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의 산

울진 구산해수욕장, 월송정, 이현세 만화거리, 성류굴, 망향정, 불영사, 소광리

정헌의 티스토리 2022. 8. 14. 17:07

■ 울진 구산해수욕장, 월송정, 이현세 만화거리, 성류굴, 망양해수욕장.망양정.해맞이광장, 불영계곡과 불영사, 소광리 금강송에코리움. 금강송 오토캠핑장. 

 

울진여행 2일차 일정이다,

1일차 상당부분이 영덕지역이었다면 오늘은 전 일정이 울진 지역이다.

평해읍 월송정은 해안가에 위치한 정자로 주변 소나무 숲으로 난 산책로가 좋다.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한나절 코스를 잡아도 되겠다.

매화면은 이현세 부친의 고향이라 한다. 벽화로 인해 더욱 깔끔하고 다시찾고 싶은 마을로 가꾸었다.

성류굴은 오래 전에 와 본 곳인데 세월이 지나니 기억나는게 없고 모든게 새롭다.

불영계곡은 계곡으로 난 도로를 따라 금강면소재지를 지나 소광리로 들어섰다, 중간 불영사와 금강휴게소의 사랑바위도 구경거리다.

소광리(1리,2리) 골짜기는 깊다. 추후 금강소나무숲길을 걸을때 도음이 될까 하고 금강송 오토캠핑장이 있는 곳 까지만 갔다왔다.

시간이 좀 부족 하기도 하고 골짜기가 끝도없는 듯 하여 중간에서 되돌아 왔지만, 금강송 오토캠핑장에서 조금더 올라가면 국립소광리산림생태 관리센타 및 금강송 군락지 또는 5백년 된 금강송이 있다는데 조금 아쉽다. 또한 소광2리 골짜기도 마음에 두었지만 가지 않았다.

다음날 일정을 고려하여 구수곡자연휴양림에서 하룻밤 잤다. 생각했던 것 보다는 수수한 자연휴양림이다.    

 

 

 

 

▷ 가는 길

 

 

 

▷ 탐방코스 

   

울진 구산해수욕장  - 월송정 - 매화면 이현세 만화거리 - 성류굴 - 망양해수욕장, 망양정. 해맞이광장 - 산수옥 중식 - 불영계곡과 불영사 - 금강송휴게소 사랑바위 - 소광리 금강송에코리움 -금강송 오토캠핑장 - 구수곡 자연휴양림  (2022. 8. 7.)

 

 

 

▷ 탐방후에

 

▣ 구산해수욕장

 

 

평해읍 구산해수욕장

해수욕장으로 진입하면 왼쪽편은 오토캠핑장이고, 우측 소나무 숲이 야영장이다.

주변에 텐트당 15,000원이라는 현수막이 걸려있어 전화로 텐트 설치를 알리니 적당한 곳에 텐트를 치면 직원이 요금을 받으러 간단다.

저녁 시간대에 도착해서인지 요금을 받으러 오지 않았다.

차량을  소나무 숲속, 텐트옆에 둘 수 있으니 여러모로 편리하고 모기 또한 별로 없다. 약간 더운게 흠이었지만 잘 잤다.

 

 

구산해수욕장 주변 마을에 음식점으로는 바다고기 민박 횟집과 솔밭식당등 두 곳이 있다.

전날 저녁을 먹기위해 이곳을 찾았으나 횟집은 회 외에 매운탕 등 기타 음식은 안된다고 하고, 솔밭식당은 영업시간을 마쳤다고 한다.

그래서 해수욕장 내 간이음식점과 편의점이 있어 이곳에서 메밀국수로 저녁을 먹었다.

해수욕장 내에는 해수욕장 개장시에만 운영하는 듯한 편의점과 간이식당이 한 곳 있다.

 

 

 

 

 

 

구산해수욕장.

 

 

 

 

 

 

 

 

 

 

 

 

 

해안이 길다.

저~쪽 어디쯤에 월송정이 있다.

 

 

 

 

▣ 월송정

 

 

구산해수욕장에서 가까운 곳(약 1.7km)에 월송정이 있다.

인근에 주차장이 조성되어 있다.

 

 

 

 

 

 

월송정 가는 길

무장애 데크길도 있고 인근 다른 길도 있다.

 

 

 

 

 

 

 

 

 

 

 

 

 

 

월송정

해안가 야트막한 언덕위에 위치한다.

 

 

 

 

 

 

월송정은 관동팔경 중의 하나로 동해를 바라보고 서 있으며, 주변은 소나무에 둘어싸여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이 정자는 조선시대 강원도 관찰사 박원종(1467~1510)이 연산군 때 창건하였다고 하나, 안축(1292~1348)의 <취운정기,1331>에 의하면 1312년(고려 충선왕 4)에 이미 기록되고 있어 훨씬 이전에 세워졌던 것을 알 수 있다. 원래 월송정은 이곳에서 남서쪽으로 약 450m 떨어진 곳에 있었는데, 오래되어 오래되어 없어진 것을 1980년 현재의 위치로 옮겨 정면 5칸, 측면3칸의 팔작기와집으로 2층 누각을 지었다.

월송이라는 이름이 생기게 된 유래는 이곡(1298~1351)의 <동유기,1349> 기록이 가장 오래되었다. 동유기에는 "소나무 만 그루 가운데에 월송정이 있는데, 사선이 유람하다가 우연히 이곳은 들리지 않고 지나갔기 때문에 그런 이름이 붙여진 것이다"라고 되어 있다, 또는 신라시대 네 명의 화랑(사선)이 이곳에서 노닐며 쉬었다거나, 어떤 사람이 중국 월나라 소나무를 가져와 심었다는 이야기, 그리고 발은달이 떠올라 소나무 그림자가 비추었다는 이야기 등 여러 설이 전해온다, 특히 조선 성종이 화가에게 전국의 활터에 세운 정자 중 경치가 가장 뛰어난 곳을 그려 오게 하였는데, 이때 월송정이 뽑혔다는 이야기도 전해오며, 수많은 시인. 묵객들이 즐겨 찾았던 유서 깊은 곳이다.

 

<현지 안내문에서>

 

 

 

 

 

월송정에서 바라본 바다쪽.

 

 

 

 

 

 

해안으로 내려서는 길이 있으며, 해안에 화장실이 건립되어 있다.

저쪽 어디쯤에 지난밤 하룻밤을 묵은 구산해수욕장이 있다.

 

 

 

 

 

 

우측 해안

길다.

 

 

 

 

 

 

해안을 둘러보고 가볍게 걸음도 걷는다.

 

 

 

 

 

 

 

주차장으로 되돌아 가는 길이다.

 

월송정 노인회관

마을과는 거리가 제법 멀어 노인정으로의 역할을 다할런지 모르겠다.

차라리 00정 등의 고상한 현판을 달고, 월송정 노인회관 편액은 작게 처리하여, 여름철엔 피서객에게 대여해 줌도 좋을 것 같은 생각을 해 본다.

 

 

 

 

 

 

대체로 이런 숲들이고 숲의 규모가 대단하다.

 

 

 

 

 

 

월송정 앞으로 되돌아 와 주차장으로 간다.

 

 

 

 

 

 

 

주 도로변에서 월송정 주차장 까지는 몇 백미터 거리를 두고 있다.

가는 길엔 주로 소나무 숲이고 다른 문중의 재실, 정자 등도 있다. 몇 군데 소개하고자 한다

 

기우자의 길

이곳은 고려 말에 대제학으로 끝까지 충절을 지켜 후세에 추앙을 받은 기우자 이행 선생이 향리에 돌아올 때마다 달 밝은 밤에 소를 타고 거닐면서 나라 걱정하던 유서 깊은 길이다. 젊은 시절부터 절친한 벗인 당대의 문호 권근이 선생을 위해 소를 타는 참된 즐거움과 고상한 뜻을 아로새긴 기우설을 국문으로 옮겨 비를 세우고 그 징표로 삼았다. 그 시대의 전설적인 그림 월하기우도에 선생이 소를 타고 소요하던 거룩한 자태를 신선처럼 묘사한 것을 두고도 사모함을 금할 수 없다. 또 저 월송정 다락에 선생의 시판과 나란히 걸린 김종서의 백암거사찬을 소리높이 읊으며 선생이 소를탄 풍표와 절의를 깨긋한 소나무와 달에 비겨 찬양하기도 한다. 

선생의 관향은 여주이고 자는 주도이며 호를 기우자 또는 백암거사라 하였다. 아버지는 충주목사를 지낸 동은 휘 천백이고 어머니는 군부인 황씨로 충절공 휘 서의 따님이다. 1361년 선생 10세 때 홍건적의 난을 피해 모자기 함께 개경에서 나라실 마을로 내려와 정착한 후 이 고장 사람이 되었다.

 

<현지 안내문>

 

 

 

 

 

숭덕사

어느 문중의 재실 같다.

 

 

 

 

 

 

이곳은 위 숭덕사 옆으로 넓은 소나무 정원?을 가지고 있다,

 

 

 

 

 

 

 

 

 

 

 

 

 

이 외에도 다른 재실이 몇 곳 더 있다.

월송정 주변을 둘러보고 구산마을(구산해수욕장이 있는 마을)에서 해안을 따라 매화면으로 방향을 잡는다.

 

 

 

 

▣ 수토문화전시관,

 

 

대풍헌과 수토문화전시관

구산항 도로변에 위치한다.

 

 

 

 

 

 

대풍헌 앞쪽의 조형물로 독도이다,

 

 

 

 

 

▣ 기성망양해수욕장

 

 

기성망양해수욕장을 둘러보고 간다.

규모는 작은 편이며 주변으로 소나무 숲이 우거져 있다.

 

 

 

 

 

 

해수욕장 주변이다.

 

 

 

 

▣ 망양정 옛터

 

 

기성망양해수욕장에서 해안 도로를 따라 울진읍 방향으로 향하면 가까운 거리의 도로변에 있다.

이내 오징어 풍물거리도 있으나 도로변 해안가를 따라 오징어를 말릴 수 있는 장치?들이 줄지어 있을 뿐이다. 

 

 

 

 

 

▣ 매화면 이현세만화거리

 

 

매화면사무소에 주차한다.

    

 

 

 

 

 

면사무소 앞쪽에 이현세만화거리를 알리는 이정표가 있다.

 

 

 

 

 

 

면 소재지 전체가 벽화마을이지만 면사무소 앞에서 강변쪽으로 방향잡아 대충 반시계방향으로 한바퀴 돌아본다 생각하면 되겠다.

 

녹색실선 : 단컷 그림들

보라색 실선  : 누구라도 길을 잃는다

적색실선 : 공포의 외인구단 구간

 

 

 

 

 

 

 

 

 

 

 

 

 

 

첫 인상은 마을이 참 깨끗하다는 것이다.

 

 

 

 

 

 

 

 

 

 

 

 

 

 

이현세 만화공원도 있다.

 

 

 

 

 

 

매화목욕탕 주변에도 주차공간이 많다.

면사무소 주차 여지가 없다면 이곳에 주차해도 되겠다.

 

 

 

 

 

 

 

 

 

 

 

 

 

 

강변쪽으로 나오면 남벌열차카페가 있다.

 

 

 

 

 

 

 

 

 

 

 

 

 

남벌은 이현세의 1994년작 만화의 제목인가 보다.

 

 

 

 

 

 

카페 내부

 

 

 

 

 

 

맨 우측에 자리한 분이 이장님?

잠시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다.

 

 

 

 

 

 

카페 주변이다.

 

 

 

 

 

 

매화중학교 앞쪽 담을 따라 진행한다.

 

 

 

 

 

 

공포의 외인구단 만화거리

 

 

 

 

 

 

남열열차카페에서 매화중학교를 좌측에 두고 도로를 따라 나오면 주 도로와 만난다.

 

삼일다방.

SINCE 1963

 

 

 

 

 

 

이곳은 과거 양조장이었던가?

삼일다방 앞, 대각선으로 맞은편에 있는 건물로 깔끔하게 단장해 놓으면 구경거리가 될 듯 싶다.

 

 

 

 

 

 

위 삼일다방 앞에서 농협방향 도로를 따른다.

 

 

 

 

 

 

교회

 

 

 

 

 

 

마을의 끝 쯤에 옛집이 있다.

 

도로 아랫쪽에 위치하여 도로에서 보면 반지하 같이 보이며, 집의 규모는 자그만 하지만 정교하고 짜임새가 있어 둘러볼 만 하다.

마을 주민 116명이 많게는 110만원, 적게는 5만원 합계 35,545천원을 모아 수리했다고 한다.

대문이 닫혀 있으나 열차카페에서 만난 이장님이 대문을 밀고 들어가 보면 된다고 해서 일부러 둘러보았다.

 

 

 

 

 

 

7~80년 전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채 쓰러져 가는 옛집(주인 김영동)을 마을에서 기증받아, 주민들이 십시일반 모은 기금으로 옛 모습 그대로의 형태를 복원유지 실킬 수 있게 되었다.

서민 전통가옥과 강점기 일본식 목조형태거 섞여 당시 주거문화를 엿볼 수 있다.

 

<현지 안내문>

 

 

 

 

 

 

매화면사무소로 되돌아 가는 길에,

구 양조장? 건물옆 도로변의 이 나무, 크기가 대단하다.

 

 

 

 

 

 

매화면 사무소 앞으로 되돌아 왔다.

돌아보지 못한 골목 몇 군데는 차량으로 둘러보고 석류굴로 향한다,

카페에서 차 한잔 하는 시간 포함 1시간 10분여 소요되었다,

 

 

 

 

▣ 성류굴

 

 

과거 와 본 곳이기에 오늘 탐방코스에서 뺄까도 생각했지만 여름 피서를 겸해 찾았다.

주차장은 넓게 조성되어 있으며, 주차료 등은 없다.

 

 

 

 

 

 

앞쪽 상가는 여럿 있지만 성류굴 입구쪽 몇 집만 활기를 보일 뿐 나머지는 대체로 한산하다.

 

 

 

 

 

 

성류굴로 가는 길엔 인공 피암터널을 만들었다.

 

 

 

 

 

 

성류굴 입구,

 

 

 

 

 

 

입장료는 어른 5,000원. 청소년,군인 3,000원, 어린이 2,500원, 노인 1,000원이며 단체(30인 이상) 할인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단 월요일이 공휴일때는 개관 다음날 휴관, 성수기(7.20 ~ 8.20)는 휴관 없음.

 

 

 

 

 

 

 

 

 

 

 

 

 

 

 

 

 

 

 

 

 

 

 

 

 

 

 

 

 

 

 

 

 

 

 

 

 

 

 

 

 

 

 

 

 

 

 

 

 

 

 

 

 

 

 

 

 

 

 

 

 

 

 

 

 

 

 

 

 

 

 

 

 

 

 

 

 

 

 

 

 

 

 

 

 

 

 

 

 

 

 

 

 

 

 

 

 

 

 

 

 

 

 

 

 

 

 

 

 

 

 

 

 

 

 

 

내부 동굴 답사 및 주변을 둘러보는데 약 1시간쯤 소요되었다.

    

 

 

 

 

▣  망양정 해수욕장, 망양정. 해맞이 광장

 

 

망양해수욕장으로 왔다.

 

 

 

 

 

 

 

 

 

 

 

 

 

 

 

 

 

 

 

 

 

 

 

 

 

 

 

 

 

 

망양정에도 올라본다.

망양정 240m,

계단 등으로 오르막 구간이나 거리가 짧아 천천히 오르면 된다.

 

 

 

 

 

 

 

 

 

 

 

 

 

 

망양정

 

 

 

 

 

 

망양정에서 내려다 본 망양정 해수욕장,

왕피천이 바다와 만나는 곳으로 하천 건너편은 울진 염전해수욕장이다.

 

 

 

 

 

 

망양정은 관동팔경의 하나로 넓은 동해를 바라보며 산 정상에 날을 듯 앉아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원래 망양정은 기성면 망양리 현종산 기슭에 있던 것을 조선 철종 11년(1860)에 지금의 위치로 이건하였다. 그 후 허물어져 없어진 것을 1958년에 중건하였으나. 다시 심하게 낡아 2005년에 완전 해체하고 새로 지었다.

특히 조선 숙종은 관동팔경 중 망양정 경치가 최고라 하여 '관동제일루'란 현판을 하사하였으며, 망양정의 절경을 읊은 유명한 시와 글로는 숙종과 정조의 어제시, 정철의 관동별곡 등이 전해오며, 그림으로는 정선의 백납병. 관동명승첩에 있는 망양정도가 유명하다.

 

<현지 안내문에서>

 

 

 

 

 

 

망양정에서 해맞이 광장(대종), 왕피천 케이블차 정류장 쪽으로 연결되며 바람소리길, 관동8경 이야기길 등 탐방로가 있다.

 

 

 

 

 

 

해맞이 광장으로 왔다.

대종각이 중심건물이다.

 

 

 

 

 

 

주변

 

 

 

 

 

 

뒤로 보이는 정자가 망양정이다.

 

 

 

 

▣ 산수옥

 

 

대체적인 느낌으로 울진은 부산.울산. 포항 등 대도시에서도 거리가 멀고, 서울. 강릉 등에서도 거리가 멀다.

그래서인지 조금은 오지인 듯 싶다.

건물도, 식당도 번듯한 곳이 별로 없다.

여러 식당을 검색하다 이곳으로 왔다.

  

 

 

 

 

 

정식은 하절기엔 판매를 중단하고 추석 이후 판매를 재개한다 하며,

여름철 주 메뉴는 막국수이다.

물. 비빔 막국수 9.0, 사리추가 2.0,  수육  20.0 ~ 50.0, 메일전 7.0

음식맛이 좋다

그래서 찾는 분들도 많다.

 

 

 

 

▣  불영사

 

 

통고산, 배병산 등 금강송면에서 발원하여  불영계곡을  따라 내려오는 광천과  검마산 등 영양군 수비면에서 발원하는 왕피천이 근남면 성류굴 조금 아랫쪽에서 만나 동해로 흘러든다,

이곳 근남면에서 불영계곡으로 난 꼬불꼬불 도로를 따라 금강송면으로 향하면서 중간 불영사를 찾아본다.

불영사는 이곳 불영사 주차장에서 편도 1.2km거리에 위치하며 도보로는 20~25분쯤 소요되며 입장료는 어른 3,000원이다,

 

 

 

 

 

 

불영사 가는 길

 

 

 

 

 

 

불영사 부도(사리탑과 비석)

 

불영사 부도는 조선시대 불영사의 주지를 지낸 양성당 혜능선사(1621~1696)의 사리를 모신 사리탑이다. 양성당 선사의 법명은 혜능이고 세속의 성은 남씨로 1696년 12월 17일 앉은채로 입적하였다. 이때 나온 사리로 그 해 이 부도를 건립하였다. 

 

 

 

 

 

 

살짝 고개를  넘어간다.

 

 

 

 

 

 

험한 산골짜기 앉은 위치가 묘하다,

언듯 보면 작은 지능선의 휘감아 돌아 분지의 형태를 취하고 있는데 분화구?처럼 물이 빠질곳이 보이지 않는다.

 

 

 

 

 

 

가운데 연지를 두고 시계방향으로 한바퀴 둘러본다.

 

 

 

 

 

 

 

응진전  / 보물 제730호

응진전은 석가모니부처와 그의 제자를 모신 전각이다.

 

 

 

 

 

 

명부전 뒷편 산능선상의 바위도 묘하다,

이 바위가 아래에서 언급하는 부처의 모습을 한 바위인가 싶다.

 

 

 

 

 

 

대웅보전  / 보물 제 1201호

대웅전으로 오르는 계단 양쪽에 화기를 막기 위하여 만들었다 하는 거북이 형상의 조각상. 몸통은 대웅전 안 대들보에 각각 한마리씩 있다한다.

대들보를 유심히 볼 것........ 

 

 

 

 

 

 

영산회상도?

보물 제1272호,

 

 

 

 

 

불영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1교구 본사인 불국사 말사이다.

651년(진덕왕5) 의상이 창건하였다.  부근의 산세가 인도의 천축산과 비슷하므로 천축산이라 하고, 전면의 큰 못에 잇는 아홉 마리 용을 주문으로 쫓아낸 후 그자리에 절을 짓고, 서편에 부처의 형상을 한 바위가 있어 그 그림자가 항상 못에 비치므로 불영사라 불렀다고 한다.

 

 

 

 

 

 

1397년(태조 6)애 화재로 타버린 것을 소운이 중건하였는데, 그 후 다시 소실되어 1500년(연산군 6) 양성법사가 중건하였고, 임진왜란 때 병화를 입어 모두 소실되었으나 응진전만은 피해를 면했다고 한다.

 그 후 1609년(광해군 1)에 진성법사가 재건한 것을 비롯하여 여러 승려들의 손으로 중수가 거듭되었다.

 현재 당우로는 대웅보전. 극락전, 응진전. 명부전. 조사전. 칠성각, 관음전. 영산전. 황화당. 설선당. 범종루, 응향각. 칠령각 등이 있고, 창건 당시의 유적인 무영탑과 돌거북 2기가 있다,

 

 

 

 

 

 

 

 

 

 

 

 

 

불영사를 뒤로 하고 되돌아 간다.

 

 

 

 

 

 

한군데 계곡으로 내려설 수 있는 길이 있으나 그늘이 없다.

 

 

 

 

 

 

가고, 오고,(왕복 대충 40분)

이곳 주차장에서 불영사를 둘러보고 되돌아 오는데 약 1시간 10분쯤 소요되엇다.

 

 

 

 

 

▣ 금강송휴게소. 사랑바위

 

 

불영계곡 주변에는 농가가 별로 보이지 않는다.

금강송면 소재지로 들어서면 면소재지이지만  규모가 작다.

금강송면 직전에 금강송 휴게소가 있어 잠시 쉬었다 간다. 

인근의 사랑바위도 바위지만 혹 이 길을 지나친다면 잠시 들러 내부를 구경하는 것도 좋다. 금강송면 소재지에서 가장 번화한 백화점 같다.

 

 

 

 

 

 

위 휴게소에서 바라본 금강송면 소재지방향이다.

 

 

 

 

 

 

사랑바위를 보러 간다.

 

 

 

 

 

 

 

 

 

 

 

 

 

사랑바위 전설

 

옛날도 아주 오랜 옛날, 부모님들이 호환을 당하여 천애고아가 된 오누이가 서로 의지하며 약초캐는 일로 연명하는데, 어느날 꿈속에 신령님이 나타나  "하늘에 계신 옥황상제께서 병이 나시어 이곳 불영사계곡에서 자생하는 삼지구엽초를 구하고자 하나 산양들이 뜯어먹어 사람손이 닿지  않은 아주 높은 절벽 위에만 있으니 구해 온다면 큰 상을 내리겠노라 !" 하고 홀연히 사라졌다. 사흘동안 정성것 기도를 하고, 계곡의 높은 절벽을 오르기를 이레만에 천신만고 끝에 마침내 벼랑에 늘어진 삼지구엽초를 발견하고 너무나 기쁜 나머지 팔을 뻗다가 오빠가 실수로 벼랑에서 떨어져 죽고 말았다. 누이는 사흘 밤낮을 슬피 울며 통곡하다가, 마침내 뒤를 따라 절벽에서 뛰어내리고 말았다. 그 후 계곡에서 울리는 누이동생의 애절한 통곡소리가 하늘에 닿아 신령님이 두 남녀를  바위로 변하게 하여 평생 떨어지지 않게 포옹하도록 하였다. 그래서 통곡소리가 들리던 산은 "통고산(통곡산)"으로, 사랑하는 오누이가 떨어져 죽을 떼 흘린 피가 묻은 소나무는 껍질과 속까지 붉은  "울진소나무(적송, 금강송)"가 되었다고 한다.

그 후 사랑하는 사람들이 이곳에서 소원을 빌면 반드시 사랑이 이루어지고, 이별이 없다하야 오늘도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져 오고 있으며, 이곳에서 생산된 삼지구엽초를 다려 먹으면 귀한 자식을 얻고 부부간에 금슬이 좋아진다고 한다.

 

<현지 안내문에서>

 

 

 

 

    

 

계곡으로 내려서는 길도 있다.

 

 

 

 

 

▣ 소광리 금강송 에코리움 (테마전시관), 

 

 

방문자센타?

 

 

 

 

 

 

금강송테마전시관

 

 

 

 

 

 

 

 

 

 

 

 

 

 

 

 

 

 

 

 

 

 

 

 

 

 

 

 

 

 

금강송테마전시관을 둘러보고,

그곳에 근무하는 문화관광해설사님께 이곳 송광리를 어떻게 둘러보는 것이 좋을지 문의하니 500년 금강송을 둘러보라 한다.

소광2리는 별 볼게 없다한다.

그래서 500년 금강송을 찾아 국립 소광리 산림생태관리센타로 향한다,

 

 

 

 

 

▣ 금강송 오토캠핑장

 

 

금강송에코리움에서 소광1리 계곡을 따라 진입한다.

국립소광리산림생태관리센타가 있는 인근에 500년된 금강송을 보기 위함이다.

골짜기는 좁으나 도로(중앙선 없는 1차선)가 깨끗히 나 있고 계곡의 폭이 좁아 쉬기에 좋다는 생각은 들지않는다.

골짜기 또한 깊어 가도가도? 끝이 없을 것 같다.

빗방울도 들고, 시간도 그렇고 등등 이유를 들어 이곳 금강송 캠프까지만 왔다가 되돌아 간다.

뒤에 지도를 확인해 보니 조금만 더 올라가면 국립소광리산림생태관리센타인데 조금 아쉽다.

 

구수곡 자연휴양림으로 이동하여 텐트를 치고,

저녁 식사를 하기위해 가까이 있는 덕구 온천지구로 찾아 갔으나 마땅히 식당들이 보이지 않는다.

덕구온천리조트내 식당이 한 곳 있다.

현 메뉴는 삼겸살 한 종류로 셀프란다.  고기, 야채, 김치에 된장국과 식사를 주문하고, 나중 식사후에 그릇 설거지를 해 주고 가야 한단다.

값이 저렴하냐고 물었더니 그렇지는 않다고 한다.

2명이 맥주1병 포함 식대로 5만원 지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