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의 산

남해 구들뫼, 금음산, 대국산

정헌의 티스토리 2009. 9. 22. 23:40

         남해 구들뫼, 금음산, 대국산   (구들뫼 377 m, 금음산 480.9 m, 대국산 371m ) 

 

               남해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능선상의 산으로 보면 되겠다.

               명산을 찾는 다기 보다는 둘레길 걷듯, 걸어 보지 않은, 인적드문 조용한 산길을 걷기를 원하는 분들이

               한번쯤 다녀가길 권하고 싶다.

               흠이라면 초입의 약 1.8Km,  용강고개 전후 몇 백m, 대국산 이후 시멘트 임도를 걷는게 좀 지루 할 수

               있겠다. 

 

           ▷ 가는 길   

               진주 - 진교 - 남해대교 - 노량공원(통일공원)

 

 



           ▷ 산행코스

               노량공원(통일공원) - 임도 - 구들뫼 - 구두산 - 임도 - 용강고개 - 전망대 - 금음산 - 악치곡산 - 대국산 -   

               임도 - 남치리 (동남치) - 고현면 - 버스로 노량공원

               ( 점심시간 약간 포함 약 6시간 30분  /  2009. 9. 19  )



           ▷ 산행 안내도

                  

                         ▼  국제신문 근교산 산행팀의 안내도 이다.


 

 

 



           ▷ 산행 후에  



           △ 남해대교에서 약 1Km떨어진 노량공원이다.

               통일동산 표시도 있다.

               이곳에 주차를 한다. 나중 하산지점에선 버스를 이용하여 이곳으로 되돌아 올 것이다.




  

 



           △ 건너 임도를 따른다.

               걸어야 할 임도는 약 1.8Km.





 

 



            △ 계속 임도를 따라 올라왔다.



               좌측으로 전주가 있고 이 방향으로 리본이 몇개 붙어있다.

               중간에 좌측 상부로 빠지는 길이 있었지만 농로인가보다 하고 계속 올라왔으며,

               이 삼거리 직전에서 좌측으로 심하게 커브를 돌자 바로 이 길이 나타났다.




   


          △ 위 갈림길에서 좌측 임도를 따라 오르면,

              약간의 능선 커브길을 돌기 직전 우측 편에 안내리본과 약 2 m 정도의 밧줄이 묶여 있음을 볼수 있다.

              이젠 산으로 들어 선다.




  


    

           △ 길은 넓지만 사람다닌 흔적은 많지 않다.







 

 

           △ 구들뫼 정상부근 측백나무 조림지를 통과한다.





 













           △ 산이 높지 않아서 등로도 평탄한 편이다.

               대체로 길이 임도 수준으로 넓으나 임도는 아닌걸로 봐서 등산로 정비를 했나 보다.




 

 



           △ 들머리에서 약 1시간,

               귀두산(사지산) 정상이다.

       

               정상에서 조망은 없다.

               준.희 님의 정상 표지판을 볼 수 있다.


                     














           △ 귀두산을 지나 완만한 내리막 길을 내려가면

               좌측으로 철탑이 있는 곳에서 직진으로 잘 나있는 임도를 버리고 우측으로 등산로가 나타나며,

               몇 개의 안내리본이 붙어있다.



 

 


            

           △ 중간, 가야할 방향이 조망된다.



               사진상 고압전선 사이로 방향을 잡아 건너편 봉우리를 올라야 한다. 

               약간 급경사의 길을 내려가면 임도를 만난다.(이 임도는 구들뫼 오르기 전 삼거리로 이어짐)

               임도에서 우측으로 약 40m쯤(임도 커브를 돌기 직전임)에 국제신문 안내리본이 붙어있는 지점에서

               건너편 능선을 방향삼아 내려서야 한다. 

               (임도에서 내려서는 지점 길이 희미하고 도로변의 수풀이 우거져 있다. 안내리본이 달랑 하나 밖에

               없어 잘 봐야 한다.)

               중간에 농로를 만나 내려오면 마을로 가는 길이 있으며 직진하면 경사진 밭으로 이어진다.

               이 밭에서 (무슨 큰 나무가 한그루 있었다) 좌측 능선길을 찾기가 쬐끔 헷갈리는데 철탑 방향으로

               조금 진행하여 좌측을 살피면 국제신문 리본이 보인다.

 



 













           △ 중간에 농로 갈림길이 있지만,

               건너편 봉우리를 방향삼아 진행하면 별 어려움은 없다.




  

 











         

           △ 뒤돌아 본 모습이다.



               뒤에 보이는 철탑 쬐끔 오른쪽으로 해서 능선을 따라 내려왔다.

               사진산으로 평탄해 보여도 철탑에서 조금 내려오면 농로를 만나고 다시 밭으로 들어서서 능선을 따라

               앞에 보이는 묘소 옆으로 내려왔다.







            △ 귀두산 정상에서 약 30분,

                앞에 보이는 안테나 있는 곳이 용강고개이다.



                안테나 뒤 약간 오른쪽 임도를 따라 올라가야 한다. 

                이 임도를 따르기 위해서는 용강고개에서 약 60미터쯤 오른쪽으로 내려가야 하지만

                앞에 보이는 밭 (사료용 옥수수 심어져 있음)을 가로 질러 갔다.   



  

 



          △ 용강고개를 건넌다.

 





 

  

 

            △ 용강고개를 지나면서 지나온 길들을 되돌아 본다.


                이 구간은 산행 안내도 상  용강고개 전후로 주변에 마을이 있고 농지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능선 방향만 잘 지키면 별 어려움이 없다.




 

 

  

           △ 이 임도를 따라 오른다. 

               약간 올라가면 산 허리를 가로지르는  임도와 또 만난다.




 



         

            △ 임도와 만나는 지점에서 좌측 임도를 바라보면 등산로 입구 표지판이 약 20여 미터 전방에 있다. 

                등산로 입구표지 하단에 전망대 4.7 KM 라고 표시되어 있는데 이는 아마  470m가 아닌가 싶다.

                      





  



















 










             

           △ 이제부터 산행의 기분이 든다.


               지금까지는 임도를 실컷 걸어서  (구들뫼 산행 직전까지) 

               산을 쬐끔 타는가 싶더니  (구들뫼, 귀두산 주변)

               마을 주변 고개로 내려와 (용강고개 전후) 등산하는 기분이 별 들지 않았다.




 



















    

           △ 용강고개에서 약 35분,

               들머리 주차장에서 약2시간 10분,

               능선 직전의 전망 좋은 곳이다.


               뒷쪽이 하동 금오산, 가까이 가운데가 구들뫼, 귀두산 능선이다.

               전후 좌우 조망이 아마 제일 좋은 곳일 거다.




 

 

    

           △ 약간 좌측 노량 방향이다,

               남해대교, 화동화력이 보인다.








            △ 줌으로,

                대교와 하동 화력이 보인다.













    

           △ 금오산 우측으로,






      

   

           △ 줌으로 살짝,






   

           △ 줌으로 당겨본다.







 

            △  역시 사천만,

                 조금 우측이다.






   

           △ 역시 당겨본다.








            △ 그냥 갈 수 없어서,




       




















   

           △ 지나온 능선 (앞쪽)



 


 

 


   

           △ 능선을 이어간다.







       

           △ 전망대를 지나 능선상에 오른다.

               금음산 방향은 좌측이다.  (우측 능선은 길이 없어 보임)






 

      

           너머 남치리 마을이 아담하게 자리 잡았다.

               사진 앞쪽이 북남치, 좌측이 동남치 마을이다.

               나중, 저 저수지 좌측 임도를 따라 내려와 저수지 우측 도로를 따라 고현면 소재지 까지 갔다.




 


    

           △  대국산성의 자태가 멀리 보인다.







 









    

            △ 능선길을 간다.

                약간 내려 선후 올라야 한다.






 




















   

           △ 위 전망좋은 곳에서 약 1시간,

               들머리에서 약 33시간 15분쯤, 금음산 정상이다.

               정상 표지석이나 조망은 없다. 




 

 


     

            △ 정상을 기억하기 위해 이름표를 옮겨왔다.  




     

 

 

       

          △ 금음산 정상에서 

              충무김밥으로 점심을 먹었다.


































        

           △ 악치곡산,


               정상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다. (약 30분?)

               이름이 있다는 것은 좋은일이다.

               능선 상에 뚜렸한 봉우리도 아닌데.......

               다른 지역이었다면  아마 무명봉으로 남아 있을 곳이다.




  

 










 

           △ 악치곡산에서 부터는 제법 내리막이다.

               조금 내려오니 멋진 전망바위가 있다.

               남해 이동면 방향으로 조망이 훌륭하고 들녘은 황금색이다.



 



 




















    

           △ 악치곡산에서 내려오면서 대국산성이 건너다 보인다. 







































           △ 악치곡산에서 22-3분쯤 내려오면 대국산으로 오르는 고개(악치현)로 내려선다.

             

               좌 우측으로 임도가 마을로 이어지고 건너 대국산성 방향으로도 도로가 나 있다.

               이 안부에서 대국산성을 둘러 보는데는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 않는다. 

       

 

 

 

 



           △ 산성으로 오름길.








           △  아래 악치현에서 약10분,

                대국산성에 도착한다.






 

           △ 대국산성에 올라서면 안내문이 있다.

















 

           △ 한바퀴 둘러본다.


























 

           △  대국산성에서 본 동쪽 방향.






























 





 

          △ 건너 보이는 산이 악치곡산 이다.




 





















 

           △ 산성안엔 대형 우물도 있다.

               현재 물을 먹을 수 없다.

 


               20분여 이곳 저곳 대국산성을 둘러본다.

               이곳 산성에서 다른 방향으로 하산할 만한 길이 없는 것 같다.

               당초 올라왔던 길로 되돌아가 삼거리 (지도상에서는 사거리로 표시) 에서 임도를 따라 남치리로 내려간다.

               동남치, 북남치 마을 이름이  특이하다.

               시멘트 길을 걷기 좋아하는 사람은 별로 없지 싶다.

               중간에 벌초하러 고향에 온 용인에 사시는 분의 카니발 승용차로 고현면소재지까지 태워주어 고맙다.

               고현면에서 버스를 타고 노량공원까지 이동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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