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의 산

무안 승달산

정헌의 티스토리 2021. 11. 29. 22:12

■ 무안 승달산 (깃대봉 333m?  319.2m?)

 

무안의 명산이다.

여러 등산코스가 있으나 초행으로 가볍게 산행하고자 한다면 목포대학교를 들날머리로 하는 것이 무난하다.

목포대학을 둘러싸고 있는 능선은 고만고만하며 군데군데에서 주변 조망이 좋다. 깃봉과 사자바위, 승달산 정상 쪽 능선이 주변 산세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자리하며 주변은 대체로 야트막한 산세를 보인다. 정상인 깃대봉은 목포대학을 둘러싸고 있는 능선상에서 살짝 (0.7km) 벗어나 있다.

산행내내 서쪽으로는 신안 압해도와 주변의 바다, 가까이는 목포대학 쪽으로 시선이 많이 간다. 사자바위와 승달산 능선에서는 동남쪽 멀리 월출산이 조망되는 등 시야의 범위도 동서남북 사방으로 좋다. 산세는 크지 않으나 올망졸망 오르락 내리락 생각보다는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다.

 

 

 

▷ 가는 길

 

 

 

 

 

 

▷ 탐방코스

청계 제일교회 -  매봉 - 깃봉 - 사자바위 - 승달산 분기점 - 승달산(깃대봉) 왕복 - 평바위 - 목포대 박물관 - 청계제일교회    ( 천천히 중간 중간 쉬어가며, 점심시간 50분 포함 약 9km,  5시간 20분 소요  /  2021. 11. 28.)

 

 

 

 

▷ 탐방안내도

 

 

그의 정확한 안내도이다.

 

 

 

 

▷ 탐방후에

 

 

무안군 청계면에 위치한 청계제일교회 앞에서 출발한다.

교회 앞쪽 조금 촌스런? 낡은? 승달산 등산로 이정표가 있어 이를 방향 잡으면 된다.

주변에 주차장이 조성되어 있지는 않지만 면소재지여서 평일이라면 교회 주변 아니면 조금 떨어져 주차할 공간은 있다.

 

 

 

 

 

 

청계제일교회 앞 들머리,

언듯 보면 골목 끝이 막혀있는 듯 보이나 좌측으로 휘어져 오르는 길이 있다.

 

 

 

 

 

 

위 골목을 들어서면 이내 들머리이다.

 

 

 

 

 

 

초반 주 능선으로 살짝 고도를 높이면,

 

 

 

 

 

 

이내 주 능선이다.

한동안 야트막한 능선을 따른다.

 

 

 

 

 

 

이후 등산로는 줄곧 능선을 따르게 된다.

 

 

 

 

 

 

입구 제일교회에서 0.4km 지점이다.

제각(0.6km)쪽에서 오르는 길도 제법 넓고 선명하다.

이곳 이정표에 매봉 0.6km, 깃봉(사자바위 인근의 봉) 2.4km를 알리고 있다.

 

 

 

 

 

 

조금 오르면 갈림길이 있다.

직진 주능선의 길보다 좌측 사면길이 더 선명하다.

  

 

 

 

 

 

위 갈림길에서 좌측 길을 따랐더니 이내 주능선으로 오르는 계단길이 제법 가파르다.

아래 갈림길에서 주 능선을 따르면 될 듯 한데 구태여 이 길을 만들었다는 생각이 든다.

 

 

 

 

 

 

무명의 봉우리로 오르는 길에 약간의 경사를 보인다.

 

 

 

 

 

 

들머리에서 약 35분,

어느 무명봉에 오른다.

    

 

 

 

 

 

위 무명봉에서 신안 앞바다쪽으로 조망이 아주 좋다.

 

 

 

    

 

 

매봉으로 왔다.

이곳에 정자가 있다.

들머리 제일교회에서 1.0km 지점으로 깃봉까지는 1.8km를 표시하고 있다.

깃봉은 목포대학 뒷편에 오뚝 솟은 봉우리로 주변 사자바위봉과 일련의 산군을 이루고 있다.

승달산 정상은 깃대봉이다.

 

 

 

 

 

 

매봉에서 0.5km,

청림마을(목포대 뒷 골짜기 마을)로 갈림길이 있다.

 

 

 

 

 

 

중간 지나온 능선을 내려다 본다.

사진상 높게 보이나 야트막한 능선상의 봉우리 이다.

 

 

 

 

 

 

목포대 방향

 

 

 

 

 

 

진행할 능선,

저곳 볼록한 두개의 봉우리 중 우측봉이 깃봉이지 싶다.

사자바위는 그 뒷쪽 어디쯤이다.

 

 

 

 

 

 

깃봉, 사자바위봉 능선과는 좀 떨어져서 승달산 깃대봉 능선이 건너다 보인다.

 

 

 

 

 

 

고만고만한 능선을 이어간다.

 

 

 

 

 

 

중간 전망좋은 바위.

 

 

 

 

 

 

위 바위에서 바라본 지나온 능선이다.

 

 

 

 

 

 

깃봉으로 향한다.

 

 

 

 

 

 

깃봉으로 오름길이 생각보다 수월하다.

 

 

 

 

 

 

깃봉

매봉에서 약 50분쯤 소요되었다.

실제 깃봉 정상에서 살짝 내려선 곳으로 등산로가 지나게 되어있으며,

지나온 매봉 1.8km, 사자바위 0.2km 직전으로, 태봉재 (2.3km) 갈림길이 있다.

 

 

 

 

 

 

사자바위 쪽으로 간다.

 

 

 

 

 

 

중간 전망이 보이는 곳으로 살짝 이동하여 지나온 깃봉쪽을 되돌아 본다.

 

 

 

 

 

 

사자바위로 이름붙어 있다.

이곳 사자바위 정상에서는 사자바위의 느낌을 전혀 가질 수 없으며, 매봉에 이어 두번째로 정자가 설치되어 있다.

들머리 청계 제일교회에서 약 2시간쯤 소요되었으며 거리는 3.0km쯤 된다.

이곳에서 50분에 걸친 점심시간을 갖는다.

 

 

 

 

 

사자바위에서 바라본 승달산 능선이다.

능선상 맨 좌측 봉우리가 승달산 정상인 깃대봉이다. 중간 v자형으로 옴폭 파인 능선은 거리는 30m정도로 짧지만 경사 제법 심하다.

좌측으로 멀리 월출산이 보인다.

 

 

 

 

 

 

중식후,

사자바위에서 쬐끔 내려오니 쉼터가 있다.

 

 

 

 

 

 

위 쉼터에서 바라본 목포대와 압해도 등 신안군 일원이다.

조망이 좋다.

 

 

 

 

 

 

승달산 정상으로 가는 길은 하룻재로 살짝 내려선 후 오르도록 되어 있다.

토질이 척박하여 연륜에 비해 키작은 소나무가 운치있다.

 

 

 

 

 

 

 

 

 

 

 

 

 

하룻재로 내려서는 중간 살짝 솟은 봉우리를 지난다.

ㅇ루봉으로 표시되어 있으나 첫자는 잘 알기 어렵다.

 

 

 

 

 

 

사자바위봉에서 20분쯤 내려서면 하룻재이다.

지나온 깃봉 1.8km, 승달산 정상 1.1km로 표시되어 있고,

목포대 0.7km, 반대쪽으로 목우암. 법천사 0.4km를 알린다. 법천사는 아랫쪽 골짜기에 위치하며 일반 사찰과는 달리 소박한 모습이다.

 

 

 

 

 

 

승달산 갈림길 능선으로 고도를 높인다.

중간에 약간 희미하게 승달산 정상쪽 방향으로 샛길이 있지만 사람들이 많이 다닌 길을 따라 오른다.

 

 

 

 

 

 

하루재에서 10분여(0.4km)

승달산 갈림길 능선으로 오른다.

승달산 정상까지는 0.7km를 알리고 있고 나중 하산할 목포박물관 방향으로는 2.2km로 표시되어 있다.

 

 

참고로 이곳 갈림길에서 지나온 깃봉까지는 2.2km.(1.8+0.4=2.2) 사자바위봉까지는 2.0km가 된다.

들머리에서 깃봉까지 2.8km, 깃봉에서 승달산 갈림길까지 2.2km, 승달산 왕복 1.4km, 승달산 갈림길에서 목포대까지 2.2km,  목포대에서 교회까지 약간(0.4km) 가산하면 약9.0km가 되는 셈이다.

 

 

 

 

 

 

위 갈림길에서 0.1km 지점으로, 위 갈림길과 같다고 보면 된다.

  

 

 

 

 

 

수월동(0.5km)  갈림길을 지나,

 

 

 

 

 

 

헬기장 봉우리를 넘는다.  

이곳 헬기장은 깃대봉 0.3km 남은 지점으로, 독골(4.0km) 갈림길이 있다.

 

 

 

 

 

 

헬기장에서 짧지만(30~40m)제법 급하게 내려선 후 올라 능선을 이어간다.

 

 

 

 

 

 

고만고만한 능선을 따른다.

 

 

 

 

 

 

승달산 갈림길에서 0.7km, 약 20분 소요되어 승달산 정상에 도착한다.

정상인 깃대봉에서의 나름 조망이 트이나 주변의 키작은 나무들로 인하여 썩 좋은 편은 아니다.

 

 

 

 

 

 

정상 표지석.

333m로 표시되어 있으나 카카오 지도에서와는 쬐끔 차이가 있다.

 

 

 

 

 

 

정상에서의 조망이다.

보이는 대교가 압해대교인것 같다.

좌측 어디쯤 목포시내일것 같은데 건물은 보이지 않고 유달산으로 추정되는 산만 희미하다.

 

 

 

 

 

 

동남쪽 멀리 영암의 월출산인것 같다.

 

 

 

 

 

 

정상에서 12분여 머물다 되돌아 간다.

 

 

 

 

 

 

승달산 갈림길(하루재와 목포박물관)로 되돌아 왔다.

정상까지 가는데 20분, 정상에서 12분여, 되돌아 오는데 18분여 합해서 30분쯤 소요되었다.

 

 

 

 

 

 

승달산 갈림길이 있는 봉우리를 넘어간다.

 

 

 

 

 

 

위 봉우리를 넘으니 이내 하루재로 이어가는 갈림길이 있다.

하룻재에서는 이곳으로 바로 오는 길을 보지 못한 것 갇다.

 

 

 

 

 

 

목포 박물관으로 내려가는 길은 내리막만 있는 것은 아니다.

몇 군데 살짝 살짝 오른 후 고도를 낮추어 간다.

 

 

 

 

 

 

하산길 무명봉

 

 

 

 

 

 

위 봉우리에서 건너다 본 깃봉과 사자바위쪽 능선이다.

 

 

 

 

 

 

 

 

 

 

 

 

 

평바위라고 표시된 하산길 살짝 보우리로 되어 있는 곳이다.

승달산 정상(깃대봉)에서 1.4km, 하루재 1.1km거리에 있으며,

목포대 기숙사 0.6km로 표시되어 있어 목포대박물관(1.5km) 보다 가깝다.

 

 

 

 

 

 

평바위 갈림길에서 목포박물관쪽 능선을 따라 내려오면 목포대 기숙사방향 갈림길이 또 있다.

안내도에 송씨묘로 표시된 곳이다.

 

 

 

 

 

 

살짝 봉우리 하나를 더 넘어,

 

 

 

 

 

 

목포 박물관 뒷편으로 내려선다.

승달산 갈림길(하늘재. 목포대. 승달산 갈림길)에서 약 1시간 5분쯤 소요되었다.

 

 

 

 

 

 

박물관에서 쉬어가라는 안내표지판과 등산안내도가 있는 곳이다.

 

 

 

 

 

 

박물관 옆쪽에 주차장이 있어 이곳 주차장을 이용해도 되겠다.

목포대는 특별히 주차료를 받는 것 같지 않다.(정확히는 모르겠다.)

 

 

 

 

 

 

목포대 박물관.

하산지점을 들머리로 하고자 한다면 이 박물관 좌측 뒷편으로 난 도로를 따르면 이내 들머리가 있는 셈이다.

 

 

 

 

 

 

박물관을 지나 교내 큰 도로로 나오니 MNU (컨벤션센타?) 앞이다.

즉 이 건물 좌측 뒷편에 박물관이 있다.

 

 

 

 

 

 

학교 정문으로 나와 제일교회로 와 오늘 일정을 모두 마무리 한다.

박물관에서 느린 걸음으로 약 10분쯤 거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