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의 산

산청 황매산 철쭉

정헌의 티스토리 2024. 5. 1. 23:40

■산청 황매산 철쭉

 

4월 27일 지품 초등학교 총 동창회가 있었습니다. 한 땐 한 학년에 2반, 많을 때는 3반 까지 있었이 있었었는데, 농촌의 젊은 층 인구 감소로 인해 학생수가 차츰차츰 줄어들다가 여러해 전 산청초등학교에 통폐합 되었습니다. 총 동창회는 해당 기수 주관 아래 해마다 4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개최를 했는데 이조차 인원이 줄어들어 금년부터는 총 동창회에서 주최 및 주관하여 행사를 가집니다. 총 동창회 후 동기들과 예담촌에서 1박하고 이튿날 오전 황매산 철쭉을 보러 왔습니다. 2024년 2월 28일 현재 산청 황매산 철쭉 개화상태 입니다.

이 글을 올리는 날쯤엔 좀 더 개화를 했을 것이며, 이번 주말이면 주 능선까지 만개를 보일것 같습니다.

 

  

▷가는 길

 

 

 

 

▷탐방코스 (2024. 4.28. (일))

산청 황매산 주차장 - 주 능선 - 전망대 - 산청 황매산 주차장

 

 

▷탐방후에

 

▣ 차황 정인사

 

황매산을  가는 길에 정인사에 잠시 들렀습니다.

산청 차황면 장위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외견상 고색미 나는 절은 아닙니다.

 

 

 

 

 

노 비구니 스님이 조용한 절집을 지키고 있으며, 주변 텃밭을 가꾸느라 바쁘십니다.

 

 

 

 

 

요사인것 같습니다.

요즘은 주변을 정원처럼 가꿔 유명 명소가 된 절들도 더러 있어 더욱 한적한 생각이 듭니다.

 

 

 

 

 

앞쪽엔 종각이 있고,

 

 

 

 

 

절 주변으로 여러 노송 중  특히 대웅전 우측 뒷편에 있는, 이 잘 생긴 소나무를 탐내는 분들이 더러 있습니다.

 

 

 

  

 

시골스러운 조용한 절입니다.

사실 절 뒷편의 위 소나무를 보러 왔습니다.

 

 

 

 

▣ 황매산 철쭉

 

과거에는 나란히 음식점 서너집이 있던 곳인데 지금은 새 건물이 신축되어 까페도 생기고 음식점도 있습니다.

카카오 지도를 보니 미리내타운으로 되어 있어 뭐가 잘못된게 아닌가 했는데 제가 이곳을 찾은지 몇년 되었나 봅니다.

 

 

 

 

 

상부의 주차장은 거의 만차입니다.

그래도 주변에 여러 주차장을 조성하여 주차의 여지는 있습니다.

 

 

 

 

 

황매산 주 능선으로 오르는 길은 임도외 두어곳 있습니다

황마샌 주능선을 넘어가는 임도는 대체로 완만하며,  돌팍샘쪽 샛길은 황매산 능선으로 오르는 쬐끔의 지름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산청쪽에서 황매산을 오른다면 적의 마음내키는 길을 따라 오르고 내려올 때 다른 길을 따라 내려오면  같은 길을 다시 걷지 않게 됩니다.

 

 

 

 

 

어제(4월 27일) 철쭉제가 시작되었으며,

오늘은 4월 28일입니다.

 

 

 

 

 

들머리 아랫쪽 기슭은 활짝 피었습니다.

 

 

 

 

 

 

 

 

 

 

 

 

 

 

 

 

 

 

 

중간쯤 오르니 꽃봉우리가 맺혀있습니다.

지금쯤은 이 봉우리도 웬만큼 피었을 것 같습니다.

 

 

 

 

 

 

 

 

 

 

 

 

 

 

 

 

 

 

 

 

 

 

 

 

 

 

 

 

 

 

 

 

 

 

 

 

 

 

 

 

느낌에 이번 주말이면 이곳 능선에도 개화가 될 듯 싶습니다.

 

 

 

 

 

일찍 축제를 찾은 분들은 황매산 정상을 향하고 있습니다만 예년에 비해 않은 인파는 아님니다.

아직 만개의 상태가 아님을 탐방객들이 알고 있는 듯 합니다.

 

 

 

 

 

이곳 황매산엔 봄 철쭉뿐만 아니라, 가을이면 억새 또한 볼만 합니다.

제법의 면적으로 능선을 차지하는 억새는 현 말끔히 제거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주 능선 남쪽으로 저~ 기 보이는 전망대 까지만 갔다올 것입니다.

전망대 남동쪽 아래에 황매산에서 가장 밀집된 철쭉 군락지가 있습니다.

 

 

 

 

 

중간 아이스크림(하드) 도 맛보고, 뒤에 올라오는 동창을 기다리기도 하는 등 쉬엄쉬엄  전망대로 왔습니다.

보이는 능선은 부암산으로 연결되며 암릉으로 인해 더욱 경관좋은 곳입니다.   

 

 

 

 

 

이런!

이곳은 황매산 최고의 철쭉 군락지인데 다음주나 되어야 꽃이 필 것 같습니다.

 

 

 

 

 

모산재쪽 능선입니다

주변 철쭉 또한 아름다운 곳인데 아직은 조금 이릅니다.

 

 

 

 

 

합천쪽 철쭉제의 주 무대가 될 곳입니다.

 

 

 

 

 

북쪽으로  황매산 정상 방향.

 

 

 

 

 

전망대 서쪽편 주릉으로 황매산 정상으로 가는 능선입니다.

 

 

 

 

 

언제나 늠름한 지리산이 저만큼에 선명합니다.

 

 

 

 

 

방향을 살짝 바꾼 지리산 방향입니다.

 

 

 

 

 

전망대에서 제법 쉬었다 되돌아 갑니다.

 

 

 

 

 

이 산성은 허물고 다시 복원했습니다만 꼭 세워야 했는지  고개를 갸우뚱 해 봅니다.

 

 

 

 

 

산청쪽 상부 주차장 방향

 

 

 

 

 

휴대폰 사진인데 각도를 잘못 잡았습니다.

오늘은 조금 이른 편이지만 이번 주말쯤에는 능선까지 만개상태를 보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