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 왕조산, 우제봉, 신선대, 바람의 언덕 (왕조산 415m)
왕조산은 거제 남부면 탑포리와 저구리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산으로 규모가 작다.
일반적으로 안내도상 아홉산재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왕조산을 오른후, 큰작살개쪽으로 하산하여 남부해안로를
따르는것 같다. 왕조산 주능선에서 탑포리쪽 7-8부 능선상 임도가 개설되어 있어 쌍근등 인근에서 쌍근마을쪽
으로 내려서다 이 임도를 따라 아홉산재로 원점회귀도 가능하지 않을까 추측해 본다.
당일 아홉산재에서 왕조산까지 갔다가 되돌아 왔지만, 쌍근등이나 수리바위까지 갔다 되돌아와도 될 것 같다.
설 뒷날 드라이브 겸해 가볍게 왕조산, 우제봉, 신선대, 바람의 언덕 등을 둘러보았다.
▷ 가는 길
진주 - 통영 - 거제 거제면 - 동부면 - 남부면 아홉산재
▷ 산행코스
아홉산재 - 왕조산 - 아홉산재 - 해금강 우제봉 - 신선대 - 도장포 바람의 언덕 (2013. 2. 11 )
▷ 산행안내도
▷ 산행후에
▣ 거제 왕조산
△ 거제 동부면에서 국도 14호선을 따라 남부면으로 들어서 고개를 오르면
왕조산을 알리는 등산 안내도가 있다.
이 고개를 아홉산재 또는 탑포재라 하나 보다.
△ 오늘은 가볍게 왕조산 정상에 오른후 이곳으로 되돌아 올 것이다,
△ 이곳 아홍산재에서 왕조산 정상까지는 1.2km를 알린다.
△ 이정표를 따라 왕조산으로 향한다.
길은 외길이라 헷갈릴 우려는 없다.
△ 중간,
10분여 제법 가파른 경사를 오른다,
△ 대체로 서어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 능선 상부로 오르면 중간 제법의 바위 옆을 좌측으로 돌아 오른다.
△ 들머리 고개에서 천천히 15분여,
위 바위 옆을 지나 오릅니다.
△ 전망좋은 바위에 오른다.
△ 출발한 아홉산재(탑포재) 좌측으로 임도 들머리가 보인다.
△ 탑포리쪽 해안,
시원한 경관이 시선에 들어온다.
△ 남쪽 다대리 방향이다.
△ 위 전망바위를 지나면 힘든 구간은 거의 올라온 셈이다.
△ 우측으로 제법의 바위가 보인다.
△ 들머리에서 쉬엄 쉬엄 25분쯤, 무명의 암봉에 올랐다.
위 전망 좋은 바위와 이곳 무명봉 주변은 암릉으로 되어 있어 조망이 좋다.
△ 위 무명봉에서 지나 올라온 가라산쪽을 중심으로,
△ 아스라이 계룡산 능선과,
가까이로는 노자산 능선이 조망되고,
△ 좌측으로 탑포리 해안이 가까이 있다.
△ 위 가라산 우측으로 시선을 돌리면,
△ 망산 주변의 산들이 가까이 있다.
△ 왕조산으로 향한다.
위 암봉상에서 왕조산 까지는 천천히 10분여 소요되며 조망은 그의 없다.
△ 약간 내려선 후 그의 평탄한 고원길이다.
△ 서어나무를 비롯한 벗은 낙엽활엽수에서,
△ 파릇한 움이 틀무렵 다시 찾아도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 길은 거의 평지 수준이며,
△ 등산로 상태 또한 양호하다.
△ 들머리에서 중간 쉬며 놀며 약40분 소요되어 왕조산 정상에 도착한다.
엄밀히는 정상이 약 20m쯤 뒷쪽에 있지만 이곳 삼거리에 왕조산임을 알리는 표시가 있다.
△ 정상 기념,
△ 정상 주변이다.
△ 이곳 정상의 이정표이다.
국도 14호는 지나 올라온 아홉산재 쪽이다.
쌍근등은 쌍근마을 갈림길 능선상의 고개로 서쪽 바다로 조망이 트이는 곳인가 보다.
원점회귀 산행으로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쌍근등 또는 수리바위 인근까지 갔다가 되돌아 오거나,
쌍근등에서 쌍근마을로 향하다 7-8부 능선의 임도 (미확인)를 따라 아홉산재로 되돌아 가는길도 있을것 같다.(추정)
쌍근등 쪽으로 쬐끔 진행하다 되돌아 간다.
△ 등산 약 40분,
하산 약 30분 계 1시간 10분쯤 소요되었다,
△ 아홉산재(국도14호선)로 되돌아 와 왕조산 산행을 마무리 한다.
가벼운 마음으로 산행과 여행을 겸하여 나섰기 때문에 이번엔 해금강 주변을 둘러 보러간다.
▣ 해금강 우제봉
△ 해금강 주차장,
앞쪽에 바닷물빛 도로를 따르면 우제봉 가는 길이다.
△ 해금강 관광호텔앞을 지나면.
△ 서제암 이정표와 우제봉 관광 안내도가 있다.
△ 위 안내도 우측의 공터.
나중 이곳으로 내려왔다.
△ 중간 우제봉 가는 길 이정표가 예쁘게 자리하고 있다.
우제봉 전망대 800m를 알린다,
△ 해금강 주차장에서 0.3km,
서자암은 이곳 갈림길에서 3-50m쯤? 가까이 있다.
또한 서자암 옆에서 우제봉 가는 길과 서로 만나게 된다.
△ 서자암은 외형상 문화재적 가치가 있어 보이는 절은 아니다.
보이는 대웅전 옆으로 현대식 요사채가 있다.
△ 서자암을 지나면 우제봉 능선으로 오림길에 데크로 정비하였다.
△ 이곳 계단 중간에서 해금강쪽으로 조망이 트인다.
△ 능선에 오르면 갈림길이 있다.
주차장으로 가는 또다른 길이다.
△ 우제봉 전망대.
△ 해금강.
△ 전망대 건너편으로 우제봉이 있다.
정상은 군 시설로 출입을 금한다.
△ 가라산쪽,
△ 해금강
△ 우제봉 주변을 둘러보고
능선 갈림길에서 능선길을 따라 주차장으로 내려간다.
△ 주차장으로 가는 길.
△ 지나 올라간 해금강 관광호텔쪽으로 내려온다.
△ 해금강 관광호텔 앞쪽이다,
△ 유람선 선착장쪽 바닷가로 내려선 후
상가를 거쳐 주차장으로 올라가 우제봉 산책을 마친다.
▣ 신선대, 해금강테마박물관
△ 해금강 테마 박물관앞쪽으로 이동하였다.
입장료가 조금 많다 싶다. 6,000원? / 어른 1인.
△ 신선대로 간다.
△ 신선대를 둘러보고 고개 너머 바람의 언덕으로 간다.
▣ 도장포 바람의 언덕
△ 도장포.
바람의 언덕으로 오르는 입구 화장실 외형이 특이하다.
△ 봄, 彼岸
아스라 봄꽃 이파리 몸피풀어 고개 드는데
시간을 건너온 칼바람이 잘근 베어낸다,
절망을 이겨낸 것이 어디 바람 뿐이련가,
대못에 몸이 낀 낡은 목조 사이로
바다로 이르는 길은 까무룩히 멀고
녹물을 머금은 물새 속날개가 꺽인다,
낚싯바늘에 아기미 걸려 돌고 돈 그 자리에
비늘을 다 벗겨낸 무망한 뼛가루
육절한 살점의 기억은 저 바다로 풀려나고
미쳐 늙지 못한 누이의 아름다운 아우였던
스물여섯 붉은 꽃잎
겨울 지나
봄, 피안
세상은
노모의 눈믈 가두어
점점이 꽃무덤이다.
(월간 자연염색과 우리옷)
시인 금서휘 누나가
△ 바람의 언덕을 둘러보고 거제 일정을 모두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