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의 산

청도 복호산, 지룡산

정헌의 티스토리 2011. 7. 18. 17:07

           ■ 청도 복호산, 지룡산  (복호산 681m, 지룡산 658.8m)          

          

               청도군 운문면, 울주군 상북면, 밀양시 산내면의 경계 지점에 가지산이 있다. 이 가지산 능선상의 상운산에서

               서북쪽으로 뻗은 지능선상에  상계봉, 지룡산, 복호산이 있다. 위 능선은 운문사 들머리 신원삼거리에서 운문

               사로 향하다 보면 좌측으로 뛰어난 암릉미를 보이는 능선이나 실제 아래에서 보는것 만큼 매력적이진 않다.

               식생은 참나무종류가 주류를 이루며, 군데 군데 소나무와 일부 구간 철쭉이 운치를 더한다.

               등산로는 대체로 또렸한 편이나 기대했던 것보다 많은 분들이 찾지는 않은것 같으며 돌탑봉. 복호산을 오르는

               일부 구간은 상당히 험한 곳도 있다.


 

           ▷ 가는 길

               경부고속도로 언양 IC - 울주군 상북면 - 운문령 - 청도군 운문면 신원 삼거리(운문사 입구) / 약 2시간 40분

               밀양 상동에서 58번도로 - 운문면에서 69번도로 - 신원 삼거리 /  밀양에서 신원삼거리까지 약 1시간 소요됨  




      

 

           ▷ 산행코스

               신원삼거리 - 복호산 - 지룡산 - 내원암 - 운문사 - 솔비람길 - 신원삼거리

               (점심시간 1시간 10분, 기타 20분 제외 약 5시간 소요   /   2011. 7. 16 )

               참고)

               심원삼거리 - 복호산 (약 2시간) - 지룡산(약 20분) - 내원암 삼거리 (약 40분)  - 내원암(약 1시간) -

               운문사 (약 20분) - 신원삼거리 (약 40분 )  합계 약 5시간 

 

     

           ▷ 산행안내도


               안내도 점선과 일부 수정하였다.

               복호산 정상에서 북대암으로 이어지는 등산로 있으며,

               지룡산 정상에 복대암 이정표가 있으나 전망대, 내원암 갈림길 방향으로 이어진다.

 

 

 

 

 

           ▷ 산행후에




           운문사 입구라 할 수 있는 신원삼거리에서 언양 방향으로 몇십미터 지점에서 삼거리 쪽을 본다,

           위 이정표에서 들머리가 시작된다.

 

 



 






              위 이정표 앞 감나무 옆으로 등산로가 시작된다.

              옆 시멘트 농로와 이정표 사이이다.












            바로 위,

            묘지를 지나면 제법의 경사가 시작됨을 볼수 있다.





 




               묘지에서 10분쯤 조금 더, 

               출발한 신원삼거리가 내려다 보이는 조그만 전망 바위에 오른다.

                

 








             △ 들머리에서 약 20분쯤 제법의 오르막을 오르면 능선은 완만해 지나,

                 10-20분쯤 더 진행하면 상당한 봉우리를 만나게 된다. 


            







               들머리에서 쉬엄 쉬엄 쉬어가며 50분쯤

               위 돌탑봉을 직진하여 오르는 길과 우회하는 길이 있다

               대체로 우측으로 우회하는 길이 선명하여 이 길을 따른다.               

               

     







                 우회하는 길은 산 사면을 따라 완만한 등산로를  따르다가 상당한 암벽 아래를 통과하기도 한다.

                 중간, 

                 아래 운문사 주차장 방향에서 올라오는 길을 만납지만 등산로는 상당히 희미해 보인다.

 









                거대한 암벽 아래를 돌아가다 보면 위 암봉을 오르지 않고

                 그냥 우회하여 지나치는 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 즈음에,


 



 





                암봉 사이 협곡으로, 상당히 가파른 길을 치고 올라  가게 된다.

                오늘 구간 중 가장 험한 구간이기도 하다.







 


              들머리에서 약 1시간 40분쯤,

              돌탑봉과 복호산 사이의 안부에 오른다.

              날도 덥고, 일부 구간 길도 험하여 쉬엄 쉬엄 오르다 보니 상당히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다.

 

 





























 

                 위 이정표에서 좌측 신원삼거리 방향으로 약간의 봉우리가 있어 올라본다.

                 이 봉우리 정상에 돌 몇개를 쌓아두고 돌탑봉이라 부른다.









 




 





                문복산 쪽인가?



                이 돌탑봉 주변엔 사방으로 조망이 시원하다.

                오늘 산행 중 조망은 이곳과 나중 전망대를 제외하곤 다른 곳엔 별로 없다.   

 

 



 


        


              북, 동쪽으로 옹강산 ?

 








            이곳은 해들게봉쪽.



















 

               남쪽으로,

               멀리 억산 방향이다.








              복호산 우측으로 운문산일거다.

  





 





                 남쪽 가지산 방향으로 복호산 정상.

                 사진 좌측 앞쪽 야트막해 보이는 봉우리가 지룡산 정상이다.


 






 


               들머리에서 쉬엄쉬엄 약 2시간,

               복호산 정상에 오른다.










               복호산 정상은 숲으로 인해 조망은 없지만

               제법 넓은 공터가 있어 단체산행이라면 이곳에서 점심과 휴식하기 좋다.

               서늘한 바람이 불어주고 있다.

 

















               복호산 정상에,

               복대암과 지룡산 정상으로의 갈림길이 있다.






 



            복호산 정상에서 1시간 10분여 중식과 휴식시간을 가진 후

            지룡산으로 향한다,








 

              지룡산 가는 길은 정상석 뒷편으로 있다.


 

 

 





 

               복대암 가는 길은 정상석 앞쪽으로 있다.

 









         정상에서 지룡산 방향으로 10분쯤 제법의 내리막을 내려선다. 


 









             복호산에서 약 20분,

             안부로 내려섰다 오르면 지룡산 정상에 도착한다.









            이곳 또한 조망은 없다.


 

  








            지룡산 정상에 복대암 방향 이정표가 보인다.



             이 복대암 방향은 전망대, 내원암 갈림길을 거쳐 상계봉으로 이어지는 방향이다.

             이정표는 없지만 뒷편(서북쪽) 문복산 방향으로 등산로 제법 선명하다.

 


   















              지룡산 정상에서 5-6분쯤,

              전망대에 도착한다.






 























 

         △ 전망대에서 바라본 상계봉.



             출발할 때에는 상계봉을 지나 운문사로 하산할 계획 이었는데.

             날씨도 덥고  힘도 들어 천천히  이동하다 보니 시간이 많이 소요되어 오늘은 아래 고개(내원암 갈림길)에서

             내원암을 거처 운문사로 하산해야 겠다.

             이곳 전망대는 돌탑봉에 이어 오늘 두번째로 시원한 조망을 느낄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가지산, 운문산, 억산 방향으로 조망이 좋다.






 












             운문사를 줌으로 당겨본다.







       

          제법의 암릉 구간을 지난다.






 























             전망대를 지나서 군데 군데 조망을 감상할 수 있다.

             가까이 내원암, 멀리 운문사이다.

 






 



            상계봉으 로 이어지는 능선을 다시한번 본다.








 


          고사목에 눈이 쌓이면 멋질 거라는 상상을 해 본다.






 




            쉬어가기 좋은 곳도 있다.









             내원암으로 하산하는 길은 상계봉으로 오르막이 시작되는 지점쯤에 있다.



             별다른 이정표는 현재 없으며 위의 현수막이 걸려있는 곳이다.

             이 지점에서 상계봉으로 오르는 길이나, 내원암으로 하산하는 길 모두 육안으로 보기에는

             약간 희미하다.


 

 


 






          내원암 갈림길에서 상당한 경사길을 따라 약 30분,

          계곡으로 내려선다.


 

 







             계곡을 건너, 

             건너,

             또 건너야 한다.


 

 

 







             계곡에서 10분여 탁족을 즐기고,

             쉬엄 쉬엄 내원암에 도착한다. 

             내원암 능선상 갈림길에서 약 1시간쯤 소요되었다.

 




























            내원암 무량수전.






























             내원암을 뒤로하고,


















             내원암 아래 계곡 건너편에 약수터가 있어 물 맛을 보고 간다.

             여느곳 보다 물 맛이 좋다.

 




 












 

 




 

































             내원암에서 아래 청신암까지는 약 0.7km.

             운문사 까지는 약 1km 쯤 될 것 같다.

 

   




   


             △ 청신암을 지나,



























         운문사로 내려간다.






 

 


          운문사는 일주문 대신 범종각 아래로 들어 왔다.

  









           이곳의 명물,

           천년기념물 180호로 지정된 일명 처진 소나무 이다.

 

 









              이 소나무는 높이 9.4m, 둘레 3.37m 정도로 수령은 약 400년으로 추정하며,
              3m 정도의 높이에서 가지가 사방으로 퍼지면서 밑으로 처지기 때문에 처진 소나무라한다. 

              스님들은 매년 봄·가을에 뿌리 둘레에 막걸리를 물에 타서 뿌려주는 등 정성을 다하여 가꾸고 있으며,

              나무의 모양이  매우 아름답고, 전형적인 처진 소나무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운문사 경내를 대충 둘러보고,





 

 


  

               강변을 따라,

 

 


 























             운문사에서 매표소에 이르는 도보 약 20분 거리의 구간을

             솔바람 길이라 이름 붙였다.






 




          소나무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강변을 따라 난 소나무 숲이 멋지다.






 













             운문사 매표소.

             이곳에서 신원 삼거리 까지는 도보로 20분 정도 더 내려가야 된다.









              중간,

              복호산 등산로 이정표가 보인다.

 

 



 




          복호산 정상은 위 봉우리 뒤에 있어 보이지는 않는다.

 

 






 


              신원삼거리로 내려왔다,

              안내표지판,

              주변 경관이 좋아 많은 쉼터가 있다.









              운문사에서 도보로 약 40분쯤,

              출발한 신원삼거리에 도착하여 오늘 중간 휴식시간 포함하여 총 6시간 30분여 일정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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