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의 산

거제 포로수용소, 매미성

정헌의 티스토리 2024. 5. 1. 23:21

■거제 포로수용소, 미미성

 

산청.함양사건 유족회에서 전쟁의 아픔을 달래고자 전적지 답사 차 거제 포로수용소를 찾았다.

산청.함양사건은 1951년 음력 1월 2일(양력 2월7일) 산청과 함양지역 무고한 주민 705명이 공비에 협력했다는 이유로 대한만국 국군(11사단 9연대 3대대)에 의해 대량 학살된 사건이고, 이틀 뒤(양력 2월 9일~11일)이 부대는 거창으로 옮겨 주민 719명을 학살함이 거창사건이다.

거제 포로수용소는 아주 오래전 찾아본 곳이어서 기억의 희미하다. 한국전쟁 때 북한군과 중공군 포로를 수용하기 위해 세워진 포로수용소로 17만명이 넘게 수용되었다 한다. 6.25전쟁의 참상을 증언하는 자료지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1983년 경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으며, 전쟁과 인권을 주제로 한 역사적 기록으로서 보존가치가 있다는 점이 중시되어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오후 자투리 시간에 매미성을 둘러보았다.

 

 

 

▷가는 길

 

 

 

▷탐방코스

거제 포로수용소, 모노레일 - 중식 - 매미성   (2024.  4. 25.)

 

 

▷ 탐방안내도

 

 

 

 

▷탐방후에

 

▣거제포로수용소

 

입장료(전시실 관람)

개인 7,000원, 중고생 5,000원, 초등학생 3,000원 (20인이상 단체 각 5,000원, 3,500원, 2,000원.) 경로는 3,000원

유료 체험시설로  거울미로 & 착시미술 3,000원(단체 2,000원), VR체험관 4,000원.

거제랜드의 각시설물 회전목마 등 각각 대인 5,000원이며 3곳 이상 이용권은 14,000원, 5곳 이용권은 23,000원

아바타포 짚라인 탑승료는 일반 15,000원, 초등학생 13,000원 (20인이상 단체 및 경로 13,000, 어린이 12,000원)

모노레일은 주간 왕복 18,000원, 야간 요금은 23,000원이며 경로, 장애인, 소아 등 할인은 없으며,  30명 이상 단체일 경우 10% 할인된다.

주차료는 승용차 1회(3시간) 2,000원이며 기준시간 초과시 30분당 1,000원씩 가산된다. 주차료 면제 규정이 있을 것이므로 입장료 구입시 매표소 직원에게 문의해봐도 손해될 일은 없겠다. 

 

 

 

 

 

매표소를 지나 들어서면 UN분수광징이 있다,

6.25참전 16개국의 국기와 UN기가 게양되어 있다.

 

 

 

 

 

UN분수광장에서 한컷,

 

 

 

 

 

검표소

초행이라면 시계방향으로 크게 한바퀴 돈다고 생각하면 된다.

대충 화살표 방향이 있어 어렵지는 않다.

사진상 보이진 않지만 이곳 검표소 좌측편에 흥남철수작전 기념비가 있다. 따라서 매표를 하지 않고 유엔분수광장과 흥남철수작전 기념비는 둘러 볼 수 있다.

 

 

 

 

 

탱크전시관

북한군의 남침 선봉에 섰던 소련제 T-34탱크 모형 속에서 6.25 한국전쟁 및 포로 수용소의 역사적 현장속으로 시간 여행을 떠납니다.

 

 

 

 

 

가운데, 좌, 우, 좌, 우 순서로,

우측 이승만(1875~1965,한국. 대통령), 트루먼(1884~1972, 미국 대통령), 맥아더(   ~1964, 유엔군총사령관), 워크 (1889~1950,미국,중장), 리지웨이 (1895~1993, 미국, 유엔군 총사령관)

좌측 김일성(1912~1994,북한, 주석), 마오쩌뚱(1893~1976,중국, 주석), 스탈린(1879~1953, 소련, 서기장). 펑더화이(1898~1974,중국, 총사령관), 남일(1913~1976,북한, 총사령관)

 

 

 

 

 

포로수용소 디오라마관

 

 

 

 

 

국내 최초의 단일 최대규모 디오라마관으로서 거제도 포로수용소의 배치상황, 생활상, 폭동현장을 재현하였다.

 

 

 

 

 

 

 

 

 

 

 

 

북한군 남침과 국군의 사수.

1950년 6월25일 일요일 새벽 4시를 기해 북한군은 38도선 전역에 걸쳐 대대적인 기습 공격을 개시하면서 불법 남침을 감행하였습니다,

노도와 깉이 밀려오는 북한군과 진퇴를 거듭하던 전투 상황 속에서 우리 국군은 전선을 사수하기 위하여 치열한 참호 전투를 벌였습니다.

 

 

 

 

 

6.25역사관

전쟁 발발에서 휴전에 이르기까지 한국전쟁의 참전 16개국 현황, 피해현황, 전쟁 속 삶의 모습 등이 재현된 전쟁역사의 살아있는 교육장입니다.

 

 

 

 

 

 

 

 

 

 

 

 

 

 

 

 

 

 

 

대동강철교

중공군의 참전으로 다시 후퇴하게 된 피난민들은 폭파된 평양의 대동강 철교를 타고 건너며, 자유를 향한 필사적인 피난길에 올랐습니다.

 

 

 

 

 

아바타포 체험시설

1953넌 6월18일 이승만 대통령이 반공포로 석방을 감행할 당시 반공포로들이 포로수용소를 탈출하는 사건을 소재로 역사적 사실과 체험시설을 연계한 아시아 최초의 롤러코스터와 짚라인을 결합한 복합시설로서 석방 당시 자유을 향한 과거로의 여행을 체험하는 시설로 설치되었습니다.

개인 15,000원 (초등학교  13,000원)  20명이상 단체, 경로 등은 13,000원의 별도 요금을 지불해야 합니다.

 

 

 

 

 

M.P 다리

헌병초소가 지켜선 다리는 포로 출입의 주요 관문이었습니다. 긴장된 전쟁의 그림자가 휘감고 있는 이곳을 통과하면 포로들의 생활을 경험하게 됩니다.

 

 

 

 

 

포로 생활관

제네바협약의 인도주의 원칙에 의거하여 수용소 생활을 영위했던 포로들의 일상생활 모습을 당시의 사진과모형, 영상자료를 통해 엿볼 수 있습니다.

 

 

 

 

 

 

 

 

 

 

 

 

유적지 체험

 

 

 

 

 

포로 생포관

국군과 유앤군의 강력한 반격과 공세에 투항하는 북한군의 모습이 생생하게 재현되어 포로 생포 상황의 긴박감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포로 생포관 앞쪽에  고현 시내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포로 수송

포로들은 LST에 승선하여 거제도 포로수용소로 해상 이송되었고 결국 어두운 한국전쟁 포로 역사의 장을 연 비운의 주인공들이 되었습니다.

 

 

 

 

 

포로수용소 유적박물관

 

이 사진은 아니지만,

주변에 벽면 벽화를 활용하여 포로 생활을 함께하는 상황으로 기억에 남을 순간을 촬영해 보십시오

 

 

 

 

 

여자포로관

남자 위주의 거제도 포로수용소에는 일부 여자 포로들도 생포되어 수용되었으며 그들도 남자 포로와 동일한 수용소 생활을 하였습니다.

 

 

 

 

 

 

 

 

 

 

 

 

포로사상대립관

철모 속에서 수용소 및 내무반의 모습을 만나며 친공포로와 반공포로의 사상 대립을 매직비전으로 설명합니다.

 

 

 

 

 

 

 

 

 

 

 

 

 

 

 

 

 

 

 

 

 

 

 

 

 

 

포로 폭동 체험관

앞쪽과 뒷쪽 양쪽에 출입문이 있습니다. 뒷문으로 들어가 앞문으로 나오시면 됩니다.

포로수용소에서 벌어졌던 친공포로들의 폭동과 친공, 반공 포로들 간의 격돌 장면이 최첨단 복합 연출기법으로 재현되어 긴박감과 위기감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포로설득관

포로 교환에 앞서 진행되었던 송환 심사 과정과 결과 등 다양하게 연출된 영상을 통해 역사적 사실을 만날 수 있습니다.

 

 

 

 

 

 

 

 

 

 

 

 

포로 폭동 체험관을 둘러보고 앞으로 내려왔습니다.

 

 

 

 

 

포로 귀환 및 송환

휴전과 함께 송환 희망 포로들이 북송이 마무리되었으며, 송환을 거부한 포도들은 대한민국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만큼 둘러보고 내려오니 UN분수광장이 내려다 보입니다.

 

 

 

 

 

포로수용소 유적박물관

포로수용소에 대한 각종 기록물과 영상 자료, 포로들의 이송, 수송, 투쟁, 송환과 각종 사건에 대한 실물 기록에 의한 실증적인 박물관입니다.

 

 

 

 

 

 

 

 

 

 

 

 

 

아랫쪽으로 철모광장

포로수용소 유적관 기념 청동 기념물로 6.25참전 16개국의 지도와 국기를 담고 있습니다.

 

 

 

 

 

 

야외 막사, 1950체험관

 

야외막사는 포로수용소의 막사와 감시초소, 취사장, 생활 도구까지 완벽하게 재현된 공간으로 '흑수선' 촬영 현장이 되었던 수용소를 재현했습니다.

1950체험관은 6.25 전쟁의 실상을 거울미로와 착시미술을 이용하여 체험합니다.

거울 미로와 착시미술, 1050체험관은 유료입니다.

 

 

 

 

 

 

 

 

 

 

 

 

거제 관광 모노레일

 

 

 

 

 

주간요금 18,000원

야간요금 23,000원

단체 30인 이상 10% 할인외 장애인 경로, 소아 등 별도의 할인은 없습니다.

 

 

 

 

 

모노레일을 타고 상부 정류장으로 왔습니다.

 

 

 

 

 

북쪽으로 계룡산 정상이 있습니다.

 

 

 

 

 

포로수용소를 지키기 위한 막사로 사용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전에 없던 건물이 들어섰습니다.

 

 

 

 

 

 

 

 

 

 

 

 

거제면 방향

 

 

 

 

 

저만큼 전망대까지 갔다오기로 합니다.

 

 

 

 

 

 

 

 

 

 

 

계룡산 정상 방향

 

 

 

 

 

전망대 주변엔 아담한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위 암봉에서 건너다 본 계룡산 정상쪽,

 

 

 

 

 

선자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입니다.

 

 

 

 

 

고현시내

약 30분여 주변을 둘러보고 되돌아 내려갑니다.

 

 

 

 

평화미래전시관, 4DFX 영화관, 유아평화정원

 

평화미래 전시관은 끝나지 않은 전쟁의 비극을 극복하는 과정과 평화의 가치를 깨닫게 하는 전시 구성으로 평화의 희망과 꿈을 키우는 감성 전시공간입니다.

4DFX영화관은 국내 최초 실사 CG입체 영상과 조명, 음향 등 특수효과가 어우러져 극적인 체험 효과가 돋보이는 4D 어트랙션 극장입니다. 매 정시에 상영한다고 보면 되며 이용요금은 무료입니다.

유아평화정원은 평화를 직접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상징 요소로 공간을 연출하고 다양한 아날로그 체험물로 평화를 향한 꿈을 키워가는 어린이 체험입니다.

 

 

 

 

 

평화탐험 체험관

격렬한 전쟁 현장, 거제도 포로수용소의 특수한 상황 속에서의 에피소드를 관람객이 직접체험하는 공간입니다.

 

 

 

 

무기전시장, 잔존 유적지

M577장갑차, M46전차, UH-1헬기, 2.5톤 카고 등 군수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잔존 유적지

무기 전시장 앞쪽에 있는 잔존유적지는 경비대장 집무실, 경비대대,  P.X,  무도회장 등 잔존 유적의 실물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한바퀴 돌아 나오면 매표소 앞으로 나오게 됩니다.

한바퀴 돌아보고 모노레일 까지 탑승하니 두시간이 넘게 소요되었습니다.

 

 

 

 

▣물레방아 한정식

 

고현시내 물레방아 한정식집으로 왔습니다.

 

 

 

 

 

주방에서 한상 차려 식탁위에 상채로 올려 놓습니다.

현 가격은 프리미엄 한상차림 15,000원, 오리불고기와 소불고기 한상차림 20,000원, 장어구이 한상차림  25,000원이며 단품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거제의 맛집으로 통하는 집인것 같습니다. 

 

 

 

 

▣매미성

 

늦은 중식 후 거제 매미성을 둘러보기로 합니다.

 

 

 

 

 

이곳은 고거 몇 번 다녀간 곳입니다.

 

 

 

 

 

후에 추가로 쌓은 성인지 전에 비해 조금 달라진 곳도 있습니다.

 

 

 

 

 

매미성은 전국적으로 많이 알려진 곳이라 별도의 설명이 필요없을 듯 합니다.

 

 

 

 

 

 

 

 

 

 

 

 

 

 

 

 

 

 

 

 

 

 

 

 

 

 

 

 

 

 

 

 

 

 

 

 

 

 

 

 

이수도가  건너다 보입니다.

 

 

 

 

 

해안가 조망이 좋은 어느 찻집입니다.

 

 

 

 

 

천국의 계단

 

 

 

 

 

이수도가 건너다 보이는 곳에 한동안 쉬었다가 귀가길에 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