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의 산

광양 매화마을, 구례 운조루. 산수유 마을

정헌의 티스토리 2023. 3. 21. 15:30

■광양 매화마을, 구례 운조루, 산동면 산수유마을

 

  부산에 살고있는 아들이 엄마 생일이라고 꽃바구니를 들고 집에 왔다.

  번잡함이 싫어 찾지 않는 곳이었는데, 아들이 가본적이 없다하여 매화와 산수유 축제장을 둘러보기로 한다.

  매화마을은 축제기간 동안 교통체증이 아주 심하다. 하동읍과 건너편 다압면으로 연결하는 섬진교 건너는데부터 많은 인내를 요구한다, 건너편 임시주차장에서 축제장까지는 약 3km 거리(도보로 약 30분 소요)로 이 중 약 2km 정도만 셔틀버스가 운행다.  따라서 주말 등 성수기에는 하동읍에서 도보로 걷는 걷도 고려해 볼 만하다 (하동읍에서 약40분 정도 소요)

  운조루의 안채는 3년째 보수중이다. 올 여름쯤 보수공사가 완료될 것이라 한다. 현재는 사랑채와 문간채(운조루) 건물만 볼 수 있다.

  산수유 축제 또한 막바지이다. 늦은 오후 시간이어셔 차량운행에 여유가 있을려나 했는데 그래도 길이 많이 막힌다.  산수유 축제가 열리는 때에는 축제장 옆 넓은 주차장엔 밀려오는 차량을 다 소화하지 못하고, 임시 일방통행으로 지정한 길거리 한쪽이 주차장이 된다. 축제장 면적은 넓은 편은 아니며, 상위 마을 등으로 이어가는 산책도 고려해 봄직 하다. 오늘은 늦은 시간이어서 축제장 주변만 둘러본다.

 

  

 

▷가는 길

 

 

 

 

▷탐방코스

   광양 매화마을 - 구례 운조루 -  산동면 산수유마을  (2023. 3. 18)

 

 

▷탐방후에

   

섬진교를 건너면 이내 섬진강변에 임시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이곳에 주차(더 이상 승용차 진입은 통제. /  평일은 모르겠다. )후 셔틀버스로 축제장으로 간다,

셔틀버스도 축제장 앞 주차장까지 운행하는 것이 아니고 중간에서 내려 도보로 약 15분정도 걸어서 이동해야 한다.

입구 메화마을 문학관으로 오르는 길이 넓직해서 낯설다.

 

 

 

매화마을 문학관 앞이다.

홍쌍리 명인의 매화와 시 정원으로 표시되어 있다.

 

 

 

 

시 정원 주변이다.

 

 

 

 

정원 가장자리에서 매화마을을 본다.

전에는 주로 앞쪽에 보이는 농로를 따라 이곳으로 올라왔다.

 

 

 

 

매화문학관 내부를 둘러본다.

 

梅一生寒不賣香(매일생한불매향)

(賣買(매매)를 생각하면 되겠다. 賣자는 팔 매,  買 자는 살 매)

"매화는 일생을 추위속에 살아도 향기를 팔지 않는다" 

조선 중기의 문인 신흠이 지은 한시의 한 구절이란다. 추위 속에서도 향기를 팔지않는 매화의 모습은 역경에 굴하지 않고 아름다운 농원을 가꿔낸 홍쌍리 명인의 삶과 고스란히 닮아있다.

 

 

 

 

 

 

 

 

 

좌측으로 부터 梅竹紋陶瓷花甁,  매죽문 도자 화병,  백자 매화문 화병 

문학관은 1.2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엘리베이트도 설치되어 있으므로 잠시 둘러보면 되겠다.

 

 

 

 

 

 

 

 

 

 

 

 

 

 

홍여사님 장독대

 

 

 

 

매화꽃 둘레길 입구의 발자국이다.

 

 

 

 

매화둘레길을 따라본다.

 

 

 

 

 

 

 

 

 

 

 

 

 

 

 

 

 

 

 

 

 

 

 

 

 

 

 

 

 

 

 

 

 

 

 

 

 

 

 

 

 

 

 

 

 

 

 

 

 

 

 

 

 

 

 

 

 

 

 

 

 

 

 

 

 

 

 

 

 

 

 

 

 

 

 

 

 

 

 

 

 

 

 

 

 

 

 

 

 

 

 

 

 

 

 

 

 

 

 

 

 

 

 

 

 

 

 

 

 

 

 

 

 

 

 

 

 

 

 

 

 

 

 

 

 

 

 

 

 

 

 

 

 

 

 

 

 

 

 

 

 

 

 

 

 

 

일반적으로 걷기좋아 하는 분들은  관동마을을 들머리로 하여 쫓비산 산행후 매화마을로 하산하는 경우가 많다.

아님 백운산 둘레길 제3코스와 연계해도 되겠다, 3코스는 화개장터 건너편 하천마을과 매화마을 사이를 잇는 섬진강 강변길이다.

 

 

 

▣ 구례 운조루

 

산동면 매화마을로 가는 도중 운조루에 잠시 들런다.

 

 

 

 

운조루 문간채

입장료 1,000원은 자율적으로,

 

 

 

<타인능해> 뒤주를 새로 만들어 대문간으로 이동배치했다.

 

 

 

 

대문 윗쪽에 걸려있는 뼈도 힌번 처다보고,

 

 

 

 

운조루(운조루)

 

운조루는 운조루 고택의 누마루가 있는 사랑채 이름이다.

이는 '구름 속에 새처럼 숨어사는 집'  또는 '구름 위를 나는 새도 돌아오는 집'이란 뜻이다.

이 운조루라는 이름은 중국 시인 도연명이 지은 귀거래사(귀거래사)라는 시

雲無心以出岫(운무심이출수: 그름은 무심히 산골짜기에 피어오르고  / 산골 수) 

鳥倦飛而知還(조권비이지환: 세들은 날기에 지쳐 둥지로 돌아오네  / 괴을를 권)

에서 첫머리인 운(雲)자와 조(鳥)자를 따온 것이라고 한다.

 

            <현지 안내문에서>

 

 

사면에서 바라본 운조루

 

 

 

 

매화

 

 

 

 

한번 더

 

 

 

 

운조루 안채는 보수 중.

근일에 지붕 기와공사가 마무리 되고, 올 여름쯤에는 전체 보수공사가 끝날 것이라 한다.

 

 

 

운조루 마루

 

 

 

 

 

 

 

 

 

 

 

 

 

 

회양목이 이렇게  큰 나무는 흔치않다.

 

 

 

 

현 운조루 안채로는 공사중이어서 볼 수 없으므로 가을 이후에 찾아야 할 듯,

 

 

 

 

▣ 구례 매화축제

 

좀은 늦은 시간이어서 차량통행이 뜸하려나 싶어 산수유 축제장을 찾았으나 막히기는 매한가지다.

같은 생각을 가진 분들이 많나 보다.

 

 

 

 

우측 하단이 주 축제장이다,

우측 상단은 상위마을쪽

좌측 하단은 지리산 온천랜드와 구례군 청소년 수련원이 위치한다.

 

 

 

산수유 수석공원으로 표시되어 있다.

 

 

 

 

산수유꽃 만개한 날 하위마을-상위마을 - 월계마을로 쉬엄쉬엄 탐방을 하고 싶었지만 제대로 돌아보지 못했다.

오늘도 축제장 주변을 둘러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한다.

 

 

 

 

 

 

 

 

 

 

 

 

 

 

 

 

 

 

 

 

 

 

 

 

 

 

 

 

 

 

 

 

 

 

 

 

 

 

 

 

 

 

 

 

 

 

 

 

 

 

 

 

 

 

 

 

공원 가운데쯤 전망대가 있다.

전망대에 올라서 바라본  축제 무대쪽이다.

 

 

 

 

해갸 졌다.

현재 시간은 오후 6시 30분을 지나고 있다.

 

 

 

 

 

 

 

 

 

 

 

 

 

 

산수유 공원을 둘러보고 나니 시간은 6시 40분을 가리키고 있다.

귀가할 시간이다.

 저녁을 먹기위해 구례읍내로 들어섯다. 오늘 많은 인파로 인해 식당들은 재료가 동나고 지치기도 해 그의 문을 닫았다.

구례시장 주변 모 식육식당에서 삼겹살에 시래기 국으로 식사를 하고 귀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