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의 산

임실 성수산 1.

정헌의 티스토리 2011. 7. 31. 15:29

           ■ 임실 성수산 ( 875.9m )

 

               장수와 임실의 경계에 있는  팔공산에서, 서쪽으로 뻗은 능선이 구름재 인근에서 가지를 쳐  하나는 서북 방향으로

               성수산을,  다른 한 가지는 서쪽으로 영대산, 오봉산을 일으킨다.

               성수산은 그 자체로 특별한 매력이 있는 산은 아니지만 자연휴양림 방향으로 등산로가 정비되어 있다.    

               오늘 산행은 성수산 자연휴양림에서 가장 길이 잘 나 있는, 즉 많은 사람들이 다니는 등산로를 따라 성수산을 둘러

               본다. 코스는 휴양림 본관 뒤로, 또는 임도 등 적의 선택하면 될 것 같으며, 상이암 또한 둘러보시길 권한다. 

               일부 진안 백운면 두원마을에서 산행을 시작하는 분들도 있지만 성수산 정상 부위서 보면 등산로없음 표시가 있는

               걸로 보아 등산로 상태는 양호한 편이 아닌가 싶다. 

       

 

           ▷ 가는 길

               진주 - 남원 - 임실군 성수면 성수산자연휴양림

 

 

      

        

           ▷ 산행코스

               성수산 자연휴양림 소형주차장 - 임도삼거리- 상이암 갈림길 - 임도 /  전망대 갈림길 -  계곡길 / 능선길 갈림길

               - 성수산 - 지장치 분기점 - 계곡/능선 갈림길 삼거리 - 상이암 - 성수산 자연휴양림

               ( 안내도상 소형주차장에서 출발, 느린 걸음걸이로 점심시간 제외 약 3시간 30분   /  2011.  7. 30 )

  

               성수산 자연휴양림은 사설(전주 북문교회?)시설로서 다른 휴양림에 비해 시설이나 여건이 부족해 보인다.

               입장료는 성인 1인 2,000원, 주차료(승용차) 4,000원이며, 휴양림 본관 뒷쪽으로 편백나무 숲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성수산자연휴양림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되겠다.

               2017년 6월 두번째 답사시에는 입장료, 주차료 등은 받지 않는다.

 

 

           ▷ 산행안내

 

               계곡/능선 갈림길에서 상이암쪽으로 내려오는 적색 점선은 하산시 이용한 길은 많은 사람들이 다니는 탐방로는 아니다.

               상이암쪽 지름길로 처음 능선을 따르다 계곡으로 내려서는 곳(상이암 바로  아랫쪽 계단길과 차도가 갈라지는 지점)은

               짧은구간 제법 급경사로 길은 희미한 편이다.

               상이암으로 오르는 노란 점선은 소형 차량이 다닐수 있다.


   

                 ▲ 2017년 6월 탐방시 상이암 갈림길에 성수산으로 오르는 길이 있다.

                    상이암 입구 갈림길에서 임도를 따르다  성수산으로 오르는 들머리의 지금상태는 모르겠다.

 

 

     

           ▷ 산행 후에  

 




              성수리를 지나 휴양림으로 들어가는 좁은 도로를 따라 들어가면


              휴양림 매표소와 주차장이 잘 정비되어 있다.

              매표소에서 휴양림 본관이 있는 곳(위 휴양림 안내도와 산행안내도 있음) 까지는 몇백미터 거리로,

              매표소 주차장을 지나 휴양림 안까지 차량으로 이동한다.

 

 






        

              아래 주차장에서 몇백 미터쯤,

              운동장과 여타 시설들을 지나 오르면 본관이 있는 휴양림 중심부에 도착한다.

              위 휴양림 안내도를 참고하여 산행 후, 적의 주변 편백 숲을 둘러보는 것도 좋을것 같다.


 



 



         

                위 휴양림 주변으로 다리 아랫쪽 경관이다.

 




 




              첫 이미지는,

              멋지다!  아주 좋다! 싶은 느낌은 적다.

 




 




            대형 안내도를 지나 계곡쪽으로 도로를 따라 들어간다.









             자연휴양림 본관 주변에서 대략 0.7 - 0.8 km 계곡을 따라 오른다.



              계곡을 따라 난 길은 대체로 도로변에 주차하기엔 길이 좁은 편이지만,

              이곳엔 소형 주차장 역할을 하는 공터가  있다.

              물론 소형 차량은 이곳을 지나 상이암까지 진입이 가능하지만 오늘은 이곳에 주차를 하였다.

 

 






          

              전날 내린 비로인해 계곡은 습하지만,

              맑은 물이 흐른다.




 





               계곡을 따라 오른다.

               시멘트 길은 윗쪽 임도 갈림길을 지나 상이암까지 계속된다.

 




 



         

              계곡 중간 중간에 작은 폭포를 이루지만,

              좁고 습해  휴식은 휴양림 주변을 권하고 싶다.





 



 

 









 

                주변 공간에 여유가 있어 쉬어가기 좋은 곳이다.


 



  



        

               상이암 방향으로 향한다.

 



 





            주차한 곳에서 10분쯤 임도를 따라 오르면 구름재 갈림길에 도착한다.









               위 임도 갈림길의 구름재쪽엔 차단기가 있다.

             

 

 

   




      

                 위 갈림길 윗쪽 계곡이다.



      


 













    

              위 갈림길에서 성수산정상 방향의 임도를 따라 2분쯤(거리는 100m쯤) 오르면 상이암 갈림길 이정표가 있다.

 

              일부 타 산행안내도를 보면 상이암을 거쳐 등산로가 있는 것처럼 표시된 것도 있지만,

              상이암을 거쳐 가는 등산로는 차단시켰다.

              이곳에서 상이암 까지는 300 - 400m쯤 된다.

              (2017년 6월 현재 이곳 상이암 갈림길에서 성수산으로 오르는 등산로가 신설되어 있다.)









              상이암 가는 길이다.

              나중 하산시 둘러보기로 한다.

 

 


       


 

 

  

              상이암 갈림길에서  임도를 따라 10분쯤 오르면 정상으로 갈림길이 있다.

              중간, 지름길도 한군데 보임니다만 곧 임도로 이어진다.

              (2017년 6월 현재 아래 상이암 갈림길에 성수산 오르는 들머리가 있다. 따라서 현재의 이 들머리 상태는 잘 모르겠다.)









               위 성수산 정상 1.4km와 전망대를 알리는 이정표에서 정상 방향으로 향한다.


 

               물론 이곳에서 임도를 따라 전망대를 거쳐 능선으로 정상가는 길도 있지만 한참 돌아가야 한다.

               이정표에 전망대까지 거리를 표시하였으면 더욱 좋았을걸 하는 아쉬움도 남는다.








 

                 임도를 벗어나 본격적인 등산로가 시작된다.

 

 


 

 




                 군데 군데 등산로는 정비되어 있다.



 


 



          

              아래 임도(팔각정) 갈림길에서 약 25분쯤,

              제법의 오르막을 오르면 전망좋은 암봉에서 상이암 앞으로 흐느는 작은 지능선 고개에 도착한다. 


 

              이정표는 능선길 정상 0.9km, 계곡길 정상 1.1km를  알리고 있고, 

              계곡 방향으로 별도의 등산로 없음 표시가 있다.

              능선길을 따라 정상에 오른 후, 나중 보이는 계곡길로 내려왔으나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위 등산로 없음 표지는

              없애야 할 것 같다.








              능선길을 따라 오른다.



              제법의 오르막이지만 그렇게 험하지는 않다.

              일부 암릉 구간엔 현재 안전시설을 설치 중에 있다.

 




 



         

               아래,

               능선 / 계곡 갈림길에서 약 40분쯤 오르면 전망 좋은 암봉이 있다.





        










 


                이 암봉은 오늘 산행코스중 유일하게 사방으로 조망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좌측 뒤로 멀리 팔공산,

              가까이로 905고지를 지나 구름재로 가는 능선이다.

 


 














              성수산 자연휴양림 뒷편으로 이어지는 능선으로,

              아래 이정표의 수천리 방향이다.








          

              지나 올라온 휴양림 계곡상부이다.

              군데 군데 건너편 구름재로 이어지는 임도가 보이고, 

              좌측 하단 상이암의 위치를 가늠할 수 있다.








                   당겨본 상이암.









                905 고지로 이어지는 능선을 조망해 본다.





 




               위 암봉에서 가야할 성수산 정상이 건너다 보인다.

               이정표상 0.4km 로 표시되어 있다.

 

 

 






              진안군 백운면 방향.

              좌측 뒤로 멀리 내동산이 보이고,

              가까이 벌채된 오른쪽 능선을 따라 백운면 두원마을에서 시작하는 등산로가 있나 보다.


 



  



              내동산을 줌으로 당겨본다,









                전망좋은 암봉을 뒤로하고,









              위 암봉에서 조망을 즐긴뒤 7-8분 이동하면,

              성수산 정상 쬐끔 못이쳐 헬기장이 있다. 

              정상주변 공간이 좁아 단체 산행일 경우 이곳에서 점심식사 자리로 좋다



 













 

              헬기장에서 몇십미터쯤,

              정상의 이정표이다.

              실제 정상 표지판은 위 이정표 뒷편으로 몇십미터 지점에 있다  

 








              위 이정표 뒷편,

              정상으로 가는 길.





 




              성수산 정상이다.

              서북쪽 방향으로 약간의 절벽을 이루고 있다.




 































               정상의 시야는 좁은 편으로,

               뒤로 선각산과 천상데미로 이어지는 능선이 조망된다.





 



            

                정상에서 되돌아 나와.



 






              성수산 정상에서 구름재 방향으로 내려선다.

              정상에서 0.4km, 11-12분쯤 내려오면 안내도상 지장치 갈림길에 도착한다.

 



 






               이곳 지장치에서 구름재 방향으로 등산로가 있지만 약간 희미해 보인다.


 

               오늘은 이곳에서 휴양림 방향으로 하산한다.

               초반 약 50미터 정도는 상당한 급경사이다.







          

             이후 길은 대체로 완만하며 상태도 좋다.





 

 



              중간 낙엽송 숲을 잠시 지나기도 한다.


 





 


               오를때 지난,

               지능선상 갈림길에 다시 도착한다.



               <능선길 정상 0.9km, 계곡길정상 1.1km 와 계곡 방향으로 등산로 없음> 이정표가 있는 곳이다.

               이 계곡길 중간에서 상이암으로 내려서는 길을 폐쇄하여 등산로 없음 이정표를 세웠나 보나.

               지장치에서 이곳으로 내려서는 계곡길은 양호한 편이다. 





 



      

              위 갈림길에서 당초 올라온 정상적인 등산로를 벗어나,

              앞쪽 지능선으로 난 희미한 길을 따라 상이암으로 내려간다.

              간간이 낡은 리본이 달려있으며, 능선을 따라난 길이어서 그런대로 다닐만 하다.

 




 





              위 갈림길에서 능선을 따라 내려오다  계곡 가까이 바위 지대에서 좌측으로 제법 급경사의 비탈을 50미터쯤

              내려서면 계곡 옆으로 내려선다.

 

              아래 사진의 상이암 아래쪽 계단길과 도로 갈림길이 있는 인근으로, 10분쯤 소요되며 계곡 주변 몇 십미터를

              제외하면 그런대로 다닐만 하다. 

















          

              상이암 약 100미터 아래, 

              상이암으로 오르는 돌계단길이 있고,

 

 

 





          

              또한 도로를 따라 상이암으로 오르는 길도 있다.

 


  





    

           도로를 따라 상이암으로 간다.






 


 

             아담한 상이암이다.






 



          마당의 측백나무?가 시선을 끌고 있다.

 


 












                 무량수전 측면 문위에 상이암 현판이 있다,












































                  무량수전 좌측 뒷편으로






  

      

                 도랑 건너로 이런 건물도 있고,

 


 






          

                무량수전 좌측 뒷편으로 이 건물을 지나면,   

 









                  정갈한 부도탑 3기를 볼수도 있다.

 








 


                    뒷편에서 본 상이암 전경이다.


































       

                 어필각. 

 



















                              삼청동....... 

 













                    어필각 주변 바위엔 많은 많은 이름이 새겨져 있다. 



 



 






































             상이암에서 20여분쯤 둘러보고 내려오니 한줄기 소나기가 퍼 붓는다.



















 

              빗속을 따라 약 30분쯤,  당초 출발한 소형 주차장에 도착한다.

              짧은시간 소나기로 인하여 계곡은 금새 흙탕물로 변하고,

              휴양림 주변 편백숲을 둘러보고 볼려는 계획을 취소하고 오늘 일정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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