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의 산

진북 편백숲

정헌의 티스토리 2012. 12. 17. 23:38

 ■ 진북 편백숲

              

마산시 합포구 진북면 금산리 소재, 평지산 일원에  개인소유 약 17만 6천평, 옛 마산시 소유 18만 2천평, 합해서 약 35만 8천여 평에 편백나무 숲이 조성되어 있다. 1970년대 부터 故 이술용 어른이 조림을 시작하여 현재 고인의 아들이 관리하고 있는 사유림으로 입구에무단 출입을 금지한다는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으나, 현 임도가 잘 개설되어 있어 약 5 km,  두어시간에 걸쳐 임도를 따라 한바퀴 돌아 보았다.

인근의 평지산, 베틀봉이나 서북산 또는 봉화산과 구간과 잘 연계한다면 하루 산행지가 될 것 같다.

             

 

▷ 가는 길

합포구 진북면 소재지 / 학동방향 좌회전 (학동 이정표 있음)  

 

 

 

 

▷ 산행코스

금산리 - 도로를 따라 묘법사 앞 -  편백숲 입구- 편백숲 크게 한바퀴 - 묘법사 - 금산리

 ( 점심시간 제외 약 2시간 20분,  편백숲만 천천히 약 1시간 40분  /  2012.  12. 15 )

 

금산리에서 도로를 따라 묘법사로 가는 길은 좁은 편으로, 특히 금산리 마을에서 주의하여 진행하여 올라야겠다,

묘법사 등 특별한 이정표가 없기 때문에 방향을 잘 가늠하여 오르셔야 합니다.

(소형차 진입가능)     

 

 

▷탑방 안내도

                   

소나무 정원으로 표시된 우측 능선을 기준으로 

윗쪽으로 봉화산, 아랫쪽으로는 평지산, 베틀산 등이 있다.

 

 

 

 

 

 

 

 

△ 학동저수지 우측상단 마을인 주동리는 금산리의 잘못 표시인것 같다. (대부분 지도 금산리로 표시) 

베틀산, 평지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들머리는 보통 우측 하단의 문수암을 들머리로 한다.

 

 

 

 

▷ 산책후에 

 

 

대충 진북면에 편백숲이 있다는 정보만 가지고 금산리로 향한다.

참고로 우축 나무가지 아래 멀리 보이는 조그만 주택이 아래 아래 사진의 건물이다.

 

 

 

 

 

 

마을길이 대체로 좁아 가다보니 어느 조그만 마을에 도착하였다.

 

중간 마을 안길로 접어들어야 했는데 바깥쪽으로 돌다보니 이곳 막다른 마을까지 오게 되었고 도로를 따라 오를려면 되돌아 가야 하는데 이곳 불매선원 앞 주차장에 주차하고 약간의 발품을 팔기로 한다.

참고로 우축 나무가지 아래 멀리 보이는 조그만 주택이 아래 아래 사진의 건물이다.

 

 

 

 

 

 

개울을 건너 농로를 따라 조금 오르면 이곳 주차장 앞을 지난다.

 

차량을 가지고 온다면 이곳에 주차하여야 할 것 같다.

개인 사유지이겠지만 이외엔 주차 공간이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위 주차장에서 100m쯤,

묘법사 입구이다.

 

 

 

 

 

 

묘법사 입구에서 약 1-200m쯤 (약 2분) 오르면 편백숲 들머리가 시작된다.

전주 아래 용무자외 입산 금지, 화기 반입 및 불조심, 음식물 반입 금한다는 경고 표지판이 있다.

 

 

 

 

 

 

 

 

 

 

 

 

 

 

 

 

 

 

 


계속 임도를 따라 오른다.

중간 좌측 계곡쪽으로 임도수준의 묵은 길이 있지만 무시하고 계속 오르면 두번째 갈림길이 있다.

측으로 관리사가 보이고, 직진 윗쪽으로도 관리사가 쬐끔 보인다.  오늘은 이곳에서 좌측으로 임도를 따라 올라 상부에서 우측으로 계속 한바퀴 돌아  앞쪽의 도로를 따라 내려올 거다. 앞쪽 도로끝쯤 관리사 주변에서 백구 두마리가 마중을 나오는데 제법 사납다.

 

 

 

 

 

 좌측 임도를 따른다.

 

 이 좋은 숲에

 멋진 펜션이 들어선다면 ...........

 

 

 

 

 

 

 위 건물 옆에 있다.

 

 

 

 

 

 

 

 

 

 

 

 


계속 임도를 따른다.
 임도 양쪽으로 약 30-40년생 편백이 빽빽하지만, 사진으로 표현하기기 어렵다.

 

 

 

 

 

 

 

 

 

 

 

 

 

우측 편으로,

 

 

 

 

 

 

 앞쪽으로 보이는 숲속길은 안내도상 중간에 표시된 길이다.

임도수준의 넓은 길은 아니며, 아마 중간 관리사로 이어지는 길일 것 같다.

계곡 임도를 따른다.

 

 

 

 

 

 

조금 더 오르면 임도 갈림길이 있다.

좌측 임도는 서북산 방향이다.

우측 임도를 계속 따른다.

 

 

 

 

 

 

 양쪽으로 빽빽한 숲이다.

 

 

 

 

 

 

 

 

 

 

 

 

 

 

 

 

 

 

 

 

 아랫쪽으로,

 

 

 

 

 

 

 

 

 

 

 

 

 

편백숲의 제일 상부 갈림길이다.

이곳에서 좌측 임도는 봉화산에서 서북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상으로 오르게 된다. 5분 정도면 능선까지 오를수 있어 능선까지 갔다가 다시 되돌아 내려와 보이는 직진길을 향할거다.



 

 

 

 능선으로 가는 길.

 

 

 

 

 

 

능선에 도착하였다.           

 

 

 

 

 

 

조망이 좋지는 않지만,

이곳에서 30분여 휴식과 점심시간을 갖는다.

 

 

 

 

 

 

 중식후 능선에서 내려와 계속 임도를 따르면  또다른 임도 갈림길이 있다.

 

좌측으로 보이는 임도는 평지산 방향으로 이어지는데 이 길을 계속 따르면 소나무 농원을 보실수 있다.

이 길을 따라 평지산이나 베틀산 까지 갔다와도 되고, 능선을 따라 봉화산 삼거리로 오를 수도 있다.

아님 소나무 농원을 둘러보고 이곳으로 되돌아 나와도 되겠다.

평지산쪽 산행은 다음으로 미루고 오늘은 바로 내려간다.

 

 

 

 

 

 

 계속 임도를 따라 내려간다.

 

 

 


 

 

편백숲의 중심으로, 농장주의 주 작업장인가 봅니다.

 

 

          

 

 

 

편백숲을 좌측으로 오르는 갈림길과 100m쯤 상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오를때 마중 나왔던 백구 두 마리가  위 관리사를 중심으로 충실히 직분을 다하고 있다. 한 마리는 앞다리 하나가 없다.

제법 앙칼지게 접근을 불허하더니 주위를 맴돈다.

이게 무슨 행동이냐?

기회를 보아 공격을 위한 행동인지, 순종을 위한 행동인지 모르겠다,

 

 

 

 

 

 

 혹시 싶어 길가의 몽둥이 준비하여,

그래도 싶어, 

옆 숲으로 지름길 개척하여 내려왔다.

               

 

 

 

 

 

이내, 

당초 오른 갈림길을 지나 내려온다.

 

 

 

 

 

 

개인 사유지로, 출입을 제한하는 표지판이 하루 빨리 철거되었으면.

그래서, 더 많은 사람들로 부터 사랑받는 숲이 되었으면 좋겠다.

            

 

 

 

 

 

바쁠것 없는 걸음으로 천천히 편백숲만 한바퀴 도는데 점심시간 제외하면

약 1시간 40분정도 소요되었다.

인근 소나무 농원과  다른 코스를 좀더 추가한다면 더 많은 시간을 주변에서 보낼수도 있겠다.

 

 

 

 

 

 

 내려오는 길에

 묘법사를 둘러보기로 한다.

 

 

 

 

 

 

입구 도로에서 100m쯤 거리에 있다.

 

 

 

 

 

 

아담한 산사에 향나무가 많이 보인다.

 

 

 

 

 

 

 

 

 

 

 

 

 

대웅전,


 

 

 

 

 

 

 

 

 

 

 

절 마당가에 있다.


 

 

 

 

 한켠에 요사.

 

 

 

 

 

 

 요사채 왼쪽엔 삼성각이 있다.

 

 

 

 

 

 

 

 

 

 

 

 

 

묘법사를 둘러보고,

아랫 마을로 이동하여 오늘 일정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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