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의 산

대전 상소동 산림욕장. 옛터민속박물관. 만인산자연휴양림

정헌의 티스토리 2023. 8. 6. 19:50

■대전 상소동 산림욕장. 옛터민속박물관. 만인산 자연휴양림

 

오전 일정으로 옥천 이지당. 수생식물 학습원을 둘러보고 점심먹을 식당을 찾으니 마땅찮다.

T맵으로 주변 맛집을 찾아보니 돌팡깨 식당이 검색된다. 이 식당을 찾아가다 보니 낮익다. 당초 수생식물학습원으로 찾아가던 길이다. 식당은 문이 닫혀있고, 앞쪽에 돌팡깨가 있다. 온 김에 돌팡깨를 둘러보고 간다. 이는 수생식물학습원으로 가는 길목이라 먼저 언급하였다.

다음 목적지 대전의 상소동 산림욕장으로 이동하면서 식당을 검색해 보니 대전시내에 용운산장이란 곳이 있다. 경부고속도로 판암 IC에서 가까운 곳으로 주로 육류를 취급하는 식당이다. 부대시설로 돌과 관련된 작품이 많다.

늦은 중식후 상소동 산림욕장을 둘러본다. 생각했던 것 보다 계곡의 폭이 넓고 숲이 잘 가꾸어져 있어 가볍게 산책하기도 좋고 등산을 하여도 좋겠다. 특별한 것은 돌탑이다. 정교하고 예쁘게 쌓은 많은 돌탑을 볼 수 있다.

옛터 민속박물관은 개인이 운영하는 식당으로 그 자체가 민속박물관이다. 물론 별도로 생활사 전반에 관련된 장식품, 노리개 등등 민속유물을 전시하고 있는 박물관이 있어 같이 둘러보면 된다.  

만인산 자연휴양림은 지나는 길에 봉이호떡 맛이나 볼 까 하고 잠시 들런 곳이다. 과거 이곳을 들머리로 하여 만인산 등산을 한 적이 있어 변한게 있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다.

 

 

▷일정

(옥천 이지당- 돌팡깨 - 수생식물 학습원) - 용운산장 중식 - 대전 상소동 산림욕장 - 옛터민속박물관 - 만인산 자연휴양림 - 귀가. (2023. 8..5.)

 

 

▷탐방후에

 

   ▣용운산장

 

용운산장

 

대전시 동구 용운동에 위치한 집으로, 이곳 저곳 헤매다 찾은 집이다.

따라서 때늦은 점심시간이 되었다.

석갈비로 점심식사를 했다.

 

 

 

 

제법 넓은 식당 로비에는 이런 돌로 만든 작품으로 가득하다.

 

 

 

 

 

진열만 하여놓은 것이 아니라 판매도 한다.

 

 

 

 

 

야외에도 많다.

 

 

 

 

 

이곳은 이웃한 카페

작품 감상은 덤이 되었다.

 

 

 

 

▣상소동 오토캠핑장. 산림욕장

 

상소동 산림욕장으로 왔다.

입구쪽에는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는 오토캠핑장과 주차장이 있다.

주차료도 없다.

 

 

 

 

주변 숲이 무성하여 충분한 그늘을 만들어 주는 곳은 아니지만 캠핑을 즐기시는 분들이 많다.

 

 

 

 

 

산림욕장으로 방향을 잡는다.

맞은편(건너편) 골짜기를 방향 잡으면 쉽다.

 

 

 

 

 

오토캠핑장을 크게 2개의 구역으로 나누었을때 상부쪽이다.

이곳엔 넓은 잔디광장이 있고, 가장자리엔 데크가 있으며 여유가 있어 보인다.

 

 

 

 

상소동 산림욕장으로 들어선다.

 

 

 

 

 

다리를 건너면서 바라본 상류쪽,

건너편 숲길이 좋다.

이 계곡을 따라 계속 윗쪽으로 오르면 만인산 자연휴양림이 있는 셈이다.

 

 

 

 

위 다리를 건너면 산림욕장 종합 안내도가 있다.

오늘은 가볍게 계곡을 따라 상부 사방댐 까지 갔다 올 것이다.

현 위치에서 멀지않은 좌.우측에 등산로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주변에 돌탑이 보이기 시작한다.

생각했던 것보다 정교하고, 가지런하고, 깔끔하다.

 

 

 

 

목책의 용도가 버섯을 재배하기 위함은 아닌 것 같으며, 주변에 크지않은 돌탑이 많이 보인다.

 

 

 

 

역시 입구쪽이다.

 

 

 

 

일반적으로 보는 돌탑과 달리 깔끔하고 단정하다.

 

 

 

 

 

조금 오르면 유아숲체험원 표시가 있는 것으로 보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시설들이 있다.

샌드 팜.

이것 자체는 좀 보잘것 없다.

 

 

 

 

훤칠한 메타쉐쿼이아가 중심을 잡고,

주변에 참나무, 단풍나무, 느티나무 등 여러 수종이 섞여있다.

 

 

 

 

 

계곡엔 수량이 부족하다.

특히 며칠간 가물었기도 하다.

 

 

 

 

 

군데 군데 돌탑의 수가 많지만  야~ 하고 감탄할 정도로 수량이 많은 것은 아니다.

 

 

 

 

 

이곳도 물놀이장(어느 목교에서 바라본 하부쪽)

 

 

 

 

 

상부.

 

 

 

 

 

조금더 오르니 돌탑군이 나타난다.

 

 

 

 

 

오늘 볼 수 있는 돌탑군 중에서 가장 밀집되어 있고 다양하다.

어디 동남아 외국에 온 듯 한 느낌이다.

 

 

 

 

 

 

 

 

 

 

 

 

 

 

 

 

 

 

 

 

 

 

 

 

 

 

 

 

 

 

 

 

 

 

 

 

 

 

 

 

 

 

넓지 않은 면적이지만 대단하다.

오늘 최고의 인공 구조물이다.

 

 

 

 

돌탑군을 지나 상부로 오른다.

대 도시 대전의 근교인지라 찾는 분들도 많고 길도 여러 곳으로 나 있다.

 

 

 

 

물놀이장 인근을 지나오른다.

바로 윗쪽에 사방댐이 있다.

 

 

 

 

사방댐 곁을 지나 오른다.

한적하다.

 

 

 

 

사방댐을 지나 조금 상부쪽이다.

계곡 건너편으로 되돌아 내려가는 길이 있다.

 

 

 

 

 

이 신설된 임도는?

 

 

 

 

 

좀더 윗쪽으로 오른다.

 

 

 

 

 

등산로가 보이나 많이 다니지는 않은 것 같다.

주변에 돌탑이 많이 보인다.

 

 

 

 

 

상부의 사방댐까지 왔다.

이쯤에서 되돌아 간다.

이 골짜기 너머에는 금산 추부면에 위치한 물빛하늘정원이 있다.

 

 

 

 

좌측은 하부의 사방댐이다.

 

 

 

 

 

하부의 사방댐 인근이다.

이곳 사면에도 수많은 돌탑을 볼 수 있다.

 

 

 

 

물놀이장

 

 

 

 

 

대형 튜브로 인해 깨끗하다.

 

 

 

 

 

 

 

 

 

 

 

 

산림욕장  입구쪽으로 많이 내려온 지점이다.

 

 

 

 

 

 

 

 

 

 

 

 

 

 

 

 

 

 

 

위치는 조금 다르지만 상소동 산림욕장 입구로 내려왔다.

 

 

 

 

 

오토캠핑장을 건너로 두고 하천 상부쪽으로도 숲이 좋아보여 조금 걸어 본다.

 

 

 

 

 

 

 

 

 

 

 

 

조금 오르다 되돌아 간다.

 

 

 

 

 

상소동 산림욕장 입구로 나와

 

 

 

 

 

오토캠핑장 잔디밭도 거닐어 본다.

상소동 산림욕장을 둘러보는데 1시간쯤 소요되었다.

 

 

 

 

▣옛터 민속 박물관

 

 

옛터 민속박물관에 왔다.

 

 

 

 

입구.

침목으로 계단을 만들었다.

 

 

 

 

작은 물레방아도 있고,

 

 

 

 

 

바위 위의 소나무도 앙증맞게 자라고 있다.

 

 

 

 

 

저곳은 화장실이지만 가는 길이 곱다.

 

 

 

 

 

이곳엔 크게 보아 네채의 건물이 있다.

 

 

 

 

 

↑ 저 윗쪽 보이는 건물로 양식당이다. 스테이크, 파스타, 피자 등을 판매한다.

→ 우측 건물은 한식당이다. 갈비탕, 석갈비. 해물 뚝배기 등을 표시하고 있다.

← 좌측 건물은 전통차, 옹기숙성 커피, 떡 등을 판매한다.

사진상 보이진 않지만 양식당 우측에 박물관 건물이 있다.

 

 

 

 

전통차, 커피, 군고구마 등을 판매하는 카페쯤으로 생각하면 되겠다.

건물의 높이가 훤칠하지 않은 아담하고 아기자기한 설계되어 있다.

 

 

 

 

앞뜰엔 나무토막 의자가 있고, 고구마가 익어가고 있다.

 

 

 

 

 

우측의 건물은 한식당이다.

 

 

 

 

 

대체로 내부는 이런 모습이며 제법 넓직하다.

 

 

 

 

 

계단을 따라 오른다.

길가의 분홍색 램프는 양초이다.

촟불의 정취가 어떠할까 궁금하기도 하지만 밤마다 하나 하나 불 붙이는 일도 작은 일은 아니겠다.

 

 

 

 

양식당이 있다.

스테이크&파스타 전문점 현수막이 걸려있다.

 

 

 

 

양식당 우측편에 빅물관이 있다.

 

 

 

 

 

민속 박물관이다.

 

 

 

 

 

민속박물관 내부.

 

 

 

 

입장료는 없지만 성의껏.

 

 

 

 

마고자 단추들,

 

 

 

 

 

비녀 종류인가?

 

 

 

 

 

옛 장도도 볼 수 있고,

 

 

 

 

 

이런 노리개도 있다.

 

 

 

 

 

 

 

 

 

 

 

박물관을 둘러보고 밖으로 나온다.

 

 

 

 

 

새로 짓는 이 건물 

뭔가 어울리지 않는다 싶지만..............

 

 

 

 

 

한식당 뒷편인 셈이다.

지붕은 너와.

 

 

 

 

카페에 왔다.

입구 전자기기로 주문하고 기다리면 된다.

 

 

 

 

 

군고구마.

2개에 5,000원.

 

 

 

 

 

옛 팥빙수 9,000원.

 

 

 

 

사장님.

양초 하나하나 다듬고 있다. 이 많은 양초에 언제 불을 다 밝히고, 끄지???

찻집에 쉬는 시간 포함 40분여 소요하였다.

 

 

 

▣ 만인산 자연휴양림

 

만인산 자연휴양림 안내도.

 

 

 

 

 

과거 기억을 더듬어 휴게소 주변만 잠시 둘러보기도 한다.

 

 

 

 

 

터널?

 

 

 

 

 

만인산 휴게소 옆을 지나

 

 

 

 

 

도로를 따라 조금 진행해 본다.

 

 

 

 

 

휴게소 쪽으로 되돌아 간다.

긴 의자.

 

 

 

 

 

 

 

 

 

 

봉이호떡 앞으로 되돌아 왔다.

이곳의 명물이다.

 

 

 

 

위 봉이호떡 앞쪽 전망쉼터에서 하늘다리(?)가 놓여져 있다.

과거에 보지 못한 탐방로이다.

도로를 따라 조금 내려가다 다리(육교)를 건너 만인산 푸른학습원 쪽으로 이어지는 길이다.

 

 

 

 

 

하늘다리의 끝 지점을 확인하고 되돌아 간다.

 

 

 

 

만인산 휴게소 주변의 조그만 저수지.

언듯 보기에 저수지 주변을 좀더 다듬었으면 좋겠다.

깨끗한 상소동 산림욕장과 옛터민속박물관을 보고 와서 그런가?

이상, 옥천 대전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귀가를 서두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