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의 산 172

부안 석정문학관, 매창테마관, 적벽강과 수성당 후박나무군락지, 채석강, 곰소젓갈, 슬지네제빵

■ 부안 석정문학관, 매창테마관, 적벽강과 적벽강 후박나무 군락지, 채석강, 곰소젓갈, 슬지네 제빵 길 위의 인문학이란 주제로 찾은 부안이다. 신석정의 문학세계를 엿보고, 부안의 기생 매창을 찾아보는 것이 주된 목적이고 덤으로 적벽강, 채석강 등을 둘러보는 일정이다. 석정문학관과 매창테마관은 부안읍내에 위치한다. 적벽강과 수성당, 후박나무 군락지는 서로 인접해 있어 서로 연계하여 둘러보면 된다. 곰소 젓갈단지에서 멀지않은 곳에 슬지네빵집이 있다. 아무리 지역민과 함께한다해도 가격면에 싸지않은 이 집에 열광하는 건 여행의 트랜드와 분위기 때문인 것 같다. ▷ 가는 길 ▷ 탐방코스 (2022. 4. 23.) 석정문학관 - 매창테마관 - 적병강, 수성당, 후박나무군락 - 채석강 - 곰소젓갈 - 슬지네제빵 ▷탐..

전북지역의 산 2022.04.29

완주 장군봉 3

■ 완주 장군봉 3. (725.2m) 전북 완주 동상면에 위치한 산이다. 해골바위, 두꺼비바위 바위로 인해 더 유명해 졌으며, 군데군데 암벽과 험한 산세로 인해 군사 훈련장으로 이용되는 곳이기도 하다. 오래전 운일암 반일암으로 넘어가는 고개를 출발하여 장군봉 능선을 종주한 적이 있으며, 11년 전에 구수마을 원점회귀 한 적이 있는 산이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데 장군봉은 크게 변한 줄 모르겠다. 등산로는 더욱 앙상해 지고, 난간을 설치하여 안전을 도왔다. 동갑내기 친구들과 함께 했다. ▷가는 길 ▷ 탐방코스 구수리 - 장군봉 - 두꺼비 바위 - 해골바위 - 구수리 (점심시간 약 1시간 포함하여 천천히 5시간 50분 / 2022. 4. 21.) ▷ 탐방안내도 일반적으로 장군봉으로 먼저 오르고 해골바위..

전북지역의 산 2022.04.28

장수 토옥동 계곡

■ 장수 토옥동 계곡 남덕유산과 서봉, 삿갓봉을 발원지로 하여 서북쪽 방향 계북면 양약리로 흐르는 양악천의 최상류가 토옥동 계곡이다. 이곳은 남덕유산 월성재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있으나 휴식년제로 인해 무기한 탐방이 제한되어 있어 이 계곡만 찾기에는 좀 애매하다. 이곳 계곡엔 두셋 펜션?과 송어횟집이 한 곳 있다. 여름철이면 지역민이 많이 찾는 곳이며 맑고 깊은 계곡은 좋으나 물놀이 하기에는 출입통제도있고 조건도 썩 좋은 편이라고 할 수는 없겠다. 월성재쪽 등산로 들머리는 임도수준으로 넓고 완만하여 송어회등 식사 후 가볍게 산책을 하기에는 더없이 좋을 것 같다. 무주 안성의 무룡산 기슭을 발원지로 하는 칠연계곡과 명천계곡물이 안성에서 합류하여 구량천을 이루며, 이곳 양악천과는 장수 동향면에서 합류하여 용담..

전북지역의 산 2022.03.31

장수 승마마실길

■ 장수 승마마실길 말 덕에 사람이 호강하는 길이다. 지금껏 이런 임도는 본 적이 없다. 승마마실길 1코스 일부 이야기다. 장수읍내 노하숲에서 장수 승마레저파크(장수 승마체험장), 장수승마장, 천전면 소재지를 지나 오연교까지, 임도와 도로를 잇고 승마마실길 (1코스)라 이름붙였다. 이 중 승마레저파크에서 장수승마장으로 이어가는 약 8km 임도에 마사토를 깔고 천연 잔디길을 만들었다. 또한 차량통행을 제한하여 임도 상태를 최적으로 유지하고 있어 운동장 잔디밭을 걷는것 같다. 이 승마마실길은 장수승마장을 지나 도로를 따라 월곡삼거리에서 적의 금강변 농로를 따라 천천면 소재지로 이어가도 되고, 장판리 상부에서 타루비로 내려서, 금강을 좌측에 두고 천천면소재지로 이어가도 된다.(둘다 승마마실길 1코스이다.) 이..

전북지역의 산 2022.03.28

변산 바람길 2,3구간

■ 변산 바람길 2,3구간 변산반도 해안으로 난 둘레길이다. 카카오 지도를 확대하여 변산 바람길 여러 구간 중 어느 코스가 좋을까 궁리하다 2. 3코스에 시선이 많이 간다. 대체로 바닷가로 난 탐방로를 따르는 것 같고, 도로를 따르는 구간이 적어서인 것 같다. 바람길은 해안으로 난 산책로와 때로는 도로를 따르는 구간이 있으며, 주변 경관이 좋다. 해안과 해안가 차도 사이로 난 바람길은 적재적소에 이정표가 있고, 탐방로가 비교적 단순하여 길을 못 찾을 우려는 없다. 2구간 바람길은 주변의 상사화로 인해 더욱 걷기 좋은 곳이다. 꽃피는 8~9월에 찾으면 더욱 좋을 곳이지만 지금 찾아도 좋다. 2구간에 비해 3구간은 도로를 따르는 구간이 더 많다. 개인적으로 두 구간중 한 구간만 선택하여 걷는다면 2코스가 조..

전북지역의 산 2022.03.23

진안 감동 벼룻길

■ 진안 감동 벼룻길 길이 아름다워 감동을 주는 벼룻길인가? 했는데 마을 이름이 감동이다. 달 감자에 마을 동자를 쓴다. 1970년대 중반 이 마을에 감나무 등 유실수가 많아지자 아예 마을 이름을 감동이라 개칭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한다. 용담댐이 생기면서 용담면 군데군데 여러 공원이 생기고, 감동마을 앞으로 흐르는 금강변의 벼랑에 산책로를 내어 이들 길과 연계하여 감동 벼룻길로 이름 붙였다. 용담 섬바위에서 감동마을 상부까지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것은 사실이지만 멀리서 이 길을 찾기에는 순수한 벼룻길 구간이 짧아 조금 아쉽다. 감동마을에서 되돌아 오는 코스를 용담면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따랐다. 거리가 쬐끔 더 길고, 새로운 경관을 보기 위해서다. 진안군에는 진안고원길이 있다. 물론 산길도 있지만 대부분 ..

전북지역의 산 2022.03.21

장수 뜬봉샘 가는 길

■ 장수 뜬봉샘 가는 길 너도 나도 여러 길을 만들고 이름을 붙이다 보니 길은 중첩되고, 이름은 많아 참 헷갈리기도 한다. 장수에도 여러 길이 있다. 장수군 홈페이지에서 보면 대표적인 길이 전북 천리길로 방화동 생태길(덕산제~방화동 자연휴양림 약 10km, 거리가 의심스럽다. 편도 1시간 30분 정도?), 뜬봉샘 금강발원지 길(뜬봉샘 생태공원~뜬봉샘, 왕복 약2~3km), 장수 장안산 마실길(덕산제 연주마을~원장안마을~논개생가지, 원장안까지 8km,)이 있다. 이외에 예향천리 장수 마실길이 있다. 이 길에는 뜬봉샘 가는 길, 백두대간마실길 1,2,3코스, 마루한길, 승마마실길 등이 있다. 백두대간 마실길은 뜬봉샘에서 출발하여 방화동 계곡을 거쳐 덕산제까지를 1코스, 2코스는 덕산제 연주마을에서 논개생가지..

전북지역의 산 2022.03.01

완주 경천애인 징검다리길, 불명산 화암사

■ 완주 경천애인 징검다리길, 불명산 화암사 여러 사람들이 모이는 공원이이나 탐방로 등에 반려견 동반을 허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에 반하여 전북에는 6곳의 탐방로에 아예 반려견 동반을 공개적으로 허용하여 차별화 하고 있다. 김제시 진봉면사무소에서 만경강을 거슬러 올라 만경읍 화포리 만경낙조전망대까지 새만금광역탐방로, 임실군 오수의견관광지, 진안군의 진안고원길 9구간인 운일암 반일암 숲길, 순창군의 예향천리마실길, 남원시의 요천생태습지공원, 완주군 경천면 생활체육공원에서 원용복마을까지구룡천 둑방길을 따라난 경천애인 징검다리 길 등 눈치보지 말고 개를 동반하라고 눈치보지마시개길 이름을 붙였다. 멀리 외지에서 이 길을 걷고자 이곳을 찾기에는 좀 민망하다. 그래도 이 길을 찾은 것은 나머지 시간에 화암사를..

전북지역의 산 2022.02.14

논산 강경 옥녀봉, 탑정호 출렁다리.

■ 논산 강경 옥녀봉, 탑정호 출렁다리 오전엔 부여 성흥산 솔바람길을 걸었고, 오후 일정으로 강경에서 점심을 먹고 옥녀봉과 근대건물 몇 군데를 둘러보고자 한다. 옥녀봉은 강경의 대표적인 공원으로 강경산소금문학관, 송재정, 침례교회 최초예배지 등 주변 볼거리와 봉화대에서의 금강 조망이 좋다. 시간이 된다면 옥녀봉 공원을 둘러보고 강변을 따라 황산근린공원, 죽림서원까지 산책삼아 둘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강경구락부, 강경역사관 등 옥녀봉 말미에 기록된 근대 건물은 근대문화거리 정비공사가 완료된 후 찾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현 보도블록 교체공사는 거의 완료했으나 건물 보수,정비 공사등이 한창 진행 중에 있다. 근대건물은 강경읍 문화관광과 홈페이지 등에서 발췌하였으며, 차후 참고용으로 올려놓는다. 주변..

전북지역의 산 2022.01.09

순창 훈몽재 선비길, 산동리 남근석, 창덕리 남근석.

■ 순창 훈몽재 선비길 하서 김인후 선생은 1510년 장성 대맥동(황룡면 맥호리)에서 출생했다. 선생의 나이 45세때 중중이 승하(1544년)하며, 인종이 즉위 8(9)개월 만에 승하하고 이어 을사사화가 일어난다.(1545년). 이에 선생은 고향 장성으로 퇴향하게 되고 후학양성과 학문연구에 전념한다. 선생이 처향인 훈몽재에서 거주기간은 1548년부터 약 2년간이다. 순창군에서 당시 외형상으로는 볼 품 없었을 것으로 생각되는 훈몽재와 자연당을 현대식 한옥으로 거창하게 복원하고, 훈몽재에서 가인 김병로선생 생가를 거쳐 역시 하서 선생의 후손이 건립한 낙덕정까지 하서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 길을 다듬어 선비길이라 이름 붙였다. 추령천을 따라 이어지는 이 길은 도로 구간이 제법이어서 크게 매력적이지는 않지만 훈몽..

전북지역의 산 2021.12.30