원을 둘러보고 들머리를 찾아도 된다.

 

 

 

 

 

 

행복숲길 들머리에서 윗쪽 좌측으로 방향을 잡아 오른다.  

 

 

 

 

 

 

데크길을 따라 고도를 높이게 된다.

 

 

 

 

 

 

장미공원에서 물무산 가슴둘레를 이어가는 숲속길로 오르는 길은 약간 고도를 높여야 하나 지그재그 길로 만들어 편하게 오르게 하였다.

 

 

 

 

 

 

데크길을 따라 일정부분 고도를 높이면 본격적인 숲속둘레길을 만나게 된다.

어느 방향을 따라도 별 차이는 없지만 오르는 입장에서 좌측, 시계방향으로 진행한다.

유아숲물놀이장 0.3km를 알린다.

 

 

 

 

 

 

 

 

 

 

 

 

 

 

 

 

 

 

 

 

 

 

짧은 경사길에 손잡이까지 설치하는 섬세함도 보인다.

 

 

 

 

 

 

첫번째 만나는 유아숲 체험장.

 

 

 

 

 

 

숲속둘레길 위 아래로 화장실, 물놀이장, 미로원, 짚라인 놀이대 외 어린이들이 놀 수 있는 여러 시설들이 있다.

 

 

 

 

 

 

이곳 유아숲 체험장엔 제법 다양한 시설들이 있어 어린이와 함께 한다면 이곳에서 한나절을 보내도 되겠다.

 

 

 

 

 

 

영광읍내쪽으로 몇 군데 숲속둘레길과의 연결로가 있다.

영광군청쪽에서 오르는 길로 유아숲 체험관 인근이다. 물무산으로의 등산로도 군데 군데 있다.

 

 

 

 

 

 

 

 

 

 

 

 

 

 

 

 

 

 

 

 

 

 

편백나무 무성한 곳에 숲속명상원이 있다.

유아체험장에서 0.6km거리이다.

 

 

 

 

 

 

숲속명상원을 지나면 한동안 단풍숲을 만날 수 있다.

무성한 숲 주변으로 어린 묘목이 식재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이 지역은 단풍숲으로 가꿀 모양이다.

 

 

 

 

 

 

이곳 숲길은 일부를 제외하곤 대부분 숲이 무성하여 여름철이라도 덥지않겠다.

 

 

 

 

 

 

 

 

 

 

 

 

 

 

 

 

 

 

 

 

 

 

 곧올재 입구로 왔다.

 일종의 반환점인 셈이다.

 

 

 

 

 

 

곧올재 방향으로도 능선을 보이고 있다.

 

 

 

 

 

 

곧을재 입구의 전망데크에서 북쪽방향으로 조망이 트인다.

 

 

 

 

 

 

반환점을 돌아 하늘공원방향으로 간다.

 

 

 

 

 

 

 

 

 

 

 

 

 

 

 

 

 

 

 

 

 

 

 

 

 

 

 

 

 

 

황톳길과 둘레길 갈림길로 왔다. 곧올재 입구 갈림길에서 22분쯤 소요되었다.

 

 

 

 

 

 

 

곧올재 입구에서 1.3km지점이다.

질퍽질퍽맨발황톳길과 숲속둘레길 갈림길 이정표이다. 직진 방향으로 숲속둘레길과 소나무숲 예술원이 같은 방향이다.

 

 

 

 

 

 

현위치 7번에서 8번으로 가는 길은 숲속둘레길과 황톳길 두곳이 있다.

위 갈림길에서 쬐끔(100m)내려오면 홍곡저수지를 출발점으로 하는 황톳길 갈림길을 만난다.

 

 

 

 

 

 

좌측 아래로 내려서면 흥곡저수지쪽 입구로 내려서는 길이다.

직진하면 숲속둘레길 8번지점과 만나게 된다.

 

 

 

 

 

 

이곳 황톳길가엔 스프링쿨러를 설치하고 물을 뿌려 질퍽하게 하였다. 황톳길 오른쪽에 보이는 짧은 기둥이 스프링쿨러 역할을 한다.

그래서 질퍽질퍽맨발황톳길이라 이름하였다.

 

 

 

 

 

 

 

 

 

 

 

 

 

 

옆으로 난 황톳길은 15~6분쯤 소요된다.

양쪽 끝에 발을 씻을 수 있게 세족대를 설치하였다.

 

 

 

 

 

 

황톳길이 끝나는 곳에서 100m쯤 진행하면 숲속둘레길과 만나게 된다.

좌측 약간 아래쪽 길은 임도로 이어진다. 우측 윗쪽으로 오르는 길이 숲속둘레길로 가는 길이다.

이곳에서 둘레길을 따르든, 임도를 따르든 안내도 9번의 위치에서 서로 만난다.

주변에 맥문동을 많이 식재하여 맥문동산이 되었다. 꽃이 필무렵이면 보랏빛 꽃으로 장관을 이루겠다.

 

 

 

 

 

 

임도쪽으로 간다.

 

 

 

 

 

 

이내 임도를 만난다.

임도를 따라 아래로 내려가면 황톳길 입구이다. 황톳길 입구는 물무산을 중심에 두고 생활체육공원과는 반대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아래 흥곡저수지 주변이 된다. 이곳에서 약 0.3km거리에 있다.

임도를 따라 오른다.

 

 

 

 

 

한동안 임도를 따라 오르게 된다.

주변엔 벚나무 가로수가 무성하다.

 

 

 

 

 

 

아래 황톳길 갈림길에서 쉬엄쉬엄 15분쯤 오르면 안내도상 9번의 고개에 이른다.

곧올재에서 1시간 10분여 거리에 위치한 지능선상의 사거리를 이루고 곳으로, 직진은 물무산 등산로로 유아숲체험장에서 오르는 등산로와 만나게 된다.

우측으로 보이는 길은 황톳길 종점(1.5km)과, 좌측은 하늘공원(1.3km)으로 가는 숲속둘레길이다.

 

 

 

 

 

 

위 갈림길에서 황톳길쪽 숲속둘레길로 바라보면 쉼터가 있다.

 

 

 

 

 

 

이곳 사거리 주변이 초행일 경우 쬐끔 혼란스러울수 있으나 안내도를 보면 충분히 알 수 있다.

안내도에 9번으로 표시된 주변으로 숲속둘레길 가족명상원 방향 이정표를 참고하면 된다.

 

 

 

 

 

 

위 9번 갈림길에서 13분여, 가족명상원을 지나.

 

 

 

 

 

 

안내도상 9번 갈림길에서 약 22분, 하늘공원으로 왔다,

약간의 잔디밭과 하늘을 향해 누울수 있는 거물망과 꺼꾸리등 시설이 있다.

누워보면 참 편하다는 느낌이다. 그래서 10분쯤 쉬었다간다.

 

 

 

 

 

 

하늘공원에서 6~7분,\

물퇴봉 갈림길을 지난다.

 

 

 

 

 

 

하늘공원에서 21~2분쯤

전망대겸 쉼터에서 일식을 본다. 현재시간은 오후 5식경이다.

 

 

 

 

 

 

일식사진인데 카메라에 무슨 문제가 있나?

육안으로 볼 때 태양만 보였는데 사진엔 달같이 생긴 저것은 태양인가? 뭔가? 

 

 

 

 

 

 

저것은 분명 태양인데..........

 

 

 

 

 

 

생활체육공원, 우산공원방향으로 이정표가 있어 이곳으로 내려왔다.

장미공원 상부 조금 못미쳐서이다.

 

 

 

 

 

 

생활체육공원으로 내려와 오늘 일정을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