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의 산

의령 국사봉

정헌의 티스토리 2011. 12. 13. 22:04

           의령 국사봉  ( 688 m )

 

               의령 봉수면 서암리 마을 뒷편으로 눈에띄는 암봉이다.

               정상의 암봉과 조망을 제외하면 특별한 매력은 없는 수수한 산으로 부산일보 산앤산팀의 궤적을 따라 산행

               하였다. 천황산, 미타산으로 이어지는 종주산행로외, 천황봉 갈림길에서 봉산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는 아주

               희미하여 산을 아주 좋아하시는 분이나 다닐만 하며, 가족 친구들과 찾을 경우 일부 임도를 따르는 것도 좋

               을 것 같다.  

 

 

           ▷ 가는 길

               의령 봉수면 서암리

 

 

   

           ▷ 산행코스

               서암리, 서암교회 - 피나무재 - 봉암사 - 국사봉 - 억새밭 / 천황산 갈림길 - 봉산방향 능선 및 임도 -  봉산

               남쪽 능선 - 죽암리(봉수면 소재지) - (도로를 따라) 서암리.

               (오르는데 약 1시간 20분, 하산 2시간 10분, 죽전에서 서암마을 약 40분, 기타 20분  계 약 4시간 30분 소요 

                /  2011.  12. 10 )

 

   

           ▷ 산행 코스

 

                            부산일보 산앤산 팀에서 만든 안내도 이다. 몇군데 지점 추가하였다.

                            억새밭으로 표시된 곳에 유의 바라며, 억새밭을 지나 천황산 갈림길에서 528봉, 안부, 봉산, 임도갈림길

                            까지의 길은 다닌 흔적은 있으나 아주 희미하다. 따라서 임도를 따르는 것이 좋을것 같다.

 

 

 

 

 

           ▷ 산행후에





               의령군 봉수면 소재지에서 합천 대양면 방향으로 약 3-4km 지점에 서암마을이 있다.

               이곳 서암마을 동쪽 끝(봉수면 소재지 방향)에 봉수초등학교와 대화유황생오리 가든이 있다.


 








                이곳 대화가든 앞쪽에 약간의 거리를 두고 2곳 국사봉 등산로 이정표가  있다.




 




                 서암교회 방향으로.








                 서암교회 앞에서 우측으로 난 길을 따라 마을 뒷편으로 진행한다.








             국사봉은 서암마을 뒷편에 올려다 보이는 산으로,

             정상엔 바위가 당당히 자리하고 있다.





 



                 마을 뒷쪽으로 돌아가면 비교적 최근에 신축한 ㄷ자형 한옥앞을 지나게 된다.








                위 한옥에서 계곡방향으로 이내,

                농로변에 등산로 이정표가 있다.








                위 이정표에서 우측 농로상 약 50m 거리에 또다른 이정표를 볼 수 있다.

                이정표 방향으로 따라 오르면 좌측으로 산행안내 리본이 몇개 보인다.



 





                오르면서 되돌아 본 서암마을.

                좌측에 위치한 마을을 돌아 올라왔으며 사진상 제일 앞쪽에 ㄷ자형 한옥이 보인다.







 


             등산로는 상당 구간을 산 사면을 따라 비스듬히 오르게 된다.








            낙엽으로 인해 등산로가 상당히 미끄럽다.





 



                두세개의 작은 지능선을 돌아 서암마을 방향 주능선

                (서암마을에서 국사봉을 올려다 보았을때 우측능선)으로 오른다.



 



 

                   들머리에서 약 40분쯤,

                피나무재에 도착한다.

                대체로 재라함은 사람들이 넘나드는 능선 상 잘록한 고개를 말하는데 이곳은 재같은 느낌을 별로 없다.


 

 





             급하지 않은 능선을 따라오른다.








              식생은 참나무가 주류를 이룬다,
















                 중간 제법큰 바위옆을 지난다.




 




               상부가 편편하여 여름철이면 쉬었다 가기 좋겠다.





 



                피나무재에서 약 25분쯤,

                능선 우측으로 봉암사가 있다.

                외형상으로는 전혀 절같은 분위기는 아나지만 컨테이너박스 안엔 산신을, 조립식 건물안엔 부처님을 모시고 있다.

                대한불교 태고종 봉암사로 표시되어 있다.





 











                            봉암사에서 7-8분 오르면 정상인근으로 오른다.

                            일부는 이 바위를 하늘기둥이라 표현하기도 하는것 같다.




 

 



                국사봉은 대부분 육산이지만,

                정상 주위는 상당한 바위군을 형성하고 있다.







               이곳 저곳 바위 주변을 둘러본다.

               우측 바위가 하늘기둥 상부이다,




 



                주변 바위들을 둘러본다.

























 

 

 

 




 

                정상 주변에서 내려다본 서암마을 방향이다.



                들판 건너로 뻗은 계곡이 청계리 방향이며, 그 너머가 합천 쌍백이다.

                일부 지도에서는 청계리에서 고개를 너머 쌍백으로 도로가 나 있는 것으로 표시된 것도 있지만 

                지역 주민은 길이 이어져 있지 않다한다.





 











                들머리에서 약 1시간 20분쯤,

                국사봉 정상에 오른다.





 











                일기예보론 오늘이 금년중 가장 추운날이라 한다.

                바람에 제법 불고, 날씨가 쌀쌀하다.




 

 











                정상 주변에서 사방으로 조망이 좋다.

                좌측 멀리로 황매산과 허굴산, 금성산, 악견산이 보인다.





 



              초계면과 대양면을 경계지으며,

              앞쪽에서부터 태백산, 무월봉, 대암산이다.





 



                 초계 들판이 살짝 보인다.





 



               동북쪽으로 방향을 틀면 미타산도 조망된다.




 












              동쪽으로 봉산이 위치한다.








               남쪽 만지산 너머로 산성산, 한우산과 멀리 뒷쪽으로 자굴산이 위치한다.




 




















                또한 정상에는 흔들바위가 있지만,

                이름이 좀 과한것 같다.



 













                정상 주변.








                정상 쬐끔 이웃에 팔각정이 있다.
















              팔각정옆 바위에서 바라본 미타산쪽,

              좌측 앞쪽 봉우리가 천황산 , 우측 뒤로 미타산.

 







             내려다 본 초계들판.








             이곳 팔각정 주변에서 대암산 방향과 초계면 방향을 가장잘 볼 수 있다.

 

 

 





                정상과 팔각정 주변에서 약 20분쯤 돌아다니다가 봉산방향으로 향한다.

                능선은 팔각정을 지을 당시 경운기가 다녔는지 길이 넓다.




 





















                정상에서 약 20분쯤  진행하면 길이 우측 아래로 휘어지는 곳에 제법 넓은 억새밭이 있다.



                이곳에서 약간 주의하여야 한다.

                천황산을 거쳐 미타산으로 향하거나, 부산일보 궤적을 따라 봉산으로 향할 경우 좌측으로 들어서야 한다.

                만약 임도를 따라 봉수면 방향으로 향할려면 우측 길을 따르면 된다.



 





                약간 좌측으로 억새밭을 가로 지른다.

                억새로 인하여 길이 약간 희미하다.

                또한 이 주변 어느 곳에 산불감시초소가 있다하나 당일 보지 못했다.




 




                위 억새밭을 지나면 이내 미타산. 봉산 갈림길이 있다.

                대체로 미타산 방향은 선명하나 봉산 방향은 길이 희미하다.




 




                미타산 갈림길이 있는 봉우리를 넘어 쬐끔 내려가면 중간 전망좋은 바위가 등산로 좌측에 있다.

                좌측으로 미타산이 보인다. 




 












                오늘의 진행 방향인 봉산쪽.


                미타산 갈림길부터 봉산까지는 개척산행이다.

                길의 흔적은 있으나 희미하고, 군데 군데는 영 희미한 곳도 있다. 따라서 부산일보 산행리본과 능선을

                가늠해 가며 진행한다. 그런대로 다닐만 하다.



 












                미타산 갈림길에서 약 40분쯤,

                봉산으로 오르기 직전에 임도를 만나게 된다.

                봉산으로 오르는 길 또한 내려온 길 못지않아 보인다.




 





                봉산으로 오르는 길보다 임도를 택한다.

                봉산으로 오르는 길이 별로이고, 또한 특별히 오를 가치가 있어 보이지 않아

                둘레길 걷듯 임도를 따르기로 한다.

 














                임도를 따라 15분쯤,

                봉산 남쪽능선을 휘돌아 가는 지점에 죽전리(봉산면소재지)로 향하는 길이 있다.



 

 




                죽전리 능선길을 따른다.


                이곳에서 죽전마을까지는 약 40분쯤 소요된다.

                중간 두어군데 좌측으로 제법 선명한 길이 보이지만 계속 능선을 따라내려간다.

                임도에서 죽전리 방향의 능선길은 초반엔 제법 넓고 또렸하지만 마을쪽으로 내려 갈수록 길이 좁아진다.

                아마 능선상의 묘지를 찾는 분들이 임도를 많이 이용하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계속 능선을 따라 내려왔다.




 




                죽전리가 내려다 보인다.



                대나무가 많아 죽전리인가?

                가운데 큰 창고같은 청색지붕 건물이 한지를 만드는 공장이고, 공장 우측으로 농협과 면사무소가

                희미하게 보인다.

                가운데 삼거리에서 우측 고목의 느티나무가 보이는 길이 국사봉으로 오르는 임도겸 등산로 이다.



 













           마을 주변으로 내려서는 곳이 2-3군데 보이지만, 

           중계안테나가 있는 곳으로 내려왔다.








                 정상에서 약 2시간 10분,

                 죽전마을로 내려서 실질적인 산행은 마무리 된다.




 













            면사무소 옆을 지나,








                봉수면에서 국사봉으로 오르는 이정표.



 





                  죽암리(봉수면)에서 보통걸음으로 40쯤.

                  서암마을에 도착하여 오늘 일정을 마무리 한다,



 



                서암리에 전통한지 전시관이 있다.

                이곳에서 처음으로 한지가 만들어 졌다고 주장하나 보다.


 





  

           닥나무를삶아 한지를 만드는 과정을 재현해 놓았다.

 

 

 





 

            대충 유리문을 통해 둘러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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