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중국 황산 1 (황산, 청대 옛거리)

정헌의 티스토리 2011. 6. 1. 00:28

           ■ 중국 황산기행 1   (연화봉 1,864m / 청대 엣거리)   

              

              "황산을 보고 나면 그 어떤 곳도 눈에 차지 않는다."

               중국 남부의 안휘성 동쪽에 자리잡은 황산의 절경을 기암(寄巖), 기송(寄松), 운해(雲海), 온천의 ‘사절(四絶)’로

               꼽는다.  해발 1,000m 이상의 봉우리가 여러 개 있고  연화봉, 광명정, 천도봉과 그 밖에 69개의 주요 봉우리와

               계곡이 아름답고 수려하다. 

               1982년 국가중점풍경명승구로, 1990년에 세계 유네스코자연 유산으로 지정되었다.

 

           ▷ 가는 길

               진주 - 김해 국제공항 - 상해 포동 국제공항 - 항주 - 황산 / 황산풍경구

 

           ▷ 여행일정  ( 3박 4일 )

               ○ 2011. 5. 24.  부산출발 - 상해 포동 국제공항 (비행시간 약 1시간 30분) - 항주도착 (약 3시간) - 숙박

               2011. 5. 25.  황주 출발 황산풍경구 도착 (약 4시간) - 황산등산(약 4시간) - 태평케이블카/황산(약 1시간) -

                                     청대옛거리 관광 -  황산 숙박

               2011. 5. 26.  황산 출발 항주도착 약 3시간 (동방문화원, 서호유람,  성황각 관람) - 상해(숙박)

               2011. 5. 27.  상해 (동방명주탑과 성시박물관,  로신(홍구) 공원,  상해임시정부종합청사) - 상해출발-김해 

 

 


           ▷ 황산 안내도 

 

 

                                       

 

 

 

 

           ▷ 여행 후에

 

              ▣ 황산



            출발

               2011. 5. 24일 17 : 50 김해 국제공항을 출발하여 1시간 30분에 걸친 비행 끝에 18:20 상해 포동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중국과 한국과의 시차는 1시간으로 간단한 출국 수속을 마치고 공항 인근의 한국인 식당에서 식사를 마치니 19시 40분쯤

               이다. (이하 현지시간)

               이곳에서 약 2시간 20분 정도 버스로 항주에 도착하니  밤 10시가 넘는 시간이 되었다.









               중국, 그 출발에 즈음하여



               중국은 면적만으로 볼때 세게 3번째로 크다, 전국은 중앙정부에 직속된 31개의 행정구역으로 나눠지며,

               22개의 성과 5개의 소수민족 자치구 (네이멍구/內蒙古, 광서장족/廣西壯族, 닝샤 회족/寧夏回族, 신장 위구르/

               新疆維吾爾,  시장자치구/티벳) 4개의 직할시(베이징, 상해, 충칭, 천진), 1개의 특별행정구(홍콩)으로 나눠진다,


               국가다음의 행정단위로 성 하나가 세계 웬만한 크기의 나라와 규모 및 인구가 비슷하며 당대(당대,618-907)이래

               현재와 같은 경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총면적 857만㎡, 인구 약 13억명(2009년 추계)으로 90% 이상이 한족이며, 나머지 56개의 소수민족이 있다,

               종교는 토속신앙과 불교, 그리스도교, 이슬람교, 도교를 주로 믿지만 법적으로 종교활동이 허용되지는 않는다,

               화례인 인민폐를 사용하며 단위는 위안(Y)이다.







                           중국의 개략적 역사


                               206 - 220넌 까지 한(漢)나라가 중국을 통일한 후,  혼란의 시기가 이어지며,

                               후에 581년 수(隋)가 건국되고 중국의 재통일이 이루어진다.

                               618년에 수에 이어 당(唐)나라가 세워지고,  이어 960년 1279년까지 송나가 존속되며, 이어 몽골의

                               지배가 시작된다,

                               몽골 통치에 이어 세워진 명(明)은 1368년에서 1644년까지 지속되며, 1644년 만주족이 청(淸)을 세운다.

                               청은 서양과 일본으로부터 통상압력과 침략을 받기 시작하며 19세기  아편전쟁, 태평천국운동, 청일전쟁

                               으이어지다 1911년 무너지고, 1912년 쑨원(손문)에 의해 공화국정부가 선포된다

                               1920년대 장제스는 공산당과 갈라섰고, 공산당 세력은 자신들의 정부와 군대를 조직한다.  

                               1937년 부터 1945년 까지 일본은 중국 북부지역을 침략하였고 중국공산당은 대장정(1934 - 1935)을

                               통해 농민들의 지지를 얻었고, 대장정 과정에서 마우쩌뚱이 지도자로 등장하게 된다.










           숙소,

                   어젯밤 하루 묵은 곳이다,





  











          △ 2 일차

              항주의 숙소앞 도로변이다.

              차도변에 자전거 도로가 넓게 만들어져 있다.






            △ 우리 일행이 3박 4일동안 이용한 차량이다.


                버스로 이동중 가이드로 부터 중국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인사  말도 배운다.

                니하오 (안녕하세요)

                신콜라 (수고하셨습니다)

                씨  따꺼  신콜라  / 서씨 형님 수고하십니다 라는 뜻인데 이렇게 불러주면 좋아한단다.







            △ 아침 7시,

                제법 이른 시간에 항주를 출발하여 황산으로 향한다.

                중간쯤  휴게소에서 잠시 쉬었다 간다. 






          △ 휴게소 주변,







           △ 도로는 한적하고 도로변의 주유소 또한 보기 힘들다.


               항주에서 황산으로 가는 길은 잘 포장된 4차선 도로로 중간 황산고속도로를 통과하기도 한다.

               상해엔 산이 없는 평지지만 황주 주변은 높지 않은 산과 들이 우리 나라 지형과 비슷하지만 황산으로 갈수록

               대마무와 차 재배지역을 많이 볼 수있다.

               또한 주택은 대부분 2층 내지는 3층으로 습기가 많은 지역이라 1층은 창고로 사용하고  2, 3 층에 주거지로

               이용한다 하며 한겨울에도 난방은 하지 않는다 한다.












            △ 황주 숙소에서 6시간 20분 조식후 7시 정각에 출발하여

                고속도로와 황산시 옆을 지나 황산풍경구에 도착하니 11시경이다, 약 4시간쯤 소요된 셈이다,



  

                 황산의 이름은 현재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첫번째 1987년 시작된 황산시로 원래의 안휘성 휘주지구 둔계이며,  두번째는 황산구로 원래의 안휘 태평현을,

                 그리고 세번재는 황산풍경구(탕구)로 나눌수 있다, 황산시(둔계)는 이곳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로 대부분

                 이곳을 경유하여 황산풍경구로 들어간다,

                 황산시는 상해에서 열차를 이용할 수 있으나 버스보다 소요시간이  많이 소요되며, 항주를 거쳐 휘항 고속도로

                 (항주 - 황산 2시간)가  개통되면서 전세버스로 5∼6시간 걸려 이곳을 오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 이곳 한국교포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11시경 이른 점심시간을 갖는다,

               경북 상주가 고향이란다, 











































           △ 황산 운곡 케이블카로 가는 길은

               하부 주차장에서 전용버스로 갈아타고 이동한다.

               환경보호와 교통혼잡을 방지하기 위한 바람직한 방법인것 같다.



















             황산 내에는 3군데 케이블카가 설치되어 있다.



                옥병지역 케이블카는 운행거리 2,716m, 고저차이 752m, 6인승 케이블카가,

                운곡지역에서 운행되는 케이블카는 거리 2,808m, 고저차이 773m, 6인승이 운행되고 있고,

                태평케이블카는 운행거리 3,709m, 고저차이 1,014m, 100 인승으로 중국에서 가장 큰 케이블카이다.

                오늘 코스는 운곡지역에서 케이블카로 올라 광명정을 지나 태평지역으로 하산할 거다.

                대체로 옥병지역과 운곡지역 케이블카를 많이 이용하고 상대적으로  태평 케이블카는 지역적으로 거리가 멀고,

                구름이 많이 끼어 조망이 좋지 않을 경우 이용의 이유가 별로 없어 많이 찿지 않는다 한다.

 





          △ 운곡 케이블카 타는 곳 주변에서 올려다 본 경관이다.

 










































        △ 케이블카는 중하부에서 황산 상부 백학령으로 이어진다.

           케이블간의 지지대가 설치되어 있지만 그 주변의 공사 흔적으로 인한 자연 훼손지역은 보이지 않는다.

 
































           △  쭉쭉 곧은 소나무와 기암이 천하 절경을 이룬다.

                운곡케이블카 상부인 백학령에 도착한다.

                발 아래로 펼쳐지는 풍광에 감탄이 그치지 않는다.

                수많은 관광객이 이러한 이동 수단이 없다면 볼 수 없는 광경이다,


 

 

 

        △  케이블카에서 내릴 때 까지만 해도 기대가 크다.


 





          △ 지나 올라온 방향.

 




 

          △ 약간 흐리지만 아래로 절경이다.


 

 

  


 

         △ 케이블카 하차 지점 주변을 둘러보고

             일행들과 본격적인 황산 유람에 들어간다.

 













              등산로는 전 구간이 돌계단으로 정비되어 있다.

                 황산에는 이 돌계단이 약 16만개, 이중 오늘 구간은 약 2만개의 계단을 걷게 된다.



 



          △ 상부에 갑자기 구름이 몰려오기 시작한다.









































         △ 심해송,  0 량대


 


 



         △ 군데 군데 보인다.

             물은 어디서  끌어 오나 궁금하다.

 














         △ 시신봉을 지난다.


 


 










         △ 용과송.


             가지가 용의 발가락을 닮았다 한다.

             독특한 발상으로 이름 붙여져 있다.








         △ 연리송.













         △ 가운데 구름속에 희미하개 보이는 소나무는 우산송으로 이름붙였다.



  


















          산 정상부위에 서해호텔, 사림호텔 등 몇 군데 호텔이 있다,

              이곳엔 모든 관광시설이 구비되어 있어 수많은 관광객이 숙박과 관광을 같이 즐길 수 있다.





 








          △ 북해호텔.



 

























































          △ 청량대로 오른다.


              청량대는 1690m 높이의 사자봉 중턱에 자리하고 있으며  통법대, 법석대로 불리기도 한다.

              아래로는 봉운절색의 북해가 있고, 청량대 한쪽으로 파석송이란 바위와 저팔계 수박을 먹다,

              원숭이 바다를 보다 등의 이름으로 기묘한 바위가 있다하나 구름으로 뭐가 뭔지.......





       









































          △ 사자봉도 오른다.

              이곳에선 유명한 바위이다.            

 


 






























 




          △ 소화전과 더불어 이런 웅덩이도 더러 보인다.



  





          △ 북해호텔앞으로 되돌아 나와 광명정으로 향한다.



 































       △ 광명정에 도착한다.




  



          △ 황산에서 연화봉 다음으로 높은 봉으로, 맑은 날씨때엔 서쪽으로 하늘에서 떨어져 꽂힌 듯한 비래석과

              서해의 붙혀져 있는 봉우리, 천도. 연화. 옥병 등을 볼수 있다한다.

              또한 이곳에서 보는 일출 광경이 가장 아름답다한다. 

 





















       

          △ 광명정에서,















































       △ 비래석에 도착한다.


 

 






         △ 비래석은 높이 12 m, 600 t의 거석으로

             마치 하늘을 나는 듯한 형태를 하고 있다.






















       △ 비래석 바로 아래.





 

















         △ 비래석을 지나, 태평 케이블카 방향으로 향한다.




 

























          △ 배운루를 지난다.


 

 




        △ 배운루 주변.

 



 



         △ 배운루? 배운정은 중화민국 24년 서해입구에 세워졌으며,

             이곳에서 시야가 확 트여 황산의 기암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명당이라 한다.

             구름과 안개가 서해의 골짜기들을 휘감아 오르다가 이곳에 이르면 저절로 거쳐져 물리칠 배, 구름운을

             써서 배운정이라 불리게 되었다한다.                



 










        △ 태평케이블카 타는 곳 인근을 지나 서해대협곡 북쪽 지역을 갔다 오기로 한다.




 

 

















































                         △ 벼랑을 지나고, 굴을 지나  오늘은 여기까지 왔다 태평 케이블카 타는 곳으로 되돌아 간다.


 


























          △ 태평 케이블카 타는 곳으로 왔다.













        △ 100인승 케이블카의 비행이 시작된다.



 














































      △ 태평지구로 하산하였다.



  















          △ 오늘 구름은 정상부위만 자욱했나 보다.

              산 아래로 내려오니 흐리지만 주변 경관을 선명히 볼 수 있다.

 


 

            ▣ 황산 청대거리




 

         황산 탐방을 마치고 황산시로 향한다


              어둠이 깃들 무렵, 청대 옛거리를 둘러본다.

              청나라 시대의 건축물이 잘 보존된 지역으로 현재 상가로 운영되고  있으며, 일부의 청대건물은 박물관으로

              이용하는 곳도 보인다.



 





































































          △ 청대 옛거리를 둘러보고, 오늘 숙박은 황산시에서 있다.

              저녁엔 발맛사지, 전신마사지로 하루의 피로를 푼다.

              시간은 9시를 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