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의 산

화순 옹성산 1.

정헌의 티스토리 2011. 9. 20. 22:52

 

       ■  화순 옹성산 1. ( 572.8 m )

 

              화순군 동복면 신성리 인근에서 보면  마치 거대한 항아리를 엎어놓은 듯한 바위가 있다. 이 암봉을 옹암바위라 하며

              군부대 유격 훈련장으로 암벽에 극기(克己)라는 대형 글씨가 쓰여있다.  건너편 쌍두봉 또한 거대한 암봉으로 이곳을

              중심으로 철옹산성(= 옹성산성)이  있다.  고려말 왜구의 침입을 방비하기 위하여 쌓았다고 전하며 입암산성, 금성

              성과 함께 전남의 3대 산성으로 린다 하나 규모는 작아보인다.  옹성산 정상은 육산으로 헬기장이 조성되어 있으며

              동복호가 시원스레 조망된다. 산의 규모가 작은 편이나, 아담한 산세로  간단한 산행지로 좋다. 


          ▷ 가는 길

              진주 - 남해안고속도로 주암 IC -  주암 - 동복 - 15번도로 북쪽 순창방향 - 안성리 /  군부대 유격장  

 

 

 

          ▷ 산행코스

             1. 군부대앞 - 안성저수지 - 쌍두봉 - 옹성산성 - 정상 - 남릉(우회로) - 옹성암터 - 쌍문바위 - 옹성암 -  군부대 앞

                 (점심시간 제외 약 3시간 30분  /   몇년 전) 

             2. 군부대앞 - 안성저수지 - 옹암바위 - 옹성암터 - 쌍문바위 - 옹성암터 - 정상 - 옹성산성 -  쌍두봉 -  군부대 앞

                 (점심시간 제외 약 3시간 30분  /  2011. 9. 18 ) 

 

 

          ▷ 산행안내도


                 옹성삼거리에서  옹성산성으로 가는 길 있음

                 쌍문바위에서 옹성산성으로 가는 길 있음    





            ▷ 산행후에 

                (2011.  9. 18 산행기이다.)



           △ 화순군 동복면 안성리 도로변에서 부터 산행을 시작한다.

               군부대와 유격훈련장이 있어 조금만 주의하면 알 수 있는 곳이다.








           △ 동복 유격대 표지석이 있다.

               초행이라면 군부대 유격 훈련장을 통과하기 때문에 이 길을 지나도 되나 싶기도 한 곳이다.








           △ 군부대 위병소 앞을 지난다.





 



           △ 부대 앞을 지나 조금 진행하면 안성 저수지 중간쯤 지점(간이 화장실 있음)에 등산로 입구가 있고,

               저수지를 지나 100m쯤  상부에 좌측으로 옹성산 등산로 안내도가 있다.

               금차 산행은 이곳에서 옹암바위로 오른다.


 

               옹성산은 산세가 작기 때문에 산행 소요시간이 짧은 편이다.

               과거 쌍두봉 쪽으로 정상에 오른 후 무덤 전망대쪽으로 우회하는 코스를 따라 이곳 군부대로 하산한 적이 있다.

               쌍두봉 오르는 계단길은 제법 가파르고 길이도 있지만 그만큼 주변 경관이 수려하다.








           △ 위 등산로 입구의 안내도이다. 

               선뜻 알아보기 어렵다.

               청색 실선이 등산로이다.




 



           △ 초반,

               군부대 훈련장 주변은 훈련장을 알리는 이정표가 있고,

               등산로 이정표는 좀 부족한 듯한 생각이 든다.





 



            △ 옹암바위,

                마지막은 어떻게 내려오나?

 




 



          △ 1 코스는 자연스레 이곳으로 이어진다.



              내려오기 보다 오르기가 더 쉬울 것이다.

              수직의 절벽이 아니어서 초보라도 충분히 오를수 있다.

              암벽 등반이 어려우면 우측으로 오르는 또다른 길이 있다.


























           △ 위 암벽구간 상부에 오르면 조망이 좋다.

         








           △ 지나온 길을 내려다 본다.

               보이는 안성저수지 상부에서 우측 능선을 따라 올라 왔다.








           △ 거대한 바위 옆을 지나 오른다.









           △ 좌측 주변,








           △ 들머리 도로변에서 쉬어가며 약50분,

               옹암 상부에 오른다.



 





           △ 북쪽 쌍두봉 방향이다.


 







            △ 동쪽,



 







           △ 시원한 바람과 함께 주변 경관 또한 좋다.



 

 

   


 

           △ 옹암 상부에서 잠시 쉬었다 간다.






 



           △ 옹암삼거리로 살짝 내려선다.



               이정표의 옹암 정상은 옹성산 정상을,

               주차장 0.9km는 상부의 제2 주차장을 말하는 것 같다.

               이정표에 표시는 없지만 주차장 반대편 계곡방향으로 옹암을 거치지 않고 우회하는 길이 있다.

               이 길은 옹암으로 오르기 직전에서 서로 만나게 된다.




 


 

           △ 주 능선을 따라오르면 민가가 있다.


               일부 옛 안내도에 할머니집으로 표시된 곳이다.

               현재는 새로 신축된 주택/토굴로 주인은 40-50대쯤 젊은 남자분이 거주하고 있다.


 

  

 



           △ 위 민가에서 5-6분쯤

               정상 방향으로 오르면 쌍문바위 갈림길이 있다.




 

 

  



           △ 위 쌍문바위 이정표,



               우측은 쌍두봉. 옹성산성으로 가는 길이다.

               이 길로 약 50m쯤 (약 1-2분) 진행하면 쌍문바위가 있다.

               쌍문바위 위치가 이곳과  쌍두봉으로 가는 능선과의 사이에 있기 때문에 자칫하면 둘러보지 못할수도 있다.

               독특한 형태의 바위이므로 잠시 발품을 팔아 둘러보길 권한다.

               가는 길 또한 별다른 오르막도 아니다.




 




           △ 쌍문바위.

               거대한 바위에 두개의 구멍이 나 있어 쌍문바위라 하며,

               우측으론 통행할수 있다.



 
































           △ 뒷쪽에서 본 모습이다.









           △ 앞쪽









            △ 쌍문바위를 둘러보고 정상/ 용암산성 갈림길로 되돌아 왔다.

                이곳에서 좌측 정상방향으로 향한다. 






 

 

 


           △ 윗 이정표에서 정상 방향으로 1분쯤,



               옹성암터 (백련암 터와 같은 곳으로 생각됩니다 ) 에 도착한다.

               제법 독특한 암벽 아래 공터가 있다.

               이곳에서 암벽군 우측으로 많은 리본과 옹성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있고,

               암벽 앞을 지나 백련암터를 거쳐 오르는 길도 있다.

 


 




 

            △ 이곳 옹성암터에서 정상으로 가는 우회로는

                암벽 앞을 가로 질러 직진한다.









           △ 옹성암터에서 2분쯤 진행하면 또다른 갈림길이 나온다.



               이곳 이정표에 옹성산 돌아가는 길은 1.5km를 알리고 있고,

               정상으로 바로 향하는 길은 0.2km를 알리고 있다.

               대부분의 일행들이 옹성암터에서 바로 능선으로 올라갔기 때문에 우회길로 가자니 시간이 좀더 걸릴것 같아

               이곳에서 가까운 옹성산 정상으로 향한다.

               우회하는 등산로는 몇년 전 이곳을 찾았을때 지나 내려온 길로 대체로 평탄한 길로 기억된다.

 







           △ 아래 백련암 이정표에서 능선으로 7-8분,

               제법 가파른 오르막을 올라서면 갈림길에 정상을 알리는 이정표가 있다.

               실제 정상은 이곳 능선에서 조금 떨어져 있다.

 

 



 



           △ 들머리에서 쉬엄 쉬엄 약 1시간 50분쯤,

               옹성산 정상에 도착한다.















 

 

           △ 운무로 인해 동복호의 조망이 신통찮다.

 




   

 



           △ 이곳 옹성산 정상에서 1시간 10분쯤

                휴식과 점심시간을 갖는다.

 





 


           △ 중식 후 옹성산성 방향으로 내려간다.

















 

           △ 이곳에서의 묘지는 대체로 조망이 좋다.






 

 











           △ 옹성산성 직전 아래에 있는 이정표이다.



               주차장 입구와 용암삼거리 표지가 바뀐게 아닌가 싶다.

               아님 용암삼거리을 입구삼거리로 바꿔야 할 것 같다.

               용암삼거리 ? 옹암삼거리 ?  좀은 헷갈리는 이정표이다.

               거리도 정확성이 의심된다.


















        △ 용암산성 (철옹산성) 을 지난다.





 

 


          △ 언듯 지나면,

              이곳에서만 산성의 흔적을 볼수 있다.


 






          △ 쌍두봉쪽,

              사면 대나무 숲뒤로 길이 있다.








           △ 쓰임새가 있었던 바위같다.

               디딜방아 ?






 











           △ 감나무, 배나무 등이 식재되어 있으나

               최근 가꾼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








           △ 쌍두봉 사면을 돌아,







 


         △ 쌍두봉 사이로 제법의 경사와 계단이 잘 정비되어 있다.




































           △ 쌍두봉 아래,

               계단을 내려오면 있는 이정표이다.






 











           △ 옹암은 보는 각도에 따라 조금씩 다른 모습을 보여 준다.






 



          △  만약 이곳 제2주차장에서 쌍두봉 방향으로 오른다면

               두분이 내려오는 우측길로 올라야 한다.







 











           △ 안내도에 (제2 ) 주차장으로 표시된 곳이다.

 

 

    





           △ 이곳 2주차장의 이정표이다.



               옹성산성 방향에서 하산하였다.

               좌측 옹성산정상 방향은 옹암 삼거리 또는 옹성산성 방향으로 이어진다.


























           △ 정상에서 약 1시간 40분, 

               옹성산성에서 약 1시간 10분쯤 소욛되어 군부대앞 도로변에 도착하여

               시원한 맥주 한잔으로 오늘 일정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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