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의 산

영동 월류봉 1

정헌의 티스토리 2012. 7. 4. 22:25

           ■ 영동 월류봉  (1봉 365m,  5봉 405m)

 

               영동의 민주지산에서 북으로 뻗은 산자락이 황간면 마산리에 이르러 잠시 가라 앉았다가 월류 5봉을 일으

               키고 초강천변에서 그 맥을 다한다.

               월류봉은 황간면을 관통하는 초강천이 월류봉 북쪽의 깍아지른 듯한 절벽을 곡류하면서 비경을 이룬다.

               한천팔경은  월류봉, 화헌악, 용연대, 산양벽, 청학굴, 범존암, 냉천정 등  월류봉 밑 일대의 절묘한 산수

               그 건너편에 솟아있는 사군봉을 통틀어 한천팔경이라 부르는 데, 우암선생이 머물던 한천정사에서 이름을

               땄다 한다.
               산의 규모가 작아 한나절 산행지로 적당하며 주변 관광지와 적이 연계하심이 좋을것 같다.

         

 

           ▷ 가는 길

               영동 - 황간면 / 노근리 - 우천리 소내마을

 


 

 

           ▷ 산행코스

               우천리 소내마을 - 월류 5, 4. 3. 2. 1봉 - 에넥스공장 앞 - 월류교 - 월류봉 주차장 

               (점심시간 제외, 충분한 휴식 포함 약 3시간  /  2012. 7.  1 ) 

               

               과거에는 우천리 소내마을과 사슴목장, 에넥스 황간공장을 들머리로 하였으나 최근은 월류봉 광장 주차장에서

               원점회귀 산행을 하는 것이 좋다. 이 경우 징검다리를 건너야 하므로 우천시 비가많이 오면 건널수 없다

             

 

           ▷ 산행안내도

           

               국제신문 근교산행팀이 제공하는 안내도이다.

               월류봉에서 에넥스 공장주변의 등산로는 일반적으로 다니는 등산로로 수정하였고.

               적색 점선으로 등산로 추가하였으며 이 경우 초강천을 건너는 곳은 징검다리(3군데) 이다,

 

             






 

  



           ▷ 산행후에  




           △ 영동군 황간면 우천리 소내마을에서 출발한다.




 

 



           △ 이곳 우천리는 황간에서 소근리(미군부대의 학살 사건과 관련이 있는 마을)를 지나 중앙선 없는 1차선 도로를

               상당 구간 지나야 하는 마을로, 깊은 계곡도 아니면서 교통 상태가 별로 좋아 보이지는 않는다.






 


           △ 마을앞 교량을 중심으로 도로변에 위 사진에서 보는 우천리 포도 집하장 건물과 추풍령 사슴관광 농원 간판 외

               특별히 눈에 띄는 건물이나 찾기쉬운 나무 등은 보이지 않는다.






 


           △ 마을 입구 도로변에 등산로 이정표가 있다.








                           △ 노근리 평화공원 2.2km,

                               월류봉 5봉까지 1.5km를 알리고 있다.









           △ 들머리 농로를 따른다.









          △ 마을 뒷편으로 오르면서 내려다 본 우천리 소내마을이다.

              다리목에 우리 일행을 태우고 온 버스가 보인다,





 


           △ 농로를 따라 오르면,

               좌측으로 사과밭이 있는 곳의 갈림길에서 직진하여 벌목지대를 오른다.

               좌측이 아닌, 직진으로 바로 올라야 하며 농로 수준의 길에서 등산로로 좁아지는 곳이기도 하다.

               이정표가 하나쯤 있었으면 하는 곳이나 별다른 산행안내 리본하나 보이지 않는다. 





 


           △ 벌목 지대를 올라 지능선으로 오른다.





 




           △ 능선길을 따라 오른다.

















           △ 우천리 소내마을에서 약 30분,

               우천리/ 사슴농원 갈림길이 있는 능선에 도착한다.

               잠시 쉬었다 월류5봉 으로 향한다,


































          △ 중간,

              월류봉과 아래로 월류정이 조망된다.






 


          △ 월유광장을 줌으로 당겨본다,






 


          △ 건너편 북쪽으로,

              한성봉, 주행봉은 구름에 가려있다,





 


           △ 전망좋은 바위,

               서쪽으로 경부고속도로 일부가 보인다.






 


          △ 월류봉 산행은 내내 주로 동쪽 월류정 주변으로 조망이 좋다.






 


           △ 우천리. 사슴농원 갈림길이 있는 봉우리?부터는 대체로 완만한 능선길이다.






 












           △  5봉 주변으로 대체로 소나무가 많은 편이다.








           △ 월류5봉 인근에서 초강천 방향으로 등산로가 보인다.

               월류정으로 이어지는 등산로인가 보다.

               (2017년 현재는 5봉 하산로 이정표가 있다,)







           △ 우천리.사슴농원 갈림길에서 12분쯤, 

               우천리 들머리에서 42-3분쯤 소요되어 월류 5봉에 오른다.








 

           △ 월류5봉은 405m로 월류 다섯 봉우리 중 가장 높은 봉이기도 하다.







 

 

          △ 5봉 주변에서 조망이 트인다.

              월류봉 1봉과 아래 월류정 주변으로 시선이 자주간다, 

 



       









 



 


          △ 차례로 월류 1, 2. 3봉,








          △ 5봉에서 4봉으로 간다.

              월류 5봉의 각 봉우리에서 다음 봉우리로 이동은 약 10분 전후의 거리로 약간씩 경사가 있다.






 

          △ 살짝 내려선다.

















           △ 안부로 내려선 내려선 후 4봉으로 오른다,  







            △ 4봉으로 향하면서 건너다 보이는 월류봉.








          △ 아랫쪽 월류정이 희미하다, 









           △ 구름에 싸인 주행봉과 뒷쪽 백화산(한성봉)이 조망된다.

               앞쪽의 한반도 지형은 이곳에서 볼때 그 모습이 아닌것 같다.








          △ 월류5봉에서 8분여,

              4봉에 오른다.







            △ 4봉에는 삼각점이 있다.





 



           △ 제4봉에서 바라본 황간면 소재지 방향.

               진행방향에서 볼때 주 능선 우측(동쪽 내지는 남쪽) 이다.







           △ 3봉으로 향한다.





 

 

          △ 3봉으로 향하는 중간 중간 조망이 트인다.


























           △ 3봉으로 향하는 길 역시 제법의 경사길을 내려섯다 올라야 한다.

               그러나 그 길이는 길지 않으며 등산로 주변 경관이 좋다.           








           △ 건너편 3봉,









          △ 3봉으로 오른다.








 

           △ 3봉으로 많이 오른 지점에 조망이 트인다,







 

           △ 지나온 4봉,



  



 

           △ 4봉과 5봉,







 

           △ 초강천의 보,


                2017년 현재는 저 보의 둑아래와 상부에 징검다리가 놓여있다.








            △ 황간면 방향이다.




 






           △ 3봉 정상 인근이다.








         △ 4봉에서 13분쯤,

             제 3봉에 도착한다.






 











          △ 가까이 2봉과 1봉이 조망된다.








           △ 건너편 다리 뒷쪽 어느 봉우리가 한천 제6경인 사군봉(使君峯)인가 싶다.









           △ 역시 약간의 내리막으로 내려섰다가.


 

 






           △ 3봉에서 6-7분,

               제2봉에 도착한다.







          △ 산불감시초소 옆에 2봉 표시판이 있다.






 

           △ 이곳 2봉에서는 한반도 지형이 제법 제 모습을 갖추었다.





 

 

           △ 지나온 3, 4, 5봉쪽,





 


           △ 2봉에서 바라본 황간면 방향,

               주황색 지붕이 건물이 에넥스 황간공장 건물로 오늘의 날머리이기도 하다.





 


           △ 2봉에서 1봉으로 향합니다.








            △ 2봉에서 약 10분,

                1봉에 오른다.







              △ 1봉에서 바라본 한받도 지형.

                  가운데 보이는 마을이 원촌리로 1박 2일 촬영이 있었나 보다.



 




            △ 제6경 사군봉?

 








           △  뒷쪽 멀리가 백화산 한성봉,

                앞쪽이 주행봉을 가늠해 본다.

 





 

          △ 월류1봉의 이정표,


              월류1봉과 월류봉을 구태여 구별할 필요는 없을 듯 해보인다.

              2-30m의 평편한 능선상 봉우리중 2봉쪽을 월류봉1봉,  다른쪽 전망좋은 봉을 월류봉으로 칭하는것 같은데

              가까운 거리로 이웃하고 있다.





 

 

          △ 월류봉 정상의 전망좋은 곳,









            △ 아래로 월류정이 내려다 보인다.






 


           △ 건너편 사군봉.



 



         

 

 

            △ 우측으로 에넥스 황간 공장.


                국제신문 근교산행팀이 인삼재배지(검은 차광막 있는 곳) 인근을 지나 좌측으로 강을 건너 하산하는 코스를

                소개하고 있지만 일반적으로 다니는 등산로는 아니다.

                그러나 2017년 현재는 강을 건너는 징검다리가 놓여있어 건널수 있다,(비가 많이 올경우 불가)


 





           △ 앞에 보이는 주황색 건물이 에넥스 황간 공장으로,

               사진상으로 볼때 공장 가운데 앞쪽으로 하산하게 된다.

            





 

            △ 월류봉 정상에서 바라본 한반도 지형,

               







 

            △ 인증,








     







           △ 월류봉 정상에서 시간적 여유가 많아 15-6분정도 쉬었다 하산한다.


             


 

        



           △ 에넥스 황간 공장 뒷편으로 하산한다.

 

 

 








          △ 하산길은 초반 제법 경사를 이루나 대체로 순하다.





 


           △ 정상에서 약 15분,

               공장 뒷편으로 내려선다.




 

 


          △ 공장 뒷편의 이정표.


 

             월류봉 광장으로 가는 지름길이 있나하고

             하산길 반대편 농로길(월류봉 광장쪽)을  따라 진행해 본다.

             공장이 끝나는 지점쯤 앞쪽으로 진행하는 길도 있고, 계속  진행하면 개인주택과 농장으로 길이 이어진다.

             초강천변의 평탄한 지형으로 인삼밭 외 몇채의 건물이 보인다.

             10분여 이상 둘러보고 마땅한 길이 보이지 안하 다시 이곳 갈림길로 되돌왔다.    




 

 

 


         △  공장 담을 따라,








          △ 월류봉 등산안내도가 있는 갈림길에서 150미터 지점이다.

               이곳에서 공장쪽 도로를 따르거나,

               농로를 따르 조금더 진행하여 공장 바깥으로 돌아서 공장정문으로 가는 길이 있다.




 

 


          △ 공장 뒷편 이정표에서 12-3분,

              공장정문 앞으로 나와 도로를  따라 월류봉 광장으로 간다.





 

 


           △ 위 공장 정문에서 7-8분,

               월류교 건너면 도로 좌측으로 회도석과 유래를 적은 비문을 볼수 있다.





 


           △ 회도석


               황간면 신흥리 장교쳔(長橋川)변에 세워진 회도석은 황윤수, 이우영 ( 1778년 가학루 중수, 1981년까지 재직)이

               작은 못을 파고 그 위에 글씨를 새겨 세웠다,   못에는 순채와 금붕어가 있었고 뒷편 하류에는 배바위가 있는데

               櫂潭採蓴(노도, 못담, 캘채, 순채순)이라고 하여 在川亭十二景중의 하나였다,

                                                                       1823년 황간현읍지


                                                                        유                래


               구전에 의하면 풍수지리적으로 황간의 정기가 배바위를 타고 흘러내려 간다고 보아 회도석을 세움으로써 노를 저어

               배바위를 되돌려 황간의 번영을 기원하다는 뜻에서 세워졌다고도 하고

               이 배바위가 장교천을 거슬러 남성리까지 올라가면 황간이 크게 번창한다고 하나 부정한 사유로 멈추어 돌아섰기

               때문에 이를 되돌리기 위한 것이라고 하는데 알수 없는 해에 유실되어 인근에 방치되어 있는것이 이 자리에 복원하고

               이 유래비를 세운다,

                                                                        1996.  8. 31.


 

 







          △ 월영교 인근에서 올려다본 월류봉.








          △ 도로를 따라 원촌교를 지나,







           △ 에넥스 공장 정문에서 도로를 따라 약 25분,

               월류봉 광장에 도착해 오늘 일정을 마친다.



               달님도 쉬어간다는 층암절벽의 월류봉은 우암 송시열(1607~1689) 선생이 한천정사를 지어 이곳에서 강학을 했던

               곳으로 유명하며 동국여지승람에서부터 비롯된다 한다

               한천정사는 우암 송시열 선생이 한천팔경의 절경을 음미하면서 서재를 짓고 글을 가르치던 곳으로, 후세에 우암 선

               생의 제사를 모시고 글을 가르치는 한천서원이 세워졌다가, 고종초 철폐된 뒤 유림들이 1910년 한천정사를 건립해

               현재에 이른다. 또한 우암 선생의 유허비는 선생이 이 곳에 잠시 은거하며 학문을 가르치던 곳을 알리기 위해  정조

               3년(1779년)에 세웠다고 한다.

               한천정사와 유허비는 좌측 경북사회 주변에 있는데 당일은 몰라서 둘러보지 못했다.







  

          △ 한천팔경중 제1경 월류봉(月留峰)


              봉긋한 기암절벽으로 이루어져 자태가 수려하며 절벽 아래로 맑은 강물과 깨끗한 백사장이 펼쳐져 잔잔한 운치를 자아낸다.

              한 폭의 수묵화 같은 월류봉 자락에는 월류정이 있다.

              이 정자는 예전부터 있던 것이 아니고 2006년에 세운 것이라 한다.







          △ 제2경 화헌악(花軒嶽)


              법존암 왼쪽 높고 험한 곳에 수레처럼 평평하게 가로질러 꽃과 나무가 무더기로 나있어 화헌이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월류봉의 다른 모습을 지칭한 것으로 봄에 진달래와 철쭉으로 홍조를 띨 때를 화헌악이라 한다.




 

 

 


          △ 제3경 용연대(龍淵臺)는 월류봉 아래의 깊은 연못을 말한다는데.

              이곳쯤 되나 모르겠다.








           △ 제4경 산양벽(山羊壁)은 월유봉의 깎아지른 절벽을 말한다.

 


               제5경 청학굴(靑鶴窟)은 월류봉 제1봉 중간의 한굴 밖으로 뾰족한 돌이 있는데

               물가쪽으로 벌려진 고개를 따라  입구가 여 덟 개인 방이 있는 굴을 말하며

               7~8명이 들어갈 만하단다.




 




         △ 제7경 법존암(法尊菴)은 월유봉 곁에서 내려뻗은 산줄기가 모두 돌로 되어있어 고양이 바위라 칭했던 곳이며



             작은 암자가  있었다고 전해질 뿐 지금은 존재하지 않는다 한다.








           △ 제8경 냉천정(冷泉亭)


              법존암 앞 모래밭에 샘 줄기가 여덟팔자로 급하게 쏟아 붓듯이 가로 질러

              한 더위에도 차고 서늘하 다 해서 이름 붙여졌으나 정자는 없다.

                   6경 사군봉은 황간면 북쪽에 있는 산으로 설경으로 이름나 있다한다,


 

 






          △ 저만큼 월류봉 정상에서 보았을때 잔다밭이 좋은 집으로 가 본다.









          △ 한반도 지형,

              전남지역쯤, 잔디밭이 있는 집으로 가는 길이다.


 















            문이 닽여있어,

                뭐하는 집인지 잘 모르겠다,

                가든도 아닌것 같고, 팬션도 아닌것 같다.







            대문틈새로 엿본다,


                뭐하는 집인지 잘 모르겠다,

                가든도 아닌것 같고, 팬션도 아닌것 같다.








           △ 월류정 주변에서 10여분 주변을 둘러본다.

               지나고 보니 한천정사를 못 둘러본게 쬐끔 아쉽다.

               산 자체의 규모가 작아 시간적 여유가 있는 약 3시간 산행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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